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대강(大降)에 대해서

고도인 2015. 1. 5. 14:37

대강(大降)에 대해서

 

전경 교운 158

증산성사께서 어느 날 한가로이 공우와 함께

계시는데 이 때 공우가 옆에 계시는 증산성사께

동학주(東學呪)에 강()을 받지 못하였나이다

고 여쭈니 그것은 다 제우강(濟愚降)이고

천강(天降)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도다.

만일 천강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 보기만 하여도 나을지니라.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

고 일러주셨도다.

 

[주해(註解)]()이란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내려오는 기운을 말한다.

따라서 천강(天降)이란 지극히

높으신 상제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기운이다.

상제(上帝)께서 최제우에게

내려 주신 주문은 열석 자(13)로써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였으며,

여기에 최제우가 적은 至氣今至 願爲大降

여덟 자(8)를 더한

스물한 자(21)가 동학주(東學呪).

이는 하늘의 주인을 모시고

영원한 세상까지 잊지 아니하는

조화를 마음에 정하면 만사를 알게 된다

상제(上帝)의 가르침에 최제우(崔濟愚)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라는 간절한 청원(請援)을 더한 것이다.

 

그런데 최제우는 하늘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밝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유교의 전헌을 넘지 못하여

대도(大道)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상제(上帝)께서는 내려주신 대강(大降),

즉 천강(天降)을 거두시게 되니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 주문은

더 이상 천강(天降)이 되지 못하고

제우강(濟愚降)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최제우의 주문을 이어받은

동학(東學) 교도들의 동학주(東學呪)

제우강(濟愚降)이지 천강이 아니라는 말씀이시다.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고 하신

증산성사의 말씀은 증산성사께서 직접 강세하셔서

처결하신 천지공사의 도수에 따라

이후 상제님의 정체를 밝히는

천부적 종통 계승자에 의해

천강이 있게 된다는 말씀이시다.

 

즉 증산성사 이후 천부적 종통 계승자인

조정산, 박우당, 박성구도전님으로

종통이 이어지고 상제님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두목의 때가 되면

진정한 시천주(侍天主)가 되어,

즉 천주(天主)이신 상제님을 모실 수가 있어,

천강(天降)이 있게 되므로

잘 닦아 나가라고 하신 것이다.

 

이 천강(天降)인 대강(大降)에 대해서

 

공사 341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 무신년(1908)

무내팔자지기금지원위대강

(無奈八字至氣今志願爲大降)의 글을 지으시니

이러하도다.

 

欲速不達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욕속부달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九年洪水七年大旱 千秋萬歲歲盡

구년홍수칠년대한 천추만세세진

 

무내팔자지기금지원위대강

無奈八字至氣今志願爲大降이란?

 

어찌하여 지기금지원위대강의

여덟 글자가 없겠는가?

지금에 이르러 원하고 원했던 대강이 있다.”

라는 뜻이다.

 

즉 다시 말해서 최수운성사는

천주(天主)님으로부터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13자를

계시로 받았으나 하늘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시천주를 하였으니 지기금지원위대강이 없었으며

욕속부달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는

천주(天主)의 정체(正體),

즉 시천주(侍天主)13()를 확실히

알아가지고 다시 오셔서 천주(天主)를 모시므로

이것이 진정한 시천주가 되기 때문에

대강이 틀림없이 있다고 강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어찌 지기금지원위대강이 없겠는가!

하므로 분명히 대강이 있다는 뜻이다.

욕속부달(欲速不達)이란

일을 너무 빨리 하고자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최제우께서 시천주 주문을 받고 기도를 하였으나

대상을 몰랐기 때문에 도통에 도달하지 못하고

제우강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칠년대한에 비 안 오는 날이 없었고

구 년 장마에 볕 안 드는 날이 없었다.’

속담이 있는데 세상의 모든 일이 궂은일만

계속되지는 아니함을 빗대어 이르는 말로

이것을 두고 오랫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것이

이루어짐을 빗대어 이를 때

칠년대한 단비 온다’,

구년지수 해 돋는다는 속담을 쓴다.

 

이와 같이 이번에야말로 대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즉 구년 홍수와 칠년 가뭄에

천추만세(千秋萬歲=아주 오랜 세월)의 세월이

다 먼지가 된다 해도 대강이 있다.

 

그래서 대강이란 운수(運數)에 대해서

공사로서 처결해 놓으신 것이다.

 

또 무신년에

運 靈臺四海泊 得體 得化 得明

  운 영대사해박 득체 득화 득명

이라고 공사를 보셨다.

