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절필동(萬折必東)의 의미

3. 물의 치료효과

고도인 2013. 9. 8. 00:43

3. 물의 치료효과

 

인간의 몸은 물이 가장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매우 정교

한 구조로 되어 있다.

자동차의 경우, 그것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기름을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 인체는 기름 대신 물을 이용하여 세포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므로, 물의 원활한 순환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자동차에 나쁜 기름을 사용하면 금방 고장이 나는 것처럼, 인체에 나쁜 물이 들어가면 온갖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한마디로, 물이 인간의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물질인 것이다.

나쁜 물을 마시거나 인체의 수분 부족이 상습적으로 지속될 경우, 체내의 화학적 상태가 인체에 나쁜 방향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나쁜 물과 수분 부족에서 유발되는 새로운 환경은 인체 내의 구조적 변화까지 야기하며, 매우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데, 심지어 인체의 유전자(DNA)까지 변형시킴으로써 각종 암을 일으킨다.

오늘날 우리는 21세기의 진보된 의료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 대부분의 질병이 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약을 던져주는 것만으로 처방하지만, 질병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끊임없이 더해만 가고 있다. 더구나 갖가지 독한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질병의 증상이 더욱 고질적으로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를 괴질병까지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근본적인 처방을 제시하지 못하고 더욱 독하고 강한 약을 처방하고만 있을 뿐 달리 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미국 뉴욕 외과대학의 교수인 알프레드 클라크 박사는 우리들이 쓰는 치료약은 모두가 독()이며 따라서 한 번 먹을 때마다 환자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병을 낫게 하려는 의사들의 열성이 도리어 환자에게 심각한 해를 입히고 있다. 자연에 맡기면 저절로 회복될 것으로 믿어지는 많은 사람들을 서둘러 묘지로 보내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병은 나쁜 물을 마셔서, 그리고 충분한 물을 마셔주지 않음으로서 발생한다. 따라서 그 어떤 물질보다 각종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을 충분히 마셔 몸속을 깨끗하게만 해주면, 대부분의 병은 저절로 낫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연에 맡기는 방법이다.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 좋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에는 상세한 과학적 지식이 필요 없다. 또한 좋은 물을 ()’으로 사용하기 위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좋은 물이 생명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물이라도 충분한 양을 마셔주었을 때만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물은 우리 인간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평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 그 어떤 의약품들도 하지 못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이제까지 우리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조제의약품이나 화학약품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 믿고 살아왔다. 하지만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화학약품으로는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 몸을 더욱 망가뜨리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과학적이고 매우 효과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현대의학의 과대광고에 마취되어버린 데 따른 크나큰 착각일 뿐이다.

지금의 현대의학에서는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위주의 처방만을 하고 있을 뿐이고, 더욱이 그것조차도 일시적인 효과만 볼 수 있을 뿐이니, 한마디로 지금의 현대의학은 너무나 많은 의학적 한계에 부닥쳐 있다.

결국 그로 인한 피해는 모두 일반 대중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 즉 과다한 항생제 복용을 비롯한 수많은 약의 오남용으로 인해 우리 몸이 약독에 찌들어 이제는 그 어떤 약도 소용없는 만신창이 몸이 돼버린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몸이 병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수많은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흉통, 소화불량, 요통, 편두통, 천식 등의 질병도 아직까지 제대로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연구를 했지만, 아직 근본적인 처방책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새로 나타나는 질병들에 대해 온갖 종류의 이름과 설명을 늘어놓지만, 결국은 원인불명이라며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판정해 버린다. 이것이 바로 현대의학의 본모습이며, 한계인 것이다.

결국 그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병원과 의사가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 믿고 그들이 처방해주는 이름 모를 독한 약들을 부지런히 챙겨 먹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자신들이 먹고 있는 그 약이 병을 고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무서운 독이 되어 자신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그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병원을 향하고 있다.

