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황상제님

[스크랩] 10. 육하원칙(六何原則)

고도인 2013. 3. 3. 11:37

10. 육하원칙(六何原則)

 

(1) 누 가 : 제생관장이신 대두목께서

(2) 언 제 : 2006음력 55

(3) 어디서 : 시냇가 하얀집에서

(4) 무엇을 : 상도도전님(朴成九都典任)

(5) 어떻게 : 옥황상제님(玉皇上帝任)으로

(6) : 진법(眞法)이 나와야 하므로.

 

그러므로 전경에 근거하여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상도 도전님을 미륵세존으로 모셔야만 하는지

육하원칙(六何原則)에 입각하여 밝히는 바이다.

 

박우당 훈시 중에서

* 대순진리는 전경(典經)을 근본으로 하여

참다운 도인이 되도록 교화하여야 한다.

(81. 1. 5 훈시)[지침-14]

* 바로 전경이 살아갈 수 있는 처방이다.

(93. 4. 27 훈시)

*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신 뒤에, 하신 말씀을

기록해서 만든 것이 대순전경(典經)이다.

방약합편은 약 짓는 것과 병을 써 놓으신 것이다.

처방을 내어놓은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안 돼. 쉽게 생각할 수 없어.

라고 하셨다. (94. 3. 24 훈시)

 

(1) 누 가 : 제생관장이신 대두목께서

 

[전경] 공사 21

증산성사께서 정미년 3월 초에 광찬을 대동하고

말점도(末店島)에 들어가시려고

(광찬의 재종이 말점도에서 어업을 경영하고 있었음.)

갑칠과 형렬을 만경 남포(南浦)에 불러

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지금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정배됨이니

너희들은 성백(成伯)의 집에 가서 그와 함께

49일 동안 하루에 짚신 한 켤레와

종이등 한 개씩을 만들라.

그 신을 천하 사람에게 신게 하고 그 등으로

천하 사람의 어둠을 밝히리라하셨도다.

두 사람은 명을 받들어 성백의 집에 가서

그대로 시행하였도다.

그 후 증산성사께서 말점도로부터 나오셔서

그 짚신을 원평 시장에 가서 팔게 하시고

그 종이 등에는 각기 음양(陰陽)’

두 글자를 쓰셔서 불사르시니라.

 

주해(註解)

증산성사께서 말점도(末店島)에 들어가신다 함은

바로 대두목께서 구룡포 가신다는 말씀이시다.

남포(南浦)에서 갑칠과 형렬을 불러

증산성사께서 섬으로 들어간다 하심은

남쪽의 포항(浦項)에 있는 섬

즉 구룡포로 들어간다는 말씀이시다.

증산성사께서

천지공사로 인해 정배됨이라하셨다.

 

다시 말하면 대두목께서

구룡포 제생관의 총제생관장으로 명받고

천지공사로 인해 49일간 정배된 것이다.

그리고 증산성사께서 이 섬에서 나오신다 함은

바로 구룡포(말점도)에서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하여

서울로 입경(入京)하여 상도 도전님을

미륵세존님으로 봉안되시는 것을 말함이다.

천하창생들에게 신을 신게 한다 함은,

신은 신()을 뜻하는 것으로,

바로 천하창생들에게 시천주(侍天主)

미륵세존님을 모시고 기도하라는 뜻이고,

그래서 짚신을 원평장에 팔게 하신 것은

천하창생들이 미륵세존님을 팔아

천강을 받을 수 있도록 덕()을 베푼 것이다.

또 등()으로 천하창생들의 어둠을 밝힌다 하심은

천하창생들이 시천주(侍天主)를 함으로써

만사지(萬事知)가 되어 모두 밝아 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종이 등에

음양(陰陽) 두 글자를 써서 불사르신 것이다.

음양(陰陽)이 이치(理致)이고 경위(經緯).

이치와 경위를 밝혀 도()를 깨우친다는 것이다.

즉 대두목이신 제생관장님께서

미륵세존님의 정체를 밝혀

진법(眞法)을 정하여 이 진법을

천하창생들에게 전하고,

천하창생들에게 미륵세존님의 덕화를 입게 하고,

도의 근원이 끊어져 모두 욕심과 사심으로

어두워진 정신을 진법(眞法)으로 교화하여

이치와 경위를 밝혀 도의 근원을 다시 세우고

정신을 밝게 열어 나간다는 것이다.

