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교운」1장 66절 189P(현무경)옥추통부
옥추통부는 뇌성보화천존(해인)께서 계셔서
개벽기에 옥추문을 열개되는 신명계의 관청이다.
뇌성보화천존이라 함은 바로 증산성사를 말한다.
옥추통(玉樞統)은 조정산께서 인류의 앞날에 일어날
크나큰 환란을 예시한 것이다.
하늘이 무너진다 함은 실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선천 말, 후천 초, 우주 대 변혁기에 필히 겪어야 할,
차마 상상도 할 수 없는 대 재난인 것이다.
인류는 이 재난을 넘어 선경(仙境)으로 가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이 환난을 넘을 자가 없으나
후천의 운수가 있는 자들을 위해 그 길을 열어 놓으셨으니
바로 신인상합(神人相合)이다.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였음은
바로 미륵세존님께서 인세에 강림하시어
대두목으로 하여금 진법의 법방으로
오직 한 가닥 솟아날 구멍을 마련한 것이다.
조정산께서 그 옥추문이 열리는 날의 광경을
옥추통에 묘사하신 것이다.
조정산께서 옥추통을 예시하신 것은
이제 목전에 닥칠 인류의 대 판결 때를 예고하여
모두 하루 속히 그 길을 찾게 하고
무사히 그 강을 건너게 하고자 함인 것이다.
누구나 이 대강 철교를 찾아
대환란으로부터 무사히 건너가서 후천 오만년
청화세계에 일일이 다 동참하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玉樞統(옥추통)】『전경』 「교운」2장 42절 中에서
天門地戶玉樞大判 上帝出座萬神擧令 左右劒戟前後旗幟
천문지호옥추대판 상제출좌만신거령 좌우검극전후기치
風雨大作日月晦冥 霹靂聲震山水崩潰 天轉地轉陰陽變化
풍우대작일월회명 벽력성진산수붕궤 천전지전음양변화
海印造化無窮無極 無山退海移野崩陵 殺氣消滅惡物自死
해인조화무궁무극 무산퇴해이야붕릉 살기소멸악물자사
神急人忙不分晝夜 北斗樞西斗樞南斗樞東斗樞中斗樞轉環
신급인망불분주야 북두추서두추남두추동두추중두추전환
東岳柱西岳柱南岳柱北岳柱中岳柱改立
동악주서악주남악주북악주중악주개입
東海門西海門南海門北海門開闢
동해문서해문남해문북해문개벽
金元氣水元氣木元氣火元氣土元氣改定
금원기수원기목원기화원기토원기개정
急如雷火疾如直失 億兆蒼生手下生活
급여뇌화질여직실 억조창생수하생활
天地人大判決 大事定位 陰陽五行順平定位
천지인대판결 대사정위 음양오행순평정위
萬物群生各各定位 天地復定 日月更明
만물군생각각정위 천지복정 일월갱명
山通水遠 淸明世界 和順世界 萬里新制建哲極于
산통수원 청명세계 화순세계 만리신제건철극우
中五廣濟化 四極大定永定 五萬年淸化之世 唵 急急如律令
중오광제화 사극대정영정 오만년청화지세 음 급급여율령
【玉樞統(옥추통)】해설
하늘과 땅의 문인 옥추문를 열고 대 판결을 한다.
상제(해인:대두목을 말함)께서 나와 앉으시고
만신이 명을 거행하니 좌우에 검과 창이 번뜩이고
앞뒤에는 깃발이 펄럭인다.
비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해와 달은 빛을 잃고 캄캄해지고,
벽력 소리가 진동을 하고 산과 물은 붕괴된다.
하늘도 변하고 땅도 변하여 음양 변화와
해인 조화가 무궁무진 일어나니 산은 없어지고 바다는 물러나며
들이 옮겨가고 언덕은 무너진다.
살기는 소멸되고 악한 물건은 스스로 다 죽게 된다.
신은 급하고 사람은 바쁘니 주야가 불분명하더라.
북두추 • 서두추 • 남두추 • 동두추 • 중두추가 중심이 바뀌어 돌고,
동악주 • 서악주 • 남악주 • 북악주 • 중악주, 오악산 기둥은
옮겨 세워지고, 동해문 • 서해문 • 남해문 • 북해문,
사해 바다의 문은 새롭게 열리며, 금원기 • 수원기 • 목원기 •
화원기 • 토원기, 오행의 기운을 새롭게 고쳐 정하니,
급하기가 번갯불 같고 빠르기가 곧은 화살 나는 것 같더라.
억조 창생이 손아래의 생활이요, 천지인을 크게 판결한다.
대사는 정립되고, 음양오행은 순조롭고 평탄하게
다시 자리를 잡는다.
군생 만물이 각각 제 위치를 바로잡으며,
천지는 복구되어 다시 세워지고 해와 달은 다시 밝아지니,
산은 통하고 물은 멀어져 청명한 세계, 화평하고
순조로운 세계 모든 이치는 새롭게 세워지고 지극히 밝아지리라.
중앙 오(五:진주:태을점)는 널리 다스리고
사극(四極:동서남북)은 크게 세워지니,
오만년 청화 세계가 영원히 정하여 지리라. 음음 급급 여률령.
(20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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