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왜 개고기를 치성에 올리나요?

고도인 2015. 9. 23. 12:50

 




[공사 126]


증산성사께서 개고기를 상등인의 고기로써 즐기셨도다.


종도가 그 연유를 묻기에 증산성사께서


이 고기는 천지 망량(魍魎)이 즐기니 선천에서는 도가가


()하였으므로 망량이 응치 아니하였나니라고 말씀하셨도다.



[교운 17]

우리가 서로 동서로 멀리 나누어 있을지라도

반드시 서로 만나리라.

네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나를 쫓고

금전과 권세를 얻고자 쫓지 아니하는 도다.

시속에 있는 망량의 사귐이 좋다고 하는 말은

귀여운 물건을 늘 구하여 주는 연고라.

네가 망량을 사귀려면 진실로 망량을 사귀라고 이르셨도다.


망량(魍魎) : 도깨비 혹은 이매망량과 같은 말.

허주(虛主)독각귀(獨脚鬼)이매라고도 한다.

도깨비는 귀신과 다르다.

귀신은 괴인의 모습이지만 도깨비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 한다.


도깨비는 사람이 죽은 후에 귀신으로 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용구로 쓰다가 버린 물체에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헌 빗자루, 짚신, 부지깽이, 오래된 가구 등이

밤이 되면 도깨비로 변한다고 한다.

이들은 대개 도깨비불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인간과 같은 신체도 가지고 있다.

(2015.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