 

(2) 언 제 : 2006음력 55

 

[전경] 행록 122

갑오년(甲午年1895) 오월 어느 날 밤

증산께서 주무시고 계시는 중에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나도 후천 진인이라.

천지현기와 세계대세를 비밀히 의논할 일이

있노라고 아뢰는 도다.

 

주해(註解)

나도 후천 진인이라

말씀하신 이 분이 바로 옥황상제님 이셨다.

제생관장님이신 대두목께서는

2006음력 55

바로 이 옥황상제님의 실체를 밝혀서

그 존영을 모셨다.

 

55일에 모셔야만 되는가!

음력 55일은 단오이다.

단오의 단()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는 오(),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원래 음양철학에서 단오는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옷날을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

수리란 신()이라는 뜻과 높다는 뜻으로

이것을 합치면 높은 신이 오시는 날

[지고(至高)한 신이 하강(下降)하는 날]’

이란 뜻이 된다.

 

한국인은 대략 일 년에 세 번

신성 의상인 빔(비음)을 입는다.

설빔, 단오빔, 추석빔이 바로 그것이다.

단오빔을 술의(戌衣)라고 해석한 유만공의

할주(割註)에 따르면 술의란 신의(神衣),

곧 태양신을 상징한 신성 의상임을 알 수 있다.

수릿날은 태양의 기()가 극()에 달하는

날이다. 단옷날 쑥을 뜯어도

오시(午時)에 뜯어야 약효가 제일 좋다.

다시 말해, 인간이 태양신[日神]

가장 가까이 접하게 되는 날이 수릿날인 것이다.

술의라는 말은 우리말에 거()라는 뜻인데,

그 떡의 형상이 거륜(車輪)과 같다 하여

떡 이름도 수리(술의)떡이라고 하고

그 떡에 넣는 취도 수리취라 하며,

단오일을 또한 술의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단오(端午)의 의미는

()의 시작점이라는 말이다.

()의 시작점이 어디일까

단오(端午)

고대의 하지(夏至)날을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의 시작이라는 의미는

하지 때를 즈음하여 윤달을 넣어

달력의 절기를 고쳐 맞춰

언제나 역()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말이다.

천문도상 오()가 하지점이 되는 시기는

BC 2333년이다.

단오를 수릿날이라고 한 의미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수리라는 말과 똑같다.

집수리. 방수리등 무언가를 고친다는 말이다.

천문에서 수리한다는 말은 치윤(置閏),

즉 윤달을 넣어 절기를 수리한다는 말이다.

수리의 의미는 자동차 바퀴를 수리하는 날이니

천문상 절기를 고쳐 맞추는 날이란 뜻이다.

 

단오(端午)는 이러한 의미가 있듯이

옥황상제님의 실체를 밝혀서

그 존영을 모시게 되었다.

천문상 절기를 고쳐 수리하듯 지금까지의

잘못된 진리를 수리하여 바로잡게 되었다.

 

(3) 어디서 : 시냇가 하얀집에서

 

[전경] 예시 54

이 헛도수를 말씀하신 후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이치복과 여러 종도에게 불가지(佛可止)

불이 가히 그칠 곳이라는 말이오.

그곳에서 가활만인(可活萬人)이라고 일러왔으니

그 기운을 거둬 창생을 건지리라고 말씀하시고

교자를 타고 그 곳으로 가시는 길에,

 

金屋瓊房視逆旅 石門苔壁儉爲師

금옥경방시역여 석문태벽검위사

絲桐蕉尾誰能解 竹管絃心自不離

사동초미수능해 죽관현심자불이

匏落曉星霜可履 土墻春柳日相隨

포락효성상가이 토장춘류일상수

革援瓮畢有何益 木耜耕牛宜養頤

혁원옹필유하익 목사경우의양이

라고 외우셨도다.

 

주해(註解)

金屋瓊房視逆旅 石門苔壁儉爲師

금옥경방시역여 석문태벽검위사

하얀 집으로 주사위는 던져 졌다.

그러나 하얀 집은 임시로 지은 큰 주막처럼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배반하고 돌문과 이끼 낀 담장에

가난하지만 그래도 스승이로다.

