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 용화세상

(5) 격암유록

고도인 2009. 1. 28. 19:59

(5) 격암유록

 

「가사총론」中에서

 

日月無光塵霧漲天 罕古無今大天로

일월무광진무창천 한고무금대천재

天邊地震飛火落地 三재八亂幷起時에

천변지진비화락지 삼재팔란병기시

時를 아노 世人들아 三年之凶二年之疾

시 세인 삼년지흉이년지질

流行溫疫萬國時에 吐瀉之病喘息之疾

유행온역만국시 토사지병천식지질

黑死枯血無名天疾 朝生暮死十戶餘一

흑사고혈무명천질 조생모사십호여일

山嵐海漳萬人多死 大方局手할길업서

산람해장만인다사 대방국수

五運六氣虛事되니 無名惡疾免할소냐

오운육기허사 무명악질면

當服奄麻常誦呪로 萬怪皆消海印일세

당복엄마상송주 만괴개소해인

狂風淫雨激浪怒濤 地震火不虞之患

광풍음우격랑노도 지진화재불우지환

毒瘡惡疾殺人强盜 飢饉餓死여기저기

독창악질살인강도 기근아사

戰爭大風忽起하야 自相踐踏昊哭聲에

전쟁대풍홀기 자상천답호곡성

安心못할 世上일세.

안심 세상

 

 

주(註) ; 일월이 빛을 잃고 먼지 안개가 창천하고

옛적부터 지금까지 보지 못한 대 천재로

하늘이 밀려나고 땅이 꺼지고

불덩어리가 날아와 떨어지는 땅에

삼재팔란이 동시에 일어날 때

때를 아느냐 세상 사람들아.

삼 년 흉년에 이 년 질병,

온 세상에 전염병이 유행할 때,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고,

심한 기침병에 피가 마르고 시꺼멓게 죽어 가는

이름 없는 천질(선천적으로 타고난 병)이 일어나니

아침에 살았던 사람이 저녁에 죽이 있으니

열 집에 하나 살아남는다.

산이 넘치고 바다를 메울 만큼 많고

많은 사람들이 다 죽어간다.

큰 방책에 재능 있던 의사들도 속수무책이고

오운육기 허사되니 이름 없는 악한 질병을

어찌 면할소냐. 이때를 당하여

한복을 입고 항상 주문을 송독하니

만 가지 괴이한 일들을

다 소멸하는 해인 일세.

광풍, 장마, 격랑노도에 지진, 화재로 근심이

끊일 새 없고, 독한 종기 악한 질병을 앓고,

살인강도에 기근 아사가 여기저기 일어나니

전쟁의 큰 바람이 홀연히 일어나 스스로

서로가 짓밟아 싸우고 곡성이

하늘에 울려 퍼지니 안심 못할 세상일세.

 

 

「말중운」中에서

 

肇判以後初有大亂 無古今의 大天災나

조판이후초유대란 무고금 대천재

擇善者를 위하여서 大患亂이 減除되지

택선자 대환란 감제

 

 

주(註) : 천지 조판 이후 처음 있는 대란으로

예로부터 지금까지 있지 아니하던 대 천재지만

선택한 자를 위하여

대 환란을 줄여서 감소시키시리라.

 

 

天火飛落燒人間에 十里一人難覓이라

천화비락소인간 십리일인난멱

十室之內無一人에 一境之內亦無一人

십실지내무일인 일경지내역무일인

 

 

주(註) : 하늘에 불이 날아 내려와

인간들을 태우니 십 리 가야

한 사람을 구경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열 집에 한 사람도 살 사람이 없을 것이며

사방을 둘러보아도 역시 한 사람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鐵馬三千自天來는 鳥衣鳥冠走東西를

철마삼천자천래 조의조관주동서

六角千山鳥飛絶에 八人萬經人跡滅을

육각천산조비절 팔인만경인적멸

嗟呼萬山一男이요 哀哉千山九女로다

차호만산일남 애재천산구녀

小頭無足飛火落에 千祖一孫極悲運을

소두무족비화락 천조일손극비운

怪氣陰毒重病死로 哭聲相接末世로다

괴기음독중병사 곡성상접말세

無名急疾天降灾에 水昇火降모르오니

무명급질천강재 수승화강

積尸如山毒疾死로 塡於構壑無道理에

적시여산독질사 전어구학무도리

努鼓喊聲混沌中에 修道者도 할 일 업서

노고함성혼돈중 수도자

五運六氣 虛事되니 平生修道所望없네

오운육기 허사 평생수도소망

 

 

주(註) : 이때는 천상 문명이 내려와

많은 철마(기차)가 굴러다닐 것이며,

새의 옷과 새의 관(비행기)은 동서양을 달린다.

그러나 하늘의 산 위로 날아다니던

새(비행기)가 끊어지면, 귀신(火)이 만 가지

길을 타고 인간들의 뒤를 쫒아 멸망시킨다.

슬프다. 만산에 한 남자요,

애통하구나, 천산에 아홉 여자로다.