 

아무데서나 그 대상도 모르고

기도를 모신다고하여 대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운 영대사해박(運 靈臺四海泊)이란

운은 운수를 말한다.

운수가 있는 곳이 영대사해박이라는 것이다.

() 은 정박한다,

머문다는 뜻으로 상제님의 정체가 밝혀져

바르게 모셔진 곳에 영대가 정박 했다는 뜻이다.

 

사해(四海)海印(해인)을 뜻하는 것이며

해인(海印)海人(해인)으로 대두목이다.

대두목께서 천주(天主)의 정체를 바르게

모셨으므로 이곳에 영대가 정박한다는 뜻이다.

 

득체(得體) 득화(得化) 득명(得明)

이번 운()은 사람을 얻는 데 있다.

즉 득체(得體),

천지부모의 영체(靈體)를 모셔 놓은

영대(靈臺)에서 누구든지

천지부모의 영체(靈體)

나의 심령(心靈)에 모시는것이 득체이다.

 

다라서 천지부모의 음양신명이 모셔져 있는 곳에

모든 신명들이 응기해 있는 것이다.

그곳이 영대(靈臺)이다.

이 영대(靈臺)를 찾고 스승이 가르치는바 대로

법방에 따라 나의 심령에 모실 때

비로소 운()이 있는 것이며

이 법방대로 수도하여야만

나의 원신과 합일이 돼는 것이지

영대(靈臺)를 모르는데

어떻게 신명을 받아 운수를 정할 수 있겠는가?

천지부모의 영체(靈體)를 얻어

나의 심령(心靈)에 모시면

득체(得體)가 되는 것이며

득체(得體)를 하게 되니 득화(得化)가 되어

조화(造化)를 얻게 되고

득화(得化)가 되니 밝음을 얻어 득명(得明)이 되어

세상만사(世上萬事)를 다 알게 되므로

만사지(萬事知)가 되니 이것이 바로

득천하(得天下)로서 대강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운수란 득체라고 했는데

한편 이 운수에 대해서 증산성사께서는

 

교운 144절에

 

運 至氣今至願爲大降

운 지기금지원위대강

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무남녀로소아동영이가지

是故永世不忘萬事知

시고영세불망만사지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운수(運數)란 지극히 원했던바 대로

대강(大降)을 받는 것이다.

남녀노소아동 할 것 없이 이 노래를 읊고 다닌다.

그런고로 이 노래를 세상 영원토록 잊지 않고

해야만 세상만사를 다 알게 된다.

그 노래는 바로 천지의 주인을 세상 영원토록

잊지 않고 모시겠다는 약속의 주문으로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이다.

라고 운수란 상제님을 모시고

기도공부를 해야만 대강이 있다고 공사를 보셨다.

 

그러므로 교운 166절 현무경에 보면

 

誓者元天地之約有其誓背天地之約則雖元物其物難成

서자원천지지약유기서배천지지약즉수원물기물난성

맹세란 천지에 대한 약속이 가장 으뜸이다.

그런데 그 맹세를 해 놓고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배신을 한다면

비록 그것이 가장 으뜸이 되는 사물(事物)일지라도

이루어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즉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린다면

어떠한 일도 이룰 수가 없다는 뜻이다.

이렇듯이 천지의 주인을 세상 영원토록 잊지 않고

모시겠다는 약속대로 그 약속을 지키면

세상만사를 다 알게 해주는 것이고, 만약에

그 약속을 저버린다면 대강(大降)은 커녕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없으므로 죽는 것이다.

그러므로 꼭 약속을 지켜야만

천강(天降)인 대강(大降)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대강식은 언제 있는 것인가?

 

예시 46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천지 대팔문(天地大八門)

일월 대어명(日月大御命)

금수 대도술(禽獸大道術)

인간 대적선(人間大積善)

시호시호 귀신세계(時乎時乎 鬼神世界)’라 써서

신경수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공우(公又)를 주어

경수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시고 가라사대

경수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니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그 장점만 취하고

혹 단점이 보일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지 말라

하셨다. 이 때에 또 형렬(亨烈)에게 가라사대

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서울 경자(京字) 이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야 할지로다.

그러므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를,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

각각 정하노라하셨도다.

 

증산성사께서 대강식(大降式)에 쓰일

주문을 써서 박공우(朴公又)에게 주어

경수(京洙)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신 것은

대강식은 서울에서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극도 당시에 조정산성사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도 박우당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역시 대강식은

열지 않으시고 후일로 기약하였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이 있음을 말한다.

상도 박 성구도전님께서는 당신이 만국대장이므로

대강식을 열수가 없다.

