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황상제님

3. 관운장(關雲長)은 어떤 인물인가?

고도인 2013. 3. 3. 11:07

3. 관운장(關雲長)은 어떤 인물인가?

 

[전경] 행록 538절에 보면

大仁大義無病(대인대의무병)

三界伏魔大帝神位遠鎭天尊關聖帝君

삼계복마대제신위원진천존관성제군

知天下之勢者 有天下之生氣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 有天下之死氣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주해(註解)

大仁大義無病(대인대의무병)이란

크게 어질고,

크게 의로우면 병이 없다. 라는 뜻인데

정말로 크게 어질고 크게 의로우면 병이 없을까??

이 세상에는 크게 어질고 크게 의로워도 병들어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대인 대의 숨은 속뜻을 풀어보자.

 

대인(大仁)이란

큰 씨앗이란 뜻으로 인류 최초의 조상이신

미륵세존님을 말하는 것이며,

대의(大義)란 바로 큰 가을이란 뜻이다.

왜냐하면 의()는 방위로는 서쪽이며

서쪽은 계절로는 가을이다.

그래서 큰 가을(哥乙)이란 뜻인데

큰 가을(哥乙)이란 큰 새의 노래라는 뜻이다.

그리고 가을(哥乙)은 증산성사께서

서신사명(西神事命)을 맡아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가을은 의()이며 의()의 상징인

관운장으로서 강증산성사를 지칭하는 것이다.

 

권지 120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 문득

관운장(關雲長)의 형모로 변하여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내 얼굴이 관운장과 같으냐하시니

공우가 놀라며 대답하지 못하고 주저하거늘

증산성사께서 세 번을 거듭 물으시니

공우는 그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관운장과 흡사하나이다고 아뢰니

곧 본 얼굴로 회복하시고

김경학의 집에 이르러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와 같이 증산성사께서는 서신사명을 맡은 분으로

()의 상징인 관운장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대인(大仁)을 알고 대의(大義)를 알면,

즉 미륵세존님과 서신사명으로 오신

대두목을 알면 무병장수하는 것이다.

 

삼계(천계, 지계, 인계)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대제군은

원진천존 관성제군이시다.

 

그래서 삼계의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대신명이신 관성제군을 아는 자는

천하의 살 수 있는 기운을 받고

대신명이신 관성제군을 모르는 자는

천하의 죽는 기운을 받는다.

이것을 아는 자가 천하의 형세를 아는 자이다.

 

이와 같이 영보천존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으로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신장으로

원진천존 관성제군(遠鎭天尊關聖帝君)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지금 대순진리회 주문에는

삼계해마(三界解魔)로 한다.

삼계해마는 마()를 풀어놓았다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는 해마를 위주로 한다고 하였다.

교법 215절에 보면

나는 해마를 위주로 하므로

나를 따르는 자는 먼저 복마의 발동이 있으리니

복마의 발동을 잘 견디어야

해원하리라고 타이르셨도다.

 

이와 같이 증산성사께서 마()

풀어 놓으셨는데 옛말에 이르기를

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 하였다.

즉 맺은 사람이 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풀어 놓은 마()를 굴복시틸 사람은

증산성사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관운장 같지 않느냐?

하고 암시를 해 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관운장이 어떤 인물인지

그 이치를 아는 자는 천하의 형세를 아는 자로서

천하의 살 수 있는 기운을 받고,

그 이치를 모르면 죽는 기운을 받는다.

천하의 형세를 아는 자라는 것은

삼계에 모든 마()를 굴복시키는

대제군이신 관성제군이 증산임을 알아야

나에게 오는 마()를 물리치고

내가 사는 기운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알아야 천하의 형세를 안다 할 수 있고

이것을 모르면 마()를 물리칠 수가 없어

내가 죽는 기운이 따르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삼계의 모든 마()를 풀어 놓았듯이

[전경] 교운 130절에 보면

삼계의 모든 마()를 풀어 놓은 사람이

관운장임을 알 수 있다.

 

新天地家家長歲 日月日月萬事知

신천지가가장세 일월일월만사지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福祿誠敬信 壽命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복록성경신 수명성경신 지기금지원위대강

明德觀音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명덕관음팔음팔양 지기금지원위대강

三界解魔大帝神位 願趁天尊關聖帝君

삼계해마대제신위 원진천존관성제군

 

주해(註解)

새로운 천지는 집집마다 장수하는 세상이며,

천지에 모두가 밝고 밝아서 만사에 다 통한다.

하늘의 주인이신 천주(天主)님을 모시고

조화가 정해져서 세상 영원토록

천주(天主)님을 잊지 아니하면

만사를 다 알게 되리니

복록을 받는것도 성경신이요, 수명도 성경신이다.

원하옵건데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관음의 八陰(팔음=신명계)

八陽(팔양=인간계)의 밝은 덕으로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삼계의 모든 마를 풀어 주시는 대제신명이시여!

원진천존 관성제군께 비옵니다.

 

여기에서 보면 삼계의 모든 마()

풀어 놓은 사람이 관성제군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증산께서 공우에게

내가 관운장 같지 않느냐?하고

다짐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또한 위의 내용에서 보면

관음이 관성제군이시다.

관성제군은 또한 증산성사 이시다.

이렇게 이 세분이 모두 같은 분으로

천지공사를 맡은 대두목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