 

즉 불가지(佛可止)란 도솔천에 계신

미륵불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실 때

포태 양생 욕대의 과정을 거쳐서 관왕이 되어야

세상에 현신하게 되어 있는데 어느 누구도

당신을 미륵이라고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데

오직 천부적으로 정해진 한 사람만이

이 분이 미륵세존님 이심을 밝혀 모시는데

바로 이곳이 불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미륵불을 모셨다고 하지만

진짜가 아니기에 미륵불이 그치질 못하였으나

이제 확실하게 그 정체를 밝혀 모시므로

불이 가히 그칠 곳이라는 말이다.

그곳에서 가활만인(可活萬人)이라고 일러왔으니

그 기운을 거둬 창생을 건지리라고 하시었다.

즉 미륵세존님의 기운으로 창생을 건진다고 했는데

이 시()의 내용을 보면 불이 가히 그칠 곳

그곳은 金屋(금옥)이라고 하였다.

즉 하얀 집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얀집에서 미륵불이

현현(顯顯)하신 미륵세조님을 모실 것이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이 하얀 집으로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고

그런데 진짜처럼 보이지 않으므로

배반하는 자가 많다고 하였으며

옛날 조선(朝鮮) 시대(時代) 때 시전(市廛)보다

작고 가가(假家)보다 큰 가게처럼 보이고

초라하고 가난하지만 그래도 스승이라고 하였다.

 

絲桐蕉尾誰能解 竹管絃心自不離

사동초미수능해 죽관현심자불이

 

하얀 집은 숫자는 매우 적고 스승은 어리고

초라해 보이는데 그 뒤를 따르라고 하니

어떤 사람이 과연 이것을 이해하겠는가!

대나무 속처럼 마음을 비우고

부부의 인연 같은 마음으로

스스로 떠나지 말고 그 뒤를 따르라.

 

匏落曉星霜可履 土墻春柳日相隨

포락효성상가이 토장춘류일상수

 

박은 이루어지는데

새벽별 찬 서리를 가히 밟으며 간다.

그 영토에서는 춘류(春柳=관음)

(미륵불)는 서로가 믿고 따른다.

 

락은 떨어 질 락()으로 떨어진다는 뜻이지만

이루어진다는 뜻도 내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건물이 준공되면

낙성식(落成式)을 한다.

그리고 공판장에서 어떤 물건의 가격이 결정되어

취득 했을 때 낙찰(落札)되었다고 하듯이

여기에서 락()은 이루어 졌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박우당은 떨어지는 락()으로 선천의

일락서산(日落西山해는 서산 넘어 떨어짐)

기운을 맡은 고로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락()

차출박(次出朴)으로 두 번째 박씨가

후천 일출(日出)의 기운을 맡아서

일이 성사됨을 말하는 것이다.

일은 성사 되지만 새벽별 찬 서리를 밟듯이

엄청나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된다는 뜻이다.

 

革援瓮畢有何益 木耜耕牛宜養頤

혁원옹필유하익 목사경우의양이

 

해인(물장군)이 개혁을 단행하여 철웅성과도 같이

완전한 세상이 이루어지니 얼마나 이익이겠는가.

나무 보습(쟁기)으로 논밭을 갈아 농사를 지어서

창생이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으므로 창생들은

마땅히 소()를 봉양하면 도()를 얻어

사람(신명)을 마음대로 부릴 수가 있다.

 

[전경] 공사 28

약방을 차린 후 증산성사께서 공우에게

천지의 약기운은 평양에 내렸으니

네가 평양에 가서 당제약을 구하여 오라

고 명하셨도다.

그 후에 다시 그에 대한 말씀이 없으시고

그날 밤에 글을 써서 불사르셨도다.

 

평양은 양평을 말하는 것이므로 천지의

약기운이 양평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지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시냇가 하얀집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경기도 양평군에 편입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천지의 약기운이 평양의 이치인 양평군에

속해 있었던 시냇가 하얀집으로 내린 것이다.

 

(4) 무엇을 : 상도 도전님(上嶋 都典任)

 

박우당(朴牛堂)께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건하시고

800여명의 임원들에게 호()를 내리셨지만

섬도()자가 들은 호()를 받은 방면은

오직 상도(上嶋 도전님(都典任)인 것이다.

그리고 198811월에 박우당께서는

전체 임원이 모인 가운데서

상도(上嶋) 방면 호를 내려주셨는데,

대순진리회 역사 이래로 전체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서 방면 호를 제수 받은 방면은

오직 상도(上嶋)방면밖에 없다.