다만 만국대장을 모시는 대두목만이

대강식을 열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모시는 자가 대두목이며

여기에 도통줄이 있는 것이므로 대강이 있다.

 

대강식은 각자 도통군자의 자리를 정하는

강식(降式)이다.

이 대강식을 바로 진법(眞法)을 정한

대두목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만국대장인 박성구(朴成九)도전님께서는

법의 주인이므로, 이 법의 주인을 모시는 것이

侍天主(시천주)이며 侍法(시법)인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열 석자(13)의 몸으로 다시 오리라

약속하신 것은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맘 만사지

13자를 말하는 것이며 최수운성사께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맘 만사지

13자를 받아 내어 侍天主(시천주)”를 하였으나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모르고

하였기에 욕속부달이 되었다.

즉 대강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증산성사께서는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13석자를 갖고

五仙(오선)으로 다시 와서

侍天主(시천주)”를 하므로

위에서 밝힌바대로 어찌하여

지기금지원위대강의 여덟 글자가 없겠는가?

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틀림없이 대강이 있다.

 

이렇게 도통군자가 진법(眞法)을 모시고

자리가 정해지면 이 법()

세계만방에 전하고 가르쳐 나가는 것이다.

이 법()이 서울로부터

세계만방으로 나가는 것이다.

서울로부터 나간다 함은,

서울은 도읍(都邑)이고

도읍(都邑)은 천자소거(天子所居)라 하였으니

천자(天子)는 하느님아들을 뜻하므로

왕자 즉 대두목이 계신 도읍(都邑)이다.

 

서울이 아닌 서울 경()으로부터

()이 만방으로 펼쳐 나가므로

서울 경() () 이름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大學校),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

각각 정하셨다.

 

()의 공부 법방을 창도한 조정산성사께서

대강식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태극진경 920

 

이날 전원(全員)을 소집(召集)하셔서

하교(下敎)하시기를

이 봉강식(奉降式)은 후일(後日)에 있을

대강식(大降式)의 일자(日字)를 기념(紀念)하기

()하여 봉행(奉行)하는 예습(豫習)이니라.

그리고 제()일호()는 특수반(特殊班)이니

이 반()의 대강식(大降式)

후일(後日) 함께 있으리라.하시니라.

 

21. 이십팔수응천기(宿應天氣)

세세연년억조송(歲歲年年億兆頌)

이십사절대진법(節大眞法)

무릉도원서광명(武陵桃源曙光明)

무진무량여율령 사바아

(武盡無量如律令 裟婆啊)라는 글을

외어주시며 다음의 봉강문(奉降文)

하달(下達)하시고 수도사무원(修道事務員) 에게

의례절차(儀禮節次)를 가르치시니라.

 

봉강문(奉降文)

대강식(大降式)은 생략(省略)하옵고

후일(後日)을 기()하오나 날자()

기념(紀念)하기 위()하옵서.

봉강(奉降) ()이오니

봉강식(奉降式)으로 현알(見謁)올리옵니다.

금수대도술(禽獸大道術) 천지대팔문(天地大八門)

일월대어명(日月大御命) 인간대적선(人間大積善)

시호시호(時乎時乎) 귀신시호(鬼神時乎)

시구시구(矢口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대강대강(大降大降) 해원신(解寃神)

 

태극진경 925

 

봉강식(奉降式)을 마치신 후()

조정산성사께서 임원(任員)들에게

하교(下敎)하시기를대강식(大降式)

후일(後日)에 있느니라.

그때에는 도인(道人) 각자(各自)

집이든 직장(職場)이든 어디에 있더라도

전진고(前進鼓)가 울리면 대강전(大降殿)으로

몰려들어 문()이 있는대로 올라오게 되리라.

그리하여 자기(自己)가 닦은 공()

자기(自己) 스스로의 혜각(慧覺)으로 깨달아

알아서 자기(自己) 자리를 찾아 서게 되므로

오늘과 같이 혼잡(混雜)스럽지 않으리라.

하시니라.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신 박우당께서

대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훈시 하셨다.

 

성 경 신을 다하는 곳에

지극한 기운을 내리는데,

성 경 신을 다한 뒤에야

대강(大降)이 있다.

(81. 3. 9)

 

시학, 시법은 자리공부다.

시학(侍學)은 하루공부를 하고,

닷세 있다가 초강식(初降式)을 하고,

보름 있다가 합강식(合降式)이 있고,

합강을 세 번 모아서

봉강식(奉降式)이 있다.

이걸 마치면 시법(侍法)이다.

(91. 6. 12)

 

대강식(大降式)이 있다.

