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 용화세상

(3) 그러면 강증산성사, 그는 누구인가

고도인 2009. 1. 28. 12:18

(3) 그러면 강증산성사, 그는 누구인가

 

 

역사속의 많은 성현들은 미래에 다가 올

세상에 대하여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말법, 혹은 말대 · 말세라하여

천지가 병들고 사람이 금수와 같아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없는

지금의 세상을 미리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성현들의 예언이

결코 절망으로만 점철된 것은 아니었다.

말대를 당하여 진멸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위해

구세주가 오실 것임을 함께 예언하였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는 후세에 올 구세주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예언대로라면

말대는 끝이 아니라 구세주의 강림에 따라

펼쳐지게 될 새 세상의 渡來(도래)이다.

 

조선 말엽 조정이 부패하고

창생들이 도탄에 빠져있을 때

이 땅에 오신 강증산 성사야말로

석가모니가 오오백세를 통해

‘나의 법에 있어서 힘 싸움과 말다툼이 일어나

깨끗한 법은 없어지고 견고한 것이 줄어

없어지게 되리니 분명히 알지니라’ 라고

표현한 말법의 세상 속에서

새로운 도(道)를 세워 지상선경을 건설하고자

인세에 강림하신 해인(海人)이신 것이다.

 

또한 지맥론에서 장춘진인이 밝혀놓은

곤륜산 제 4지맥에서 증산이 조선에 오신다는

예언도 빼놓을 수 없는 증거이기도 하다.

 

장춘진인(長春眞人)은 본명이

구처기(邱處機,1148―1227)이며,

금시대의 등주(登州) 서하(棲霞),

현재의 산동(山東) 사람이다.

 

주장춘은 지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성인의 내림(來臨)과 도(道)의 출현을

밝혀 놓았는데, 이것이 바로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이다.

 

 

이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은

성인(聖人)이 오는 지맥(地脈)과

성인이 내놓은 유(儒) · 불(佛) · 선(仙)의

도(道)에 통예(通詣)하는 연계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근세에 한반도로

강증산(姜甑山) 성사(成事)께서 오시는

지맥(地脈)과, 강증산께서 내어 놓으신

도(道)로 인하여 1만2천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오게 됨을 예언해 두고 있다.

 

다음은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이다.

 

 

山之祖宗 崑崙山 原名須彌山也

산지조종 곤륜산 원명수미산야

 

산의 조종(근본)은 곤륜산인데,

원래 이름은 수미산이라

 

崑崙山第一枝脈 入于東海生儒拔山

곤륜산제일지맥 입우동해생유발산

儒拔山生尼丘山 起脈七十二峰 運在子午卯酉

유발산생니구산 기맥칠십이봉 운재자오묘유

故生孔子 七十二名道通也

 

고생공자 칠십이명도통야

곤륜산의 제1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유발산을 만들고, 유발산이 니구산을 만들었으니

그 맥이 72봉을 형성했다.

운(運)은 자오묘유(子午卯酉)에 있더라.

고로 공자가 니구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

72명을 유도(儒道)에 통하게 하였다.

 

崑崙山第二枝脈 入于西海生佛秀山

곤륜산제이지맥 입우서해생불수산

佛秀山生釋定山 起脈四百九十九峰 運在寅申巳亥

불수산생석정산 기맥사백구십구봉 운재인신사해

故釋迦牟尼 四百九十九名道通也

고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도통야

 

곤륜산 제2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불수산을 만들고 불수산이 석정산을 만들었으니,

그 맥에 499봉을 형성하였다.

운(運)이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있더라.

고로 석가모니는 석정산의 정기를 타고 태어나

499명을 불도(佛道)에 통하게 하였다.

