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도통이다

(6) 진주(眞主)가 있음이니라.

고도인 2009. 3. 6. 18:27

(6) 진주(眞主)가 있음이니라.

 

[무극진경 9장 3절]⑨:179

증산성사께서 삼계공사를 마치셨음을

종도들에게 성명(聲明)하시니 경학이 여쭈기를

『공사를 마치셨으면 나서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 『①도수가 아니므로 나서지 못하노라.』

하시니라. 경학이

『제가 비록 무능하오나 몸이 닳도록

감히 두 사람의 몫을 행하려 하나 이다.』하니

『그렇게 되지 못하느니

②진주(眞主)가 있음이니라.』하시니라.

경학이 다시『그러면 저희 모두는

쓸모가 없는 사람들이오니 평생을 따른들

얼마만큼 소용(所用)이 있사오리까』하며

다른 종도들에게『우리는 모두 무용지물이라

함께 물러감이 옳으리라.』하고 일어서는데

증산께서 만류하시니 모두 잘못을 뉘우치니라.

 

[주해(註解)]

증산께서 1909년에 천지공사를 마치고도

주인으로 나서지 못한 이유는

그 첫 번째, 아직은 때가 아니고,

도수(度數)가 차지 않아서 그럴 수 없다 하셨고,

그 두 번째는 진주(眞主)가 있음이다,

라고 하였다. 즉 이 말씀은

모든 일에는 도수(度數)가 있는 법이므로

도수가 차야 일이 성사 된다 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주(眞主), 즉

천지의 진짜 주인은 따로 계시므로

때가 되면,

천지의 진짜 주인이신 미륵께서 출(出)하시므로

증산성사로서는 나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

『체유기체 용유기용(體有其體 用有其用)이며

시유기시 인유기인(時有其時 人有其人)이니라.』

하시었는데, 이 말씀에는 종통에 관한

암시가 숨겨져 있다.

 

이 말씀을 주해(註解)하면

어떤 단체(團體)가 있는데

그 단체가 쓰임을 받은 것은

그 당시에 쓰임을 받은 것 일뿐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태극도나 대순진리회라는 단체가

그 때 그 당시에 쓰임을 받은 것 일뿐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때에도 그때가 있고 사람도 그 때에

그 사람이지 지금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운수(運數)도 그때 그 운이 있고

때도 그때가 있으며

인물은 그 천운과 천시를 받은

그 주인공이 따로 있다는 말씀인 것이다.

 

 

[태극진경 7장 24]

『투전(鬪錢)노름에 진주노름이 있느니

진주를 잡고 까야 먹는 법(法)이며

같은 끗수(數)에 말수(末數)가 먹는 법(法)인데

내가 이제 진주(眞主)를 잡았느니라.

증산께서 짜놓으신 도수(度數)로

진주(眞主), 진인(眞人)을 정(定)하심을 모르고

재세시(在世時)의 종도(從徒)들 중(中)에서도

많은 사람이 진주(眞主)를 잡고자

무한(無限)히 노력(努力)하였으나

도시(都是) 천명(天命)이니라.』하시니라.

 

[주해(註解)]

조정산께서도 진주(眞主)가 아니므로

진주(眞主)를 잡았다고 한 것이다.

또한 진주를 잡고 까야 먹는 법(法)이라고

하신 말씀은 투전판은 도(道)판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진주(眞主)가 누구인지 밝혀져야

승부(勝負)가 결정 난다는 말씀이다.

 

조정산께서도 진주(眞主)를 잡았다고는 하나

진짜인지 아닌지 까봐야 한다는 것이다.

 

증산께서도 진주(眞主)는 따로 계시므로

천지 도수(度數)로 이미

진주(眞主)로 정(定)하여져 있음을 모르고

많은 사람이 진주(眞主)를 잡고자

무한(無限)히 노력(努力)을 하였으나

도시(都是) 천명(天命)이므로

아무나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진주(眞主)란 천지의 진짜 주인이란 뜻으로

천지 창조주를 말하므로 잡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께서는 본디 그렇게 존재 헸으며

인류(人類)태초(太初)의 조상(祖上)이시다.

 

 

제생관에서 2009년 3월 6일 고도인 입력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