거기서 운수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봉강식(奉降式)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91. 9. 25)

 

다음은 상도 도전님께서

대강에 관한 훈시말씀이시다.

 

2004513일 훈시

 

운수는 수도과정에서 온다.

운수마당에서 있는 것이 아니다.

신명이 들락날락 하다 정착한다.

이것이 대강식 날이다.

지금은 인간성을 본다.

언제 되겠느냐 하지만

될려면 하루아침에 된다.

 

2004610일 훈시

 

못 버티면 헤어날 수 없다.

온갖 고통 속에서 버텨 나가야 한다.

편안하게 도()닦을 생각하지 말라.

편안하게 도()닦아서는 정신이 익지 않는다.

누가 도통을 주는 것이 아니다.

 

증산성사께서도 못준다 하셨다.

천상공정에 선령신들이 참여해서 보고 있는데

어떻게 주느냐고 하셨다.

어떻게 신명이 오느냐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대강식날 신명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날에 참여하면 되겠지 하지만

신명이 보고 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수도하는 것이다.

수도가 포덕이다.

포덕이 안되고 떨어지고 하는 것은

수도가 안되었다는 것이다.

 

도통진경은 인간성이다.

도통은 어디서 오느냐?

인간성에서 온다.

그것을 발전시킨 말이 인격 완성이라는 말이다.

 

2004828일 훈시

 

죽는 길, 사는 길 두 길 밖에 없다.

어떻게 물을 먹이느냐가 문제다.

먹이고 보면 따라오게 되어있다.

따라오다 보면 대강식이 오지 않느냐?

그러면 운수도 받는다.

경우가 뭔지 모른다.

경우가 뭐냐 하면,

동지 하지가 서는 선을 경선이라 한다.

황도의 길이 위선이다.

위선을 따라 돈다.

이것이 경위다.

자기 경우는 다 맞다.

남과 맞추어야 경위지,

자기에게 맞추는 것은 경우가 아니다.

 

2004922일 훈시

 

천상옥경이 지상으로 내려온다.

그것을 받으면 도통이다.

24절후가 내려오고,

28수가 내려온다.

그것을 받는 것이다.

그전에 대강식은 후일로 미루어 놓았다.

지금부터 불로불사다.

 

불로불사하려는데,

또 못 들어가게 만들어 놓았다.

누가!

자기가 병들어 못 들어간다.

누가 병 만들어 놓았느냐?

자기다.

"병자기이발"이라 하지 않느냐?

그러면 여러분이 시키는 대로 해주어야 한다.

 

20041026일 훈시

 

28수와 24절후가 같아지고 있다.

그래서 고령화가 온다.

이것이 합쳐 질때 대강식을 한다.

좌선과 우선이 360도가 되는 때에 신인상합 한다.

대강식 때 신명을 많이 받은 사람은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제한이 없고,

중재는 제한이 있고,

하재는 알기는 훤히 알아도 용사하지 못한다.

 

지금부터 죽는 법이 없다.

어떻게 죽느냐 하면

전부 병들어 죽는 것이다.

그러니 살리자는 것이다.

 

20041130일 훈시

 

운수는 신명이 오는 것이다.

도통은 이치가 밝아지는 것이다.

운수 오는 날에,

천지신명이 사람에게 붙게 되어있다.

그것이 대강식이다.

운수를 받도록 인도하면서

사농공상을 가르치며 해야 한다.

먹고 살면서 해야 한다.

사람이란 의식주 빠지면 안 되잖아?

다른 방법으로 가다가 보면 다 무너진다.

 

2005817일 훈시

 

백도(白道)는 달이 가는 길.

황도(黃道)는 지구가 태양궤도를 도는 것으로,

28수가 가는 길이여.

하지(夏至)도 우리 주문대로 가고 있어.

신명이 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명(神明)이 사람한테 오는 거여.

이것이 대강식이여.

이걸 할려고 수도 하는데 마음 닦기 바쁜데,

마음은 안 닦고 불평불만들 하거든.

그런데 내가 보니 아직 덜나간 것 같애.

 

황도, 태양계, 우주가 도는 것이

다 천도(天道)상 극락이 온다.

석가, 공자, 예수가 가르쳐 놨다.

여러분들 바르게 알고 바르게 전해 주어라.

 

2005921일 훈시

 

신명을 믿으면 된다.

그런데 도 믿는 사람들이 신명을 안 믿는다.

그러니 다 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신명을 아느냐.

그런데 왜 다 안다고 하느냐.

알면 이야기 해봐라.

그래서 믿으면 잘된다한다.

 

후천은 사람이 신명을 받아야 된다.

그것이 대강식이다.

그 준비를 하는 것이다.

