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道通) 줄은 어디로 갔나?
교운 1장 41절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 주면 되려니와
도통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
라고 증산성사께서 말씀하셨도다.
주해(註解)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고, 하신 뜻은
줄을 따라서 대두목을 찾아야만
도통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대두목에게 도통하는 방법을 일러 주신다는 것은
종통 종맥이 삼천(三遷)으로 대두목에 이르러야
진법(眞法)이 완성되어
도통하는 방법이 나오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도통을 하려면 대두목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증산성사로부터
도통줄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한번 찾아보자.
이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진법을 네기 위해서
난법을 세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난법은 세 번의 난법을 세운 이후
네 번 째에 가서야 진법이 나오게끔
도수가 그렇게 짜여져 있다.
그 첫 번째 난법은
조정산성사께서 강증산성사의 신위를 세우면서
첫 번째 난법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박우당께서 조정산성사의 신위를 세우면서
두 번째 난법이 세워 졌던 것이고,
그리고 상도 박성구도전님께서 박우당의 신위를
세우면서 세 번째 난법이 세워졌다.
네 번째에는 대두목께서
상도 박성구도전님의 신위가
미륵세존님이심을 밝혀 모시므로 비로소
참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조정산성사께서 도를 창도하고
첫 번째 난법을 세웠다고 해서 일천이 아니다.
조정산 성사로부터 박우당께로 옮겨 갔을 때
일천(一遷)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다시 박우당으로부터
상도 도전님께로 옮겨가서
박우당의 신위를 밝히신 분이 이천이 된다.
그리고 상도 도전님의 신위를
진짜 박성미륵세존님이라고 밝히신 분이
삼천(三遷)이 되는데
바로 이 분이 대두목이 되는 것이다.
대두목께서는 천주(天主)이신
미륵세존님을 모시고 진법(眞法)을 정하시어
오선(五仙)의 정체가 모두 밝혀지므로
성도가 되어 도통이 나오는 것이다.
오선(五仙)의 정체가 모두 밝혀져야만
비로써 도(道)가 출현되어 도통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두목은 진법을 정하고
이 진법(陳法)을 인정하는 도통군자를 찾아
성도(成道)시키고 강증산성사의 유업(遺業)인
지상신선(地上神仙) 실현, 지상천국건설을
달성해 나가는 후천 5만 년의 도사공이시다.
줄은 맥(脈)이다.
전기줄, 핏줄과 같이
전기가 통하는 맥이 전기줄이고,
피가 통하는 맥이 핏줄이다.
도통줄이란 도가 통하는 맥을 말한다.
그 맥을 대두목에게 보내는 것이다.
즉 증산성사로부터 조정산성사, 박우당,
박성미륵세존(상도 도전님)으로
천부의 종맥이 이어지고
다시 대두목에게로 천부의 종맥이 이어졌으니
이것을 바로 종맥(縱脈)이라 하는 것이다.
대두목에까지 이르러야 모든 법이 완성되어
도통하는 방법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증산성사께서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기 위하여
나의일은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고 이르신 것이다.
삼천(三遷)이란?
세 번 옮겨 간다는 뜻이다.
강증산 성사께서는 천지 공사만 했을 뿐이지
종교 활동을 하지 않으셨다.
다만 조정산께서 종단허가를 받고
무극도를 창도 하시어
공식적인 종교 활동을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도(道)를 창도 하신 조정산성사로부터
계산을 해야만 해답(解答)이 나오는 것이다.
삼천(三遷)이란 세 번 옮긴다는 뜻이므로
누구로부터 누구에게로 옮겨 가는 것을 말한다.
즉 누구로부터
누구에게로옮겨 갔을 때 1천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조정산으로부터 박우당께로
옮겨 갔으므로 박우당이 일천(一遷)이 되고,
다시 박우당으로부터 상도 도전님께로
옮겨 갔으므로 상도 도전님이 이천(二遷)이 되며,
한편 상도 도전님께서는
구룡포 제생관장을 임명하시면서
한승원제생관장님께
총 제생관장으로 명(命)하였으므로
한승원제생관장님이 삼천(三遷)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선위기의 다섯 분의 정체가
모두 밝혀지고 삼천(三遷)이 되었으므로
대두목에게 도통줄이 이어졌으니
증산성사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도통하는 방법은 대두목께서 정한
진법(眞法)으로 도(道)의 주인(主人)이신
천주(天主미륵세존)님을 모시고
수도(修道)를 하면 도(道)와 통(通)하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 하신 말씀은
증산성사께서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또 조정산께서도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박우당께서도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상도 도전님께서도 당신이 도(道)의
주인(主人)이신 천주(天主미륵세존)님이시지만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분명히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는 도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극도 도인들은
조정산께서 도통을 준다고 믿었고,
대순진리회 임원들은
박우당께서 도통을 준다고 가르쳐 왔었다.
그리고 상도 도전님께서도
내가 대두목이라고 하면서
도통줄을 쥐고 있는 것처럼 말씀 하시는데,
절대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 고 하신
그 진의(眞意)는 종통, 종맥이 세 번 옮겨지면서
진법이 완성되어 성도가 되기 때문이다.
