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無病長壽)란 ‘병이 없이 오래 산다’는 뜻이다.
【공사 3장 17절】
경석이 증산성사의 명을 받들어 양지 이십 장으로
책 두 권을 매니 증산께서 책장마다 먹물로 손도장을 찍고
모인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이것이 대보책(大寶冊)이며 마패(馬牌)이니라.” 하시고,
또 증산께서 한 권의 책명을
[의약복서종수지문(醫藥卜筮種樹之文)]이라 쓰고
“진시황(秦始皇)의 해원도수이니라” 하시고
한 권을 신원일의 집 뒷산에 묻고
또 한 권을 황응종의 집 뒤에 묻으셨도다.
• 양지 20장으로 책 두 권을 매었다는 것은
10장으로 책 한 권씩을 매면 두 권이 되는 것이다.
10은 무극수(无極數)이다.
즉 무극대도(無極大道)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권을 만든 것은 허(虛)와 실(實)이 있다.
또 책장마다 먹물로 손도장을 찍었다는 것은
무극대도가 나오는 것을
손도장으로 확정한 것이다.
손도장은 속일 수 없고, 정확한 것이다.
그리고 증산성사께서 “이것이 대보책이라”고
모두에게 알리셨는데, 대보(大寶)는
임금의 옥새(玉璽)를 말한다. 그
러므로 증산성사께서 대보책을 내놓으신 뜻은
천부적으로 정해진 종통이 있음을 알리신 것이다.
또 그 “대보책이 마패(馬牌)이니라”고 하였으니,
마패는 사명기와 같은 것으로 권한,
즉 천명(天命)을 말하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말씀하신 신원일(辛元一)은
글자를 풀어 보면 원위(元位)의 한 분만 모시므로
강증산성사를 말하는 것이고,
강증산성사의 뒷산은 조정산(趙鼎山)이다.
그리고 또 한 권은
황응종(黃應鐘)의 집 뒤에 묻으셨는데,
황응종(黃應鐘)은 ‘황에 응한 종소리’라는 뜻으로,
시속에서 쓰이는 말에 끝에 가서
아무것도 이룩되지 못하면
“말장(末場) 황(黃)이다” 라고 하는데,
이것은 “끝 마당에 가면 황에 응한다.”라는
뜻으로 중앙 황극신에 응한 것이
진짜 대보책으로 옥새이고 강증산의
뒷산이신 조정산은 가짜라는 것이다.
이렇게 진짜 옥새를 갖고 계신
황극신 대두목께로 응하면
진시황의 해원도수인 불로불사의
후천 선경이 열리는 것이다.
천부적으로 이어져 온 종통종맥에 의해
완성된 진법(眞法)을 알지 못하고,
실질이 없는 난법난도(亂法亂道)의
말소리만 듣고 가다가는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리신 것이다.
◐ 의약복서종수지문(醫藥卜筮種樹之文)
진시황은 분서갱유를 단행 하면서도
의서(醫書)와 복서(卜筮)에 관련된 책은
불태우지 않았다. 이것은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진시황은 영원히 살지 못한
원(寃)을 품고 죽었으니 증산성사께서는
진시황의 원(怨)을 풀어 도수로 짜놓으심 으로써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것은 바로 황극신이신 대두목을 찾는 길이다.
(2015.8.12.)
'◆ 진법(眞法) 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경』 교운1장 66절 189P(현무경)옥추통부 (0) | 2015.09.23 |
---|---|
금의창생(錦衣蒼生) (0) | 2015.09.23 |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0) | 2015.09.23 |
곡양하교(谷羊下郊)와 야우등산(野牛登山) (0) | 2015.09.22 |
소지황금출 (0) | 201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