인체의 정상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물은 주로 6각형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세포에 직접 붙어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병이 났다는 것은 곧 세포를 둘러싼 물의 육각형 구조가 깨졌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때 육각수(六角水)를 충분히 공급해 주면 벌집구조의 육각수가 세포를 다시 단단히 잡아주게 되고, 동시에 인체 내의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 병든 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에 육각수의 비율이 높을수록 외부의 여러 가지 자극(병균, 바이러스, 공해물질,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그만큼 높아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육각수를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

오늘날 암이 전체 사망 원인의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극심한 환경오염과 수많은 화학독성물질로 찌든 음식물의 독해(毒害)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핵 내의 유전자(DNA) 손상과 세포 수용체 이상, 호르몬 조절 체계의 붕괴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암세포가 커다란 부피의 덩어리나 혹으로 진행되고, 점차 인근 조직으로 침투하여 그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이것이 더욱 악화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몸속에 암세포가 생성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발전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 인체에는 위와 같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언제라도 암세포가 발생될 수 있으나, 인체 내에는 대식세포(大食細胞)T-림프구,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있어 암세포가 발생되면 이것을 감지하고 즉시 출동하여 이들을 괴멸시키게 된다. 마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나 군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들이 우리 인체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약화되면 암세포가 몸속에 자리 잡게 되는데, 이것이 보통 10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 동안 약 10억 개의 암세포(1cm) 덩어리로 발전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과 같이 독성화학물질을 비롯한 수많은 공해물질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진행되는 속도가 예전에 비해 엄청 빨라졌다. , 예전과 달리, 암 발생의 잠복기가 급격히 짧아져 암이 어느 순간 갑자기 심각한 상태로까지 발전되는 경우가 흔히 일어나고 있다.

여하튼 암이 겉으로 완전히 드러나기 전에 면역력만 충분히 길러준다면, 암세포가 점점 줄어들게 되어 발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면역력만 강하다면 어떠한 암세포도 우리 몸속에 자리 잡지 못하는데, 이러한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용존산소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육각수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 육각수를 충분히 마시게 되면, 인체의 항상성 기능을 비롯한 그 밖의 모든 기능이 원활해지게 되어 우리 몸속의 정상적인 체액 농도인 pH7.357.45 정도의 약알칼리 상태를 항상 유지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정상세포와는 달리, 몸속에 산소와 각종 미네랄이 부족한 산성체질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성질이 있는 암세포가 약알칼리 상태의 우리 몸속에 자리 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오토 H. 바르부르크(Otto H. warburg) 박사는 암세포에는 산소가 없고 수소이온(H+)만 가득하다.”고 발표하였다. , 암세포는 혐기성(嫌氣性) 생물로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산소를 이용하지 않고, 혈당을 직접 끌어다 당분해를 한다고 한다. 이처럼 산소가 결핍된 상태에서 암세포에 의해 혈당이 분해되면 산성물질인 유산(乳酸)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것이 암 환자의 혈액을 급격하게 산성화(酸性化)시키게 된다.

바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점점 악화되면 체액의 산성도(pH)가 심지어 5.7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암세포는 체질이 산성화되면 발생하기가 매우 쉬워지는 것이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암세포 내부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한다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용존산소가 풍부한 육각수를 충분히 마신다면, 여기에 포함된 산소가 암세포에도 공급되어 더 이상의 증식을 억제하여 암을 치유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 용존산소가 풍부한 육각수는 일체의 부작용이 없는 가장 훌륭한 암 치료제인 것이다.

여기서 잠깐 라스(Ras)’라는 단백질에 대해 알아보자.

이것은 세포 성장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의 하나로서, 만약 이 단백질의 유전자가 변이되면 세포가 성장하면서 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라스와, 암에서 발견된 돌연변이 라스를 물로 둘러싼 후,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실험해 본 결과 정상적인 라스 주위에는 육각수가 많이 분포하였는데, 돌연변이 라스 주위에는 육각수 비율이 매우 줄어들어 있음이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암세포는 용존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육각수를 싫어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구조형성성 미네랄이 풍부한 육각수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인 것이다.

 

2) 당뇨병

오늘날 당뇨는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나, 희귀질환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 한 국가의 풍토병도 아니다. 21세기 현재, 전 세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무서운 병이다.