360일 자리가 다 차야 한다.

그러면 모듣 것이 다된다.

그런데 그것 가르칠 생각은 안한다.

 

2005129일 훈시

 

여러분들한테 이야기 한번 두 번 해도

정신이 안 되는 사람한테는 안 돼.

천강이란 보면 낫고, 만지면 낫고

증산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게 대강이여.

우리가 대강식을 받으려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신명이 들어오는 거야.

하늘의 기운이란 신명이다.

종교란 신을 믿고 신을 인정하는 것이 종교지.

 

여러분 병겁이 오는 것 보거든.

여러분이 병겁이 오면 시체를 밟고 하는데

그게 오지 않고는 후천이 안와요.

운수가 대강이고 대강이 천강이다.

천강이 올 때는 사시나무 떨리듯 떨어.

마음 잘 못 먹으면

심장이 터지고 갈비뼈가 날아간다.

바른 마음먹고 닦아야 하는 거여.

 

200613일 훈시

 

내가 아미타불이 된다.

나같이 미천한 사람이 어떻게 아미타불이 되느냐?

아미불은 미륵불을 모시는 부처다.

중생을 용화세상으로 인도하는 부처여.

타불이란 여럿이 나온다는 말이다.

무리가 나온다.

그 심판하는 날이 대강식이다.

도를 잘 닦았느냐, 못 닦았느냐에 따라

그 때 천강을 받는 거여.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것을 눈치 못채는 거야.

알 수가 없는 거야.

 

200613일 훈시

 

우리가 물 떠놓고 기도하면 파장이 전달하는 거다.

다 전달 돼.

전 세계 다 전달 돼.

파장이란 과학적으로 설명해.

전구에 불이 들어오듯이 파장이 다 가게 돼 있어.

그런데 여러분이 사심으로 가니까 안 되는 거다.

왜 운수 받을려고 와서 그런 마음 가지느냐.

아미불이다라는 마음을 가져라.

중생을 건져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불이다.

석가모니가 앞으로 극락세상이 오는데

소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했다.

대세지보살(지장보살)이 일어나서

총화주가 되겠다고 하니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을

다 극락에 가기 전에 안 가겠다 했다.

이것이 지장보살이다.

60억 인구 모두

극락세상으로 가게 하는 게 염원이었다.

지금도 지장보살만은 조금 효용이 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미불이다.

인도하는 불이다.

이 좋은 진리 만나가

제대로 해서 이제 신명을 받는 거야.

법에 의해서 대강식날 받자 이거여.

전 세계 사람이 오고 있잖아.

공부는 하게 해야지.

 

20060131일 훈시

 

많이 안다고 되고,

모른다고 안 되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본마음 즉 부모의 마음이다.

전 인류를 사랑하고 살려야겠다는 마음이다.

그 마음에 신명이 와요.

창생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

그 마음으로 가다보면

반이 짜여 지고 법이 모셔진다.

 

시법 공부는 법을 모시는 공부다.

여러분들이 욕심과 생각으로 해서 안 되는 것이다.

자기 배운 대로 신명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것이 시법이다.

 

반이 짜여 지면 시학공부를 하게 된다.

시학이 열렸다는 것은

초강, 합강, 봉강, 대강식을 하는 것이다.

대강식 때 모든 것이 결정 난다.

대강이 천강을 받는 것이다.

천강을 받으면 보면 낫고 만지면 낫는다.

 

20060211일 훈시

 

진법이 바로 법이여.

이대로 하면 돼.

신명을 안 믿거든.

 

지금 병든 사람 엄청나게 많아.

포덕하기가 쉽잖아.

병을 낫게 해 주잖아.

우리는 기술이 있거든.

판단해 볼 때, 암이고 뭐고 다 되는 것이다.

안 믿고 가면 안 되는 것이다.

밥 잘먹고, 통증 없고 하면 나은 건데.

낫게 해줘도 사람들 안 믿어.

병원에 가서 항암 주사 맏고 ...

의심이 드는 모양이다.

 

우리가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살려서

언제 다 살려?

그래서 천강을 받으면 보면 낫고,

만지면 낫고, 그게 대강식이여.

인반을 빨리 짜야 되는데.

불평불만 떨고 나가고, 여러분들은 안 움직이고.

구하려고 하니 세계 사람들은 너무 많고.

살릴 사람은 정해져 있고

그래서 천강을 받아야 한다.

상재, 중재, 하재.

상재는 마음대로 해.

하재는 알기만 하지만 용사를 못해.

중재는 재한이 있어.

그것을 하자고 하는데,

그 마음은 온데간데없거든.

