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통을 말한다

9. 대두목은 왜 삼계 제생관장인가?(2)

고도인 2020. 8. 19. 14:14

⑸해인(海人)은 뇌성보화천존이시다.

 

[전경] 교운 2장 55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 해인을 인패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어떤 물체로

생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해인은 먼 데 있지 않고 자기

장중(掌中)에 있느니라.

우주 삼라 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으므로 해인이요,

해도진인(海嶋眞人)이란 말이 있느니라.

 

바닷물을 보라. 전부 전기이니라.

물은 흘러 내려가나 오르는 성품을

갖고 있느니라.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느니라.

하늘은 삼십육천(三十六天)이 있어

증산성사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보화천존(雷聲普化天)이시니라.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었으니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느니라’

고 말씀하셨도다.

 

☞해인(海印)을 인패(印牌)라고 하신 것은

하느님께서 대두목을 정해 놓으셨는데

물(海)의 이치로 온 사람을 확정[印]

지었다는 뜻이 해인(海印)이다.

왜냐하면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은 물이다.

연원(淵源)의 연(淵)도 물이고,

원(源)도 물이다.

물에서 도(道)가 밝혀져 나오는 것이다.

 

즉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에 의해

하느님의 정체[神]가 밝혀져 나오는 것이다.

이 물이 모인 곳이 바다이다.

그러므로 물의 이치로 오셔서

도(道)를 밝히는 대두목을

확정한 증표가 해인(海印)인 것이다.

 

그런데 증산성사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보화천존

(雷聲普化天)이시며 해인이라고 하셨다.

 

해인(海人)은 해도진인(海嶋眞人)의

줄인 말로 해인(海人)은 해인(海印)이요

진인(眞人)인 것이다.

그래서 ‘자기 장중에 있다’는 말씀은,

자기 마음 안에 있다는 말씀이시다.

이것은 진법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바로 내 마음,

즉 장중에 있는 것이다.

 

[참고] 주문

천장길방(天藏吉方)하야

이사진인(以賜眞人)하시나니

물비소시(勿秘昭示)하사

소원 성취(所願成就)케 하옵소서.

(하늘에서 감추어 놓은 길지가 있어

이것을 진인에게 주었으니, 비밀을 밝혀

주시어 소원을 이루도록 해주십시오.)

*천장길방: 하늘에서 감추어 놓은 길지.

*진인(眞人): 해도진인은 삼계제생관장님.

 

⑹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

 

『형렬이 명을 좇아 64괘(六十四卦)를

타점하고 24방위(二十四方位)를

써서 올렸더니 증산성사께서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셔서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와 같이 지내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

고 말씀하셨도다.(교운 1:62)

 

☞태양은 모든 조화의 중심이 된다.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

고 하신 의미는,

여기에서 나는 상제님 (빛)을 뜻하므로

상제님을 잘 믿으면

해인(海人)을 찾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도를 진실로 믿으면 연원(淵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연원을 찾지 못하면 죽는 것이다.

연원(淵源)이란 못 연(淵), 근원 원(源)

으로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이다.

 

⑺산상지조(山上之鳥) 아니로세

 

『격암유록』 가사총론 중에서

 

紫霞島中弓乙村을 有無識間말은하나

자하도중궁을촌 유무식간

曲口羊角하고보니 山上之鳥아니로세

곡구양각 산상지조

 

자하도(한반도)중에서

궁을(해인이 계신 곳)촌을

유식한 자든 무식한 자든

말들을 하나 발표를 하고 보니

상도(上嶋)는 아니로세.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상제님께서 미륵세존님을 모신 곳이

섬 도(嶋)인 상도(上嶋)라고 하지만

상도(上嶋)는 아니로세. 라는 뜻이다.

(嶋=嶌=같은 섬 도자임)

 

그래서 산상지조(山上之鳥)는

섬 도자인데 ‘섬 도자를 쓰는 데는

아니다.’ 라는 뜻이다.

