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황상제님

2. 구천상제라는 용어는 이 세상에 없다.

고도인 2013. 3. 3. 11:05

2. 구천상제라는 용어는 이 세상에 없다.

 

구천(九天)이란 사전적 의미를 보면

하늘을 아홉 방위로 나누어 이르는 말.

중앙을 균천(鈞天), 동쪽을 창천(蒼天),

서쪽을 호천(昊天), 남쪽을 염천(炎天),

북쪽을 현천(玄天)이라 하고 남동쪽을 양천(陽天),

남서쪽을 주천(朱天), 북동쪽을 변천(變天),

북서쪽을 유천(幽天)이라 한다.

구천상제(九天上帝)라 함은

구천(九天)의 하나인

하늘의 중앙 균천(鈞天)에 거()하며

천상의 황제(皇帝)를 보필하는 제왕(帝王)이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으로써 고서(古書) 옥추보경(玉樞寶經),

삼성보전(三聖寶典)등과

중국 사대 기서(奇書)중에 하나인

서유기에도 기록되어 있는 바

황제가 아니고 제후격으로써

구천상제가 아니고 뇌성보화천존이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상의 황제(皇帝)

천지신명을 다스리며 삼계를 관장하시는

옥황상제(玉皇上帝) 와는 다른 임금이시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증산성사께서는

뇌조천존(雷祖天尊)으로 구천(九天)위에

()하여 오뇌(五雷)를 맡아

뇌정도부(雷霆都府), 이원(二院), 삼사(三司)

총관하며, 항상 옥청천(玉淸天) 가운데

칠보층대(七寶層臺)에 앉아

제천선제(諸天仙帝)를 모아 옥추경을 설한다

고 되어 있고, 또한 조정산성사께서는

하늘은 삼십 육천(三十六天)이 있어

증산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 보화 천존(雷聲普化天尊)이시니라.”

고 하셨다.

 

이와 같이 증빙된 자료에 의하면

증산께서는 구천의 상제가 아니고

三界大權(삼계대권)을 맡아 주재하시는

神將(신장)들 중의 帝王(제왕)으로서

官長(관장)이시다.

 

[참고]로 대순진리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장주의 주문을 보면 알 수 있다.

 

신장주(神將呪)

천상옥경천존신장 천상옥경태을신장

상하변국뇌성벽력장군 백마원수대장군

뇌성벽악장군 악귀잡귀금란장군

삼수삼계도원수 지신벽력대장군 천지조화풍운신장

육정육갑둔갑신장 태극두파팔문신장

음양오행조화신장 삼태칠성제대신장

이십팔수제위신장 이십사절제대신장

감아미성 조아대력 역발산 오봉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

칙속칙속 음음 급급 여률령 사바아 이다.

 

그리고 [전경] 교운 242(210P)

九靈三精呪(구령삼정주)를 보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옥청경에 계시는 옥청진왕이라고 밝혔지

상제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九靈三精呪(구령삼정주)

天有貪狼巨文祿存文曲廉貞武曲破軍左輔右弼九星

천유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좌보우필구성

 

하늘에는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 좌보, 우필 등 9()이 있고,

 

人有天生武靈玄珠定中孑丹雷雷丹元太靈靈童九靈

인유천생무령현주정중혈단뇌뇌단원태령령동구령

 

인간에게는 천생, 무영, 현주, 정중, 자단, 뇌뇌,

단원, 태연, 영동 등 9()이 있다.

 

天有虛精六旬曲生三台人有太光爽靈幽精三精

천유허정육순곡생삼태인유태광상령유정삼정

 

, 하늘은 허정, 육순, 곡생의 3(三台)가 있고,

인간은 태광, 상령, 유정의 3(三精)이 있다.

 

天人爲一星靈不移相隨人間守護吾身上照下應

천인위일성령부이상수인간수호오신상조하응

 

하늘과 인간이 하나이니

성령(9성의 기운과 나의 9)

서로 떨어지지 않고 서로 따르며,

인간을 수호하고 나 자신에게

위에서는 비춰주며 아래로 응한다.

 

道氣團圓延命長生福祿無邊

도기단원연명장생복록무변

 

()의 기()운이 크게 둥글고 둥그니

그 수명이 장수하며 복록이 무변하다.

