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의 예언

[스크랩] 대겁(大劫) 때는 미륵불(彌勒佛)이 오신다

고도인 2008. 1. 12. 18:24

 

 

  ◈  미래 세상에 오실 삼존불(三尊佛)이란?

 

『열반경(涅槃經)』 8권(卷) 여래성품(如來性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석가모니 당대에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불(佛) • 법(法) • 승(僧)’을 삼귀의처(三歸依處)라 하였으나 이것은 진실이 아니요, 진짜 삼귀의처는 미래 세상에 오실 삼존불(三尊佛)로 중생들은 모두 여기에 귀의하여 공경 예배드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석가모니가 대장경(大藏經)에 감추어놓은 가장 큰 비밀은 진짜 삼귀의처인 삼존불(三尊佛)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존불은 금산사 이치에서 보면

 

중앙에 미륵불(비로자나불)이고

 

우측에 노사나불(관음불)과 좌측에는 석가모니불이다.

 

석가모니불은 3000년 운이 끝났으므로 미륵불과 관음불의

 

시대이다. 그래서 양산이라 한다.

 

그리고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48권(卷)에는 소겁(小劫) 때는 벽지불(支佛)이 오고 대겁(大劫) 때는 미륵불(彌勒佛)이 오신다고 하였다.


過去久遠於此現劫中 有佛出號曰

과거구원어차현겁중 유불출호왈

俱樓孫至眞等覺 爾時此耆山更有姓號

구루손지진등각 이시차기사굴산경유성호

羅閱城人民之類 上此山中四日四夜行乃徹頂

라열성인민지류 상차산중사일사야행내철정

과거 오래 전부터 현겁에 이르기까지 부처가 출현하여 그 명칭이 불리고 있다.

구루손불이 바른 깨달음에 이르러 그때 이 기사굴산에을 거쳐 가면서 그 이름이 불리게 되었다. 성시의 백성 무리 중에서 골라 뽑아 이 산 위에서 나흘 낮과 나흘 밤을 행하여 정수리를 훤히 트이게 하였다.


又狗耶含牟尼佛時 亦此山 城民三日三夜

우구야함모니불시 역차산 성민삼일삼야

又迦葉佛時 亦此山 城民二日二夜行

우가섭불시 역차산 성민이일이야행

我今 釋迦文佛時 亦此山 城民須臾 頂行

아금 석가문불시 역차산 성민수유 정행

또 구야함모니불 때 역시 이 산에서 성시의 백성들이 사흘 낮, 사흘 밤을 행하여 그리하였다.

또 가섭불 때 역시 이 산에서 성시의 백성들이 이틀 낮, 이틀 밤을 그리하였다.

이제 나 석가모니불 때 역시 이 산에서 성시의 백성들에게 잠시 기다리게 하여 정수리를 밝게 트이게 하였다.


若彌勒如來出現於世 亦耆山 諸佛神力咸在使

약미륵여래출현어세 역기사굴산 제불신력함재사

出此山在比丘當以方便知

출차산재비구당이방편지

만약 미륵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면 역시 기사굴산[영취산(靈鷲山)]에서 모든 부처들이 모두 신력(神力)을 맡아 가질 것이며, 이 산에 있는 비구들은 (그때) 출(出)하리니 마땅히 방편을 알지니라.


劫有二種 小劫大劫

겁유이종 소겁대겁

支佛出現時 小劫 如來出現時爲大劫

벽지불출현시 소겁 여래출현시위대겁

겁(劫)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소겁과 대겁이다.

벽지불이 출현할 때를 소겁(小劫)이라 하고, 여래(미륵불)가 출현할 때는 대겁(大劫)이 된다.


겁(劫)이란 범어로 Kalpa로써 분별시분(分別時分), 분별시절(分別時節), 장시(長時), 대시(大時)로 번역된다. 인도에서는 범천(梵天)의 하루를 뜻하는 말로써 1주기(週期)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겁(劫)이란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오는 1주기의 의미로써 사람에 있어서는 일평생을 말하고, 우주적으로 보면 소우주(은하계)의 1주기를 소겁(小劫)이며, 대우주의 1주기를 대겁(大劫)이라 한다.

이러한 겁(劫)에 있어서 주기의 끝나는 시점과 시작의 시점은 한점이지만 의미상으로는 180도 달라지는 것이다. 이것을 개벽(開闢)이라 한다. 즉 새롭게 열린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소겁(小劫)에는 소개벽이 오며, 대겁에는 대개벽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벽지불(支佛)이란 범어로 Pratyeka-Buddha로써 스승없이 스스로 깨닫는 독각(獨覺) 부처를 말한다. 위의 구절에서 보자면 구루손불(俱樓孫佛), 구야함모니불(狗耶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등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겁의 소개벽에서는 이러한 벽지불이 와서 스승이 없이 스스로 하늘의 법을 깨닫고 새로운 법을 열어 인류역사를 변천시키는 부처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겁의 대개벽기에는 새로운 우주를 열어 주시기 위해 미륵불이 강림하신다는 의미이다.

 

 

 

                       2007년 11월 19일 고 완영 입력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高 道 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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