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도통이다

(3) 호남서신사명 바둑판 운전

고도인 2009. 3. 2. 23:55

(3) 호남서신사명 바둑판 운전

 

[행록 5장 33절]

경석으로 하여금 양지에

“전라도고부군우덕면객망리강일순 호남서신사명

全羅道古阜郡優德面客望里姜一淳湖南西神司命

이라 쓰게 하고 그것을 불사르게 하시니라.

 

[주해(註解)]

증산성사는 천지의 주인이신 미륵이 아니고

서쪽의 金神司命(금신사명)을 맡은

西神(서신)이다.

 

西神(서신)이란,

西(서)는 서쪽으로 가을을 말하며

오행으로 金(금)이다. 西神(서신)이란

바로 가을을 맡은 神(신)이란 뜻이다.

 

全羅道(전라도)는 도(道)가 온전하게

전 세계로 벌어진다는 뜻이다.

 

古阜人(고부인)이란 고부 사람이라는 말이며

지금의 정읍을 말한다.

 

그래서 정읍인(고부인=대두목)은 강일순이고

강일순은 호남에서 태어나

서방 가을 문명의 주재자로

西神司命(서신사명)을 맡은 것이다.

 

司命(사명)이란 맡을 사, 목숨 명으로

즉 후천 가을 문명의 인간 추수기에

生殺(생살)권을 맡아서

알곡과 쭉정이를 추리는 권한을 쥐고 있는 것이다.

 

一淳(일순)은 一巡(일순)이며

일순이란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오는데

우물 정(井=바둑판도수)의 이치로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시 32절에

“고부 사람이 오니 바둑판을 운전하리라”고

하신 것은 고부 사람인 증산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古阜人(고부인)은

옛날 그 사람이라는 뜻으로

즉 옛날 그 사람 강증산성사는

井邑人(정읍인)이라는 말이다.

 

井(정)은 우물 丼(정)과 같은 자이며

중앙의 점은 天元點(천원점)으로

우물을 푸는 두래박(頭來朴)을 상징 한다.

 

즉 바둑판의 주인은 박 씨가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물의 이치로 오는 정(井)씨가

주인인 박(朴)씨를 밝힌다는 것이다.

 

天元點(천원점)을 둘러싼 4면

즉 井(정)은 우물마루라고 하며

우물귀틀이라고 한다.

 

우물귀틀을 옥편에

우물귀틀 韓(한)이라고 나와 있다.

 

또한 옛날에는 우물 井(정)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우물 井(정)씨는 없어졌고

우물귀틀 韓(한)씨로 전하여 내려온다.

 

다시 말하면 이 한(韓)씨가

박(朴)씨로 오시는 미륵을 밝힌다는 뜻이다.

 

韓(한)이라는 글자를 옥편에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韓(한) : 한국 한/나라 한

 

뜻풀이 : ㉠대한민국의 약칭 ㉡나라 이름

㉢대한제국의 약칭 ㉣삼한의 통칭

㉤전국 칠웅의 하나 ㉥주나라의 제후국

㉦우물 난간. 우물가를 에워싸는 우물난간의 뜻.

 

이와 같이 옥편에서 한(韓)은 우물귀틀이다.

즉 정(井)이라고 표현 되어 있다.

 

그래서 물을 길을 때 사용하는 바가지를

두래박(頭來朴)이라 하는데

이 의미는 천지의 우두머리가 인세에 오실 때

박씨 성(性)으로 오신다는 뜻이 내포 되어 있다.

 

그래서 이 자도 우물 정이고

자도 우물 정이다.

 

가운데 점은 두래박점, 즉 도(道)이다.

우물에는 4각으로 된 우물마루가 있어

우물귀틀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우물귀틀 한(韓)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우물을 파도

한(韓) 우물을 파라고 했으며

한(韓) 우물을 파야만 물이 나온다.

즉 한(韓) 우물을 파야만 도(道)가 나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유행가 가사에도 보면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보짐을 싼다네~’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서 보면 앵두는 앵도(櫻桃)로

도화낙원을 말하며 우물가는 우물귀틀 한이고

호미자루는 호미곷으로 포항이다.

즉 도화낙원 찾아가는데

우물 가(한)에 포항도인 바람 낫네(한씨 바람).

호랑이 꼬리인 포항을 버리고

말만 듣고 진리 찾아 서울로 가자.

라는 뜻이 되는데

아마도 과장된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예시 49절에

김경학이 김자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을 때

증산성사께서 “어제 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라”

고 경학에게 이르시니 그는

“개 한 마리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하러 달려갔더니 그 개가 우물에서 뛰어나와

다른 곳으로 가 버렸나이다

고 꿈 이야기를 여쭈니 증산성사께서

“속담에 강성(姜姓)을 강아지라 하니라.

네가 꿈을 옳게 꾸었도다”고 말씀하셨도다.

 

이 말씀에 주해(註解)를 하면

개가 우물에서 뛰어나와

다른 곳으로 가 버렸나이다 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꿈을 옳게 꾸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개는 개띠로 오시는 상제님이며

도(道)이다. 즉 두래박이다.

 

다시 말하면 우물가(한)에서

도(道)가 밝혀져 나오는 이치가 된다.

 

그런데 다른 데로 가버렸다는 것은,

판밖으로 나가서 도(道)가 밝혀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치가 바로 이 丼(정) 字(자)가 된다.

우물 정(井)은 바둑판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우물 정(井)씨, 우물귀틀 한(韓)씨가

바둑판을 운전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속담에 강성(姜姓)을 강아지라고 함은

태초에 인류의 씨가 세상에 뿌려지기 시작한 때에

성(姓)으로는 먼저 풍복희(風伏羲)에 의한

풍(風)씨가 있었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다만 풍채(風采), 풍신(風身), 풍골(風骨) 등으로

몸의 생김새의 칭호만으로 남아 올 뿐이고,

그 다음으로 강신농(姜神農)에 의한 강(姜)씨가

나오게 되었으니 성(姓)의 원시가 된다.

 

이로부터 많은 성씨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바로 강신농씨가 인류의 씨앗이 된다.

그러므로 강아지라고 한 것은

모든 인류가 강신농씨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강신농씨가 박씨로 오시는 상제님이시다.

그래서 강아지(姜我知)라는 의미는

나 역시 강씨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시속에 노인네들이 귀여운 손주를 보면

‘아이고 내 강아지’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태초의 조상은 강씨이기 때문이다.

 

한편 증산성사께서는

인류최초의 성씨인 강씨성으로 와서

삼계 대권을 主宰(주재)한다고 하였다.

 

[공사 1장 2절]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오.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오.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

나는 삼계의 대권을 主宰(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

하시고 “너는 나를 믿고 힘을 다하라”

고 분부하셨도다.

※ 주재(主宰)란 주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주재(主宰); 주장하여 맡음. 또는 그 사람.

 

 

제생관에서 2009년 3월 2일 고도인 입력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