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개문납객기수기연

고도인 2015. 9. 23. 12:19

 



개문납객기수기연문을 열어놓고 손님을 맞으니
그 수가 그러하고 그러하더라
는 뜻이다.

개암사 벽화는 그림 자체보다는 그 수에 의미가 있다.

네 사람을 그려놓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그림으로,

박우당 도전께서 서울 중곡동 도장을 짓고

숭도문(崇道門) 벽에 그린 벽화의 내용과 동일하다.


이것은 천지를 개벽하기 위해 강세하신 강증산 성사로부터

종통을 계승하여 후천선경을 열어갈 분이 모두

네 분이 계신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벽화이다.

그리고 1992년 경기도 포천에 포천수련도장을 건립하시고

포정문 옆 벽에 다시 개문납객기수기연

이란 글귀를 쓰시고 벽화를 그렸다.

이 그림은 정해져 있는 도통군자를 기다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중곡도장의 개문납객기수기연

강증산 성사로부터 조정산, 박우당, 박성구도전님에 이어

또 한분 대두목을 만나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숫자는 5명이지만 증산께서

천지공사 도문을 열어놓고 기다리는 사람은 4명이다.

4명이 종통을 이어갈 네 분으로서

오선위기도수에 부합되는 것이다.


즉 증산께서는 재생신 하시는 분으로서 12역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천수련도장의 개문납객기수기연

이제 오선(五仙)의 대두목을 찾았으니 도통군자를 찾기 위해

도장 문을 열고 기다린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강증산 성사께서 개벽공사를 본 개암사에

이러한 벽화가 그려져 있음은, 강증산 성사께서

먼저 인세에 오셔서 천지를 개벽하는 공사를 보시고,

이후 그 짜여진 도수에 따라 네 분이 차례로 종통을 계승하여

그 대업(大業)을 마무리함으로써 도화낙원이 건설된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하늘의 뜻인 것이다.


이 벽화는 최근에 그려진 것으로,

천기자동(天機自動)에 의해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상황을 그림으로 예시(豫示)해주고 있다.

또한 그때가 되어 도화낙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산 다음으로 네 분을 찾아야 함

깨우쳐주기 위해 이와 같은 그림을 남겼던 것이다

                  (201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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