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 나는 득도(得道)를 하였다.
조정산성사께서
9년의 공부 끝인 정사년(1917)에
증산성사의 삼계대순의 진리를
감오(感悟) 득도(得道)하시었다.(교운2:6)
▲조정산성사 득도
☞조정산성사께서
진짜 도주(道主)라면
득도(得道)라고 하면 안 된다.
득도(得道)는 도를 얻었다는 뜻인데
진짜 도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도를 창도한 창도주이다.
⑵ 나는 명을 받았다.
조정산께서 공부실을 정결히 하고
정화수 한 그릇을 받들고 밤낮으로
그 주문을 송독하셨도다.
그러던 어느 날
“왜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태인에 가서 나를 찾으라.”
는 명을 받으시니
이 때 정산께서 이국땅
만주 봉천에 계셨도다.
(교운2:8)
☞조정산성사께서
도주(道主)이시라면
천지의 주인이신데 명(命)을
내리셔야지, 어떻게 명(命)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가?
⑶ 나는 명을 받든다.
上帝在上浩浩道主奉命
상제재상호호도주봉명
증산께서는 한없이 넓게 위에 계시고,
도주인 나는 광대하게 명을 받든다.
☞조정산성사께서는
도주(道主)가 아니고
도를 창도한 창도주(昌道主)이기에
광대하게 명을 받든다고 하였다.
⑷ 나는 후학으로서 가르침을 받든다.
▲오직 나는 가르침을 받드는 후학
☞조정산성사께서는
도주(道主)가 아니기에 후학(後學)
이라 표현하였고 대도를 계승하고
대도를 빛낸다고 한 것이다.
⑸ 나는 오십평생을 헛도수 헛공부를 하였다.
『증산께서 허도수(虛度數)를
짜놓으셨으므로 내가
오십평생(平生)을 허도수(虛度數),
허공부(虛工夫)에 시달렸느니라.
(태극진경8:27)
☞조정산성사께서는
도주(道主)가 아니기에
조정산께서 짜논 도의 법방은
헛도수였던 것이다.
⑹ 나는 도주라는 직책으로 일을 하였다.
조정산께서 도인(道人)들에게
『나는 이제부터 대도(大道)의
진주(眞主)로서 천명(天命)과
신권(神權)을 용(用)하여야 하므로
오늘 치성도 도주의
위격(位格)으로 올리느니라.
☞위격(位格)이란 도주라는
직책의 품위를 말하는 것으로
도주(道主)의 대리(代理)라는 뜻이다.
(태극진경3:9)
⑺ 나는 옥황상제가 아니다.
“조정산성사께서 이렛 동안의
공부를 마치시고 생각하였던 바와는
달리 쉽게 마쳤다고 하시고
「趙鼎山來智異應 一布衣來白日寒
조정산래지리응 일포의래백일한」
이라고 말씀하셨다.
(교운2:60)
☞“조정산은 장래에
도주가 아니고 다른 사람임을
지혜로서 깨달아 대응하라.
한번 퍼진 진리가 이제 와서
백일하에 드러나니
한기를 느낀다.”
⑻ 나는 창도주이다.
『오도(吾道)의 도명(道名)이
태극도(太極道)임을
만천하(滿天下)에 공표(公表)하노라.
하시고 주문(呪文)의
무극 도주(无極道主)를
태극도주(太極道主)로 고치시니라.
(태극진경 5:1)
☞도주(道主)가 아니고
무극도를 창도한 무극도주,
태극도를 창도한 태극도주임을
밝히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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