귀신(小頭無足) 불이 날아 떨어져 천 조상에

한 자손이 살겠으니 극히 슬픈 운이로다.

괴상한 독기로 죽고, 또 중병으로 죽고

곡성이 집집이 서로 이어 끊기지를 않겠으니

말세로다. 이름도 모르는 질병이

하늘에서 내려와 죽는 천재를 만났을 때에

수기는 오르고 화기는 내리는

주문법(태을주)을 모르니 독한 질병으로

죽어가서 시체가 산처럼 쌓일 것이며

골짜기를 다 메워도 방법이라고는 없으니

울부짖고 아우성치는 소리에 수도자도

속수무책이고, 오운육기도 허사 되니

평생을 수도해도 바랄 것이 전혀 없네.

 

 

「송가전 中」

 

後天洛書牛已去로 中天印符更來하니

후천낙서우이거 중천인부갱래

長男長女印符중에 天正易理奇造化法이

장남장녀인부 천정역이기조화법

仙道正明天屬하야 一萬二千十二派로

선도정명천속 일만이천십이파

坤南乾北人之八卦 地天泰卦人秋期로

곤남건북인지팔괘 지천태괘인추기

八卦陰陽更配合에 相剋變爲相生일세

팔괘음양갱배합 상극변위상생

八卦變天正易法이 四時循環永無故로

팔괘변천정역법 사시순환영무고

浴帶冠旺人生秋收 衰病死葬退却이라

욕대관왕인생추수 쇠병사장퇴각

不寒不熱陽春節에 夜變爲晝晝不變을

불한불열양춘절 야변위주주불변

長女長男仙道法을 四時循環無轉故로

장녀장남선도법 사시순환무전고

胞胎養生올 수 없고 衰病死葬갈 수 없네

포태양생 쇠병사장

浴帶冠旺永春節에 不死消息반가워라

욕대관왕영춘절 불사소식

儒佛仙合皇極仙運 手苦悲淚업섯으며

유불선합황극선운 수고비루

衰病死葬一黃土 此世上에 잇단말가

쇠병사장일배황토 차세상

女上男下鷄龍之運 男女造化一般이라.

여상남하계룡지운 남녀조화일반

 

 

후천 낙서시대가 또 가고 중천

인부시대(인존시대)가 다시 오니,

장남 장녀 인부 중에 하늘의 정역이치인

기묘한 조화법이 신선되는 도를

바르고 밝게 하여 하늘을 이어

일만 이천명 도통군자가 12파로 나뉘어

곤남건북(천지부모) 사람으로 팔괘를 쳐서

지천태괘로 사람 추수를 하는 때로,

팔괘 음양을 다시 고쳐 배합하니 상극이 변하여

상생이 되고, 팔괘가 변화하여 하늘의 정역법이

사시를 순환하여 영원무궁한 고로

욕대관왕(어른, 신선)의 도(道)로 인간을 추수하고

쇠병사장(늙고 병들어 죽어 장사지냄)은

퇴각하더라.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으며

항상 따뜻한 봄 계절에 밤이 낮과 같이 되어

밤낮이 변화가 없도다.

장녀와 장남이 주관하는 신선의 도법은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사시가

순환되어 돌지 않는 고로

포태양생(포태되고 키우고) 올 수 없고,

쇠병사장(늙고 병들어 죽고 장사지내고) 갈 수

없네. 욕대관왕(어른, 신선)되어

변함없는 영원한 봄기운에 살아가니

불사소식 반가워라.

유 · 불 · 선, 삼합 황극의 신선운이 왔으니

고생과 슬픔과 눈물 없으며.

늙어 병들어 죽어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그러한 일이 이 세상에 또 있겠는가.

장녀가 위에 자리하고,

장남이 아래에 자리하는 후천 정역의 운은

남녀평등 조화를 이룰 것이다.

 

※ 鷄龍(계룡)이란? : 鷄(계)는 손방(巽方)이고

용(龍)은 진방(震方)이다.

닭 계(鷄)는 닭 酉(유)와 뜻이 같다.

酉(유)는 역학에서 봉황을 상징 한다.

 

 

[참고]; 격암유록 송가전

 

誰知烏之雌雄으로 千鷄之中有一鳳에

수지오지자웅 천계지중유일봉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 一人알랴거든

 

성 진성 진성일인

 

牛聲入中차자들소

 

우성입중

 

陷地死地嘲笑中의 是非만혼 眞人일세

 

함지사지조소중 시비 진인

 

 

註(주); 누가 가히 까마귀의

 

암컷 수컷을 알겠는가.

 

천 마리의 닭 중에서 한 마리의 봉황이 있느니라.

 

어떤 성인이 진짜 聖人(성인)이냐

 

진짜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 울음소리가 나는 그 속에 들어가서 찾아보소

 

이 분은 이 세상에서 모함 받고

 

세상에서 비웃음 속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시비가 많지만 진짜 진인이니라. 라고 하였다.