세계 당뇨 인구는 17,000만 명, 그러나 조만간 이 숫자는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당뇨 연맹은 앞으로 20년 후 전 세계 당뇨환자가 무려 36,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세계 최장수국이라 불리는 일본도 2010년이면 1,000만 명에 이르고, 중국은 세계 최다 당뇨환자 보유국으로서 지금도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국내 당뇨 인구 500만 명, 10명 중 1명이 당뇨 환자다. 각종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당뇨는 이제 아주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다.

우리나라의 당뇨 발병률은 미국의 2배가 넘는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당뇨 환자의 60%는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낸다는 것이다.

뇌졸중(중풍)은 암() 다음으로 사망 원인 2위인 질병으로서,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뇌졸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심장병과 뇌질환(뇌출혈, 뇌경색 )으로 사망한 사람 중 80%가 당뇨였다는 연구가 있다.

당뇨는 혈액 속의 당()수치가 높은 고혈당이 계속됨으로써 발병하는데, 고혈당이 되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혈액으로부터 영양물질을 공급받아 대사작용을 하는 뇌, 심장, 간장, 신장 등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되는 것이다.

발이 썩어 들어가는 괴사증에서 머리에서 발생하는 뇌졸중까지, 혈액이 나오는 심장에서 혈액을 정화시키는 신장까지, 한 사람의 몸을 끝까지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쓰러트리는 당뇨, 당뇨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러한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 합병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잇몸병이 낫지 않아 틀니를 하게 되고, 우리 몸의 면역기능에 매우 중요한 백혈구가 파괴되어 조그만 상처도 쉽게 낫지 않아 발이 썩어 잘라내는 경우까지 있고, 눈 신경이 파괴되어 백내장, 녹내장, 심지어 완전히 실명(失明)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며, 신장 기능이 떨어져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당뇨는 수많은 합병증 때문에 더욱 무서운 것이다.

한편 당뇨병의 발병 유형은 2가지가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이나 독성물질에 의해 췌장기능이 쇠퇴함으로써 발생하는 유형 I,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유형 II가 있다.

현재까지는 유전적 원인에 의한 유형 II90%를 차지하며,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신체가 건강하면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치아가 약하면 자식들도 대체로 치아가 약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치아가 약한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건강한 치아로 보존할 수가 있다.

이것은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당뇨병은 그것이 유전적 요인이든, 아니든 결국 췌장세포가 변질됨으로써 발생한다. 췌장세포의 유전자(DNA) 구조를 감싸고 있는 것이 단백질인데, 이들 단백질은 궁극적으로 그것을 둘러싼 물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당뇨병 환자의 췌장의 베타세포를 둘러싼 물환경을 MRI(자기공명촬영)로 검사한 결과, 암세포와 마찬가지로 정상세포에 비해 육각형 고리 구조의 물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췌장세포들은 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생산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이러한 조건하에서 무리하게 인슐린을 요구하게 되면 유전적으로 취약한 췌장을 가진 사람은 쉽게 고장이 나게 된다.

따라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유형 II)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2.6이상의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동시에 미네랄이 풍부한 염분 섭취를 약간 늘려서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히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다. 물론 이것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당뇨(유형 I)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때 마시는 물은 구조형성성 미네랄인 칼슘, 게르마늄 등이 많이 포함된 육각수를 마셔주어야 이상세포를 정상화하여 당뇨가 빨리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3) 고혈압

고혈압이란 혈액이 혈관을 통과할 때 높은 압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혈액이 탁하거나, 혈관 벽에 이물질이 쌓여 좁아지기 때문이다.

