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통을 말한다

8. 박우당도 도(道)가 아니다는 증거

고도인 2020. 8. 15. 11:47

⑴ 나는 소가 아니고 소집(牛堂)이다.

 

            ▲나는 소집(대순지침 6쪽)

 

牛堂(우당)은 소집이다.

소가 道(도)다.

소가 가는 곳이 마구간이다.

(대순지침 9p, 우당훈시말씀 90,10,25)

 

☞이 말씀은 나, 박우당은

소(도)가 아니고 소집(도의 집)으로

소(도)는 따로 있으니

소(도)를 찾으라는 뜻이다.

 

⑵ 도의 주인이신 사람 산(山)을 찾아라.

 

                  ▲사람 산을 찾아야 한다.

 

대순성전 한 편에

심우도(尋牛圖)그려 놓았다.

도(道)를 찾는 것이다.

흰 소를 찾았다.

흰 소는 흰白(백)자다.

白(백)은 人山(인산)이고,

신선 仙(선)자다.

즉 사람 山(산)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흰 白(백)자 안에 숨겨진

이치(理致), 비결(祕訣)이다.

(대순지침 26p, 1991, 2,12)

 

☞산(山)이란

천지주인을 뜻하는 것이며

인산(人山)이란 사람으로 오신

미륵을 찾으라는 비결이다.

 

⑶ 나는 만국대장이 아니다.

 

증산께서 박공우의 왼팔을 잡고

“만국대장(萬國大將)

박공우(朴公又)”라고

음성을 높여 부르셨도다.

(예시 :38)

☞ 두 번째 박씨가 만국대장이다.

즉 포항 상도 도전님께서

만국대장이시다.

 

⑷ 나는 쪽박의 이치로 왔다.

 

『시루산 동쪽 들에

객망리(客望里)가 있고 그리고

이 들의 북쪽에 있는 산줄기가 뻗친

앞들에 덕천사거리 마을이 있고

여기서 이평에 이르는 고갯길을 넘으면

부정리(扶鼎里)가 있고

그 옆 골짜기가 쪽박골이로다.(행록 1:4)

 

                        ▲쪽박의 이치

 

☞쪽박이란 박을 쪼갰을 때 생기는

두 개의 박을 말한다.

그래서 “兩朴(양박)의 이치” 이다.

즉 박우당도전님과 박성구 도전님의 이치.

 

⑸ 나는 믿지 말고

다음사람 산조를 찾아라.(예시 89)

 

『後人山鳥皆有報 勸君凡事莫怨天

후인산조개유보 권군범사막원천』

 

다음사람은 산(山)과 조(鳥)라고

모두에게 알리노니 제군들이여

범사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후인산조(後人山鳥)

 

⑹ 나는 미륵세존이아니므로 대강식은

후인(後人)에게 개유보 하었다.

 

박우당께서도 대강식은 열지 못했고

후인(後人) 산조(山鳥)에게

개유보(皆有報) 하였다.

박우당께서 훈시하시길

 

『우리는 봉강식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대강식이 있다.

거기서 운수를 받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後人)’

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예시 46절에 증산성사께서

대강식(大降式)에 쓰일 주문을 써서

박공우(朴公又)에게 주어

경수(京洙)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신 것은

대강식은 서울에서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극도 당시 조정산성사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도 박우당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역시

대강식은 열지 않으시고

후일로 기약하였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이 있음을 말한다.

 

상도 박 성구도전님께서는

당신이 만국대장이므로

대강식을 열수가 없다.

다만 만국대장을 모시는

대두목만이 대강식을 열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모시는 자가 대두목이며 여기에

도통줄이 있는 것이므로 대강이 있다.

 

대강식은 도통군자의

자리를 정하는 강식(降式)이다.

이 대강식은 바로 진법을 정한

대두목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만국대장인 박성구도전님께서는

법의 주인이므로, 이 법의 주인을

모시는 것이 侍天主(시천주)이며

侍法(시법)인 것이다.

 

⑺ 나는 미륵이 아니므로

49일 공부를 하였다.

 

내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부산 해운대, 청도 적천사, 경주계림,

대구 동화사, 공주 갑사, 안양 수리사를

거쳐 서울 중곡동(中谷洞)으로 왔다.

내가 무신년(1968년),

부산 태극도를 떠나와서

안양 수리사에서 49일간 공부를 하였다.

(84. 12. 27)

 

☞박우당도 주인이 아니기에

49일 공부를 하여 득도를 하게 된다.

 

⑻ 박우당께 도적놈을 세 번 외쳤다.

 

문 밖을 향하여 “도적(道籍)놈”을

세 번 부르시더니 화천하시니라.

 

                     ▲문 밖을 향하여 도적놈을 세 번

 

☞문 밖은 판 밖을 말한 것이며

도적(道籍)은 도의 문서란 뜻이다.

“도적놈”을 세 번 외치신 것은

도주(정산)로부터 종통을 계승한 사람이

나의 도 법방(道籍도적)을 모방하여

장차 도적놈 취급을 당하며 도를 완성

시켜 나갈 사람이 세 번이 있다는 것을,

다 아시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⑼ 죽은 자는 대강을 줄 수 없다.

 

稚子哭問母何之 爲道靑山採藥遲

치자곡문모하지 위도청산채약지

日落西山人不見 更將何說答啼兒

일낙서산인불견 갱장하설답제아

 

▶어린 아이가 울면서

엄마가 어디 갔느냐고 물으니,

청산에 약을 캐러 가서 늦는다고 하였다.

해는 서산에 지고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장차 다시 물으면 다시 무슨 말로

우는 아이에게 대답을 하리요!

 

☞즉 이 말씀은 도인들이

박우당께서 운수 줄줄 알았는데

운수를 안주고 가셨으니 변명하기를

신명계가서 도통이란 약을 가지고

다시 와서 준다고 달랬는데

계속 오지 않으니 이번에는 무슨 말로

도인들에게 변명 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죽은 사람은 소용없고

세상에 살아 있어야 운수도 주고

도통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詩中李白酒中伶 一去靑山盡寂寥

시중이백주중령 일거청산진적요

又有江南楊進士 鷓鴣芳草雨蕭蕭

우유강남양진사 자고방초우소소

 

▶시(詩)를 잘 짓고 술을 벗 삼던

이태백도 청산에 한번 들어가더니

입적하여 고요하구나.

또한 강남에 양진사도 청산에

한번 들어가더니 녹음방초 우거지고

비바람은 부는데

그 쓸쓸함이 자고새와 같더라.

 

☞즉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운수도 줄 수 없으니 소용없다.

 

⑽ 박우당은 일천(一遷)밖에 안 된다.

 

예시 87절에 보면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마음을 게을리 말지어다.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고 말씀 하셨듯이

세 번째 판 밖까지 가야만

성도(成道)가 되게 되어 있다.

 

☞강증산성사께서는

천지공사만 하셨지

종교 활동은 하지 않으셨다.

 

조정산성사께서

무극도를 창도하시고

정식으로 종교 활동을 하시면서

창도주이신데, 삼천(三遷)이란

세 번 옮겨간다는 뜻으로

조정산성사께서는 창도주로서

어디서 옮겨 온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삼천(三遷)의 이치란

강증산성사는 치면 안 되는 것이고

조정산성사께서는 창도주로서

본(本)자리가 되는 것이며

조정산성사로부터 옮겨간 박우당이

일천(一遷)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