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② 지존시대(地尊時代)....우주의 여름세상

고도인 2015. 10. 5. 00:11

 


지존시대(地尊時代)....우주의 여름세상

지존시대(地尊時代)란 땅에 봉()해진 신()을 찾던 때이다.

이때는 인간의 모든 운()의 흥하고,

망하는 것이 땅에 있었으며, 그 지기(地氣)에 달려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3,100년 전()

문왕(文王 B.C 1185~B.C 1135)이 홍범구주(洪範九疇)

낙서(洛書)를 보고 주역(周易) 팔괘(八卦)를 지어

()을 땅에 봉()하는 법을 알았다.

홍범구주의 낙서(洛書)는 약 4,000년 전()

()왕이 치수를 할 때 낙수(洛水)에서

신귀(神龜)라는 거북의 등에 찍힌 부도를 보고 남겨 놓은 글이다.


이것은 바로 하늘에서 주역(周易)을 계시한 것이다.

그리하여 문왕은 강태공과 더불어 영대(靈臺)를 짓고

하늘에 봉했던 신명은 그대로 놔두고

오방(五方)신명을 영대에 봉안하였다가 주역의 괘상(卦象)대로

오방신장(五方神將)을 땅에 봉()하였으니

 이때부터 지존시대(地尊時代)가 열렸으므로

이로부터 인간의 운()은 땅에 있었다.

이때는 화신(火神)이 사명(司命)했다.


지존시대(地尊時代)에는 인간이 살아서는 집터를 보고,

죽어서는 묘터를 보았는데, 이는 모두 신()

땅에 봉()해졌기 때문에 좋은 지기(地氣)를 받기 위함이었다.


이사를 하거나 집을 지으면 반드시 택일을 하고 방위를 보고 했다.

그리고 집터를 잘 잡으면 건강하고 길하고,

집터가 나쁘면 병이 들고 흉사가 많고,

조상의 뼈를 좋은 곳에 묻으면 자손이 번성하고 집안이 흥하고,

조상의 묘를 잘못 쓰면 자손의 대가 끊어지고

집안이 망하고 하는 인간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모두

지기를 어떻게 받느냐에 의해 결정되었다.


심지어는 도읍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국운(國運)이 결정되었다.

조선의 도읍인 한양은 500년 지기(地氣)이므로

조선의 국운은 500년 만에 기울었다.

이와 같이 지존시대의 운은 땅에 있었으므로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되었고,

신하(臣下)가 공을 세우면 임금은 땅을 많이 주어

그의 운()을 틔어주었다.


이와 같이 지존시대의 운()은 땅에 있었다.

이 지존시대(地尊時代)는 소우주의 여름시대로써

3,000년 동안 이어져온 성장시기이다.

이때는 많은 문명과 문화가 독특하게 발전하여 왔고,

인구가 늘어나 완전한 국가를 이루었으니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마치 소년시절의 왕성한 성장을 거쳐

청년기로 접어든 것과 같다고 하겠다. (201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