선善으로써 먹고 살 도수를 짜 놓았도다 후천에는 계급이 많지 아니하나 두 계급이 있으리라. 그러나 식록은 고르리니 만일 급이 낮고 먹기까지 고르지 못하면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강증산 성사께서 가라사대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가 쉴사이 없이 서두른 일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로 먹고 살려는 일이다. 이제 먹..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발동말고 수도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 조정산께서 이르시길 “인간의 모든 참사(慘事)와 길사(吉事)를 유가(儒家)에서는 운명이라 하고 불가(佛家)에서는 전생의 숙업이라 하고 서교(西敎)에서는 천주의 섭리라고 하나 그 모두 일리는 있으되 천기와 인사를 일률적으로 간주함은 다 과부족이니라.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 하여도 성사재인(..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人事는 기회가 있고 天理는 도수가 있나니라 강증산 성사께서 말씀하셨다.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바르게 잘 하라.” 이제 동서양이 교류되어 여러 가지 주의主義가 일고 허다한 단체가 생기나니 이것은 성숙된 가을에 오곡을 거둬 결속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라. 강증산 성사께서 말씀하시길 “난을 짓는 사람이 있..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반드시 판 밖에서 끝판을 벼르느니라. 증산성사께서 인세人世에 오셔서 천지간天地間의 일을 행하실 때, 몇 달 동안 한 주막에 머무르셨다. 그 덕에 주막집 주인은 돈을 모았는데, 증산성사께서 일을 마치시자 주막집 주인은 증산성사를 배척하였다. 그러자 종도들이 그 주인의 무례에 노하여 주막집 주인을 질책하였다. 증산성사께서 이..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선음후양으로 합덕(合德)함을 알라 조정산께서 말씀하시길 “증산성사께서 정음정양을 설파하셨거니와 태극(太極)에서도 음(陰)을 양(陽)에 앞서 말하느니라. 그러므로 인류를 위시한 만유군생에 모태가 음이며 여성이니 생명의 바탕이 실로 정음(正陰)의 자리이니라. 무극이 태극으로 기동함에 선음후양으로 합덕(合德)함을 알면 천하..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쫓으리라. 증산성사께서 가라사대 “지기地氣가 통일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제각기 사상이 엇갈려 제각기 생각하여 반목 쟁투하느니라. 이를 없애려면 해원解寃으로써 만고의 신명을 조화하고 천지의 도수를 조정하여야 하고 이것이 이룩되면 천지는 개벽開闢되고 선경仙境이 세워..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
새로운 배포를 차리라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할 수 있다. 모든 일을 알기만 하고 쓰지 않는 것은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하리라. 생각에서 생각이 나오나니라 대인大人을 배우는 자는 헛된 일을 하지 않는다. 대인(大人)을 배우는 자(者)는 마땅히 마음을 정대(正大)히 하여 마.. 제11장 교법敎法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