증산성사께서 교법 2장 43절에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바르게 잘하라. 고 하셨다.
맥은 정기(精氣)가 흐르는 줄기를 말한다.
혈맥, 산맥, 수맥 등이 있다.
맥이 떨어지면 죽는 것이다.
연원(淵源)이란 도(道)가 성도되는 맥을 말함이다.
연원(淵源)이란
시작점이 연원(淵源)이 아니라
끝나는 종점(終點)이 연원(淵源)이라 하는 것이다.
금산사 이치에서 볼 때 물은 제일 밑에 있다.
그러므로 물의 이치로 오시는 대두목은 제일
나중에 다섯 번째로 오시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원도통(淵源道通)인 것이다.
연원(淵源)은 연(淵)도 물이고, 원(源)도 물이다.
증산, 정산을 연원(淵源)이라고 하는데,
연원(淵源)이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증산, 정산은 시루와 솥이지
물(水)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연원(淵源)은 오선위기의 다섯 번째로 오시는 분이
연원(淵源)으로 물의 이치이며 해인이다.
연원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맥이 떨어지는 것이다.
맥 떨어지면 도통이 없는 것이다.
또한 맥 떨어지면 도를 몰라 죽는다는 것이다.
예시 85절에 보면
연원(淵源)인 다섯 번째로 오시는
신선에게로 나아가서 시천주(侍天主)를 해야만
대강(大降)이 있다고 하였다.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三人同行七十里 五老峰前二十一
삼인동행칠십리 오로봉전이십일
七月七夕三五夜 冬至寒食百五除
칠월칠석삼오야 동지한식백오제
이라 말씀하셨도다.
주해(註解)
세 사람이 함께 동행 하는데 70년 걸렸다.
이때에 다섯 번째 신선(五老)에게로 나아가서
시천주(侍天主) 21자(字),
즉 천주(天主)를 모시고 기도하면 원위대강이다.
7월 7일 삼경에서 오경 사이 깊고 깊은 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
서로 정을 나누자마자 헤어졌듯이,
박성구도전님과 대두목 두 분이 그렇게 순간적으로
심법(心法)을 통하여 연원의 맥이 이어졌다.
대두목은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동지로부터 105일 지나 한식 때쯤 이르게 되면
청명(淸明)이 되어 도(道)가 밝아진다.
※ 로(老):老 늙은이 로{노}, 신선 로.
도통줄에 관해서 예시 18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
본댁에 간수했던 선대의 교지를 찾아
옥새(玉璽)가 찍힌 부분을 도려내고
불사르신 다음에 그 부분과 엽전을 비단에 싸서
한 쪽에 끈을 달아 손에 들고 목에 붉은 베를 매고
딸각딸각 소리를 내시며 시루산을 오르내리면서
큰 목성으로 도통줄이 나온다고 외치시니
이 뜻을 모르고 사람들은
없어진 교지만을 애석하게 여겼도다.
주해(註解)
증산성사께서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도통줄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 놓았다.
본댁(本宅)은
도(道)의 근본(根本)을 말씀하신 것이며,
증산성사께서는 도(道)의 근본(根本)이 끊어져
진멸지경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오셨는데
그 근본(根本)을 찾아보니 선대의 교지였다.
교지(敎旨)는 선대의 선령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사령장으로써 선령신들이 가문을 현창하고
후손에게 알려 도(道)를 가르치기 위해
전하여 내려가는 것으로써
자손이 꼭 운수를 받기를 원하는
선령의 뜻과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는
이 교지의 옥새(玉璽)가 찍힌 부분을 도려내고
나머지는 불태우셨는데, 이것은
도(道)의 근본을 찾는 공사를 처결하신 것이다.
그 근본을 찾아 운수를 받으려면
도통줄을 찾아야만 한다.
교지를 불태우실 때
옥새가 찍힌 부분을 남겨 놓으신 것은,
이 옥새는 임금의 도장으로써
옥새를 물려주면 왕권을 물려주는 것이다.
즉 종통이 이어지는 것으로써
도통줄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옥새가 찍힌 부분과 엽전을
비단에 싸서 한쪽에 끈을 달아 손에 들었다는 뜻은
비단이란 경위를 말하는 것으로
너도 나도 이 옥새를 갖고 있는 대두목이라 하지만
경위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며
끈은 줄을 말하는 것으로 도통줄이며
엽전을 같이 싼 이유는
재물이 많고 재력이 크다고 해서
종통이 넘어가는 것이 나니라 오로지
경위와 진리로서 종통이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손은 대가 이어진다는 뜻으로
종통이 이어짐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은
정신이 물질에 지배되어 있기 때문에
재력이 큰 쪽으로 종통이 넘어가지 않았을까
하고 착각에 빠지는 도인들이 있기 때문에
경계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본(根本)을 찾아 정신을 올바르게 만들고,
정신이 물질을 충분히 잘 다스려
안목을 넓혀야만 도통줄을 잡을 수가 있는 것이다.
본댁(本宅)은
도(道)의 근본(根本)을 말씀하신 것인데
도대체 도(道)의 근본(根本)은 누구일까?
