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도통이다

(7) 나는 곧 미륵이라

고도인 2009. 3. 6. 23:59

(7) 나는 곧 미륵이라

 

[행록 2잔 16절]

“나는 곧 미륵이라.

금산사(金山寺) 미륵전(彌勒殿)

육장금신(六丈金神)은 여의주를 손에 받았으되

나는 입에 물었노라”

 

[주해(註解)]

증산성사께서 ‘나는 곧 미륵이라’ 하심은

‘나는 미륵의 일을 하러 왔노라’ 하심이지

‘나의 정체가 미륵’이란 뜻은 아니다.

 

증산성사께서는 정체가 ‘원뇌성보화천존’이시지

‘미륵’은 아니신 것이다.

 

‘곧’이란 단어의 의미는

‘즉’, ‘다시 말하면’, ‘바로’의 뜻으로써

성격상 동일함을 설명하는 부사이다.

 

예를 들면 ‘민심이 곧 천심이다’와 같이

성격은 동일하지만 존재는

엄연히 다른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미륵은 따로 계신다는 뜻이다.

(전경 교화집 40p, 사찰을 통해본 미륵불 출세 상 234p)

 

[대순지침 17P]

금산사의 미륵은 시루이고 그 밑은 솥이다.

솥 위에 시루가 있는데

그 위에 미륵불을 세우고

좌우에 보호불을 세우고

그 옆에 작은 佛(불)을 세웠다.

그것이 날 出(출) 형상이다.

그게 증산, 정산 이다.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실 때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미륵불을 찾으라”는

말씀은 그 진리를 찾아서 오라는 말씀이다.

(대순신앙 74p, 우당훈시말씀 91. 2.12)

 

[주해(註解)]

금산사는 미륵도량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데 미륵은 중앙에 계신분이 미륵이시지

그 옆에 협시불로 세워 놓은 작은 보호불이

미륵이 될 수는 없다.

즉 증산성사는 미륵이 아니고 보호불이다.

 

금산사 미륵 삼존불하면,

대게 미륵불이 세 분인 줄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미륵 삼존불이라고 해서 미륵이 세 분이 아니고

중앙에 미륵을 중심으로 해서 좌우의 협시불을

포함해서 미륵 삼존불이라고 한다.

 

행록 5장 29절에 보면 증산께서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로 오너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의 주해(註解)를

박우당께서 다음과 같이 풀어주셨다.

 

『전경』에 시루산에서 증산성사께서 오시고,

부정리, 쪽박골이 있다.

시루, 솥하고 불이 안 들어가면 안 된다.

딴 사람이 아무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증산께서 금산사에 임하셨다가

인간의 모습으로 강세하시었다.

금산사의 미륵은 시루이고, 그 밑은 솥이다.

솥 위에 시루가 있는데,

그 위에 미륵불을 세우고,

좌우에 보호불을 세우고

그 옆에 작은 불(佛)을 세웠다.

그것이 ‘날 출(出)’ 형상이다.

그게 증산, 정산이다.

지금도 금산사에서 목탄을 캔다.

이것으로도 증명이 된다.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실 때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미륵불을 찾으라’는 말씀은

진리를 찾아서 오라는 말씀이다.(91.2.12)

 

이 말씀은 내가 미륵이 아니니 진짜 미륵이

누구인지 그 진리를 찾아서 오라는 말씀이시다.

 

미륵이 찾아지면 진주(眞主)의 정체가 밝혀지고

도(道)의 근원이 모두 밝혀져

세상에 비로소 진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증산께서 화천하시기 전에

이 진리를 찾으라는 말씀을 남기신 것이다.

 

그리고 박우당께서는 늘 연원도통이라고

말씀하시었는데 증산, 정산은

시루와 솥이지 연원이 아니다.

 

연원은 금산사 이치에서 맨 마지막에

물의 이치로 오시는 분이 연원이 된다.

 

이 물의 이치로 오시는 분이 도를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금산사 이치, 하면 밑에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미륵이 모셔진 삼존불에 있다.

작은 보호불까지 치면 5존불이 된다.

 

 

                

 

 

 

                       금산사 미륵 삼존불

 

한편 금산사에는 중앙에 계신분이 미륵불이지

그 옆에 세운 협시불을 미륵불이라 하지 않는다.

 

그런데 대순진리회에서는 중앙의 본존불 옆에

세워져 있는 보호불을 미륵불이라고 하니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중앙에는 미륵불로서 비로자나불이고

우 협시불은 또는 법화림 보살이라고

하며 석가모니불을 일컫는다.

좌 협시불로는 대묘상 보살이라고 하며

노사나불을 일컫는다.

또한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로도 표현된다.

 

이렇게 해서 삼존불인데

석가불은 3,000년의 운인데 그 운이 끝나고

이제는 미륵불의 운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2006년 7월에

금산사 미륵 삼좀불중에 석가불이 무너져 내렸다.

 

물론 보수야 하겠지만 이것은 천기자동으로

석가불의 운이 다 됐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삼존불중에 석가불의 운이 끝났으므로

이제 이존불이 남는데 이 두 분을

시속에 전해오는 양산도(兩山道)에 비유 하였다.

 

흔히들 사찰에 가보면 대게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소리가 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고,

바로 이 2존불, 즉 양산(兩山)을 부르는 소리이다.

 

나무아미타불은 미륵불을 말하는 것이고,

관세음보살은 노사나불로 대묘상보살이다.

 

우리 도(道)로 말하면

미륵불은 옥황상제님이시고

노사나불은 대두목으로 관세음보살이다.

 

이와같은 이치가 있기 때문에 증산께서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로 오너라”

하고 말씀 하신 것이다.

 

『전경』 [예시] 54절에서

“불가지(佛可止)는

불이 가히 그칠 곳이라는 말이오.

그곳에서 가활만인(可活萬人)이라고 일러왔으니

그 기운을 걷어 창생을 건지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석가여래(釋迦如來)는

증산께서 난법(亂法)으로 세워놓은 것이고,

석가여래는 삼천 년 운이 다했으니 이제는

미륵세존(彌勒世尊)을 모셔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후천오만년의 운(運)은

미륵세존(彌勒世尊)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석가여래부터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도인들은 금산사의 시루 솥만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곧 미륵이라” 하신 말씀에서

나는 노사나불이고, 이 노사나불은

미륵불을 모시고 미륵의 일을 하시는 분이다.

※ 협시(夾侍/脇侍) : 좌우에서 가까이 모심. 또는 그런 사람.

 

 

제생관에서 2009년 3월 6일 고도인 입력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