인체에서 피를 만드는 재료는 다름 아닌 물과 음식이다. 그런데 오늘날 지방질이 많은 육류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고, 더욱이 육류는 소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대장(大腸)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암모니아 등 각종 독가스가 발생되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늘날의 인스턴트식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음식 속에 포함된 각종 독성물질(농약, 방부제, 착색제, 착향제 등)과 온갖 스트레스, 그리고 심각하게 오염된 대기환경으로 인해 호흡을 통해서도 독성화학물질이 침투되어, 이 모든 것이 혈액의 자정능력(自淨能力)을 떨어뜨림으로써 갈수록 혈액이 탁해져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혈압으로 인해 중풍(뇌졸중)과 당뇨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즉 중풍이나 당뇨에 걸리게 되면 치매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를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

이처럼 고혈압은 중풍이나 당뇨 외에도 심장병과 동맥경화, 심지어 암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다른 수많은 질병들을 유발시키는 질환이므로,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혈압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탁해진 혈액을 정화(淨化)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체내 흡수가 매우 빠르고, 정화능력이 뛰어난 육각수를 충분히 마시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육각수가 혈액 속의 노폐물을 신속히 배출시켜 혈액의 자정능력(自淨能力)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능한 일로서,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최상의 방법이다.

 

4) 변비

현대인에게 변비는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괴롭다.

그까짓 변비 정도로, !”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지만, 실제로 변비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소화가 잘되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소화된 음식의 노폐물인 대변을 속히 내보내야 한다. 대변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 속에 계속 쌓이게 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 변비가 심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헛배가 부르고 속이 답답하고 두통이 일어나며, 또한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지며 여드름과 기미가 생긴다. 이것은 장 속의 노폐물이 이상 발효를 하여 유독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변비는 이 외에도 피로감, 현기증, 초조감, 복통, 위통, 잦은 트림, 두통, 현기증, 어깨 결림, 불면증, 빈혈, 대장염, 치질, 고혈압, 중풍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게다가 몸이 붓고 컨디션이 좋지 않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비만을 치료할 때 이러한 변비를 같이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비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가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됨은 당연하다. 건강의 지름길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배설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한편 변비가 있을 때, 사람들 대부분은 약국에서 변비 치료약을 사서 복용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변비를 더욱 심화시키게 된다.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분 섭취의 부족이다.

우리가 물을 마시게 되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물은 일단 대장에서 흡수되어 각 조직으로 배분된다. 그런데 수분이 부족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이 안 될 경우, 우리 몸에서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대장으로 들어간 음식물 찌꺼기 속의 물이라도 흡수하기 위해 최대한 압착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배설물이 단단하게 굳어 대장 속에서 정체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변비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평소 좋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게 되면, 변비는 자연적으로 해결된다.

 

5) 관절계 질병

관절염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퇴행성 또는 골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요통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비슷한 특징이 있으나, 척추퇴행으로 인한 신경 압박으로 통증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한편 모든 관절의 맞닿는 부분은 연골로 되어 있는데, 연골은 젤라틴처럼 보이는 살아 있는 조직으로서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은 마주한 연골 표면을 부드럽게 하여 관절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윤활유(潤滑油)’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연골에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면, 연골 접촉 부분에 마찰이 발생하게 되어 심할 경우, 연골이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된다.

정상 연골의 환경은 약알칼리 상태이지만,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연골이 산성화(酸性化)된다. 이러한 산성화로 인해 종말신경이 민감해져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그것이 통증이다.

따라서 손과 다리의 관절, 혹은 요추의 관절에 통증이 되풀이된다는 것은 그 부위에 수분이 결핍되어 있다는 신호다. 통증이 일어나는 것은 그곳에 축적된 산()이나 독성물질을 씻어낼 만한 물이 충분히 순환하지 않기 때문이다. , 국부적인 수분 고갈이 어느 부위에 형성되었는가에 따라 통증 부위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통증은 연골세포에 쌓인 산()과 독성물질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도록 수분 섭취를 규칙적으로 늘리고, 동시에 일정량의 염분을 섭취해주면 통증이 가라앉고 서서히 치료가 된다.

앞에서도 애기했지만, 연골 세포는 약알칼리성 환경을 좋아한다. 연골 주변 환경이 약알칼리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육각수를 하루 2.6정도 꾸준히 마셔주면 산()과 독성 물질이 씻겨져 나가게 되어 pH7.357.45 정도의 정상적인 체액 농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연골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여 부드럽게 움직이게 된다.