도(道)의 근본(根本)이 되는 도주(道主),
즉 천지의 주인이신 미륵세존님을 찾으려면
이 공사의 의미를 잘 판독을 해야 한다.
‘목에 붉은 베를 매고, 하셨는데 이 의미는
붉은 베는 한문으로 주단(朱丹)이라고 한다.
주단(朱丹)은 붉을 단(丹), 붉을 주(朱),
단주(丹朱)를 말하는 것이다.
‘목에 붉은 베를 매고’의 의미는
목은 목성(木性)이고 박(朴)씨를 뜻하므로
단주(丹朱)는 木(목)기운인 박씨 성(姓)이라는 뜻이다.
즉 단주(丹朱)는 조(調)씨가 아니라
박(朴)씨인데 첫 번째 박(朴)씨가 아니라
또 오는 두 번째 박(朴)씨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루산을 오르내리면서
큰 목성으로 도통줄이 나온다고 외치신 것은
목성(木性)이 있는데 큰 목성(木性)인
두 번째 박씨로부터 도통줄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또 오는 박(朴)씨는
박성구도전님을 뜻하므로 바로 이 분으로부터
도통줄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박성미륵세존님으로부터
도통줄이 나오는데 어디로 내려오느냐?
시루산으로 내려온데, 시루산.
시루산은 한문(漢文)으로 표기하면
증산(甑山)으로 강증산 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증산께서는 재생신(再生身=)하실 때에
13자(字)인 천주(天主)의 청체를 알아가지고
다시 와서 밝혀 모시게 되므로
그동안의 맺혀 왔던 단주(丹朱)의 원이
풀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재생신(再生身=)하시는 대두목께서
단주(丹朱=미륵세존님)의 원을 풀어 드리므로
왕권의 상징인 옥새, 즉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넘겨주시는 것이다.
이 도통줄이 재생신(再生身=)하시는
대두목께로 옥새와 함께 넘어 왔는데
이 옥새가 뭐냐하면 바로 태을부도이다.
즉 해인(海印)이다는 말이다.
해인(海印)은 해인(海人)이고 대두목이며
도통줄을 쥐고 있는 것이다.
딸가닥 딸가닥 소리를 냈다는 것은
엽전 부딪히는 소리인데 이것은 돈이 달랑달랑
할 때에 소리가 나지, 많으면 소리가 안 난다.
즉 도통줄인 옥새를 쥐고 계신 대두목은
딸가닥 딸가닥 소리가 나듯이
재력(財力)이 넉넉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난한 자가 도(道)를 찾아 들어오지,
재력이 있는 사람은 도통이란 것을
믿지도 않을뿐더러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쇠는 서쪽 4.9금(金)으로 가을이다.
딸가닥 딸가닥 쇠 소리는 가을소리이고,
가을은 노래 가(哥), 새 을(乙)이므로
가을 세상에 부르는 새의 노래라고 한다.
이 가을 세상에 부르는 새의 노래가
바로 완성된 태을주(太乙呪)를 말하는 것이다.
태을주를 ‘새의 노래’라고 하는 것은
클 태(太), 새 을(乙), 빌 주(呪)인데,
주문은 음율에 맞추어 외우므로 노래이다.
그러므로 태을주(太乙呪)는 ‘큰 새의 노래’이다.
그래서 큰 새의 노래를 가을(歌乙)노래라 한다.
또한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다.
여름내 무성하게 자라던 들판의 곡식과 나무들이
이제 알곡과 쭉정이로 나누어져
알곡은 거두어 씨종자로 남고
쭉정이는 한데 모아 불태워 버리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후천운이 다가오니 이제
알곡이냐 쭉정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편에 서냐에 따라서
차후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가을은 생사의 기로에서 결단을 내려
생사를 판단하는 의(義)의 세상이기도 한 것이다.
쓸 데 있는 것은 남기고
쓸 데 없는 것은 버리는 것이 의(義)의 세계이다.
그래서 고인(古人)들은
의즉결단(義則決斷)이라고도 하였다.
이제 선천의 낡은 껍데기는 버리고
새로운 운수를 맞이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이 의(義)와 통(通)하는 주문이
의통 주문으로 완성된 태을주 주문이다.
그러므로 증산성사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에게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
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공사 1장 36)
이렇게 도통줄이 넘어 갔는데
이러한 뜻을 모르고 사람들은
없어진 교지만을 애석하게 여겼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날지니라.” 하신 것처럼
다섯 번째에 가서야
대운이 열려 돌아나게 되는 것이다.
(공사 3장 6절)
한편 증산성사께서는 1인 2역을 하므로
오선위기 도수에서는 다섯 명이지만
개문납객기수기연에서는 4명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통을 이어갈 분은 4명 뿐이기 때문에.
♣ [2005년 12월 9일 미륵세존님 훈시말씀]
궁상각치우 성인내작(宮商角徵羽 聖人乃作) 이거든.
오음이여.
황제헌원씨가 봉의 울음소리를 듣고 5음을 만들었어.
가야금 그 소리여. 지금 소리여. 다 가잖아.
그 소리에 뭐가 있느냐? 하면 의통이 있다.