 

龍(용)은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을

 

용으로 표현한다. 후천 용화세상을

 

미륵세상이라고 하듯이 용은 무극신을 의미한다.

 

 

「성운론 中」

 

末世君子銘心하소 無勿不食過去事요

말세군자명심 무물불식과거사

食不食의 來運事라

식불식 내운사

從鬼者는 負戌水火眞逆者는 禾千里라

종귀자 부술수화진역자 화천리

送臼迎新此時代에 天下萬物忽變化로

송구영신차시대 천하만물홀변화

天證歲月人增壽요 春滿乾坤福滿家에

천증세월인증수 춘만건곤복만가

願得三山不老草와 拜獻高堂鶴髮親에

원득삼산불로초 배헌고당학발친

堂上父母千年壽요 膝下子孫萬歲榮을

당상부모천년수 슬하자손만세영

立春大吉傳했으나 建陽多慶모르리라

입춘대길전 건양다경

 

 

말세에 도를 찾는 자들은 명심하소.

먹을 것이 없어서 먹지 못하던 때가 과거사요,

먹을 것이 남아 있어도

다 못 먹는 시절이 앞으로 오는 세상의 운이다.

마귀를 따르는 자는 생기를 거두어 사라질 것이며

(물과 불, 즉 생기로부터 멀리 내쫓김),

진법을 거역하는 자는

씨종자까지 멸해버릴 것이다.(천리 밖의 벼이삭)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맞이하는 이 시대에

천하만물이 홀연히 변할 것인데

하늘이 정한 세월 따라 인간의 수명도 길어지고

봄기운이 가득한 세상에

집집마다 복이 넘칠 것이다.

원하면 삼신산의 불로초를 얻을 수 있고,

좋은 집 높이 지어

학같이 흰 백발의 부모에게 잔 올리고 절하는데

부모는 천수를 누리고,

슬하 자손은 만세의 영화를 누리려면

입춘(立春=삼존불의 이치가 밝혀지는 날)에

크게 길하다고 전했으나

그렇게 기쁘고 그렇게 경사가 많아도 모르리라.

 

 

「도부신인 中」

 

倒山移海海印用事 任意用之往來하며

도산이해해인용사 임의용지왕래

無爲理化自然으로 白髮老無用者가

무위이화자연 백발노구무용자

仙風道骨更少年에 二八靑春妙한 態度

선풍도골갱소년 이팔청춘묘 태도

不老不衰永春化로 極樂長春一夢인가

불로불쇠영춘화 극락장춘일몽

病入骨髓不具者가 北邙山川閑臥人도

병입골수불구자 북망산천한와인

死者回春甦生하니 不可思議海印일세.

사자회춘소생 불가사의해인

 

 

산도 뒤집어 놓고 바다도 옮기는 해인의 권능은,

뜻 한대로 이루어내며 뜻 한대로 왕래한다.

인위적인 조작 없이 이치대로 돌아가는 자연으로

백발로 늙어 쓸모없던 늙은이가

선풍도골 소년으로 다시 돌아와

이팔청춘 아름다운 모습으로 늙지 않고

쇄하지도 않고 늘 젊음으로 살게 되니

이것이 극락세계의 한 가닥 꿈인가.

골수에 병이 든 불구자들,

북망산천에 한가로이 누워있는 죽은 사람도

다시 소생하게 되니 불가사의한 해인의 권능일세.

 

 

 

이와 같이 성현들의

예언과 예시에서 제시하는 것은

대우주의 가을을 맞아 대 판결 때가

반드시 닥치는 것은 자연의 섭리요

하늘의 법인 것이라는 것이다.

이 판결 때는 농사꾼이 잘 영글은

알곡을 거두어 쓰고자 하듯이,

하느님께서는 인간 농사추수를 하여

인격이 완성된 인간에게 대임을 맡겨

크게 쓰고자 하심인 것이다.

 

예로부터 인류에게 길을 제시하고

종교를 내어 신앙심을 불어넣었던 성인들과

도를 닦아 미래를 보고 예언하였던 현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 대 판결 때를 예언하였고,

이것을 넘으면 불로장생하며 무궁한 후천 선경의

낙을 누릴 것이라고는 하였으되,

그 넘어가는 길을 제시하지는 못하였고,

오직 절대자께서 강림하시기를

기다리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절대자께서 강림하신 그곳을

찾아야한다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후천은 선천과는 전혀 다른

인존시대(人尊時代)의 법으로 섭리되기에

이 법은 창조주에 의하여 새롭게 짜여 지고

열려져야 하기에 비록 성인이라 할지라도

가히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단지 좋은 세상이

온다고만 하였던 것이지 새 하늘 새 땅으로

넘어 가는 진법(眞法)의 법방(法方)은 알 수 없고

오직 하느님께서 오셔서 열어 주셔야만

알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제 이러한 인존시대(人尊時代)의 법을 여시고

후천오만년의 무궁한 선경을 열기 위해

미륵세존께서 강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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