이때 물의 섭취와 함께 적당한 양의 염분 공급은 척추나 팔다리 관절에서 나타나는 관절염 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관절염 환자는 염분의 섭취를 피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염분이 관절의 칼슘을 빼나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때의 염분은 미네랄이 모두 제거된 정제염을 두고서 하는 말일 뿐, 사실과는 크게 다르다. , 실제 우리 몸의 뼈를 형성하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바로 소금이다. 따라서 손상된 연골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도 적절한 염분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

F. 뱃맨 겔리지 박사의 말에 따르면, 소금은 과도한 산()을 씻어내는 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같이 관절에 산()이나 독성물질이 축적되어 통증이 오는 경우는, 물과 적당량의 염분을 섭취하면 산()이 씻겨져 나감으로써 통증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소금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이 있으니, 반드시 간수나 비소(砒素) 등의 독성물질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알맞게 섭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6) 골다공증

뼈는 다른 것과는 달리, 처음에 형성되었던 모습 그대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뼈 또한 23개월 주기로 낡은 구조를 허물고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 23개월 만에 우리 몸의 뼈는 모두 없어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린아이나 청소년들은 한창 성장하는 때이므로, 낡은 구조를 허물고 새로운 구조를 만들 때마다 뼈의 전체적인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35세쯤에서 최대가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매년 0.3%0.5%씩의 뼈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의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멈추게 되면서 뼈 손실의 속도가 더욱 빨라져 매년 13% 정도씩 빠져나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60세 이후의 할머니는 젊은 여성의 뼈에 비해 3550% 정도 줄어들게 되고, 할아버지의 경우는 젊은 남성의 뼈에 비해 2035% 정도 그 양이 줄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칼슘이나 나트륨 같은 뼈 형성 성분들을 충분히 섭취해 주지 않으면 뼈의 손실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칼슘과 나트륨, 그리고 소량의 기타 미네랄이 결합되어 뼈 속의 결정체로 저장되어 뼈가 형성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의 섭취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실제로 뼈의 형성은 칼슘과 나트륨을 포함하여 기타의 각종 미네랄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나트륨의 경우, 인체에 존재하는 전체 양의 약 24%가 뼈 속에 저장되어 있고, 칼슘은 전체 양의 99%가 뼈와 치아에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보더라도, 나트륨과 칼슘이 뼈를 형성하고 단단하게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성분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 외에 다른 수많은 미네랄도 뼈 형성에 관련되어 있으니, 미네랄은 소량이지만, 이처럼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인 것이다.

뼈 형성에 꼭 필요한 칼슘이나 나트륨, 그 밖의 모든 미네랄은 음식의 섭취, 소화 과정에서 물에 녹아서 흡수된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갈증에 대한 감각이 점점 소실되어 인체가 만성 탈수가 되어버리는데, 그로 인해 뼈 건강에도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 하루 종일 물을 한두 컵도 마시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전체적인 흡수량이 적어지게 되고, 따라서 다른 영양소처럼 반드시 물에 녹아서 공급되는 칼슘과 나트륨의 흡수량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에서는 부족한 칼슘과 나트륨을 뼈 속에서 뽑아내어 보충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뼈를 구성하고 있던 칼슘이나 나트륨 같은 미네랄이 인체의 다른 부분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인체에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갈증감각의 소실은 30대부터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뼈를 구성하고 있던 미네랄도 서서히 그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60세를 전후하여 결국 골다공증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뼈 속 영양소의 이탈을 막아 튼튼한 뼈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몸에 갈증이 없더라도 미리 물을 마셔주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인데, 하루 약 2.6의 물(68)을 매일같이 마셔주어야 한다.

이처럼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습관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의 공급을 원활히 하여 뼈 속 영양소의 이탈을 막을 뿐 아니라, 나아가 뼈 건강에 필수적인 각종 미네랄까지 충분히 공급하여 골다공증도 치료예방해 준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평소에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주면 뼈 자체는 물론 뼈 관절 및 근육과의 연결까지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뼈 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뼈의 형성을 돕게 된다.

또한 체내 칼슘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 햇빛을 적당히 쬐어주는 것도 좋은데, 햇빛을 쬐면 비타민 D가 합성되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데 있어서 늘 우리 가까이 있는 자연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연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니, 바꾸어 말하면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그만큼 질병과 가까워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