 

교운134

증산성사께서 말씀을 계속하시기를

공자(孔子)72명만을 통예시켰고,

석가는 500명을 통()케 하였으나

도통을 얻지 못한 자는 다 원()을 품었도다.

나는 마음을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마음을 밝혀 주리니

상재는 7(七日)이요,

중재는 14(十四日)이요,

하재는 21(二十一日)이면 각기 성도(成道)하리니

상등은 만사를 임의로 행하게 되고,

중등은 용사에 제한이 있고,

하등은 알기만 하고, 용사를 뜻대로 못하므로

모든 일을 행하지 못하느니라하셨도다.

 

[주해(註解)]공자(孔子)3000명의 제자에게

유도(儒道)를 닦게 하여 72명만을 통예시켰으며,

석가(釋迦)5만 명의 제자에게

불도(佛道)를 닦게 하여 500명만 통하게 하였으니,

도통(道通)을 얻지 못한 자는

다 원()을 품었다는 것이다.

 

그 때는 지존시대(地尊時代)인지라

신명이 땅에 봉()하여져 있으므로

공자(孔子)가 정기를 받고 태어난

니구산의 봉우리 숫자가 72봉이므로

72명밖에는 통예할 수 없었고,

석가모니가 정기를 받고 태어난 석정산은

봉우리 숫자가 499봉이므로 499명밖에는

불도에 통예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이고,

신명(神明)이 사람에게 임하기에

증산성사께서는 마음을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신명(神明)을 봉()하여

도에 통하도록 공사를 행하셨으니

상재는 7일이며,

중재는 14일이면 되고,

하재는 21일이라야

각자가 성도(成道)가 된다는 것이다.

성도가 되면 상등 사람은

만사를 임의로 용사할 수 있지만

중등 사람은 용사에 제한이 있으며,

하등 사람은 알기만 하고

용사를 뜻대로 못 한다는 것이다.

 

공사 136

증산성사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을 격려하여 이르시니라.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리라.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 제갈(諸葛)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었는지 모르리라.

선천 개벽 이후부터 수한(水旱)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앞으로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醫統)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

고 말씀하셨도다.

 

[주해(註解)]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앞으로 오는 세상을 위하여 용기와 의욕을

자아내도록 힘을 북돋아 주시며 하신 말씀이시다.

바둑을 두는데

()가 높은 사람이 이긴다는 뜻이다.

()가 도()이며 이치(理致)를 말한다.

즉 이치가 밝은 사람이 이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대두목께서 오선(五仙)으로 오셔서

시천주(侍天主)할수 있도록

새 세상을 열어 주시고

대병(大病)이 든 천하 창생을 구할

의통(醫統)을 내놓으신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으니

그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는 뜻이다.

공부(工夫)

노력하고 정성을 드리는 것을 말하는데,

상제님의 정체를 올바로 알고 상제님께

정성 드리는 시천주(侍天主)하는 것을

깊이 많이 하여 두라는 것이다.

 

이제 세상에 장량(張良),

제갈(諸葛)과 같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는지 모르리라 하셨다.장량은 한고조 유방의 책사이고,

제갈량은 유비의 책사로서 뛰어난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어도

어느 틈에 끼어 있는지 찾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선천 개벽 이후부터

수한(水旱)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나

아직 병겁(病劫)은 크게 없었다고 하셨는데,

복희팔괘의 천존시대에서 문왕팔괘의

지존시대로 바뀌어지는 것을 선천 개벽이라 한다.

3000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지존시대를 의미한다.

수한(水旱)이란 홍수와 가뭄을 뜻하고,

난리는 지금의 전쟁을 말하는 것인데,

선천(先天)에서는 역사가 증명하듯이 이러한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지만 병겁은 아직 크게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고 하셨다.

 

지금은 후천 정역시대로 들어 왔기 때문에

앞으로 병겁이 전 인류를 뒤덮고

온 천지에 참상을 입히게 된다는 것이며

여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의약과 기술로써는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그러한 법과 약품을

중요하게 여기지 말라고 하셨다.

 

상제님을 모시고,

시천주(侍天主)하는 법을 세상에 알리는

성인의 직업이 의통이다.

의통이란 온 세상 사방 팔방으로 다니면서

()의 근원이 끊어져

대병(大病)에 걸려 죽게 된 창생들에게

상제님의 정체를 알려주고

태조(太祖)이신 상제님을 섬겨

시천주(侍天主)하는 대두목의 진법의 법을

가르쳐 올바른 인격을 갖추도록 고쳐서,

살리고 거느려 나가는 제일 큰 직업이

바로 의통(醫統)이다.