 

즉 산조(山鳥)를 사람들이

“상도(上嶋)”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으나,

곡구양각(曲口羊角=마이크)하고 보니

‘산에 있는 새’도 아니고,

‘섬도(嶋)자인 상도(上嶋)’도

아니더라는 뜻이다.

 

⑻상도(上嶋) 다음에 대인이 있다.

 

다음은 『격암유록』 세론시 중에서

 

삼변성도(三變成道) 의용정대(義用正大)

목인비거후대인(木人飛去后待人)

산조비래후대인(山鳥飛來后待人)

역천자망(逆天者亡) 순천자흥(順天者興)

불위천명의(不違天命矣).

 

세 번 변해야(三遷: 삼천의 이치)

성도(成道)가 되어 도통이 나오니

의로움이 바르고 서고 크게 쓰이는 때이다.

 

목인(박씨=박우당)이 날아가고

그 뒤를 잇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산조(山鳥=嶋=상도)로 이어지고

다시 산조(山鳥=嶋=상도)다음에

그 뒤를 잇는 대인이 있다.

 

하늘의 순리(順理)를 거역하면 망하고

하늘을 순리(順理)따르면 흥한다.

이것이 천명(天命)이니

하늘을 거역하지 마라.

 

⑼해왕(海王)의 도수에 응하느니라.

 

『강산 정기를 뽑아 합치시려고

부모산(父母山)의 정기부터 공사를 보셨도다.

부모산은 전주 모악산(母岳山)과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이니라.

회문산에 이십사 혈이 있고 그 중에

오선위기형(五仙圍碁形)이 있고

기변(碁變)은 당요(唐堯)가 창작하여

단주를 가르친 것이므로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날지니라.

 

다음에 네 명당(明堂)의 정기를

종합하여야 하니라.

네 명당은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의

오선위기형과 무안(務安) 승달산(僧達山)의

호승예불형(胡僧禮佛形)과 장성(長城)

손룡(巽龍)의 선녀직금형(仙女織錦形)과

태인(泰仁) 배례밭(拜禮田)의 군신봉조형

(群臣奉詔形)이니라.

그리고 부안 변산에 二十四 혈이 있으니

이것은 회문산의 혈수의 상대가 되며

해변에 있어 해왕(海王)의 도수에 응하느니라.

회문산은 산군(山君), 변산은 해왕(海王)이니

증산성사께서 그 정기를 뽑으셨도다.』

 

☞“부안 변산에 이십사 혈이 있으니

이것은 회문산의 혈수의 상대가 되며”

라고 하셨으니 회문산의 혈수의 상대가

부안 변산이라면 회문산의 혈수의 정기는

오선(五仙)으로 판 밖에서 도(道)를 밝혀

도(道)가 출현하여 부안 변산의 혈수에서

박성미륵세존을 밝히는 것이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주(山君)의 해원은 오선위기

(다섯 번째)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

나온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또 “해변에 있어 해왕의 도수에 응하니라”

하신 것은 박성미륵세존을 밝힌 대두목이

해인(海人)이요 해인(海印)을 갖는 도수를

보신 것이 그대로 된다는 것이다.


즉 “회문산은 산군(山君),

변산은 해왕(海王)”이라 하셨으니

산군(山君)이신 상제님을 밝혀

해왕(海王)이신 대두목이 모시니

단주의 해원이 대두목으로 부터 풀리고

대운이 열려 돌아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부모산(父母山)의 정기를 뽑아

네 명당(四明堂)의 정기를 합치는

도수(度數)를 보신 것은 단주해원을

풀어내는 오선위기혈로써 대운을 열고,

네 명당(四明堂)의 정기를 모두 합쳐

해변에 있어 해왕(海王)의 도수에 응하게

하여 도통군자의 대운(大運) 대통(大通)을

바다의 정기로써 이루어지게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