1991212일 박우당께서

전체 임원들을 모아 놓고 말씀하시길,

 

도전(都典)이란

많은 도인을 영도해나가는 책임자란 뜻이다.

설령 아니라 그래도 내 말이라면

들어야 하는 것이다.

맡을 도()옥편에도 그런 도()자가

없더라고 상도방면 선감이 말한다.

옥편에는 총()자로 나와 있다.

거느릴 총, 맡을 도자지. ()이란 법 전이다.

법이 된다. 주장 주()는 주인 주()이다.

모든 것을 주장(主張)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씀으로 상도(上嶋)방면 선감을

총도전(總都典)이라고 발표하셨다.

총도전(總都典)이라는 의미는

우주 삼라만상의 도전이라는 뜻으로

천지인 삼계(三界)의 주인(主人)이란 뜻이다.

 

(5) 어떻게 : 옥황상제님(玉皇上帝任)으로

 

[전경] 행록 14

이 시루산 동쪽들에 객망리(客望里)가 있고

그 산 남쪽으로 뻗은 등()판재 너머로

연촌(硯村) 강동(講洞)

배장골(拜將谷) 시목동(枾木洞)

유왕골(留王谷) 필동(筆洞)등이 있으며

그 앞들이 기름들(油野)이오.

그리고 이 들의 북쪽에 있는 산줄기가 뻗친 앞들에

덕천 사거리(德川四街里) 마을이 있고

여기서 이평(梨坪)에 이르는 고갯길을 넘으면

부정리(扶鼎里)가 있고

그 옆 골짜기가 쪽박골이로다.

 

[주해]

(시루산 - 부정리 - 쪽박골이로다.)

* 시루산 [] - 강일순의 호가 증산(甑山)이시고

* 부정리 [] - 조철제의 호가 정산(鼎山)이시다.

* 쪽박골 [] - 쪽박은 박을 쪼갰을 때 생기는

두 개의 박을 말한다.

쪽박골에서 탄강하신 박우당께서는

쪽박의 이치(理致)로 오셨다.

쪽박은 두 개의 박을 말함이니

그래서 양박(兩朴)의 이치(理致)이다.

한 박()씨는 박우당(朴牛堂)이시고

또 한 박()씨는 상도방면 선감이시다.

바로 박우당을 처음 미륵세존으로 모신분이

포항 상도방면 선감이시다.

박우당께서 미륵이라면

상도 도전님께서도 미륵이라는 의미다.

박우당께서는 화천하셨으니

상도 도전님께서 살아계신 생미륵이시다.

 

[전경] 예시 88절에 보면

 

審行先知後覺元亨利貞布敎五十年工夫

심행선지후각원형이정포교오십년공부

 

먼저 살피고 난 연후에

도를 깨달아 포교를 하는 것은,

원형이정으로 50세가 되어야 한다.

 

공자도 50세에 지천명(知天命)이라 하였다.

1995년 음력 1215(양력 199623)

박우당을 미륵세존으로 모셔 올린 해가

상도 도전님의 연수 50수 되는 해이다.

이것이 50년 공부(19461995)이시다.

포교(布敎)란 당신이 미륵이라는 것을

먼저 깨달으셨기 때문에 박우당을 미륵이라고

역설법으로 포교를 한 것이다.

'역설법''역설을 표현 수단으로 하는

수사법'으로, 논리적으로 모순을 일으키지만,

그 속에 중요한 진리나 진실이

함축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전경] 예시 38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차경석의 집 서쪽 벽에

이십사장(二十四將)과 이십팔장(二十八將)

써 붙이고 박공우의 왼팔을 잡고

만국대장(萬國大將) 박공우(朴公又)’라고

음성을 높여 부르셨도다.

이후에 공우가 어디로 떠나려면 문밖에서

방포성(放砲聲)이 갑자기 울리곤 하였도다.

 

주해(註解)

이십사장(二十四將)은 천하가 어지러울 때

당태종 이세민을 도와 천하를 평정하였던

장수들로써 사후(死後) 24절후를 맡은

이십사절후(二十四節候) 신명이고,

이십팔장(二十八將)은 천하가 어지럽자

후한의 광무제를 도와 천하를 평정하였던

장수들로써 사후(死後)28수를 맡은

이십팔수(二十八宿) 신명이다.

