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스크랩] 27. 마고신(麻姑神)에 대해서

고도인 2016. 1. 26. 18:15

27. 마고신(麻姑神)에 대해서


부도지(符都誌)는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이 저술했다는 사서인 《징심록》의 일부이다.

1953년에 그 후손인 박금(朴錦)이 그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일반에 공개되었고, 1986년 번역본이 출간되어 널리 알려졌다.


<부도지>에서
 “人類之祖 曰 那般 初與 阿曼 相遇之處 曰 阿耳斯陀.”
 (인류지조 왈 나반 초여 아만 상우지처 왈 아리사타.)


현 인류의 조상으로 최초의 인간인

남자인 ‘나반(那般)’과 여자인 ‘아만(阿曼)’이 만나 탄생되었다고

<부도지>는 기록한다.


‘나반’은 ‘나바이’로 다시 ‘아바이’가 되었다가 아빠가 된다.

‘아만’은 ‘아마이’에서 ‘어마이’로 ‘엄마’가 된다.




벽화에 보이듯이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은하수를 나타낸 푸른색의 선이 가로놓여져 있다.

견우는 소를 이끌고 가는 모습이고,

직녀는 그런 견우를 애절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그림이다. 


견우는 소를 통한 농사를 관장하는 신(神)을 뜻한다.
견우는 농사를 상징하기 때문에 소가 함께 한다.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의 농사신(農事神)으로 삼신(三神)이다. 즉 삼신 할베, 제주에서는 하루방이라 한다.
바로 우리가 말하는 삼신하나님 삼신상제님인 것이다.


태백일사에서는 ‘조대기’를 인용하여

“태양은 광명이 모이는 곳이며 삼신이 계시는 곳이다.”

라고 하였고, 또한 “광명은 삼신의 참된 덕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로써 해석하면 삼족오는 광명을 발하는 삼신이요,

곧 참된 덕을 내려주는 삼신을 상징하는 것이다.
덕이란 삼신의 세 가지 권능인 덕(德), 혜(慧), 력(力)의 하나로써

베푸는 것을 말한다.


삼일신고의 ‘세계훈’에서

“신께서 해의 사자를 시켜 칠백 세계를 거느리신다.”라고 하였으니

해는 삼신의 덕으로써 세상을 밝히고

만물을 덥혀 생명을 갖도록 베푸시는 것이리라.


물론 삼신(三神)은 작용으로 나타나는 삼화(三化)의 신이지,

실제는 일신(一神)이신 하나님, 즉 상제님이다.


“삼신의 작용은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이나

그 본체는 하나이신 일신(一身)이다.”

이 설명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삼족오(三足烏)이다.


붉은 태양 앞에 세 다리로 서 있는 본체가 하나인 까마귀는

바로 유일신이신 ‘삼신 하늘님’의 표상이다.
그 증거는 고구려 벽화 집안에 있는 오회분 4호묘에 나타난

농사의 신을 그린 벽화가 나타내고 있다.





농사에 신은 소머리에 사람 몸을 한채

날아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농사란 작물을 제배하는 것만이 농사가 아니고

모든 만물의 근본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천지창조를 말하는 것으로 창조주(創造主)를 일컬음이다.


또한 직녀는 직물을 짜고,

옷 만드는 일을 관장하는 신을 뜻한다.

그리고 마고는 삼베 짜는 할미라는 뜻으로 직녀의 뜻이다.

즉 ‘직녀’는 ‘아만’이고 ‘아만’은 ‘마고’신(神)이며

‘마고’ 는 ‘마고할미’로 ‘칠성신’이며 ‘삼신할미’이다.

우리 역사에 한웅은 뱀신이었다.

첫째는 북두칠성의 신이었는데 북두칠성은 뱀사(巳)의 형태이다.


『한단고기 삼성기 상편』에

한국의 말기 안파견이 흑수삼위태백을 내려다보며

한웅을 내려 보내는데 사람과 만물을

뱀과 같이 다스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경]에도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이

이 사(巳)에서 이루어진다고 기술하고 있다.
중국 운남성 곤명에 석림에 이족자치구에 '아스마'전설이 있는데

‘이스마’가 한국말로 '아줌마'이며

이는 아이를 점지해 주는 여신이라는 뜻으로

칠성신 ‘마고’를 뜻하고 있다.


기(己)와 사(巳)라는 글자는

모두 북두칠성의 모양을 상형화 한 것이다.

아이를 점지해 주는 칠성신의 모습이다.

사(巳)는 뱀신이며 칠성신으로 마고(麻姑)이다.

칠성신은 바로 태을신으로 태을천상원군이다.
(2015.10.28.)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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