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현무경 虛靈符(허령부)와 智覺符(지각부)
[전경] 교운 1장 66절 188쪽
# 현무경 21面(면) 虛靈符(허령부)
虛靈符(허령부) 武夷九曲(무이구곡)
◐ 武夷九曲(무이구곡);
山無水不秀 水無山不淸 曲曲山回轉 峯峯水抱流
(산무수불수 수무산불청 곡곡산회전 봉봉수포류)
산은 물이 없으면 빼어나지 못하고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네.
구비 구비 산이 돌아가고
봉우리마다 물이 감아 도네.
※ [전경]에 山君(산군)과 海王(해왕)의
이치를 깨우쳐서 심령과 통하기 까지
아홉 번의 굽이굽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즉 虛靈(허령)이란 보이지 않는 나의
元神(원신)인 심령과 통하는 길이다.
모든 것을 다 비워서
통하고 보면 空(공)인 것이다.
※ 주자(朱子)가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
일명 <무이도가(武夷棹歌)> 첫머리에서 읊은 시다.
(溪曲三三水,山環六六峰계곡삼삼수,산환륙륙봉)계곡물은 아홉수를 굽이치고
山(산)은 삼십육 봉을 둘렀다 는 무이산이다.
※ 虛靈(허령); 잡된 생각이 없이
마음이 신령(神靈)함.
포착(捕捉)할 수는 없으나
그 영험이 불가사의(不可思議)함.
# 현무경 22面(면) 智覺符(지각부)
현무경 22面(면) 智覺符(지각부)
智覺符(지각부) 曲九夷武(곡구이무)
◐ 무이구곡을 밝은 지혜로서 깨달아야 한다.
무이구곡을 곡구이무로 쓴 것은 왜 그랬을까?
또 우로부터 읽느냐 좌로부터 읽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즉 양과 음의 차이다.
정 반대가 될 수 있으므로
깨닫기 위해서는 앞만 보지 말고
옆으로도 보고 뒤로도 뒤집어 봐라.
진리란 내가 생각하는 것에 그 반대 일수도 있다.
# 현무경 23面(면) 神明符(신명부)
현무경 23面(면) 神明符(신명부)
神明符(신명부) 武夷九曲(무이구곡)
◐ 지혜로서 무이구곡을 깨닫는 것이
神明(신명)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도(道)를 닦는다는 것은
옥과 같이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순결한 일심을 가진 마음을 말한다.
그 절개가 대쪽과 같아 굽힐 줄 모르며
죽음을 불사하고 의로운 일을 행하며
사리에 맞지 않으면 만금의 유혹을 물리치며,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 마음을 일컫는다.
이것을 일컬어 혈식천추도덕군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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