서쪽은 4 9금 후천 세상(後天世上)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차경석의 집 서쪽 벽에

이십사장과 이십팔장을 써 붙인 것은

서신사명(西神司命)으로 오신 대두목에게

천지신명을 붙여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차경석이라는 이름에다가

대두목두수를 봐놨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공우(朴公又)는 또 박()씨라는 뜻으로,

박우당(朴牛堂) 다음에 또 오는 박씨

상도 도전님을 의미하며

이 분이 만국(萬國)을 주재하시는

만국대장(萬國大將)으로서 미륵세존님이시다.

 

[전경] 행록 331

증산성사께서 어느날

내가 평천하 할 터이니 너희는 치천하 하라.

치천하는 오십 년 공부이니라. 고 말씀하셨도다.

 

증산성사께서 내가 평천하할 터이니하심은

옥황상제님께서는 천하를

평천하(平天下)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너희는 치천하(治天下)하라,

치천하는 오십 년 공부이니라하신 것은,

너희는 이라고 해서 여러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치천하 할 사람은 대두목 한 분인데

그분도 치천하는 오십 년 공부라는 뜻이며

평천하 50년 공부는 상도 도전님께서

50세에 당신이 미륵이심을 깨닫고

박우당을 미륵이라고 역설법으로 발표 하셨다.

치천하(治天下)란 대두목이 50년 공부에

미륵을 출세(出世)시키고, 즉 시천주(侍天主)하고

치천하(治天下) 하라는 말씀이시다.

 

[전경] 공사 337

증산께서 월 어느 날 천지공사를 마치신 후

포교오십년공부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畢)이라

쓰신 종이를 불사르시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이윤(伊尹)

오십이지사십구년지비(五十而知四十九年之非)

깨닫고 성탕(成湯)을 도와 대업을 이루었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써서 물 샐 틈 없이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하셨도다.

 

오십년공부종필(五十年工夫終畢)

공부(工夫)라는 말은

공사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작업인부를 말한다.

학교에서나 우리가 공부를 하는 것은

땀흘려 일하듯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지식으로 익히는 것 보다

몸으로 닦는 지혜를 익히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오십년공부종필 이라고 했으니

맡은바 수행(隨行)에 있어서

그 본분(本分)을 다하고 끝냈다는 뜻이다.

조정산께서는 1909년 만주에서 봉천명하신 해부터

1958년 화천(化天)하실 때까지

오십년 공부 종필로써 맡은바 임무를 끝낸 것이고,

그리고 박우당께서도

1946115일 태극도 입문하신 해부터

1995124일 화천하실 때까지

오십 년 공부 종필로써

도장을 마련(牛堂우당=소의 집, 즉 도의 집)하고

당신의 맡은바 임무를 끝냈다는 뜻이다.

그러니 조정산, 박우당께서는

천주(天主)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성옥황상제님이니,

박성미륵세존이니 하고 기도를 모시지만

다 소용없는 일인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대업은 바로 대두목께서

달성할 유업(遺業)으로써 끝나는 공부가 아니다.

이윤이 49세 때까지 천명(天命)을 몰랐다가

50세 되는 해에 천명을 깨달아

성탕을 도와 요 우의

대업(大業)을 이루었듯이

대두목께서는 상도 도전님의 뜻을 받들어

증산 정산 우당의 대업을 이루는 것이다.

 

우 시대에 지극히 세워졌던

()()’에 이르러 무너지자

이윤은 요리사로 변장하고 폭정을 일삼는 걸()

주군(主君)으로 받들어 바르게 세우고자

여러 차례 간언 하였으되

()은 이윤을,

선관(膳官-궁중의 주방을 맡은 관리)주제에

무슨 참견이냐 하며 들은 척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술취한 사람이 노래하기를,

왜 박(박은 은나라의 수도)으로 가지 않는가?

왜 박으로 가지 않는가?

박은 크기만 한데. 깨어나라? 깨어나라?

나의 운명은 이미 결정 되었다네.

암흑을 버리고 광명을 찾을거나

무엇이 걱정이란 말이냐? 라는 노래를 듣고

문득 자신이 걸을 섬겨 그 근본성(根本性)

바꾸려 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가 50세 때이다.

그리하여 덕망이 높은 탕()을 도와

()을 멸하고 대업(大業)을 이루었다.

