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팔백주와 박전십오경 고사 강증산 성사께서 말씀하셨다. “위천하자(爲天下者)는 불고가사(不顧家事)라 하였으되 제갈량(諸葛亮)은 유상팔백주(有桑八百株)와 박전십오경(薄田十五頃)의 탓으로 성공하지 못하였느니라.” *위천하자(爲天下者)는 불고가사(不顧家事)라.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가정 일을 돌아보지 않는다. *유상..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 단주(丹朱)의 원(怨) 강증산 성사께서 어느 날 “예로부터 쌓인 원을 풀고 원으로 인하여 생긴 모든 불상사를 없애고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는 공사를 행하시니라. 머리를 긁으면 몸이 움직이는 것과 같이 인류의 기록에 시작이고 원(冤)의 역사의 첫 장인 요(堯)의 아들 단주(丹朱)의 원을 풀면 그로부터 수천 년 쌓..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 심법전수(心法傳受) 강증산 성사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서전(書傳) 서문을 많이 읽으면 도(道)에 통(通)하고 대학상장(大學上章)을 되풀이 읽으면 활연 관통한다” 하셨느니라. 서전(書傳) 서문(序文)은 주자(朱子)가 서경(書經)을 집필한 후 그의 사위인 채침(蔡沈)에게 서문을 적을 것을 유언하였으므로 채침이 10년에 ..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 정북창 설화(說話) “예로부터 생이지지(生而知之)를 말하나 이는 그릇된 말이라. 천지의 조화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 후에야 천하사를 알았다 하느니라”고 이르셨도다. ● 정북창 설화(說話) 정북창(鄭北窓)은 조..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 진정한 대효 세상에서 우순(虞舜)을 대효(大孝)라 일렀으되 그 부친 고수(瞽叟)의 이름을 벗기지 못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아니 하리오. ● 진정한 대효 우순의 대효(大孝)에 관한 구절은 『 맹자(孟子) 』, 「이루장구상(離婁章句上)」편에 나온다. 舜 盡事親之道 而瞽瞍底..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진실로 망량을 사귀라 어떤 사람이 증산성사를 만나 뵈려고 증산성사께서 계신 곳으로 가다가 문득 다른 생각이 들어 항상 다니던 길을 버리고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가다가 마침 그 길을 걸어가고 계신 증산성사를 만나 뵈옵고 기뻐하였다. 그 사람은 증산성사를 반기면서 “이 길에 들어서 오지 않았더라면 뵈옵지 못하..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라 강증산 성사께서 가라사대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라. 그가 인간의 인연을 찾아서 장생술을 전하려고 빗장사로 변장하고 거리에서 ‘이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굽은 허리가 곧아지고 노구가 청춘이 되나니 이 빗값은 천 냥이로다’고 외치니 듣는 사람마다 허황..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옛날에 어떤 탕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도(道)의 이치(理致)를 이야기하면 ‘그것이 내가 한평생 풍족하게 살아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미친 소리를 그만 두라’고 한다. 증산성사께서는 도(道)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하여 두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 첫 번째 이야기 옛날에 어떤 탕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방..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동학가사에 세 가지 기운을 밝혀오니 강증산 성사께서 가라사대 “위징은 밤이면 옥경에 올라가 옥황상제님을 섬기고 낮이면 당태종을 섬겼다 하거니와, 나는 사람의 마음을 뺐다 넣었다 하리라”고 하시니라. 동학가사에 세 가지 기운을 밝혀오니 말을 소ㆍ장(蘇秦, 張儀)의 웅변이 있고 앎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고 글은 이ㆍ두(李太..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
서양인 이마두(利瑪竇 ; 선교사 마테오리치) 강증산 성사께서 어느 날 또 말씀하셨다. “서양인 이마두(利瑪竇 ; 선교사 마테오리치)가 동양에 와서 지상천국을 세우려 하였으되 오랫동안 뿌리를 박은 유교의 폐습으로 쉽사리 개혁할 수 없어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도다. 다만 천상과 지하의 경계를 개방하여 제각기의 지역을 굳게 지켜 서로 넘.. 제10장 고사(故事)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