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정의도(情誼圖)라고 이름 하셨고 오선위기도라고 한다

고도인 2016. 1. 13. 14:44

 12.     


【공사 2:26】


증산성사께서 그림을 그려 문 공신의 집 벽에 붙이고

이를 정의도(情誼圖)라고 이름 하셨도다.


정의도(情誼圖)이면서 오선위기도라고 한다.

이것을 주해하면 정의(情誼)가 다섯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그런데 중앙의 네 구역은 판 안을 상징하는 것이고,

북방에 놓여 있는 하나는 판 밖을 말하는데

이는 대두목의 판 밖 도수이다.

대두목은 판 밖에서


① 천지지주장(天地之主張)

② 사물지수창(事物之首倡)

③ 음양지발각(陰陽之發覺)의 진법진리를 주장(主張)하니

인사로써 각인 해 놨으니 깨어나라는 말이다.


■ 고서(古書)에 정의돈수(情誼敦修)란 말이 있다.
이는 사랑이 더 충만해지고 두터워지도록 갈고 닦는다는 말이다.


정의(情誼)는 서로 사귀어 친해진 정(情)이다.
돈수(敦修)라는 말은
있는 정의(情誼)를 더 커지게, 더 많아지게,
더 두터워지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친애하고 동정하는 것을
공부하고 연습하여 이것이 잘 되어 지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신의(信義)와 정의(情誼)

『스승과 제자 사이에 갖춰야 할
두 가지 심법은 곧 신의(信義)와 정의(情誼)라,
신은 제자가 스승에게 온통 바치는 것이요,
의는 한 번 바친 그 마음이
어떠한 난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니,
이 신의만 갖추게 되면 스승의 법을
남김없이 다 받아올 수 있느니라.

또 정의는 도덕을 얻는 제일의 자본이라,
정의가 있어야 법이 건네지는 것이므로
처음은 인정으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일단 법이 건네지면 영원한 법정으로
이어지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신의와 정의만 갖추면
스승이 가진 보물을 다 받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느니라.』


▶ 정의도(情誼圖)를 정의하면
오선(五仙)인데 이 다섯 번째 신선이
판 밖으로 나가서 다음과 같이 진리를 밝히니
잠에서 깨어나라는 것이다.


① 천지지주장(天地之主張)
천지는 주인(主人)이 베푼다.
(즉 천지에는 주인이 계신다.)


② 사물지수창(事物之首倡)
사물은 수부(대두목)로 부터 창성한다.
(즉 주인 다음으로는 대두목이다.)


③ 음양지발각(陰陽之發覺)
주인과 수부로 음양일 뿐이니 깨어나라.
(천지부모는 음양일 뿐이니 깨어나라)


그리고 홀생홀유(忽生忽有)라고 했는데
‘홀’이란 우리말로 ‘문득’이란 뜻이다.
‘홀연히’ 라고 할 때 홀 자다.


‘홀생(忽生)’은 홀연히 생겨났다.
누가?

대두목께서 홀연히 생겨났다.


홀유(忽有)는 홀연히 존재 한다.
누가?

대두목께서
홀연히 생겨나와 홀연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정의(情誼)’란 무엇인가?
증산께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이 나온다"
고 말씀하셨다. (권지 1:11)


그것은 ① 증산성사와 조정산성사의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있었고


② 조정산성사와 박우당간의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있었고


③ 도전 박우당과 박성구 도전님간에도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있었고


④ 박성구 도전님과 삼계제생관장님간에도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있었고


⑤ 삼계제생관장님은 진법 도인들과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있어야
도통군자를 배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정은,
세속적인 의미에서의 정이 아니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야
‘너하고 나하고 기운이 통한다.’는 것이고
‘너하고 나하고 마음이 통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을
심법(心法)이라 한다.


그리고 ‘의(誼)’는 옳을 의(誼)자 이다.
도통이란 무엇인가?
바로 통정(通情)이란 정의(情誼)가 도통이다.
즉 대두목과 통정(通情)이 있어야 도통이다.


깨친다는 게 무엇인가?"
"바로 음양지발각이다!" 라고 하셨다.
천지도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라고
하셨으므로 바로 그 일월(日月)이 음양이며
이 일월(日月)의 이치를 깨치면 도통(道通)한다.


인사각지(人事刻之)
세상만사 모든 것은
바로 인사(人事)로써 이루어진다.


증산성사께서
“내가 이 문제를 인사로써 여기에다
전부 각인시켜 놓았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그러므로 ‘정의도’인 '오선위기도'의
총 결론은, 『다섯 번째 가서야
오선(五仙)이신 대두목이 나와서
천지에는 주인이 계시고
그 주인의 수부(首部)가 있으니
이 두 분이 음양이고 일월이므로
이것을 깨우쳐서 가슴에 새겨라.』이다.


그래서 오선위기로부터 대운이 돌아 날지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러한 대두목의 진법 진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모두가 난법 이라는 것이다.
중앙의 네 구역은 판 안으로 이미 때가 지났으므로 난법이요

난법 판은 어느 때가 되면 그냥 소멸된다!
 (201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