앞으로 창생을 구제할 방법은

의통(醫統)밖에 없다.

증산성사께서 천지공사(天地公事)

맡아 행하시면서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

즉 홍수와 가뭄과 전쟁은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하셨다.

 

증산성사께서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는

공사를 보심으로부터 한반도에서는

홍수와 가뭄과 전쟁이 물리쳐졌다는 것인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댐 공사를 하여 비가 많이 오면

물을 저장하여 놓고 비가 안 오면 그 물을

받아 쓰니 크게 걱정할 것이 못 되며, 이제

전쟁도 평화의 무대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병겁(病劫)은 크게 없다.

그런데 오늘날은 눈에 보이는 것이

병원과 약국이다.

그만큼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약 안 먹는 사람 없고

병원 안 다니는 사람이 없는데 앞으로

병겁이 홍수가 밀려오듯이 닥친다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천지공사를 하신 목적이

인간이 불로장생하며 평화세계를 지향하도록

하신 것인데, 그 세계가 이루어지도록

도수를 짜 놓으셨다.

인간이 상제님께서 오신 사실을 알고,

대두목께서 내어놓으신 진법을 믿고

시천주(侍天主)를 하면

병겁(病劫)을 피할 수 있게 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나 대두목의 진법을 모르면

앞으로 병겁이 홍수가 밀어닥치듯이 밀려와

인간들은 몸 돌이킬 여유가 없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미래가 우리에게

닥쳐오는지를 일깨워 주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대강이란

 

오직 상제님의 정체를 올바로 밝힌

 

오선(五仙)의 대두목께서 정한

 

진법(眞法)의 법방(法方)대로

 

시천주(侍天主)를 해야만

 

대강이 있는 것이다.

 

 

 

행록 538

 

증산성사께서 거처하시던 방에서

물이 들어 있는 흰 병과

작은 칼이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신 후에

발견되었는데 병마개로 쓰인 종이에

吉花開吉實 凶花開凶實(길화개길실 흉화개흉실)

의 글귀와 다음과 같은 글들이 씌어 있었도다.

 

病有大勢 病有小勢(병유대세 병유소세)

大病無藥 小病或有藥(대병무약 소병혹유약)

然而大病之藥 安心安身(연이대병지약 안심안신)

小病之藥 四物湯八十貼(소병지약 사물탕팔십첩)

 

[주해(註解)]

좋은 꽃은 좋은 열매가 열고,

흉한 꽃은 흉한 열매가 열린다.

병에는 큰 세력을 가진 것이 있고

작은 세력을 가진 것이 있다.

큰 병에는 약이 없고

작은 병에는 혹 약이 있다.

그러나 대병의 약이 되는 것은

마음을 안정하고,

몸을 안정하는 것이다.

즉 천주(天主)님을 모시고 기도하는 것이다.

작은 병의 약은 사물탕 팔십 첩이다.

 

祈禱(기도)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至氣今至願爲大降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지기금지원위대강

大病出於無道 小病出於無道

대병출어무도 소병출어무도

得其有道 則大病物藥自效 小病物藥自效

득기유도 즉대병물약자효 소병물약자효

至氣今至四月來 禮章

지기금지사월래 예장

 

기도란 빌 기, 빌 도로

천지의 주인이신 상제님을 모시고

비는 것을 기도라 한다.

 

천지의 주인을 세상 영원토록 잊지 않고

모시겠으니 조화로써 만사를 다 알 수 있도록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큰 병도 상제님을 모르는데서 나오고

작은 병도 상제님을 모르데 있는 것이다.

 

그 상제님의 정체를 알고 모시면

즉 대병에 약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낫고,

소병 역시 약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낫는다.

지극한 기운이 4월에 이른다.

그러니 예를 갖추는 문장이다.

 

그러면 대강식은 언제 있는가?

 

왜 박우당도전께서는

다음 사람을 개유보(발표)하셨는가

이번에는 도통이 나오기 때문이다.

 

강증산(姜甑山)을 따르던

수많은 종도들도 도통을 바랬고,

조정산을 따르던 태극도 도인들도

도통을 바라고 도를 닦았으나

아직 법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도통이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산성사 재세시 공부를 할 때

봉강식을 열고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했던 것이다.

도전 박우당께서도 공부를 열고 봉강식을

거행하시고 대강식을 후일로 기약하셨다.

그리고 1991925일 훈시에서

대강식(大降式)이 있다.

거기서 운수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봉강식(奉降式)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앞으로

대강식을 열어 줄 사람이 있으며

여기서 도통이 나오게 되는데

바로 그 사람이 대두목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증산성사를 상제로 모시고

시학공부로서 예행연습을 했던 것이다.