의는 직이여, 업은 통이라 한다.
직업을 의통이라 한다.
※[가야금 그 소리=>태을주소리=의통이 있다.]
어찌 됐든 대두목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깊이깊이 생각하여 그곳을 찾아야만
도(道)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지척(咫尺)이 천리(千里)라는 말이 있다.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두고도 눈을 뜨지 못하면
천리 밖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천부적 종맥이 이어져 있다면
반드시 합당한 이치가 있어야한다.
천부적 종맥을 이은 대두목은
『전경』, 금산사 이치,
존함, 탄신일, 탄신지, 기타 비결 등이
여합부절로 틀리지 않고 증명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치의 눈을
뜬 자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이치를 모르는 자는 지척에 두고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개인의 사견(私見)으로
가득 찬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이치의 옳고 그름을 보아야 길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증산성사께서 교운 1장 62절에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해인(海人)은
대두목을 말하는 것인데, 경위와 이치로써
진리(眞理)를 찾고자 한다면
대두목을 만나게 해 준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비결의 종착점은
해인(海印)을 찾는 것이다.
즉 대두목을 찾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비결은 해인이라 표현 하였고
증산성사께서는 대두목이라 말씀 하셨으며,
조정산께서도 해인, 또는 진인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기 때문에 해인(海印)을 찾으면
미륵세존(彌勒世尊)을 찾을 수 있고,
해인(海印)을 찾으면 도통(道通)을 할 수 있으며
해인(海印)을 찾으면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선경 세상에 갈 수 있다고
하였기에 예로부터 구도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해인을 찾았던 것이다.
『격암유록』 은비가(隱秘歌)중에서
八萬念佛藏經中 彌勒世尊海印出
팔만염불장경중 미륵세존해인출
팔만가지 비밀을 감추어 놓은 장경중에 보면
미륵세존이 해인에 출현하신다. 고
남사고 선생은 예언을 하셨던 것이다.
박우당(朴牛堂)께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건하시고 8,000여 호의 도인들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강(降)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다만 1985년 11월 30일 박우당 탄신 축하
척사대회(윷놀이)를 마치시고 참석한 임원들에게
『전경』 5권씩을 하사하셨는데 그 책에 보면
「예시 89절」에
“後人山鳥皆有報 勸君凡事莫怨天”
후인산조개유보 권군범사막원천
이라고 증보되어 있었는데,
이 의미(意味)는
나, 박우당은 강(降)을 줄 수 없으므로
내 뒷사람인 산(山)과 조(鳥)를 찾아서
강(降)을 받아라. 고 알려 주었으니
나중에 나도 원망하지 말고
하늘도 원망하지마라 라고 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봉강식 까지만 하고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期約) 하옵고,
하고 후일로 미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상도 도전님께서도
내가 대두목이라고 하시면서 강(降)을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만 그럴 수가 없다.
여기에서 심사숙고해서 깨닫지 않으면
혼동(混同)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당신이 대두목이라면
미륵세존께서는 출(出)할 수가 없고
후천 용화선경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다음은『격암유록』 가사총론 중에서
紫霞島中弓乙村을 有無識間말은하나
자하도중궁을촌 유무식간
曲口羊角하고보니 山上之鳥아니로세
곡구양각 산상지조
자하도 중의 궁을촌(弓乙村=무극과 태극=
미륵세존과 대두목이 계신 곳)을
유식한 자나 무식한 자나 말들을 하나
곡구양각(曲口羊角=善=착하고 정당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춰 봄)하고 보니
산상지조(山上之鳥=嶋=上嶌)는 아니로세.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대두목께서 미륵세존님을 모신 곳이
섬 도(嶋)인 상도(上嶋)라고 하지만
상도(上嶋)는 아니로세. 라는 뜻이다.
(嶋=嶌=같은 섬 도자임)
그래서 산상지조(山上之鳥)는 섬 도자인데
‘섬 도자를 쓰는 데는 아니다.’ 라는 뜻이다.
즉 산조(山鳥)를 사람들이
“상도(上嶋)”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으나,
곡구양각(曲口羊角=善=착하고 정당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춰 봄)하고 보니
‘산에 있는 새’도 아니고,
‘섬도(嶋)자인 상도(上嶋=上嶌)’도
아니더라는 뜻이다.
그러면 산조(山鳥)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 있기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고 했을까?
먼저 산(山)자의 비밀을 한번 풀어 보자.
이 산(山)자에 관해서는
증산성사께서 밝혀놓은 구절이 전경에 나온다.
『전경』 행록 2장 5절에 보면
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세계유이차산출 기운금천장물화
세계가 이 산(山)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 산(山)의 기운을
금천(金天=가을 하늘=서신사명으로 오신 강증산)에
감추어 놓았는데, 이 감추어 놓았던 것을
금천(金天)의 기운을 맡은 대두목이
그 산(山)의 정체를 밝히게 되면 그 산(山)이란
물(物=미륵세존)이 화려하게 드러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산(山)은
천지(天地)의 주인(主人)을 말하는 것이다.
