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道란 무엇인가?

[스크랩] ② 경신(1860)에서 기유(1909)까지

고도인 2008. 1. 12. 18:35

② 경신(1860)에서 기유(1909)까지


교운 1장 20절; 종도들이 모인 곳에서 상제께서 三월 어느 날 상제께서 가라사대 “지금은 신명 해원시대니라. 동일한 五十년 공부에 어떤 사람을 해원하리요. 최 제우는 경신(庚申)에 득도하여 시천주(侍天呪)를 얻었는 바 기유(己酉)까지 五十년이 되니라. 충남(忠南) 비인(庇仁) 사람 김경흔(金京訢)은 五十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으되 그 주문을 신명으로부터 얻을 때에 그 주문으로써 많은 사람을 살리라는 명을 받았느니라”고 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이 두 사람 중의 누구를 해원하리오”라고 물으시니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 중에서 광찬이 “상제님의 처분을 기다리나이다” 하니 상제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시천주는 이미 행세되었고 태을주를 쓰리라” 하시고 읽어 가르치시니 그 주문은 이러하였도다.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 都來 吽哩喊哩娑婆啊」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바아


◐ [주해] 최 제우는 경신년(1860년)에 득도하여 갑자년인 1864년(고종 1)에 각 접소를 순회하다 용담정에서 동학을 사학(邪學)으로 단정한 정부에 의해 체포되어 사도란정(邪道亂正)의 죄목으로 3월 대구장대(大邱將臺)에서 사형되었다.

최제우는 득도하여 시천주를 얻고 4년 동안 사용 하였는데 기유(1909년)까지 50년이라고 하니 이것은 말이 안 맞는다.

최 제우는 바로 8년 후에 증산으로 환생하여 증산성사께서 화천하기까지 50년 이므로 최 제우는 바로 증산성사 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최 제우는 갑자년(1864) 3월 10일 세상을 뜨면서,

 “전 40년은 나려니와 후 40년은 뉘련가”

또한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도다. 8년이 더디도다”고 하여 자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에 지상에 강세하실 것을 예고하였던 것이다.

♣ 다음은 만법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최 제우가 강 증산으로 다시 환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법전」역시 시중에 예언서로 많이 읽히고 있다.


「 만세화(萬歲華)」


末世衆生(말세중생) 苦(고)를 받아 三綱五倫(삼강오륜) 끊어지고

骨肉相爭(골육상쟁) 農事(농사)되어 殺伐中(살벌중)에 빠진 중생

大聖人(대성인)이 아니고야 敎化(교화)할길 바이없어

諸天諸宮(제천제궁) 下直(하직)하고 下界(하계)에 내리시사

日出東方(일출동방) 運(운)을 맞춰 太陽數字(태양수자) 가리 내니

西天(서천)에 初明(초명)이라 日光度數(일광도수) 맞춰내어

西洋(서양)에 내리 서니 大法國(대법국)이 빛났도다

天啓塔(천계탑)에 높이앉아 天地數(천지수)를 살펴보니

가이없다 가이없다 宿世因緣(숙세인연) 못             이겨서

三變度數(삼변도수) 맞추었네 十字架(십자가)에 슬픈魂(혼)이

東國(동국)으로 발을 돌려 大千世界(대천세계) 일을 보고

天數(천수)를 살펴보니 天上(천상)에 福德星(복덕성)이

慶州龍潭(경주용담) 비추었네 五福星(오복성)을 앞세우고

慶州龍潭(경주용담) 찾아드니 諸天(제천)이 下降(하강)하사

崔氏家(최씨가)에 門(문)을 열고 오는 손님 歡迎(환영)한다

龍華會上彌勒運(용화회상미륵운)이 龍潭(용담)에 開運(개운)이라

十三字(십삼자) 받아내니 水雲聖師(수운성사) 빛나도다

三變度數(삼변도수) 한이찼어 甲子旬中(갑자순중) 仙化身선화신이

大邱(대구)에 몸을 벗고 天數(천수)를 살펴보니

伏羲氏(복희씨) 八卦運(팔괘운)이 釜桑(부상)에 실리기로

가만히 살펴보니 母岳山下 金山寺(모악산하 금산사)라

金佛(금불)에 몸을 붙쳐 八年(8년)동안 일을 보니

八卦運(팔괘운)이 回數(회수)되고 三人同行(삼인동행) 運운이 들어 金佛(금불)을 下直(하직)하고 母岳山上(모악산상) 높이앉아

天數(천수)를 살펴보니 하늘에 紫微星(자미성)이

古阜(고부)에 비쳤기로 母岳山(모악산)을 下直(하직)하고

古阜山川(고부산천) 돌아드니 五宮度數(오궁도수) 數수가맞아

시루峯下(봉하) 客望里(객망리)에 姜(강)씨 배를 빌어나니

九變九復(구변구복) 坤度數(곤도수)에 八王女(팔왕녀)가 수가 맞아

五萬年(오만년) 빛난度數(도수) 龍華道場(용화도장) 조을시구


♣ 다음은 채지가에 나오는 내용으로 증산을 상제님이라고 믿는

난법의 진리로는 욕속부달이라고 하였다.


찾아가세 찾아가세 會文村(회문촌)을 찾아가세

* 모든 글을 모아서 진리를 밝히는 곳을 찾아 가라는 것.

夕陽山川(석양산천) 비낀길로 저기가는 저사람아

* 석양: 지는 해=선천진리=난법의 진리

* 비낀 길: 비뚤어진 마음의 길 잘못 가는 길.

慾速不達(욕속부달) 되었으니 前功可惜(전공가석) 아니련가

* 성급히 도통 하려는 사람들 도달하지 못한다.

* 전공: 이전(난법)에 쌓은 공로가 있으나

* 가석: 애석하게 안타깝다.(소용이 없다)

四十平生(사십평생) 그만두고 入山工夫(입산공부) 들어가니

* 40년은 넘지 않는다. 그러니 入山, 즉 靈영을 구하여 공부하라.

一年이 될려는가 삼년이 될려는가

십년이 될지라도 이내 工夫(공부) 成功後(성공후)에

다시보자 깊은 언약 그동안을 못 참아서

之東之西(지동지서) 한단말까 亂法亂道(난법난도) 하던 사람

* 도법을 어지럽히고 도를 훼손함.

前功(전공)은 固辭(고사)하고 天威神罰(천위신벌) 없을소냐

* 앞에 닦은 공덕의 대가는커녕 하늘의 신명한테 천벌을 받는다.

坦坦大路(탄탄대로) 어디 두고 天方地軸(천방지축) 무삼 일고

疑心(의심)말고 따라서라 燈(등)들고 불 밝혔네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高 道 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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