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55․勝運論(승운론)

고도인 2010. 3. 6. 08:33

『격암유록』 55․ 勝運論(승운론)

 

兵事起는 申酉當運 無兵接戰兵事起요

병사기    신유당운 무병접전병사기

人多死之戌亥當運 魂魄多死人多死

인다사지술해당운 혼백다사인다사

 

전쟁이 일어나는 때는 신년과 유년이며

병사들이 직접 싸우지 않는 전쟁(병겁)이요,

그 병겁으로 사람이 많이 죽는 것은

술년, 해년인데 그때에는 귀신도 많이 죽고

사람도 많이 죽는 운이다.

 

猶未定은 子丑當運 世人不覺猶未定이요

유미정    자축당운 세인불각유미정

事可知는 寅卯當運 四海覺知事可知요

사가지    인묘당운 사해각지사가지

 

아직도 미정인 때는 자년, 축년이고

세상 사람들이 아직 깨닫지 못하는 미정된 일이다.

세상사가 돌아가는 것을 가히 알 수 있는 때는

인년, 묘년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세상사가

돌아가는 것을 가히 깨닫고 알 수 있는 때 이다.

 

聖人出은 辰巳當運 似人不人聖人出이요

성인출    진사당운 사인불인성인출

樂堂堂은 午未當運 十人皆勝樂堂堂이요

낙당당    오미당운 십인개승낙당당

 

성인이 세상에 나오는 때는 진년과 사년이며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성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집집마다 즐거운 때는

오년과 미년이며 십승인(대두목)이 모두

승리하게 되니 집집마다 즐거운 때이다.

※십승인: 무극을 십(○)이라 그러는데

무극신 혼자서는 용사를 못한다. 그러므로

대두목 수(數)인 1수(數)와 무극인 십(○)과

합해야만 용사를 한다. 즉 1+○=10 이 되므로

음양 상합이 되었을 때 조화가 나오는 것이다.

 

白虎當亂六年起로 朴活將運出世하야

백호당란육년기    박활장운출세

死之權勢破碎코자 天下是非일어나니

사지권세파쇄       천하시비

 

백호(경인년)년부터 6년 동안 어려움이 일어나고

 

장차 박씨가 세상에 출현하는 운이 오니

죽음의 권세를 깨뜨려 부수고자

천하에 시비가 일어난다.

 

克己又世忍耐勝은 永遠無窮大福일세

극기우세인내승    영원무궁대복

皇城錦城王宮城에 四十里로退保定에

황성금성왕궁성    사십리로퇴보정

塗炭白姓拯濟코자 血流落地手苦로다

도탄백성증제       혈류낙지수고

 

내 마음의 번뇌에서 자신을 이기고 세상의

척신들과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면

세상 영원토록 무궁한 큰 복록이로다.

중앙의 토성 태을궁이 금성으로 하얀집인데

그곳에서 40리 밖까지 보호토록 정해 졌음에

토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제코자

피가 흐르고 땅이 꺼지도록 수고가 많도다.

 

龍山三月震天罡에 超道士의獨覺士로

용산삼월진천강    초도사   독각사

 

須從白兎西白金運 成于東方靑林일세

수종백토서백금운 성우동방청림

 

미륵세존은 3월의 인방(寅方)인 진방(震方)에

계시고 또한 하늘의 북두칠성에 계시는 분으로

도(道)를 초월한 선비로서 홀로 깨닫는 이 선비도

대두목을 쫓아야만 하는 서신사명의 금운으로

동방에 36궁 도화낙원이 이루어지는 세상일세.

 

欲識靑林道士어든 鷄有四角邦無手라

욕식청림도사       계유사각방무수

西中有一鷄一首요 無手邦이都邑하니

서중유일계일수    무수방   도읍

世人苦待救世眞主 鄭氏出現不知런가

세인고대구세진주 정씨출현부지

 

청림 도사이신 도(道)의 주인을 알고자 한다면

정(鷄有四角邦無手=鄭)씨 즉 대두목을 먼저

알아라. 금운 중의 유일한 한 마리

닭(巽方=대두목을 함)은 제일 우두머리로

이 대두목이 도읍(邑=無手邦)을 정하니

세상 사람들이 고대하던 세상을 구하는 진짜

주인인 정씨가 출현해도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一鮮成胎四角携에 三八運氣眞人으로

일선성태사각휴    삼팔운기진인

辰巳午生三運바더 三聖一人神明化의

진사오생삼운       삼성일인신명화

 

십(一鮮成胎四角携=十)의 진인은 동방

삼팔운(갑진생)을 받은 진인으로 진사오년에

태어나는 삼운을 받아 세 성인이 한 사람으로

출현하는 신명의 조화로다.

