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도통이다

(8) 삼위일체로 곧 미륵이라

고도인 2009. 3. 7. 23:33

(8) 삼위일체로 곧 미륵이라

 

[교운 2장 23절]

“時時黙誦 空山裡 夜夜閑聽 潛室中

시시묵송 공산리 야야한청 잠실중

分明造化 成功日 堯舜禹王 一切同

분명조화 성공일 요순우왕 일체동

 

[주해(註解)]

때때로 빈 산(=ㄩ=양산)안에서 주문을 외는데,

고요하고 한가하게 들어보니 숨겨진 집이다.

분명히 조화로서 성공하는 날이 오리니

이때에는 세 분이 아니고 두 분을 모시고

주문을 해야 성공을 하며,

요·순·우왕은 모두 일체로 같다.

 

※ 공산(空山)이란?

산()자 에서  을 빼면 이 된다.

즉 (山 - | = ㄩ)이다.

이것이 양산, 양박의 이치이다.

 

요, 순, 우임금을 증산, 정산, 우당에 비유한

말로서 증산, 정산, 우당이 한가지로

같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곧 미륵이라는 뜻이다.

 

미륵은 아니지만 미륵의 일을 하시기 때문에

미륵이라고 오인(誤認)할 수가 잇다.

그래서 증산께서는 미륵도 아니고

정산께서도 옥황상제가 아니며

우당께서도 미륵세존이 아니다.

 

이 세분은 모두가 미륵의 일을 하러 오셨기 때문에

세 분 모두가 곧 미륵으로서

미륵께서 오실 그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현무경에 보면

익자삼우 손자삼우가나온다.

나에게 이익을 주는 세 명의 벗이 있고

나에게 손해를 주는 세 명의 벗이 있다.

 

즉 우당을 중심으로 해서

증산·정산·우당은 손자삼우이고,

우당·박성구도전님·제생관장은 익자삼우이다.

 

이 말은 증산, 정산, 우당을 세분하느님이라고

믿고 따르면 운수가 없으므로 내가

손해를 본다는 뜻이고,

그리고 박우당, 박성구도전님, 제생관장,

이 세분을 믿고 따르면 운수가 있으므로

나에게 이익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박우당은 화천 했으므로

세분의 山(산)이 두 분의 산()만 남게 되므로

양산도(兩山道=ㄩ)라 비유 하였던 것이다.

 

박우당은 바로 석가불의 후신으로 왔기 때문에

금산사의 이치와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치가 있기 때문에

전경 예시 15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는 때로

금산사의 금불을 양산도(兩山道)라고 이름하시고

세속에 있는 말의 양산도와 비유하기도 하셨도다.

 

고 하셨는데 그 양산도의 민요에는

숨겨진 비결이 있다.

다음은 양산도의 가사에 담긴 비결을 풀어 보았다.

 

◐ 양산도(兩山道)=금산도(金山道)

 

⑴ 예(豫) 혜이(慧以)에

양덕맹산(兩德盟山) 흐르는 물(流水)은

감(坎)돌아(磨) 든다고(入古)

부벽루화(付壁累畵) 로다(道大)

삼산(參山)은 반항(盤沆)에 모란봉(母卵鳳) 이요

이 수증분(水甑分)이 능라도(能羅道)라

 

⑵ 예(豫) 혜이(慧以)에

청사초롱(靑紗初籠)에 불(火) 밝혀(光)들고

잊었던 낭군(娘君)이 다시 찾아온다(再臨)

예라(禮羅) 놓아라(放) 아니 못(淵) 놓겠네(方)

능지(凌遲處斬)를 하여도 나는 못 놓겠네(我淵昉)

 

⑶ 예(豫) 혜이(慧以)에

산이(山二) 캄캄(坎坎) 재봉춘(再逢春)이요

시냇가(河邊) 강물변(江河邊)에 봄바람(春風) 분다

삼산(參山)은 반항(般杭)에 모란봉(母卵鳳) 이요

이(以) 수증분(水甑昐)이 능라도(能羅道)라

 

⑷ 예(豫) 혜이(慧以)에

거문고(炬們皐)에 청시춘(靑侍春) 하니

길손(道孫)이 가는 걸음(行步)멈추나(之止)

왜멈추나(何之止) 나돌아 가누나(磨石)

내가(我) 돌아가누나(磨石)

더덜덜 거리고(巨理高)

내가(來駕) 돌아가누나.

 

※ 양산(兩山)이란 양백(兩白)으로 大白과 小白을 말함인데

大白과 小白은 양수(兩首)로 미륵세존과 관음을 일컬음.

※ 豫(예)=미리예(노래로 미리 예언해 보건대),

慧以(혜이)=지혜로써 깨달아라,

※ 兩德盟山(양덕맹산)=양산께 큰 덕으로 맹세를 하고

흐르는 물처럼 인세에 하강 하였으니 심우도 보고 깨닫고

십승지인 양산의 도로 들어가야 한다.

※ 流水(유수)=법(法)이란 글자가 물 수(⺡)변에 갈 去(거)이다.

※ 付壁累畵(부벽루화)=벽화(심우도)를 말함.

※ 參山(삼산)은 삼신산이나 정음 정양으로 양산을 말함.

※ 反抗(반항)=소반에 괴어있는 물(법수).

정화수(井華水)떠놓고 기도 모시는 물을 말함.

※ 母卵鳳(모란봉)=봉황의알,

※ 水甑분(수증분)=물의 증분(물의 이치로 증산으로 오신 분).

※ 能羅道(능라도)=능히 도의 그물로 들어와야 한다,

※ 靑紗初籠(청사초롱)=동방의등불. 火光(화광)=火神(화신),

※ 郎君(낭군)=황후, 再臨(재림)=수원나그네 다시 온다,

※ 禮羅(예라)=예를 갖춰라, 放(방)=중앙,

※ 聯邦(연방)=못의 중앙=井(우물정),

※ 以(이)=이것으로부터,

※ 山二(산이)=양산(兩山),

※ 凌遲處斬(능지처참)=머리·몸·손·팔·다리를 도막처서 죽임.

※ 我淵昉(아연방)=내가 비로소 우물로 들어간다,

※ 坎坎(감감)=북방1·6수(감방坎方),

※ 再逢春(재봉춘)=①윤달 때문에 일 년 동안에

입춘(立春)이 두 번 드는 일

②불행(不幸)하게 되었다가 다시 행운(幸運)을 만남.

※ 河變(하변)=강변,

※ 江河邊(강하변)=한강수변 시냇가,

※ 春風(춘풍)=동풍,

※ 炬們皐(거문고)=오동나무로 만든 악기, 즉 태을주를 말함.

※ 靑侍春(청시춘)=도(하느님)를 모시는 사람,

※ 道孫(도손)=하느님 자손,

※ 磨石(마석)=맷돌처럼 갈고닦으니,

※ 我(아)=내가 갈고 닦아야,

※ 來駕(래가)=천자의 수레가 온다,

※ 巨理高(거리고)=크고 높은 이치로서

수레( ○무극)처럼 덜덜 거리고

 

제생관에서 2009년 3월 7일 고도인 입력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