 

與天同德與日同明與時順序與物會合江山不老九州淵源

여천동덕여일동명여시순서여물회합강산불노구주연원

 

천은 덕과 같고 일월은 밝음과 같으며

세월은 순서대로 지나가고 모든 만물이

서로모여 합하니 강산은 늙지 않아 불변하고

9(九州=천하를 뜻하는 말로 쓰임)에 흐르는

샘물은 끝이 없다.

 

上天入地無不通明觀形察色無不通知遠報近報

상천입지무불통명관형찰색무불통지원보근보

 

위에는 하늘이고 아래는 대지이니 밝음이 통하지

않는 것이 없고, 온갖 만물을 관찰하는데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알려지는데 통달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禍福影應如谷有聲如形隨影我兮神兮感應感應

화복영응여곡유성여형수영아혜신혜감응감응

 

화와 복이 서로 응함이 같으며 골짜기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모든 만물에 자취가

있음과도 같으며 나와 신명이여

마음에 응하여 통함이 같다.

 

一如所願吾奉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淸眞王律令

일여소원오봉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옥청진왕율령

 

한 가지 저의 소원을 간절히 받들어 빌 건데,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신 옥청진왕님이시여,

저를 도우사 속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이와 같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옥청천(玉淸天)에 계시는

옥청진왕(玉淸眞王)이시며

뇌조천존(雷祖天尊)으로 오뇌(五雷)를 맡아

천지만물을 지배자양하시는 분이다.

 

[전경] 교운 255

조정산성사께서 해인사에서 돌아오신 다음 날에

여러 종도들을 모아놓고

증산성사께서 해인을 인패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어떤 물체로 생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해인은 먼저 있지 않고

자기 장중(掌中)에 있느니라.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으므로 해인이요,

해도진인(海島眞人)이란 말이 있느니라.

바닷물을 보라. 전부 전기이니라.

물은 흘러 내려가나 오르는 성품을 갖고 있느니라.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느니라.

하늘은 삼십 육천(三十六天)이 있어

증산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 보화 천존 (雷聲普化天尊)이시니라.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었으니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느니라.”

고 말씀하셨도다.

 

인패(印牌)나 의통(醫統)

물건으로 생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하심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교운 241절에 포유문에

洋洋上帝在上 浩浩道主奉命

양양상제재상 호호도주봉명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직역하면 증산성사는 바다위에 계시고

아주 위대하신 道主(도주)의 명을 받는다.

라고 하였다.

이 말씀의 의미는 증산께서는

미륵이 아니고 바다사람,

즉 전기를 맡으신 뇌성보화천존으로

海人(해인)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조정산께서 인패(印牌)나 의통(醫統)

물건으로 생각하지 말고 사람으로 보란 의미다.

 

인패(印牌)란 이름을 새기고

증명을 하는 도장을 각인(刻印)한 나무패인데

확정을 지은 증표인 것이다.

의통(醫統)은 고쳐서 다스려나가는 통솔자이다.

말하자면 醫統領(의통령)이다.

그 의통자는 해인의 증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벼슬을 하여 관직에 임명(任命)되면

나무패[木牌] ()에 이름과 관직을 세기고

왕의 도장을 각인(刻印)하여 차고 다녔는데

이것은 왕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사람을 표시한 것이지

그 인패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증산성사께서 해인(海印)

인패(印牌)라고 하신 것은

옥황상제님께서 대두목을 정해 놓으셨는데

()의 이치로 온 사람을

확정[]지었다는 뜻이 해인(海印)이다.

왜냐하면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은 물이다.

연원(淵源)의 연()도 물이고, ()도 물이다.

물에서 도()가 밝혀져 나오는 것이다.

즉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에 의해

옥황상제님의 정체[]가 밝혀져 나오는 것이다.

이 물이 모인 곳이 바다이다.

그러므로 물의 이치로 오셔서 도()를 밝히는

대두목을 확정한 증표가 해인(海印)인 것이다.

 

해인(海印)은 옥황상제님으로부터

제수 받은 진인(眞人)이므로

해도진인(海嶋眞人)이라 한다.

자기 장중에 있다는 말씀은,

자기 마음 안에 있다는 말씀이시다.

이것은 진법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바로 내 마음,

즉 장중에 있는 것이다.

