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 용화세상

11. 맺는 글

고도인 2009. 1. 28. 20:21

11. 맺는 글

 

아무리 숭고한 학문일지라도 그것은 단지

진리의 귀결점으로 향하는 “과정”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무지(無知)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

넓은 수용적 자세가 절실히 요청된다.

 

우리는 숱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무지(無知)는 곧 맹신과 아집으로 연결되어

종국에 가서는 커다란 비극을 초래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이 보아왔던가.

 

석가불의 예언 가운데

“미륵불께 귀의하는 자는

무상(無上)의 도(道)에서 물러나지 않게 된다”

고 하였으니, 무상이란 더 이상의 위가

없다는 것으로서 완성(完成)을 뜻한다.

 

즉 미륵불께 귀의하는 자는

중도(中途)의 방편적인 도(道)가 아닌,

진정으로 완성을 이루는 도를 닦아

완성된 인격을 갖추어 완성된 세상에서

수만 년간 불로불사를 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륵불은 바로

이러한 세상을 열어주시는 부처이시다.

석가불의 마지막 경전인 「열반경」에서

‘지금까지의 설법은 모두 방편의 도(道)이니,

진정한 삼귀의처(三歸依處)를 찾으라’고 하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비밀장(秘密藏),

즉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안에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석가여래가 팔만 가지 설법 속에

비밀을 감추어놓았다는 「팔만대장경」의

크나큰 비밀은 해인(海印)을 찾음으로써 밝혀진다.

 

해인은 바다 해(海), 도장 인(印)이라 하여

어떤 섬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해인(海印)은 사해(四海)의 바다를 말하며

우주 삼라만상의 바다를 말하는 것이고

이 바다의 도장은 한반도라는 뜻이다.

 

후인(後人)은 산조(山鳥)라 하였으므로

산(山)과 조(鳥)의 숨은 뜻이 있다.

산(山)은 산군(山君)이며

조(鳥)는 해왕(海王)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해도진인(海嶋眞人)이신

해인(海人)을 찾아야만 답이 나온다.

그러므로「팔만대장경」의 답은

해인(海印)에 있는 것이다.

 

미륵세존께서는 해인에서 출(出)하시므로,

누구라도 해인을 찾아 미륵세존께 귀의하면

후천 미륵용화세상에서

길이길이 복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재생관(齋生館)에서

 

                       고도인 작성 010 4323 0000

 

                        2009년 무자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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