四夷屈服萬邦和요 撫萬邦의 帝業昌을

사이굴복만방화    무만방    제업창

生而學而不知故로 困而知之仙運일세

생이학이부지고    곤이지지선운

 

사해의 마를 다 굴복시켜 만방이 평화로워진다.

세계만방을 어루만져 상제의 숙원 사업인 도(道)가

창성 해지는 이치를 세상에 태어나 공부해서

아는 것이 아닌 고로 어려운 고통 속에

알게 되는 신선의 운세이로다.

 

儒佛道通難得커든 儒佛仙合三運通을

유불도통난득       유불선합삼운통

有無知者莫論하고 不勞自得될가보냐

유무지자막론       불로자득

 

유교, 불교로는 도통하기 어려운 것이고,

유불선을 합해서 삼운으로 도통하는 것을

유식한 자이든 무식한 자이든 막론하고

아무 노력 없이 스스로 알게 될까보냐?

四月天의 오는 聖君春末夏初分明하다

사월천           성군춘말하초분명

罪惡打破是非中의 紅桃花를苦待하네

죄악타파시비중    홍도화   고대

 

 

 

                              

 

                                                인신상합성립도

 

 

손방(四月天=巽方)에서 오시는 성군(대두목)은

시절이 늦은 봄, 초여름이 분명하다.(그림참고)

이 진인께서는 온갖 죄악을 타파하고

수많은 시비가 많은 중에도 후천 도화낙원을

이룰려고 매우 힘을 쓰며 기다린다.

 

海島眞人鄭道人과 紫霞眞主鄭紅挑는

해도진인정도인    자하진주정홍도

金木合運東西로서 地上仙國創建이라

금목합운동서       지상선국창건

先出其人後降主로 無事彈琴千年歲라

선출기인후강주    무사탄금천년세

 

해도진인(해인)의 정도인(대두목)과

자하진주 정홍도(도의 주인=미륵세존)는

금운(서신사명 대두목)과

목운(동방 仁 미륵세존)이 음양 상합하는

동서의 운으로 지상선경의 지상천국을 건설 함이라

먼저 그 사람(대두목)으로 출현하고

후에 주인이 내려옴(미륵의 정체가 밝혀짐)으로서

아무런 일도 없이 태평하게 가야금을 연주

(태을주를 말함)하는 천년의 세상이로다.

 

紅鸞赤霞紫雲江과 武陵仙坮桃源境을

홍란적하자운강    무릉선대도원경

八卦六十四爻數로 易理出現紅桃花요

팔괘육십사효수    역리출현홍도화

 

붉은 새(해인)는 붉은 노을과 자주빛 안개가

있는 강이 있고 무릉도원의 신선들이 있는

도원경에 잇는 것을 팔괘 64 효수로 역학의

이치를 풀면 후천 도화낙원의 이치가 나온다.

※紅 붉을 홍; 붉다, 붉은빛, 붉은 모양, 연지

鸞 난새 란{난}; 鳥난새, 방울, 천자가 타는

말고삐에 다는 방울, 천자의 수레

 

易經靈花變易妙理 鄭道仁을 알을세라

역경영화변역묘리 정도인

天上姓名隱秘之文 人之行路正道也오

천상성명은비지문 인지행로정도야

 

역경은 신령의 조화와 변화의 이치가 있는

역학의 묘한 진리로서 정씨(대두목)과

도인(道仁=도의 주인이신 태초의 인류의 씨앗)을

깨달아 봐라. 천상의 성명을 은밀히 감추어

비밀스런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사람이 수행하고자 하는 길은

올바른 도(道)의 길이니라.

 

五帝中의 首上仁을 易理속의 秕藏文句

오제중    수상인    역리       비장문구

不勞自得彼此之間 無知者가알게되면

불로자득피차지간 무지자

勝己厭之此世上에 眞人出世못한다네.

승기염지차세상    진인출세

 

오제(五帝=오선위기=증산 정산 박우당 상도 도전님

대두목) 중에 가장 우두머리인 인(仁=도의 주인

이신 태초의 인류의 씨앗)을 역의 이치 속에

비밀스런 문구로 숨겨 두었다. 그와 같은 이치를

아무런 노력이 없이 얻게 됨은 너와 내가 마찬가지

이나 무식한 자가 알게 되면 승리자를 미워하는

이 세상에 진인이 출세하지 못한다네.