해인(海印)은 대두목이면서 의통자이다.

이 해인에 의해 진법이 정해지고

창생들을 병겁으로부터 구제하여

다스려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내 마음이 진리를 보고 인정하면

있는 것이요, 인정하지 않으면 없는 것이다.

 

이것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이 쉬우면서도

인정치 않으면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진법이 나오는 해인(海印)

내 마음이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에 따라 있거나 없는 것이다.

(有有無無 有無中 有無理 유유무무 유무중 유무리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다. 있는 중에도 없고,

없는 중에도 있다. 즉 있다면 있는 이치가 있고

없다면 없는 이치가 있다).

 

바닷물은 전부 전기이다.

왜냐하면 물이 전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은 흘러 내려가지만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된다.

구름은 전기를 띠고 있는데

세력이 커지면 전압이 높아져

기저 상태인 땅으로 방전이 일어나

전기가 땅으로 내려온다.

이것이 번개이다.

번개가 치므로 생물이 형성되어

발전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물속의 전기를 빼내어 생장한다.

 

하늘은 삼십 육천이 있어

증산성사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맡으셨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증산께서는 구천의 상제가 아니다.

다만 삼십 육천에 계시면서

우주 공간을 가득히 전기로 채우시고 지배하시니

천체(天體)가 운행하고

원형이정(元亨利貞) 사덕(四德)이 생기고

만물이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儀)로써

한없이 번성한다.

이 천상의 전기가 바로 지상의 바닷물 속에 있으니

물의 전기로써 만물이 형성되어 만들어졌고,

성장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증산께서는 전기를 맡으셔서

우주 삼라만상을 통제관장 하시는 관장이시다.

 

해인(海人)은 물의 이치이므로

이제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에 의해

진짜 옥황산제님의 실체가 밝혀지고

옥황상제님의 뜻이 지상에 실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두목을 찾아야 연원을 알고

우리는 연원도통이므로

연원을 알아야 도()를 통하는 것이다.

 

[참고 주문]

천장길방(天藏吉方)하야

이사진인(以賜眞人)하시나니

물비소시(勿秘昭示)하사

소원 성취(所願成就)케 하옵소서.

하늘에서 감추어 놓은 길지가 있어

이것을 진인에게 주었으니, 비밀을 밝혀 주시어

소원을 이루도록 해주십시오.

 

이제는 진인(眞人=해도진인=해인=의통자)

찾았으므로 15神位(신위)의 진법주문은 필요 없다.

이것은 난법의 진법주문이다.

 

[참고] 태극진경 제785절에

또 하교(下敎)하시기를증산성사께서

해인(海印)이나 의통(醫統)을 말씀 하셨다 하여

이를 어떤 물체(物體)로 아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이는 먼데 있지 않으니

해인(海印)海人(해인)이며

태극(太極)의 원리(原理)로서 모두

자기 심중(心中)에 있음을 알지니라.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의 모든

이치(理致)와 기운(氣運)의 근원(根源)

물에 있고, 물은 바다에 연원(淵源)하므로

해인(海印)이니 해도진인(海島眞人)이니

하는 말이 연유(緣由)되느니라.

그러나 바다에 괴어 있는 물보다

우주에 떠 있는 물이 더 많고,

그 물은 전부(全部) 전기(電氣)로 되어 있으므로

수지성(水之性)은 윤하(潤下)로되

물이 도리어 상승(上昇)하여 비도 되고

이슬도 되어 우로지택(雨露之澤)이 생기고

만물(萬物)이 그 수기(水氣)를 흡수(吸收)하여

생장(生長)하게 되느니라.

증산께서는 이 뇌전(雷電)의 조화(造化)

주재(主宰)하시므로

뇌성보화천존(雷聲普化天尊)이시니라.

 

위에서 밝힌바 대로 원시천존은

도교에서 만신(萬神)의 제왕이신

옥황상제(玉皇上帝)’를 뜻하지만,

영보천존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을 뜻하는데,

명세종(明世宗)이 지은 옥추보경서설에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옥청경에 계시며,

다섯 뇌전을 맡아 계시고,

모든 마()를 굴복시켜 다스리신다고 되어 있다.

이와 같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영보천존(靈寶天尊)이시다.

 

그러면 대순[전경]에서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사람이

누구인가 찾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