이 천지의 주인을
기독교에서는 하느님, 유교에서는 조물주,
불교에서는 미륵, 도교에서는 옥황상제님이라고
호칭(呼稱) 되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선천에 성인(聖人)이 세상에 와서
하느님께서 내놓으신 도(道)를 깨달아
인간에게 도(道)를 가르치고, 도의 근원인
하느님을 찾아 믿으라고 가르친 것이다.
그것이 석가여래가 미륵세존이 오심을 가르쳤고,
공자는 조물주(造物主)께서 오신다하고,
예수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강림함을 가르쳤으니,
그것이 종교(宗敎)이다.
宗敎(종교)의 宗(종)자위에
山(산)을 올려놓으면 숭상할 崇(숭)자가 된다.
그래서 모든 宗敎(종교)에서 崇尙(숭상)하는
신앙의 대상을 山(산)이라고 표현하는데,
山(산)은 제일 높으신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을 의미 한다.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을 西敎(서교)에서는 하느님,
천주님, 불교에서는 미륵,
유교에서는 조물주,
도교에서는 옥황상제님이라고 하였는데
전경에서는 山君(산군)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든 만물은
이 山(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이 감추어졌던 山(산)이
그 정체가 밝혀지니 화려하게 빛이 나는 것이다.
그 山(산)은
우주의 가을 세상에 인간 추수하러 오시는
천지의 주인이신데 그 분을 태호伏(복)
즉 人犬(인견=개띠)으로 오시게 되는
하느님(미륵) 이라고 예언해 놓았던 것이다.
그러면 조(鳥)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러면 자금부터 조(鳥)에 관한 비밀을 찾아보자.
다음은 『격암유록』 세론시에 나오는 예언이다.
천지배합(天地配合) 산택통기(山澤通氣)
목화통명(木火通明) 곤상건하(坤上乾下)
지천태괘(地天泰卦) 지역리은(知易理恩)
삼변성도(三變成道) 의용정대(義用正大)
목인비거후대인(木人飛去后待人) 산
조비래후대인(山鳥飛來后待人) 역천자망(逆天者亡)
순천자흥(順天者興) 불위천명의(不違天命矣).
천지가 짝을 이루어 상합하니
산과 연못이 기운이 통하고
나무와 불도 서로 밝은 기운이 통한다.
땅이 위이고 하늘이 밑인 지천태괘를 이루니
역학의 이치를 알아보고 이 역학의 이치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시오.
세 번 변해야 성도(成道)가 되어 도통이 나온다.
의로움이 바르고 크게 쓰이는 때이다.
목인(박씨=박우당)이 날아가고
그 뒤를 잇는 사람이 있다,
산조(山鳥=嶋=상도)가 날아오고
그 뒤를 잇는 사람이 있다.
하늘의 순리(順理)를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고
하늘의 순리(順理)를 따르는 사람은 흥한다.
천명을 거슬리지 마라.
이와 같이 상도(上嶋) 도전님 다음에
대인(代人=남을 대신(代身)하는 사람),
그리고 전경 첫장의 이 그림은
가운데에 숨겨 놓은 산(山=)자를 빼면
새 조(鳥= )자가 된다.
새 조(鳥)자는 새 봉(鳳)자와 같은 의미이다.
미륵(彌勒)을 용(龍)으로 표현 한다면
대두목은 봉(鳳)으로 표현 한 것이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는 대원사에서
49일 공부를 마치고 나와서 박금곡에게
용봉(龍鳳)이란 글자를 써 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박우당께서는 이 그림을
앞면에다가 새겨 놓고서
설명은 뒷면에다가 해 놓았는데 그 이유는
후면에서보면 참 진(眞= )자 형상이다.
즉 새 조(鳥)자의 이치로 오신 분이
진인(眞人)이라는 뜻으로 대두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鳥(조)는 竈(조)를 의미 한다.
왜냐 하면 음이 같으면 뜻을 같이 한다.
예를 들어서 4자를 병원 건물이나
빌딩 같은 데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숫자 4인데도 죽을 사(死)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鳥(조)는 竈(조)를 의미하는데
竈(조)는 부뚜막 竈(조)자로서
조왕신(竈王神)을 상징 한다.
竈王神(조왕신)은 물의 本體神(본체신)이며
물의 本體神(본체신)은 水神(수신)으로
海王神(해왕신)으로 해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감추어진 비결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음은 전경 공사 3장 6절에
“회문산은 산군(山君), 변산은 해왕(海王)이니
海邊(해변)에 있어 海王(해왕)의 도수에
응하니라.” 고 하셨는데 이는
산군(山君)은 미륵세존님이시고,
해왕(海王)은 해인(海人)으로 대두목이시다.
그러므로 산군이신 미륵세존님은
해왕이신 대두목에 의해 밝혀지므로
미륵세존님은 대두목에게로 응하게끔
도수가 그렇게 짜여저 있는 것이다.
즉 海王(해왕)이 山君(산군)을 밝혀 모시므로
海王(해왕)의 도수에 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옥황상제님은 보은신으로
대두목에게 보은을 하게 되고
대두목은 옥황상제님의 한을 풀어 드림으로 해서
삼계대권을 얻게 되어
해원두목으로 해원신이 된다.