이것이 난법의 과정이었다.

 

이제는 대두목께서 가짜가 아닌

진짜로 상제님의 정체를 밝혀모시고

진법을 정한 참 진법의 법방대로

시천주(侍天主)를 해야만

대강인 천강이 있게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도통(道通)이다.

 

그러므로 이제 도통이 나오게 되므로

도통을 열어 줄 그 사람을

박우당께서 알려 주지 않는다면

나중에 그들이나 그들의 조상 선령신들이

하늘을 원망할 것이므로, 모두에게

후인(後人) 즉 다음사람이 있다.’

라고 알린 것이다.

 

그러므로 제군들이여 범사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제 다 알렸으니

진실을 구하는 자는 구할 것이요,

자신의 사심에 차고 욕심에 찬 자들은

찾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오직

자신의 탓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대두목께서 정한

진법의 법방에서는 시학공부로

예행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법공로서 실전에 들어가는 것이다.

 

즉 실제로 상제님을 모시는 것이

시법공부이고 법학공부이다.

시법공부는 혼자서 상제님을 모시는 공부이고

법학공부는 셋이서 화합을 이루어

조화로서 상제님을 모시는 공부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대두목께서

도통하는 밥법을 알려줬으니

대강을 받고 못받고는 본인한테 달린 것이다.

시속에 전해오는 말에도

말 잘들으면 신통(神通)한다고 했다.

그렇듯이 증산성사께서도

교운 221절에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손가락으로 세어 꼽았으되

그 자가 배신하여 손가락을 펼 때에는

살아나지 못하리라.” 고 하셨다.

 

즉 이 말씀은 마지막 도통줄을 쥔

대두목께서 정한 진법의 법방대로

공부하라면 공부하고

오라하면 오고 가라고하면 가면되고

이렇게 말을 잘 들어야 대두목께서

손가락으로 꼽아서 누구누구는

믿을만한데 ~ ~ 하고 대두목의 손가락에

꼽힐 수 있는 도인이 되어야

대두목의 인망을 얻는것이고

인망을 얻어야 신망을 얻는것이니

이 신망을 얻어야 신()과 통하는 것이다.

 

이것이 대순진리회의 요람에도 나와있듯이

도즉아 아즉도(道卽我 我卽道)

경지(境地)라는 것을 정각(正覺)하여야 한다.

 

이렇게 신망을 얻어 신명과 통하여

일단(一旦) 활연 관통(豁然 貫通)하면

삼계(三界)를 투명(透明)하고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

무소불능(無所不能)하나니

이것이 영통(靈通)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라고 하셨다.

즉 대강(大降)인 것이다.

 

도즉아 아즉도(道卽我 我卽道)의 경지(境地)

상제님과 통하는 지름길이요

따라서 대강식이 즉석강식이 되는 것이다.

즉 대두목께서 정한날자가 대강식이다.

 

교번 125

인망을 얻어야 신망에 오르고

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 일을 하여 주느니라.

 

인망을 얻어야 신망에 오른다함은

대순진리의 신인상합(神人相合)의 원리를

가르치신 것이다.

인망을 얻음으로써 신망(神望),

즉 신명에게도 인기가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인망을 얻는다 함은

대두목께서 정한 법방대로

상제님 모시는 법인 진법(眞法)을 가르쳐

무도병(상제님을 모르는병)을 고쳐

가난한 사람은 잘살게 하고,

병든 사람은 고쳐주고,

명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명예를 얻게 해 준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으로서

인망(人望)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진법의 법방을 가르치는 것이

말 잘듣는 것이다.

이런 인망을 얻을 때는

자연히 신명(神明)이 응()하여 도우는 것이다.

즉 신인조화(神人調化)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신망(神望)에 오르는 것이다.

 

26. 뱀도 인망을 얻어야 용이 되나니

남에게 말을 좋게 하면 덕이 되나니라.

 

교운 135

교운 134절에

나는 마음을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마음을 밝혀 주리니하고

이 말씀을 마치시고 공우에게

천지의 조화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일 후에야 천하사를 알았다 하느니라

고 이르셨도다.

 

이렇게 말씀하신바와 같이

공부하지 않고는 대강은 없는 것이다.

 

교운 163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부안 지방 신명을 불러도 응하지 않으므로

사정을 알고자 부득이 그 지방에 가서 보니

원일이 공부할 때에 그 지방신(地方神)들이

호위하여 떠나지 못하였던 까닭이니라.

이런 일을 볼진대 공부함을 어찌 등한히 하겠느냐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