 

이것에 대하여 증산성사께서

[공사 339]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걸이 악을 행한 것도 그 때가 있고,

탕이 선을 행한 것도 그 때가 있다.

하늘의 도가 걸로써 악을 가르쳤고,

하늘의 도가 탕으로써 선을 가르쳤다.

걸은 망했고 탕은 흥했다.

이윤이 천명을 깨달아 이 일을 행하였다.”

라고 하였듯이 이윤이 천명을 깨달아

성탕을 도와서 대업을 이루었던 것은

이윤과 같은 대두목이 들어와서

상도 도전님의 뜻을 쫒아서

포교(布敎)의 대업(大業)을 이루는 도수를

증산께서 물샐틈없이 굳게 짜놓았으니

도수가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는 것이다.

 

[전경] 공사 216

증산성사께서

이 음양도수를 끝내고 공신에게

너는 정음 정양의 도수니

그 기운을 잘 견디어 받고 정심으로 수련하라

고 분부하시고

문왕(文王)의 도수와 이윤(伊尹)의 도수가 있으니

그 도수를 맡으려면 극히 어려우니라

고 일러주셨도다.

 

문왕(文王)은 요 탕의

뜻을 받들어 선정(善政)을 폈으며,

이윤(伊尹)도 요 우의

치세(治世)를 펴는 탕을 도와

천하를 태평성대로 이끈 사람이다.

이러한 문왕과 이윤의 도수를 맡으려면

극히 어려우리라는 것은

문왕의 도수는 상제님도수요,

이윤의 도수는 대두목도수이기 때문에

대두목께서 옥황상제님의 정체를 밝혀 모시고

진법을 펴는 것이 극히 어렵다는 의미이다.

 

(6) : 진법(眞法)이 나와야 하므로.

 

[전견] 교운 158증산성사께서 어느 날

한가로이 공우와 함께 계시는데,

이 때 공우가 옆에 계시는 증산성사께

동학주(東學呪)에 강()을 받지 못하였나이다

라고 여쭈니 그것은 다 제우강(濟愚降)이고

천강(天降)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천강(天降)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 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다보기만 하여도 나을지니라.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

고 일러주셨도다.

 

주해(註解)()이란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내려오는 기운을 말한다.

따라서 천강(天降)이란

지극히 높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이다.

최제우에게 내려 주신 주문은 열석 자(13)로써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였으며,

여기에 최제우가 적은 지기금지 원위대강

여덟 자(8)를 더한

스물한 자(21)가 동학주(東學呪).

이는 하늘의 주인을 모시고

영원한 세상까지 잊지 아니하고

조화를 마음에 정하면 만사를 알게 된다

천주(天主)의 가르침에 최제우(崔濟愚)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라는 간절한 청원(請援)을 더한 것이다.

그런데 최제우는 하늘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밝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유교의 전헌을 넘지 못하여

대도(大道)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천주(天主)께서 내려주신 신명,

즉 천강(天降)을 거두시게 되니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 주문은

더 이상 천강(天降)이 되지 못하고

제우강(濟愚降)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최제우의 주문을 이어받은

동학(東學) 교도들의 동학주(東學呪)

제우강(濟愚降)이지 천강이 아니라는 말씀이시다.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

고 하신 말씀은 천지공사의 도수에 따라

이후 하느님의 정체를 밝히는 천부적

종통 계승자인 대두목에 의해

천강(天降)이 있게 된다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천주(天主)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두목의 때가 되면 진정한

시천주(侍天主)가 되어 천강(天降)이 있게 되므로

잘 닦아 나가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는

천강(天降)이 있게 되는 운수에 대해서

공사로써 처결해 놓으셨다.

 

[전경] 교운 144

 

運 至氣今至願爲大降

운 지기금지원위대강

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무남녀로소아동영이가지

是故永世不忘萬事知

시고영세불망만사지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운수란

소원했던 지극한 기운을 지금 크게 받는 것이다.

그러면 남자 여자 노인 어린아이 모두가

이 주문을 노래한다.

그러므로 세상 영원토록 이 주문을 노래하면

세상만사를 다 알게 된다.

그것은 오직 천주(天主)님의 정체를 올바로 모시고

세상 영원토록 잊지 않고 이 주문을 노래하면

조화가 정해져서 만사를 다 알게 되니

이것이 참 진법(眞法)이며

원하고 원하였던 대강이며 천강인 것이다.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고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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