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고도인 2016. 1. 13. 15:07

 14. 



증산성사께서 요(堯)의

역상 일월성신 경수인시(歷像 日月星辰 敬授人時)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쳤으므로

하늘의 은혜와 땅의 이치가 비로소 인류에게 주어졌나니라”

하셨도다. 이 때 증산성사께서

일월무사 치만물 강산 유도 수백행

(日月無私治萬物 江山有道受百行)을 가르치고

오주(五呪)를 지어 천지의 진액(津液)이라 이름 하시니

그 오주는 이러하도다. (교운 1:30)


◐ 증산성사께서 대강식(大降式)에 쓰일 주문을 써서

박공우(朴公又)에게 주어 경수(京洙)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신 것은

대강식은 서울에서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극도 당시 조정산성사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도 박우당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역시

대강식은 열지 않으시고 후일로 기약하였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이 있음을 말한다.


상도 박 성구도전님께서는

당신이 만국대장이므로 대강식을 열수가 없다.

다만 만국대장을 모시는 대두목만이 대강식을 열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모시는 자가 대두목이며

여기에 도통줄이 있는 것이므로 대강이 있다.


즉 만국대장인 박성구(朴成九)도전님께서는

법의 주인이므로, 이 법의 주인을 모시는 것이

侍天主(시천주)이며 侍法(시법)이다.

그러므로 일월의 어명을 받아야만 대강이 있는 것이다.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라는 말씀은

일(日)은 상제님이시고 월(月)은 대두목의 이치이므로

천지도 이 두 분이 계시므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라는 말씀은

이 일월(日月)의 이치를 밝히는 사람이

지인(知人:깨달은 사람=대두목)인데

이 지인(知人)이 아니면 이치를 밝히지 못하니

허상(虛像), 즉 헛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인(知人), 즉 대두목을 알아야만

일월의 이치도 깨닫고 대강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쳤다”는 말씀은

요(堯)임금은 증산에 비유한 것이고,

원시반본이므로 이때도 그때와 같아서

재생신(再生身)이신 대두목께서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월무사 치만물 강산 유도 수백행

(日月無私治萬物 江山有道受百行)”이라

상제님과 대두목께서는 조금도 사사로움 없이 만물을 다스리고

상제님과 대두목께서 존재하시니 도(道)가 있고

도(道)가 있으므로 만상 만사를 받아서 행해나가니

이것이 대강이다.

바로 이것이 오주(五呪),

즉 다섯 번째 빌라는 것이며

다섯 번째 빌어야만 천지의 진액, 말하자면 엑기스인 것이다.
(201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