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스크랩] 背恩忘德 萬死神(배은망덕 만사신)

고도인 2016. 1. 26. 18:32

29. 신농유업(神農遺業)
        


○ 논산 주곡농기(그림 하)

충남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서 사용하던 두레기로,

1995년에 논산 주곡리에서 농업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마을민이던 이방헌(1928년생)의 고조부(이학운)가

최초로 만들었고, ‘병오(丙午)’라는 묵서로 보아

최초 조성 연대는 1846년으로 추정되나, 일제강점기에

원래 것을 본 따 새로 제작된 것으로 구전(口傳)한다.


마을에서 여러 번 수선하여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농기에 “神農遺業(신농유업), 丙午 七月(병오 칠월)” 라는

묵서(墨書)가 있다.

이는 농사신인 신농씨(神農氏)를 지칭하는

‘神農(신농)’과 그가 남긴 업이라는 뜻의 ‘遺業(유업)’으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과 같은 뜻으로 해석한다.


이제 해원의 때를 당하여 모든 신명이

신농과 태공의 은혜를 보답하리라”고 하셨는데

그 은혜를 저버린다면 증산성사께서

【공사 3장 9절】에 『배은망덕 만사신(背恩忘德 萬死神 :

은혜를 배신하고 덕을 망각하면 만신(萬神)도 죽는다)』

라고 하셨다.


「대순지침」 에『전도인(傳道人)의 은의를

영수불망(永受不忘)하여야 한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전도인은 나의 선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상제님을 말하는 것이다.

즉 나에게 도를 전해준 상제님을 영수불망(永受不忘)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보은하는 길이요,

영수불망(永受不忘) 시천주(侍天主)이다.


【교법 2장 36절】에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헤아릴 수 없는 공력을 들이나니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육십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만한 자손 하나를 타내되 그렇게 공을 드려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 같이 공을 드려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오 』(교법2-26)


『背恩忘德 萬死神(배은망덕 만사신) –

선령신을 섬길 줄 모르는 자는 살지 못하리라.』

(공사 3-9)란 내용과 같이


태초에 선령신이신 상제님을 배은(背恩)한다면

어찌 살아남겠는가?

따라서 나를 존재케 한 상제님의 크나큰 은의에 대해서

보은을 하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은망덕한 사람은

만사신(萬死神)이 응하여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2015.10.29.)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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