 

崑崙山第三枝脈 入于西海生橄欖山 起脈十二峰

곤륜산제삼지맥 입우서해생감람산 기맥십이봉

運在子午卯酉 故生耶蘇 耶蘇十二名道通也

운재자오묘유 고생야소 야소십이명도통야

 

곤륜산 제3지맥이 서해로 뻗어가서

감람산을 형성하고 그 맥에 열두 봉이 생겼으니

운(運)이 자오묘유(子午卯酉)에 있더라.

고로 예수가 감람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

12명을 서도(西道)에 통하게 하였다.

 

崑崙山第四枝脈 入于東海生白頭山

곤륜산제사지맥 입우동해생백두산

白頭山生金剛山 起脈一萬二千峰 運在辰戌丑未

백두산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운재진술축미

故生甑山 天地門戶母嶽山下 道出於熬也

고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故一萬二千名道通也

고일만이천명도통야

 

곤륜산 제4지맥이 동해로 뻗어가서

백두산을 형성하고, 백두산이 금강산을 만들어

그 맥이 1만 2,000봉을 형성하였으니

운(運)이 진술축미(辰戌丑未)에 있더라.

그러므로 증산이 태어나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 결실의 도(道)가 나오리라.

그러므로 1만 2천명이 도에 통하리라.

이것을 도해(圖解)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문왕이 강태공의 도움으로 신(神)을 땅에

봉(封)할 때 그 중심은 곤륜산(崑崙山)이었다.

 

곤륜산은 중국의 히말라야산맥 북쪽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산맥을 이루는 곤륜산맥의

주봉이다. 이 산은 황하(黃河)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이 둘을 일러 “산지조종 곤륜산(山之祖宗 崑崙山),

수지조종 황하수(水之祖宗 黃河水)”라 한다.

곤륜산은 봉우리가 7봉(峯)으로

하늘의 칠성(七星)의 정기가 응(應)하는 산으로서,

하늘의 중심에 칠성이 있어

천기를 조리강기(調理綱紀)하듯이

땅에는 곤륜산이 지맥의 중심이 되어

지기(地氣)의 발원지가 되는 것이다.

이 곤륜산을 중심으로 4지맥이

동서남북으로 뻗쳐나가니,

성인(聖人)이 그 지맥을 타고

500년마다 한 분씩 인세에 내려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강증산성사께서는

성현들이 예언한 데로 인세에 오셨으니,

그는 신미년(辛未年, 1871년) 9월 19일

전라북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현, 전북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

강씨(姜氏)가(家)에서 인간의 모습을 빌어

강세하시니 존휘는 일순(一淳)이시고

자함은 사옥(士玉)이시고

존호는 증산(甑山)이시다.

 

현재까지 강증산 성사에 대해 많

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으며

그 분을 추종하는 수많은 종파가 존재하고 있다.

또한 그 분의 신이한 행적과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은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땅에 오신 강증산 성사는

천지가 병들어 있는 현실에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시는

전대미증유의 진리를 선포하시고

이에 수반된 삼계공사를 행하셨다.

그야말로 해인(海印)의 권능이 아니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분이야말로 인류가 고대하던 해인이다.

그런데 이 분을 미륵불의 강림이라고 믿는

종파(宗派)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강증산께서는 미륵이 아니고,

해인(海人)이시다.

그의 말씀대로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 하였듯이

그는 미륵이 아니고 해인이시다.

 

즉 미륵 삼존불중의 한 분으로

미륵이 어디로, 어떻게 오셨는지

중생들에게 알리고 교화 하시는 분이다.

만일 강증산께서 미륵이라면

우리 인간과 더불어 세상에 존재 하면서

지금쯤 미륵 용화세상이 이루어 졌어야 했다.

 

다만 강증산께서는 해인의 권능으로

천지인 삼계를 뜯어 고치고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이신 미륵세존을

모시는 법방을 마련하고 앞으로 닥쳐올

대 환란을 대비하여 모든 인류에게

그 방법을 알려 주며,누구든지 미륵을 모시고

이 법방대로 행하기만 하면

미륵을 친견하고 미륵께서 열어주시는

미륵 용화 세상에 갈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