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팔만대장경」의 답은 해인(海印)
과거에 석가모니불은
자신은 연등불(燃燈佛)로부터
‘다음 세상에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授記)를 받고, 그 예언대로
자신이 현세에 부처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석가모니는 자신이 예언하기를
불멸(佛滅) 3,000년 후 미래 세상에 반드시
‘미륵이 인세에 하생하게 된다.’고
수기(授記)와 같은 예언을 하였다.
이와 같이 석가모니의 예언에 따르면,
미륵불은 반드시 오시게끔 정해져 있는 것이며,
미륵불은 인간이 그토록 염원하던 이상세계인
극락세상(極樂世上)을 열어주신다고 하였다.
이 극락세상은 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고,
모든 물자가 풍부하여 서로 탐하는 법이 없으며,
인격이 완성되고 도덕성이 충만하여
선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고,
또한 불로장생(不老長生)하여
늙어 병들고 죽어 장사지내는 것을 면하고,
여자는 500세에 시집을 가는
실로 ‘꿈만 같은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미륵세존의 위신력(威神力),
즉 절대자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고,
미륵세존의 법력(法力)으로 중생들이 모두
무상(無上)의 도(道), 즉 무극대도(无極大道)를
깨달음으로써 열리는 세상인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근심 걱정이 없는 이러한
세상에서 수만 년을 누리며 살고 싶을 것이다.
말법(末法)·말세(末世)란
영원한 종말을 말함이 아니다.
연말이 오면 새해가 오듯, 말법이 지나면
새 법이 오고 말세가 지나면
새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묵은 기운은 걷히고 새 기운이 열리는 것이다.
새로운 기운이 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것을 열어주시는 분이 오셔야 하는데,
그분이 바로 석가여래가 말했던
당래불(當來佛)이시다.
당래불은 미륵불(彌勒佛)로서,
인세에 극락을 열어주시기 위해
오시는 부처를 말한다.
불교는 삼세불(三世佛), 즉 과거불, 현재불,
미래불의 관념으로 부처의 출현을 설명하였다.
천지 대자연의 원리가 모두 그러하듯이,
중도에서 파멸하지 않는 이상은
태동, 발전, 성숙단계를 거쳐
완성단계로 가는 것이 이치이다. 그리고
완성에서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과거불인 연등불 시대가 태동단계였다면,
석가불 시대는 발전단계였다. 그러나 이때는
아직 모든 것이 미완성되고 미성숙한 단계였으므로
세상에는 많은 불상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제 열려지는 미륵불(彌勒佛) 시대는
석가불(釋迦佛) 시대와는 달리
완성과 성숙의 시대이다.
인륜이 바로 서고,
도덕이 충만하고 질서가 바르며,
문명이 고도로 발전되어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이 완비되고,
재난과 질병과 전쟁이 끊어지고,
모든 인류가 염원해온
불로불사(不老不死)가 현실로 이루어져
전 인류가 즐겁고 부족함이 없는,
복되기가 한량없는 세상인 것이다.
석가불의 예언 가운데
“미륵불께 귀의하는 자는
무상(無上)의 도(道)에서 물러나지 않게 된다.”
고 하였으니, 무상이란 더 이상의 위가 없다는
것으로서 완성(完成)을 뜻한다.
즉 미륵불께 귀의하는 자는
중도(中途)의 방편적인 도(道)가 아닌,
진정으로 완성을 이루는 도를 닦아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은,
완성된 인격을 갖추어 완성된 세상에서
수만 년간 불로불사를 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륵불은 바로 이러한 세상을 열어주시는
인류의 마지막부처이다.
석가불의 마지막 경전인
「열반경」에서는 ‘지금까지의 설법은
모두 방편의 도(道)이니, 진정한
삼귀의처(三歸依處)를 찾으라’고 하면서,
그것은 다름 아닌 비밀장(秘密藏),
즉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안에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 삼귀의처란 바로
미륵삼존불(彌勒三尊佛)을 말하는 것이고,
미륵삼존(彌勒三尊)은 세 분 모두가 미륵이 아니고
한 분은 미륵불의 협시불로서 석가불인데,
석가불은 미륵이 오시기 전에 먼저 내려와
미륵이 오실 수 있도록 터전을 닦아야 했으며,
또 다른 한 분도 미륵불의 협시불로서
미륵이 오시면 같이 따라 내려와
항상 미륵을 모시고 미륵께서 하생 하셨음을
알리는 전 인류의 대선생(大先生)이신데
이렇게 세 분을 미륵 삼존불이라 한다.
전 인류의 대선생(大先生)이신 이 분을
석가모니는 팔만대장경속에 감추어 놓은
해인(海印)이라 하였으며
다른 비결서에도 미륵세존 해인출,
즉 미륵께서는 해인에서
출(出)하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미륵을 친견(親見) 할려면
먼저 해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석가여래가 팔만 가지 설법 속에
비밀을 감추어놓았다는 「팔만대장경」의
크나큰 비밀은 해인(海印)을 찾음으로써 밝혀진다.
해인은 바다 해(海), 도장 인(印)으로서
바다의 도장이란 뜻으로
우주 삼라만상의 상징적인 징표인 것이다.
海印(해인)은 海人(해인)이며
해도진인(海嶋眞人)의 줄인 말인데
이 사람을 일컬어 海印(해인),
또는 해도진인(海嶋眞人)이라 한다.
바로 이 사람(海人)에 의해
彌勒佛(미륵불)의 출현이 밝혀지게 되니,
이로써 미륵세존께서 인세에 오셨음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미륵(彌勒)의 도(道)가
온 세상에 펼쳐져 모든 인류가 소망해온
극락이 이 땅 위에 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팔만대장경」의 답은
해인(海印)에 있는 것이다.
미륵세존께서는 해인에서 출(出)하시므로,
누구라도 해인을 찾아 미륵세존께 귀의하면
후천오만년 미륵용화세상에서 길이길이
복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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