이것이 대순의 보은과 해원의 양대 원리이다.
정말로 이번에는 도통이 나오기 때문에
경위를 잘 따져봐서 도통줄이
어디로 넘어 갔는지 그 도통줄을 잡고 있는 대
두목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조정산께서 공부(工夫)를 열었을 때
봉강식(奉降式)을 열고
“대강식은 후일에 있느니라”하셨다.(태극진경 9장 25절)
박우당께서도 봉강식을 거행하셨으나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했던 것이다.
그리고 1991년 9월 25일 훈시에서
“대강식(大降式)이 있다.
거기서 운수(運數)를 받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이제 다 알렸으니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는
오직 본인들의 마음에 달린 것이다.
이 말씀은 틀림없는 말씀이다.
그러나 말씀의 진의를 보아야지 겉만 보게 되면
진리를 찾을 수 없는 것이다.
☛ 海印(해인)의 象徵(상징)인 는
두루미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다.
중앙허리에 감추어 놓은 자를 빼면
더욱더 닮은 모습이다. 이것이 비결이다.
= =
※ 해인은 비결에 새 조(鳥)로 표현 하였다.
『격암유록』 정각가(精覺歌)중에서
욕지궁궁을을처(欲知弓弓乙乙處) 지재금구목토변
(只在金鳩木兎邊) 경신금구사구리(庚辛金鳩四九理)
갑을목토삼팔리(甲乙木兎三八理) 일승일패종횡
(一勝一敗縱橫) 사구지간십승처(四九之間十勝處)
욕지금구목토리(欲知金鳩木兎理) 세요유행심각
(世謠流行心覺) 을시구하리(乙矢口何理)절시구하의
(節矢口何意) 기화자조을시구(氣和者肇乙矢口)
일중유조월중옥수(日中有鳥月中玉獸) 하수(何獸)
구토상합진인(鳩兎相合眞人) 세인고대정도령(世人
苦待鄭道令) 하의사영불각(何意事永不覺).
주해(註解)
궁궁과 을을이 있는 곳을 알고 싶으면
다만 금구(가을의 새)와
목토(동방 달속의 토끼)의 이치에 있다.
금구는 경신으로 서쪽 4.9의 이치이다.
목토는 갑을로서 동쪽 3.8의 이치이다.
일승일패종횡, 즉 십(十)자를 그어 놓고
4.9지간(서신사명)에 십승이 있는 곳이다.
금구와 목토의 이치를 알고 싶으면
유행하는 가요를 마음으로 깨달아 보시오.
을시구의 이치는 무엇인가?
을(乙=鳥=鳳=해인)시구(矢+口=知)를 알아라.
절시구는 무슨 의미인가?
철(節=哲=계절) 시구(矢+口=知)를 알아라.
[철을 알아야 도통한다는 뜻이다.]
세상의 기(氣)를 조화(造化)하는 자는
을(乙)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알아라.
해(미륵세존)의 이치 속에
새(乙=鳥=鳳=해인)의 이치가 있고
달(月=물=대두목)의 이치 속에
옥(玉)같은 짐승이 있는데 어찌 짐승이겠는가?
[금수(禽獸=龍鳳)대도술이라 하지 않았던가!
금(禽)은 봉황을 뜻하고 수(獸)는 용을 뜻함.]
구(鳩=九+鳥=구천의 태을)와
토(兎=토끼=달 속에 토끼가 있다는 뜻에서 달의
별칭이 됨)가 서로 상합된 것이 진인이다.
(새의 이치와 달의 이치가 같다는 뜻)
[후인산조(後人山鳥=나의 뒷사람은 미륵과 대두목)
라 하였고 또한 일월대어명(日月大御命=미륵과
대두목의 어명)이라 표현 하였듯이
새의 이치와 달의 이치가 같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이 정도령을 고대하지만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떠한 사실인지
영원히 깨닫지를 못한다.
『채지가』 칠월식과 중에서
玄玄妙妙 玄妙理요 有有無無 有無中이라
현현묘묘 현묘리 유유무무 유무중
鳥乙矢口 鳥乙矢口 矢口矢口 鳥乙矢口
조을시구 조을시구 시구시구 조을시구
左弓右弓 弓乙일세 弓乙보고 入道하소
좌궁우궁 궁을 궁을 입도
*검기도 검은 것이 묘하기도 참으로 묘하다.
검고도 묘함 이치이요,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고
그런데 없다는 이치속에 있는 이치가 있다.
半口齊水 알았거든 弓乙보고 道通하소
반구제수 궁을 도통
넘고보니 泰山이요 건너보니 大江일세
태산 대강
山山水水 다지나고 一路通開 길이있네
산산수수 일로통개
*반구제수(半口齊水=半=½=折꺾을 절=半折=口+折=哲밝을 철)
(齊+水=濟건널 제) 즉 철을 알았거든 건너가서 궁을 보고
도통하소. 궁(宮=○=무극=천주)은 미륵세존님이며,
을(乙=太乙=鳥=鳳=해인)은 대두목을 말함.
