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도통천지보은(道通天地報恩)

고도인 2016. 1. 13. 15:30

 16. 


 【예시 88】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고 오주(五呪)와
글을 쓰시니 이러하도다.


天文地理 風雲造化 八門遁甲
천문지리 풍운조화 팔문둔갑
六丁六甲 知慧勇力 道通天地報恩
육정륙갑 지혜용력 도통천지보은


오주란 다섯째에 빌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서 빌어야 산다고 증산께서 공사를 보셨던 것이다.


무는 巫(무)인데 음이 같으면 뜻이 같다고 하여서

 戊(무)로써 풀어야 계시적인 내용이 풀린다.

그러니까 증산성사의 오른손에
 戊字(무자)가 다섯째 천간 戊(무)인데

이것을 뒷받침 하는 암시적인 내용이다.


그러므로 다섯 번째로 오시는

五仙(오선=대두목)의 집에서 빌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주(五呪),

즉 다섯째에 빌면 천문지리에 통하고,

풍운조화, 팔문둔갑, 육정육갑 등

지혜로써 용력하는 것을

천지에서 五仙(오선)이 도통으로

報恩(보은=恩惠은혜를 갚음)을 한다고 한 것이다.


聖師 醫統   慶州龍潭(성사 의통  경주용담)


五仙(오선)은 대 스승으로 大聖師(대성사)이시다.
성사께서는 의통하신 분이며 경주 용담사람이다.


※ 여기에서 성사는 최수운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수운성사는 경주용담 사람인데

8년 후에 증산성사로 다시 오신다. (만법전 만세화 참고)


无極神   大道德奉天命奉神敎大先生前如律令
무극신   대도덕봉천명봉신교대선생전여율령


무극신(옥황상제님)의 大道德(대도덕)을 천명으로 받고

무극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대선생께서는 선생의 법대로 시행해 나아가라.


※ 여기에서 무극신은 옥황상제님 즉 미륵세존이시고

대선생은 대두목이시다.


審行先知後覺元亨利貞布敎五十年工夫
심행선지후각원형이정포교오십년공부


먼저 살피고 난 연후에 도를 깨달 아 포교를 하는 것은,

원형이정으로 50세가 되어야 한다.

공자도 50세에 지천명(知天命)이라 하였다.

대두목께서도 2014년 갑오년이 연수 50수(壽) 되는 해이다.

이것이 50년 공부(1964~2014)이시다.


포교(布敎)란 당신이 상제님으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고

신교(神敎)를 받아서 천명을 깨닫고

무도병에 걸린 창생들을 가르치고 포교(布敎)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행록 3장 41절에


“내가 평천하 할 터이니 너희는 치천하 하라.
치천하는 오십 년 공부이니라.”고 이르셨다.


교운 2장 66절에 조정산성사께서
 나는 “오십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
나는 간다.” 라고 말씀하셨다.


오십년공부종필(五十年工夫終畢)은
50년 동안 맡은바 임무를 끝마쳤다는 뜻이다.


평천하 50년 공부와 치천하는 50년 공부는 종필이 아니고

50수(壽)되는 해부터 평천하와 치천하도수에 들어가는 것이다.


행록 3장 37절에 증산께서
포교오십년공부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畢)이라

“이윤(伊尹)이 오십이지사십구년지비(五十而知四十九年之非)를

깨닫고 성탕(成湯)을 도와 대업을 이루었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써서 물 샐 틈 없이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하셨도다.


조정산께서는 1909년 만주 봉천하신 해부터

1958년 화천(化天)하실 때까지 오십년 공부종필로써,

맡은바 임무를 끝내고 당신의 위(位)에 오르셨다.


박우당께서도 1946년 1월 15일 태극도 입문하신 해부터

1995년 12월 4일 화천하실 때까지가 오십년공부종필로써

맡은바 임무를 끝내고 당신의 위(位)에 오르셨다.


그러나 조정산, 박우당께서는

포교(布敎)의 대업을 남겨두시고
50년 공부 종필 하셨다.

즉 그 맡은바 임무를 끝냈다는 얘기다.


그 대업이 바로 대두목께서 달성할 유업(遺業)인 것이다.


이윤이 49세 때까지 천명(天命)을 몰랐다가

50세 되는 해에 천명을 깨달아

성탕을 도와 대업(大業)을 이루었다.

대두목께서도 이제 천명으로 법방을 짰으니

이 도수대로 천명을 받들어야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게끔 도수는 돌아가는 것이다.
(201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