 

是故古訣預言論에 隱頭藏尾着亂하야

시고고결예언론    은두장미착란

上下疾序紊亂키로 有智者게 傳했으니

상하질서문란       유지자    전

 

無智者는愼之하라 識者憂患되오리라

무지자   신지       식자우환

 

이와 같은 이유로 옛날 비결서의 예언론은

머리와 꼬리를 숨겨 그 참된 뜻을 혼돈케 하여

위아래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여서 지혜로운 자에게

전하였으니 무지자는 진실로 조심하라.

유식하고 똑똑한 자 근심과 환란을 불러들인다.

※식자우환(識者憂患): 학문을 많이 배우고 똑똑

하다 해서 바로 그 때문에 화를 불러들인다는 뜻.

 

天生有姓人間無名 鄭氏로만볼수있나

천생유성인간무명 정씨

鄭本天上雲中王 再來春日鄭氏王을

정본천상운중왕 재래춘일정씨왕

無後裔之子孫으로 血流島中天朝하네

무후예지자손       혈류도중천조

 

하늘에 계시는 진인의 성씨는 인간으로서의

성명이 없는데 어떻게 정씨로만 볼 수 있나?

정씨는 본래 천상 신명계의 왕이다.

다시 찾아오는 봄날에 정씨 왕은 임금의 후손이

없는 자손으로 그래도 피가 흐르고 섬에 계시는

미륵세존님의 후예로서 천자의 조정이라네.

천조(天朝=천자의 조정을 제후의 나라에서 일컬음)

 

天縱之聖鄭道令은 孑孑單身無配偶라.

천종지성정도령    혈혈단신무배우

何姓不知天生子로 無父之子傳했으니

하성부지천생자    무부지자전

鄭氏道令알랴거든 馬妨兒只問姓하소

정씨도령             마방아지문성

 

천지 주인의 명을 추종하는 정도령은

혈혈단신이며 배우자가 없다.

어떤 성씨인지 알 수 없으나 하늘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없는 자식이라고 전해 오니 정씨인

정도령을 알려거든 마방아지의 성씨를 물어보아라.

 

 

팔괘(八卦)의 표현

 

※마방아지(馬妨兒只): 천마(天馬)지우(地牛)라고

하여 도(道)의 주인(主人)을 소(牛)로서 표현 하고

대두목은 말(馬)로서 표현 된다. 하늘은 1로서

하나 밖에 없지만 땅은 2로서 천지를 다 갖고

있으므로 도의 주인은 지우(地牛)로 표현 한다.

 

鷄龍都邑海島千年 上帝之子無疑하네

계룡도읍해도천년 상제지자무의

雙弓雙乙矢口者生 訪道君子不知人가

쌍궁쌍을시구자생 방도군자부지인

 

계룡산(진손방을 말함) 도읍지에 해인(海人)이

섬에 계시는 미륵세존을 모시고 천 년 시대를 여니

상제의 아들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궁궁(○=무극신=미륵세존)과

을을(十=태극신=대두목)을 아는 자는 사는데

도를 찾는 군자가 어찌 모른단 말인가?

 

弓弓之間背弓理로 佛亞倧佛傳했으니

궁궁지간배궁리    불아종불전

薨怱佳基背占數에 項占出現彌勒化라

훙총가기배점수    항점출현미륵화

落淚血流四海和로 死之征服解寃世라.

낙루혈류사해화    사지정복해원세

 

궁궁(활 궁=반달=◑+◐=○=무극)사이에 활을

등을 맞댄 이치에서 부처의 신인으로 미륵불이

출현함을 전했으니 제후(증산 정산)가 무너지고

그를 뒤로 해서 아름다운 기운은 점점 수가

많아져서 그 자리를 점령 하여 미륵불께서

출세하는 미륵불의 조화이로다.

피 눈물을 흘리는 고생으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 죽음을 정복하였으니

모든 사람이 해원하는 세상이로다.

 

※薨 죽을 훙; 죽다, 제후(諸侯)가 죽다,

무너지는 소리, 무리, 많다

怱 바쁠 총; 바쁘다, 悤의 俗字

 

 

 

                              

 

 

                                [참고] 문왕 8괘도

 

 

         2010년 3월 6일 고도인 입력

         고도인 H.P : 010 4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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