※여기서 조철제인 조정산성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함. 조정산께서는 12월이라 초 나흩날 반달
보고 절을 하세. 라고 했는데 초 나흩날은 반달도 안 된다.
즉 철을 알았거든 궁(弓=○)을 찾아서 도통하라는 뜻이다.
쉬지않고 가다보니 坦坦大路 여기있네
탄탄대로
苦待春風 急히마소 때가되면 절로온다
고대춘풍 급
忽然春風 吹去夜에 萬木開花 一時로다
홀연춘풍 취거야 만목개화 일시
時乎時乎 이내時乎 不再來之 時乎로다
시호시호 시호 부재래지 시호
[이렇게 좋은때는 두번 다시 안온다.]
『채지가』 뱃노래 중에서
天下節候 三變하니 그理致를 뉘알소냐
천하절후 삼변 이치
뱃노래 한曲調에 武夷九曲 돌아드니
곡조 무이구곡
無窮無窮 저理致를 뱃노래로 和答하네
무궁무궁 이치 화답
矢口矢口 鳥乙矢口 陽春三月 때가왔다
시구시구 조을시구 양춘삼월
船艙에 넌짓올라 左右를 살펴보니
선창 좌우
많고많은 저사람에 누구누구 모였던고
*矢+口=知, 矢+口=知. 알아보고 또 알아봐라.
새의 이치이며 태을의 이치인
대두목을 알아 봐라.
따뜻한 3월의 봄날 같은 때가 왔도다.
舟中之人 몇몇인고 修身修德 하였던가
주중지인 수신수덕
一心工夫 하올적에 이배타기 所願일네
일심공부 소원
惡毒한 그世上에 嘲笑批評 참아가며
악독 세상 조소비평
멀고먼 險한길에 苦生도 지질하다
험 고생
먹은마음 다시먹어 쉬지않고 나아갈제
哀怛하다 哀怛하다 世上사람 哀怛하다
애달 애달 세상 애달
怨讐大慼 없건마는 어이그리 慼일는고
원수대척 척
돌아서면 冷笑하고 숙덕숙덕 誹謗일세
냉소 비방
듣도보도 못했더니 別別일도 많다더라
별별
道通인지 돌통인지 虛無하기 짝이없네
도통 허무
저리해서 道通하면 飛上天은 내가하리
도통 비상천
아사서라 말았어라 世上空論 다버리고
세상공론
慶尙道 太白山에 도라지나 캐어보세
경상도 태백산
한두뿌리만 캐어도 광주리밑천 되노라
찾아가세 찾아가세 靑林道士 찾아가세
청림도사
*도(道)에서 닦은 만큼 상을 준다.
태초의 산(山)이신 미륵불의 도가
벌어지는 이치를 캐어나 보세.
*경상(慶尙): 닦은 만큼 상을 준다는 뜻.
庚辛金 風磬소리 말만듣고 찾아가니
경신금 풍경
쓰고달고 맛을몰라 오락가락 그뿐이라
날버리고 가는사람 十里못가 發病나네
십리 발병
*경신금(서쪽 4.9금) 즉 서신사명으로 오신
대두목을 풍경소리(가을 노래소리=태을주 소리)가
들려 말로만 듣고 찾아가니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가 없어 오락가락 방황 하는구나.
그러나 날 버리고 가는 사람
십리도 못가서 발명이 난다네.
『채지가』 초당의 봄꿈 중에서
三百六十 一點中에 五十土가 用事하네
삼백육십 일점중 오십토 용사
無極運이 用事하니 不遷不易 되리로다
무극운 용사 불천불역
井井字로 成宮하니 利在石井 이아닌가
정정자 성궁 이재석정
田田字로 成宮하니 利在田田 이아닌가
전전자 성궁 이재전전
十十交通 되었으니 四正四維 分明하다
십십교통 사정사유 분명
利在田田 뉘알소냐 弓弓乙乙 鳥乙矢口
이재전전 궁궁을을 조을시구
* 정(井)은 丼(정)으로 바둑판의 중앙이다.
우물 정. 우물난간 정. 우물울 둘러막은
난간 또는 그 형상인데 우물귀틀 韓(한)의
동일어원이다. 즉 정은 한이고 한은 1이므로
1이 중궁에서 성공을 한다는 뜻으로 바둑돌에
비유를 하여 석정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람은
물의 이치로 대두목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전(田)의 이치를 한번 풀어보자.
이 전(田)자로 궁(宮=○)을 이룬다고 했다.
다음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밭 전(田)=무궁무극(○)
*입 口(구)자 네 개는 밭 田(전)자가 되고
밭 田(전)자는 입 구 다섯 개가 만들어 지고
입 口(구) 다섯 개는
또다시 무극(○)을 만들어 낸다.
즉 무극안에
밭 田(전)자가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밭은 태초에 우주의 밭이고,
우주의 축소판인 바둑판을 말하는 것이고,
바둑판은 도(道)판을 말하는 것이고,
도(道)는 소(牛)로서 표현 된다.
吽哆吽哆(훔치훔치)는 입 口가 네 개이다.
이것을 합치면 전(田)자가 되는데
이 소리는 도를 찾는 소리이다.
