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道란 무엇인가?

[스크랩] ④ 상제의 뜻은 이미 세상에 홍포된 바이니라.

고도인 2008. 1. 12. 18:36
 

④ 상제의 뜻은 이미 세상에 홍포된 바이니라.


예시 6절;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경의 운로를 열어서 선천에서의 상극에 따른 모든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道)로써 세계의 창생을 건지려는 상제의 뜻은 이미 세상에 홍포된 바이니라.


◐ [주해] 증산께서 천지공사를 볼 때에 상극에 따른 모든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道)로써 세계의 창생을 건지려는 증산성사의 뜻은 세상에 홍포되지 않았었다. 이 말씀은 100년 후의 일을 예시해 놓았으므로 지금 현세에 맞는 말이 된다. 이미 지금은 증산성사의 뜻이 많이 홍포 되었으나 진정한 의미의 이 말씀을 아는 자가 없고 당신께서 五仙(오선=다섯 번째)으로 다시 와서 밝히게 되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권지 1장 11절에 보면 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다시 난다”라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동학신자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代先生)이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의 약속이자 예언이었다.

대선생(大先生) 갱생’은 본래 최수운의 갱생을 가리키는데 증산성사께서는 ‘대(大)’ 자를 ‘대(代)’ 자로 풀이해 주시고 대선생으로 다시 올 것을 약속하시고 수운을 증인으로 세웠다는 것은 수운 성사가 증산성사이고 증산성사께서는 대선생으로 갱생하는 五仙(오선)이시다.

※ 弘布(홍포): 클 홍, 베 포/펼 포, 보시 보.(뜻; 널리 펴서 알림)

그래서 교법 2장 2절에 보면 대인의 말은 구천에 이르나니 또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잘 믿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한말 우리나라가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이 민족에게 새 세계의 복음을 전한 분이 계다. 그 분은 바 로 동학의 교조이신 「최수운(1824~1864)」이시다.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경신(1860)년 4월 5일, 우주의 최고 절대 권자인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는 천상문답사건을 체험하고 49일간 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최수운 대신사는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다음과 같은 상제님(천주님)의 음성을 들으셨다.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고 부르는데,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勿懼勿恐물구물공하라. 世人세인이 위아상제謂我上帝어늘 汝不知여부지 上帝耶상제야아)

                          (『동경대전』 「포덕문」 중에서)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吾心이 卽汝心也라). …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 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중에서)

세계를 구원하고 종교를 통일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용담가」 중에서)

유도 불도 누(累)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중에서)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 년지 운수로다.

                      (『용담유사』 「용담 가」 중에서)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 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 무궁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중에서)


예시 7절; 그리하여 상제께서 이 세상에 탄강하여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신명이 사람에게 드나들 수 있게 하시고 세상에서 버림을 받은 자들을 찾아 쓰고 모든 것에 운을 붙여서 쓰기로 하셨도다. 이것은 삼계를 개조하기 위함이로다.


◐ [주해] 증산성사께서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찾아 쓰신다고 하였는데 그때당시 종도들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이 아니었다. 다만 이 공사는 오선위기도수에서 오선 즉 다섯 번째로 다시 환생하여 진짜 옥황상제님을 밝혀 모시고 세상(난법)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찾아서 쓰신다고 하는 예언적인 비결이다. 다시 말하면 사해창생  여낙자(四海蒼生如落子)이다. 즉 포항에서 떨어져 쫒겨난 도인들을 찾아서 쓰신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증산성사께서 100년 후에 일어 날 일을 미리 예시해놓은 것이다.


예시 9절; 그러므로 상제께서 오셔서 천지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고 상생의 도를 세워 후천 선경을 열어놓으시고 신도를 풀어 조화하여 도수를 굳건히 정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신 후에 인사를 조화하니 만민이 상제를 하느님으로 추앙하는 바가 되었도다.


◐ [주해] 만고에 쌓인 원한이란 단주로부터 원이 쌓였던 원한의 첫 매듭을 풀어 해원을 하시게 되니 만고에 쌓인 원한이 풀려 모두가 해원 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것이다. 단주는 바로 천상에서 옥황강제님으로 계시다가 인간으로 오셔서 천하를 도모하였으나 천하를 얻지 못하고 寃(원)만 맺어놓고 가셨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수운을 증인으로 세워 대두목께서 진짜 옥황상제님을 원위에 밝혀 모시므로 해서 단주로부터 맺혔던 원도 풀리고 착란에 빠졌던 명부도 바로잡혀 하루저녘에 대세가 돌려 잡히게 되면 만민이 옥황상제님이라고 추앙하게 된다는 것이다.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高 道 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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