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스크랩] 24.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고도인 2016. 1. 25. 18:43

24.




【예시 30절】
증산성사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제재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오.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

라고 말씀하셨도다.


▲ 지금은 우주변화의 원리상 우주의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생성의 원리가 주축을 이루었으나 이후의 시대는

후천으로 수장(收藏)의 원리가 주축이 되는 것이다.

즉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다.

여름내 무성하게 자라던 들판의 곡식과 나무들이

이제 알곡과 쭉정이로 나누어져 알곡은 거두어 씨종자로 남고

쭉정이는 한데 모아 불태워 버리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후천운이 다가오니 이제 알곡이냐

쭉정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편에 서냐에 따라서

차후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가을은 생사의 기로에서 결단을 내려

생사를 판단하는 의(義)의 세상이기도 한 것이다.


쓸 데 있는 것은 남기고

쓸 데 없는 것은 버리는 것이 의(義)의 세계이다.

그래서 고인(古人)들은 의즉결단(義則決斷)이라고도 하였다.


이제 선천의 낡은 껍데기는 버리고

새로운 운수를 맞이하여야 한다.

단발 역시 이러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낡은 관습과 그릇된 인습 따위는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마음이며 정신이지

상투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따위의 형식이 아닌 것이다.

버려야 할 것은 상투만이 아니었다.


형식에 얽매여 경위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선후(先後)를 옳게 가리지 못하며

대소(大小)를 있는 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하늘의 운이 가을로 접어드니 이제 사람들은

수천 년 묵은 그릇된 관습을 과감히 벗어버려야 하는 것이다.


◐ 여기에서 서신(西神)은 누구인가?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일순 호남 서신 사명

(全羅道古阜郡優德面客望里姜一淳湖南西神司命)이다.

즉 서신(西神)이란 가을을 맡은 신명이란 뜻이므로

가을은 큰 새의 노래 즉太乙(태을)이니 태을주신명이란 뜻이다.

다시 말하면 증산께서는 태을천상원군으로

만유를 제재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23자 완성된 태을주법방으로 기도를 하면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의 감응(感應)이 있으리라.

이것이 바로 득의지추(得意之秋)인 것이니

도(道)의 결실이요 도통이다.


이 또한 대강인데 대강을 받을려면 해인(海人)을 만나야 되고,

해인을 만났으니 해인의 권능을 얻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죽이느냐 살리느냐 하는 권능이요

손에 살릴 생(生)자를 쥐고 다니는 것이다.
(2015.10.25.)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고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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