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고시(古詩)

將驕者敗 見機而作 장교자패 견기이작

고도인 2008. 5. 26. 20:50

 

將驕者敗 見機而作

장교자패 견기이작



교만한자는 장차 실패 할 것이니,

기회를 보고 일을 꾸며라.

 

 

 

                  

                    

 

 

 

 

不受偏愛偏惡曰仁 

불수편애편오왈인

不受全是全非曰義 

불수전시전비왈의

不受專强專便曰禮 

불수전강전편왈예

不受恣聰恣明曰智 

불수자총자명왈지

不受濫物濫欲曰信

불수남물남욕왈신


치우쳐 사랑하거나 치우쳐 미워하지 않는 것을 일러 인(仁)이라 하고

전적으로 긍정하거나 전적으로 부정하지 않는 것을 일러 의(義)라 한다.

지나치게 강직하게 하거나 지나치게 아첨 하지 않는 것을 일러 예(禮)라 한다.

너무 방자하게 귀가 밝거나

너무 방자하게 눈이 밝지 않는  것을 일러 지혜(智)라 하고

재물을 함부로 주거나 함부로 바라지 않는 것을 일러 신(信)이라 한다.



天用雨露之薄則必有萬方之怨 

천용우로지박칙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必有萬物之怨

지용수토지박칙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必有萬事之怨 

인용덕화지박칙필유만사지원

天用地用人用統在於心

천용지용인용통재어심



하늘이 비와 이슬을 박하게 쓰면 만방(萬方)에 원망을 맺게 되고

땅이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만물(萬物)에 원망을 맺게 되며

사람이 덕화(德化)를 박하게 쓰면 만사(萬事)에 원망을 맺게 된다.

하늘이 쓰고, 땅이 쓰고, 사람이 쓰는 것이 모두 마음에 달려 있다.



天上無知天 地下無知知 人中無知人 何歸處

천상무지천 지하무지지 인중무지인 하귀처


하늘 위에 하늘이 있음을 모르고,

땅 아래 땅이 있음을 모르며,

사람 중에 사람이 있음을 모르니

어느 곳에 귀의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