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도통이다

(2) 신축년부터 천지공사를 맡았다

고도인 2009. 3. 2. 23:25

(2) 신축년부터 천지공사를 맡았다

 

[권지 1장 7절]

임인년(1902년) 七월에 이르러

쌀값이 더욱 뛰고 거기에 농작물마저

심한 충재가 들어 인심이 더욱 사나워지기에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신축년부터 내가 일체의 천지공사를 맡았으니

금년에는 농작물이 잘되게 하리라”

고 말씀하시었다.

 

[주해(註解)]

증산께서는 1901년 신축년부터

천지공사를 맡았다고 하였다.

웬만한 토목공사를 하나 맡아도

몇 년씩 또는 몇 십 년이 걸리기도 하는데

하물며 천지공사인데 몇 십 년에 끝나 지겠는가?

 

헌데, 올해 기축년은 천지공사 시작한지가

벌써 109년째 되는 해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이제 100년이 넘었으니 천지공사도 끝나가고

우주의 집주인이 입주할 때가 온 것이다.

 

100년을 티끌로 날려 버리면

올해(2009년)가 천지공사가 끝나는 해이다.

 

다음은 설총(654~?)의 비결에 나오는 예언인데,

그 때를 당해서 100년 전에는 도(道)를 통하지

못하는데도 바쁘게 움직여 수도를 하고,

100년 후에는 진짜로 도통을 하여 운수가 가까이

왔는데도 한가하게 움직인다는 내용이다.

 

설총은 1300년 전의 고승 원효대사와

신라의 요석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해동 4대문인 중의 한 사람으로도 손꼽히며,

이두문자를 정리한 이로도 유명한

설총의 비기에 전하는 내용은 그 당시로선

무슨 내용인지 알 길이 없어 묻혀 졌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먼 훗날 이 땅에 대도가 나와서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된다는 실로 엄청난 내용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漢陽之運過去除 龍華世尊末代來

한양지운과거제 용화세존말대래

金剛山上大石立 一龍萬虎次第應

금강산상대석립 일용만호차제응

一萬二千文明花 瑞氣靈峰運氣新

일만이천문명화 서기영봉운기신

根於女姓成於女 天道固然萬苦心

근어여성성어여 천도고연만고심

艮地太田龍華園 三十六宮皆朝恩

간지태전용화원 삼십육궁개조은

百年後事百年前 先聞牛聲道不通

백년후사백년전 선문우성도불통

前步至急後步緩 時劃方寸緩步何

전보지급후보완 시획방촌완보하

背恩忘德無義兮 君師之道何處歸

배은망덕무의혜 군사지도하처귀

無禮無義人道絶 可憐蒼生自盡滅

무례무의인도절 가련창생자진멸

 

한양의 운수가 다 끝날 무렵에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금강산 위에 큰 돌로 기초를 세우니

일용만호가 응해 있도다.

(一龍萬虎일용만호 : 한 마리 용과 만마리 호랑이)

1만 2천 문명의 꽃을 피우니

서기가 넘치는 영봉은 기운이 새롭기만 하여라.

인류의 성씨가 여자 성씨에서 출발하여,

다시 여자의 성씨[姜씨]로 이루니

이는 천도가 원래 그렇게 이루어진 까닭이라.

지구의 동북 간방[한반도] 큰 밭이

용화낙원의 중심지가 되니

36궁[모든 세상]은 조선에 은혜를 갚는구나.

백년 후 일어날 일을 백년 전에 내 놓으니

백년 전에 듣는 소 울음소리는

도를 통하지 못한다네.

백년 앞에 사람은 저렇게 급하건만

백년 후 사람의 걸음은 더디기만 하니,

남겨진 시간은 불과 방촌이건만

게으른 신앙의 더딘 걸음은 어인 일이란 말인가.

배은망덕 의리 없는 자들이여!

임금과 스승의 도는 어디로 돌아갈꼬.

예절도 의리도 없어져 인륜의 도가 끊어졌으니,

가련한 창생들이 스스로 진멸하고 마는구나.

 

이 엄청난 내용을 그 당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하지만 위의 예언대로 한양의 운수가 끝난 후

100년 후는 바로 지금이 아닌가.

 

한편 증산성사께서는 교법 1장 64절에

 

三日修身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삼일수신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此身不同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차신부동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3년 수도하여 몸을 닦은 것이 천년의 보배가 되고,

백년 탐한 물건(도통)이 하루아침에 티끌이로다.

이 몸을, 만일 금생에 제도치 못하고 보면

다시 어느 生(생)을 기다려 이 몸을 제도 하리요.

 

하고, 증산성사께서 이내 천지공사 100년 후에

이 몸을 잘 제도 하면 천년의 보배가 된다고

100년 후를 약속한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증산성사께서는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 함이 아니니라.

천지신명이 모여 증산성사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 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고 말씀 하신 것이다.

                                                 [공사 1장 9절]

 

제생관에서 2009년 3월 2일 고도인 입력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