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지동지서之東之西 한단말까 난법난도亂法亂道 하던사람
* 지동지서 [之東之西]; 동쪽으로도 가고 서쪽으로도 간다는 뜻으로,
뚜렷한 목적 없이 이리저리 갈팡질팡함을 이르는 말.
* 란법란도 [亂法亂道]; 법과 도를 문란하게 함. 또는 문란한 법과 도.
122. 전공前功은 고사固辭하고 천위신벌天威神罰 없을소냐
* 앞에 닦은 공덕의 대가는커녕 하늘의 신명한테 벌을 받는다.
123. 탄탄대로坦坦大路 어디두고 천방지축天方地軸 무삼일고
124. 의심疑心말고 따라서라 등燈들고 불밝혔네
* 등 불: 참 진리
125. 어주자漁舟子를 다시만나 무릉도원武陵桃源 찾아가니
* 漁舟子(어주자); 漁舟子는 증산성사임.
* 舟子(주자): 단주의 아들이란 뜻으로 태자 또는 천자를 말함.
* 무릉도원; 증산성사를 다시 만나야 무릉도원을 찾는다.
126. 남해남지 지남지 대강철교 南海南知 地南知 大姜哲敎 높았구나
* 남해남지 지남지: 남해 바다의 남쪽을 알아라는 뜻으로 전경 첫 장의 해인마크인 태을부도는 동곡약방 남쪽기둥에 쓰여 있는 증산성사의 친필로써 증산께서는 남쪽 즉 남방을 통해서 다시 온다는 암시이다. 우리나라 정 남진 방향은 전라도 장흥이다.
* 대강(大姜): 강증산 성사를 이르는 준말. 대성인. 대선생.
* 철교(哲敎): 철은 金(금)이고 금은 서쪽으로 서신사명으로 다시 오신다.
127. 불변선원 하처심不變仙原 何處尋고 도화류수 곡중천桃花流水 谷中川에
* 불변선원: 변하지 않는 신선이 되는 근원지.
* 하처심고: 어느 곳에서 찾을꼬.
* 谷中川(곡중천); 중곡도장에서 40리 밖에 있는 능골에서 찾아라.
128. 아동방명산중我東方 名山中에 지리산智異山이 높았구나
* 名山中에; 유명한 종교들 중에
* 智異山(지리산); 智(지)는 知(지)+日(일)이 합쳐진 字(자)로 지혜 지, 슬기 지이다. 태양빛처럼 밝은 것을 지혜라 하며 이 理致(이치)를 아는 것이 종교의 근본이다. 宗敎(종교)에서 각자 모든 신앙의 대상이 山(산)이다. 宗(종)자위에 山(산)을 올려놓은 것이 숭상할 숭, 높을 숭(崇)이다. 태양을 상징하는 것은 광명신으로 비로자나불 즉 미륵불인데 바로 이것이 山(산)의 이치라는 뜻으로 증산성사께서도 우리 道(도)를 山(산)에 비유 하였다.
* 예시 15. 또 증산성사께서는 때로 금산사의 금불을 양산도(兩山道)라고 이름 하시고 세속에 있는 말의 양산도와 비유하기도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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