生死門을 열어놓고 勝負判斷 하올적에
생사문 승부판단
趙개는 白碁되고 車돌은 黑碁된다
조 백기 차 흑기
井之邊에 마주앉아 天下通情 하였으니
정지변 천하통정
너도한點 나도한點 虛虛實實 뉘알소냐
점 점 허허실실
楚漢乾坤 風塵中에 眞僞眞假 누가알고
초한건곤 풍진중 진위진가
韓信陳平 그때로서 賢愚優劣 몰랐어라
한신진평 현우우열
* 천지조판 바둑판의 묘리(妙理)?
십자식(十字識)이 가리키는 의미는 욕이
아니다. 씹자식이 아니라 십자식 즉 十字(십자)를
알아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비결이다.
천지에 大小(대소)를 막론하고
十(십)에서 조화가 이루어진다.
음과 양이 합쳐진 것이 十이다.
天地大道(천지대도)의 造化(조화)도 十(십)이라야 한다.
弓弓(궁궁) 乙乙(을을) 井井(정정)
田田(전전) 十十(십십) 이라는
秘訣(비결)이 모두 十을 알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도인(道人)외에는 모른다고 했다.
* 趙개는 조정산 성사를 말하는 것이며
백기(白碁. 白氣= 하얀 서리 기운)는
죽는 기운이다.
조 정산을 옥황상제님이라고
따르는 자들은 죽는 기운이 따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상대방에게서 황당하게
속았을 때“에이 백지(白紙) 거짓말만 하냐”
하고 나무라듯이 조정산께서 자칭 도주라고
하면서 도통을 베풀어 주실 것처럼 했지만
백지(白紙) 거짓말만 한 것이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항복하고 들어갔을 때
백기(白旗)들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정산께서는 이미 처음부터
백돌을 잡고 도판에서 지는 도수였던 것이다.
*車돌은 차경석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차경석이라는 이름에다가 대두목 공사를
봐놨기 때문이다.
車돌은 黑碁된다 고 했는데 차는 자라나
거북이를 상징하고 북쪽을 맡은 동물이다.
북쪽은 흑색이므로 흑기 들었다고 한 것이다.
북쪽은 1.6수 물이며 현무이다.
그래서 대두목은 물의 이치로 오도록
현무도수를 봐 놓은 것이다.
모든 만물은 물로써 생명을 유지 한다.
물이 많은 곳은 바다이고,
바다는 전기 기운이며 해인이다.
물은 북방 1· 6 수인데 1은 韓(한) 이다.
한없이 물이 많을 때 한강이라고 한다.
한강을 옛날식으로 읽으면
강한이다. 즉 강 씨로 오신 증산께서는
한 씨로 다시 올 것을 암시해놓은 비결인
것이다. 물의 이치로 오는 사람이 해인이다.
차 씨는 별주부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라 차씨, 또는 거북이라고도 하며
거북이는 북방의 현무를 말한다.
전경의 비밀인 현무경은 바로 이 현무를
말하는 것인데 북두칠성을 통틀어서
현무라고 하며 북두칠성이 있는 곳을
우물 丼(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車(차)는
丼(정)이며 丼(정)은 韓(한)이다.
*井之邊(정지변)에 마주 앉아
천하의 도(道)와 통(通)해보자.
정지변은 우물가를 말하는 것이고
우물가는 우물귀틀 한(韓)으로 한(韓)씨를 말한다.
즉 대두목으로 오신 한(韓)씨를 만나
천하의 도(道)와 통(通)해보자. 라는 뜻이다.
*너도한점 나도한점 虛虛實實(허허실실) 누가 알까
진짜와 가짜가 있는데 누가 알겠는가.
『채지가』 草堂(초당)의 봄꿈 중에서
開明將 나는날에 너의罪를 어이할고
개명장 죄
믿지마라 믿지마라 先天秘訣 믿지마라
선천비결
先天秘訣 믿다가는 歸之虛事 되리로다
선천비결 귀지허사
大聖人의 行道신가 天地度數 바꿨으니
대성인 행도 천지도수
鬼神도 難測커든 사람이야 어이알리
귀신 난측
* 여기서의 대성인은 대두목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대두목께서 천지도수를 바꾸고 진법(眞法)을 정하여
도(道)를 펼쳐나가는데 귀신도 모르는 일이고
오로지 도인(道人)밖에 모른다고 하였다.
제아무리 안다한들 道人外에 뉘알소냐
도인외
庸劣터라 庸劣터라 저사람은 庸劣터라
용렬 용렬 용렬
孔孟子를 배운다고 外面修習 하는사람
공맹자 외면수습
점잖은체 해쌓더니 兩班이 다 무엇이냐
양반
實地工夫 모르고서 말로하면 될까보냐
실지공부
캄캄漆夜 어둔밤중 燈불없이 가는模樣
칠야 등 모양
저혼자 잘난듯이 聖賢君子 혼자로다
성현군자
이리하면 正道되고 저리하면 異端이지
정도 이단
빈중빈중 말을하니 아니꼽고 더럽더라
2010년 2월 15일 고도인 입력
고도인 H.P : 010 4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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