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 용화세상

10. 미륵께서 열어 주시는 용화세상

고도인 2009. 1. 28. 20:05

 

10. 미륵께서 열어 주시는 용화세상

 

 

(1) 후천(後天)의 정의

 

천지인(天地人) 만물만상이

제대로 조성되고 서로 상응·상통하여

성숙되어가는 자연의 법리를 섭리(攝理)라 한다.

이 섭리는 때가 차면 바뀌게 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씨앗이 뿌려져서

성장할 때와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있는 것과 같이

인류도 혼원태초(混元太初)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장해오다가 이제는

성숙한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역사의 흐름도 한 전환점에 이르면

다음 시대의 역사로 옮겨간다.

그래서 원시, 고대, 중세, 근세, 현대 등의

시대가 생겼다.

 

이것을 대순진리적(大巡眞理的)으로 말하면

천존(天尊), 지존(地尊), 인존(人尊) 시대가

차례로 전개되는 것이다.

 

인존시대(人尊時代)란 성인(成人)이 된 인류가

하늘의 뜻을 받들어 천지와 만물만상을 발전시키고

조화시키는 섭리(攝理)의 주체가 되는 시대로써

인존시대가 시작되기 전을 선천(先天)이라 하고

그 후가 후천(後天)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의 법리상 생성발전의 시대에서

수렴완성의 시대로 넘어가는 대전환점을 기준으로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으로 구분된다.

그러므로 후천시대는 선천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원리에 따라 인류가 살아가는 시대이다.

 

지금까지 상극(相克)의 원리가 주축이 되었던

선천의 원리는 파기되고

후천시대에서는 그것을 뜯어고쳐

새롭게 짜여진 상생(相生)의 원리가 주축이 된다.

이와 같이 이 역사의 대전환점에서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쳐

후천의 상생의 도를 새롭게 세우시기 위해

미륵께서 인신(人神)으로 강림하셔서

미륵 용화세상을 열어 주시는 것이다.

 

 

(2) 미륵께서 열어 주시는 후천 선경

 

일찍이 강증산성사께서는

앞으로 펼쳐질 후천 세상에 대하여

자주 말씀해 주시면서 마음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곤 하셨다.

다음은 강증산성사의 후천에 대한 말씀이시다.

 

♣ “후천에는 사람마다 불로불사 하여

장생을 얻으며 궤합을 열면 옷과 밥이 나오며

만국이 화평하여 시기 질투와 전쟁이 끊어지리라”

 

인간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장 소원하는 바는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불로장생술을 연구하는 자가

많았으되 죽지 않은 자가 없었다.

 

이제 후천에는 바로 이 늙지도 병들지도

죽지도 않는 장생술이 나와

인류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씀도 계셨다.

 

“ 후천에는 또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리라.

 

벼슬하는 자는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는 법이 없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을 것이며

병들어 괴롭고 죽어 장사하는 것을 면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없고

마음대로 왕래하고 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시방 세계에 통달하고

세상에 수·화·풍(水火風)의 삼재가 없어져서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

 

 

그리고 또한

“ 후천에는 종자를 한번 심으면

해마다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추수하게 되고

땅도 가꾸지 않아도 옥토가 되리라.

이것은 땅을 석 자 세 치를 태우는 까닭이니라.”

 

“ 후천에는 계급이 많지 아니하나

두 계급이 있으리라. 그러나 식록은 고르리니

만일 급이 낮고 먹기까지 고르지 못하면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요.”라고 하였듯이

 

이것이 곧 미륵께서 열어 주시는

후천 선경의 모습이며

모든 사람들이 기쁨에 넘치는 세상,

미륵 용화세상의 모습이다.

 

말법(末法)·말세(末世)란

영원한 종말을 말함이 아니다.

연말이 오면 새해가 오듯,

 

말법이 지나면 새 법이 오고

말세가 지나면 새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묵은 기운은 걷히고

새 기운이 열리는 것이다.

 

새로운 기운이 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것을 열어주시는 분이 오셔야 하는데,

그분이 바로 석가여래가 말했던

당래불(當來佛)로서 미륵불이시다.

 

천지 대자연의 원리가 모두 그러하듯이,

중도에서 파멸하지 않는 이상은

태동, 발전, 성숙단계를 거쳐

완성단계로 가는 것이 이치이다.

 

이제 열려지는 미륵불(彌勒佛) 시대는

석가불(釋迦佛) 시대와는 달리

완성과 성숙의 시대이다.

 

인륜이 바로 서고, 도덕이 충만하고

질서가 바르며, 문명이 고도로 발전되어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이 완비되고,

재난과 질병과 전쟁이 끊어지고,

모든 인류가 염원해온 불로불사(不老不死)가

현실로 이루어져 전 인류가 즐겁고 부족함이 없는,

복되기가 한량없는 세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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