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선천운先天運이 지나가고 후천운後天運이 돌아온다
* 先天運(선천운); 봄 세상과 여름세상(◑) 즉 우주의 희역시대와 주역시대를 말함.
* 後天運(후천운); 가을세상과 겨울세상(◐) 즉 우주의 정역시대와 빙하기를 말함.
20. 인존시대人尊時代 되었으니 주역周易이 정역正易된다
* 人尊時代(인존시대); 후천은 인존시대이다. 인존시대란 사람에게 신명(神明)이 봉(封)해지고 사람이 천지(天地)를 맡아나간다. 그러므로 의통은 사람을 올바르게 고쳐서 거느려 나가는 직업(職業)이다. 그러므로 의통(醫統)을 가진 사람이 도통(道通)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완성된 인간이고 정역세상이다.
21. 지천태괘地天兌卦 되었으니 금신사명金神司命 하실적에
* 지천태(地天泰 ); 순풍에 돛단 격으로 만사가 크게 통한다. 점술가의 마크로 사용됨. 후천세계의 지천태(地天泰)상은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은 밑에 있어 위치가 뒤바뀐 것처럼 보이나 실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상응하고 화합하여 만물은 생성 진화 되고 인간사회에도 군신상하가 일치단결하여 큰일을 이루게 되며, 하늘이 아래에 있고 땅이 위에 있다면 하늘과 땅은 서로가 본래의 자기위치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교류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화(中和)이며 중화를 바탕으로 한 음양조화가 이루어지는 괘이다.
22. 가을가을歌乙歌乙 노래하니 추분도수秋分度數 되었구나
* 歌乙(가을); 노래가, 새 을. 즉 새의 노래라는 뜻.
* 태을주(太乙呪); 태을주를 '새의 노래'라고도 한다. 클 태(太), 새 을(乙), 빌 주(呪)인데, 주문은 음율에 맞추어 외우므로 노래이다. 그러므로 태을주(太乙呪)는 '큰 새노래'이다. 새노래를 가을(歌乙)노래라 한다.
가을(歌乙)은 새 을(乙)자, 노래 가(歌)자로써 가을 세상에 부르는 노래가 태을주(太乙呪)이다.
태을주는 무궁한 조화와 엄청난 기운이 있는 주문이다.
태을주는 주문하는 만큼 기운이 축적되고, 이것은 영원히 소모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약은 먹으면 약기운이 소모되지만 태을주 기운은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추분도수: 후천(계절: 가을-겨울) (방위: 서방-북방) (사람: 장년-노년. 현대인-신선) (식물: 결실-추수) (곤충: 나비-알) 이런 과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23. 신유금풍申酉金風 찬바람에 만물성숙萬物成熟 좋은때라
* 申酉金風(신유금풍); 성장은 열매(戌) 스스로 이루는 것이지만, 결실(結實)은 추풍낙엽이 전제가 되기 때문에 추풍낙엽의 요인인 서리발(申酉金風)에 의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가을철을 여는 서리발(霜:申酉)은 그 자체가 살기(殺氣)인 金기운이므로, 신유금풍 (申酉金風)이라고 하는 것이며, 간도수(艮度數)에서는 신유백호(申酉白虎)라는 인사문제로 등장한다. 주역(周易)에서는 火기운인 잎사귀를 불의(不義) 상(象)으로, 金기운인 열매를 정의 (正義)의 상(象)으로 규정하는데, 이것은 우주의 여름이 불의의 역사시대이며, 가을이 정의의 역사시대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을이 되면 서릿발(申酉金風)이 내려 잎사귀는 추풍낙엽 시키고, 열매를 결실케 하는 것과 같이, 열매(戌土)는 오로지 서릿발(申酉金風)에 의해서 결실을 이룰 수 있으며, 서릿발 (申酉金風)은 열매(戌土)의 결실을 위한 존재이므로, 역학(易學)에서는 열매(戌)와 서리(申酉)를 주종(主從)관계로 규정한다. 가을철의 지지(地支)에 신유술(申酉戌)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 것은, 이와 같이 열매 (戌)와 서리(申酉)가 분리될 수 없는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이다. 열매인 술토(戌土)의 목적이 씨종자 배출이며, 씨종자가 새 역사의 상(象)이므로, 술(戌)을 창업군주의 상(象)으로 규정하는 것인즉, 간도수(艮度數)의 술토(戌土) 운을 받은 지도자는 창업군주(創業君主) 즉, 왕운(王運)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서릿발(申酉金風)이 잎사귀는 죽이고(殺), 열매를 결실(熟)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숙살지기(熟殺之氣)라고 해야 하지만, 숙살지기(肅殺之氣)로 표현한다. 숙살지기(肅殺之氣)란“잎사귀는 죽이고, 열매는 정중하게 공경하는 기운”이란 말이므로, 자연의 현상과 초목에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肅: 엄숙, 정중, 공경)
“숙살지기(肅殺之氣)”란 간도수(艮度數) 국운에는 반드시 주인인 술토(戌土)와 일꾼인 신유백호(申酉白虎)의 등장이 도수(度數)로 정해져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숙살지기(肅殺之氣)의 진정한 의미는 신유백호(申酉白虎)가 개혁을 일으켜 불의를 일소하고, 정의의 수호신(守護神)인 술토(戌土)의 지도자를 엄숙하고 정중하게 공경하는 의로운 일꾼이란 말인즉, 간도수(艮度數) 국운이 술토(戌土)의 주인과 일꾼인 신유백호(申酉白虎)에 의해 전개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숙살지기 (肅殺之氣)가 가진 깊은 의미(意味)이다.
24. 초복중복初伏中伏 다지나고 말복운末伏運이 이때로다
25. 곤남건북坤南乾北 하올적에 간동태서艮東兌西 되었구나
* 봄 세상의 복희팔괘는 이동감서(離東坎西) 건남곤북(乾南坤北)이며
여름 세상의 문왕팔괘는 진동태서(震東兌西) 이남감북( 南坎北)이다.
가을 세상의 정역팔괘는 간동태서(艮東兌西) 곤남건북(坤南乾北)이고
이것은 무병장수의 화평세상이다.
봄 세상의 이동감서 건남곤북이 여름 세상으로 들어오면서 방위가 바뀌어
진동태서 이남감북으로 되었다.
이번에는 가을 세상이 되어 간동태서 곤남건북으로 방위가 바뀌어진다.
이것이 정역 팔괘이다.
26. 천지정위天地定位 하올적에 산택통기山澤通氣 되었도다
* 산택통기: 단전호흡에서 축기를 위한 토납법은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로 들이쉬어야 숨을 깊이 끌어들일 수 있고, 입으로 내쉬어야 숨을 얕게 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일컬어 산택통기(山澤通氣)라 하는데 산은 코에, 입은 연못에 비유한 것으로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라는 의미이다. 건곤(乾坤)이 북과 남으로 바로 자리하고 간태(艮兌)가 동과 서로 일월의 운행 방향으로 기가 통하는 산택통기(山澤通氣)하여 만물이 완성을 이루는 정역이다.
27. 이칠화二七火가 중궁中宮되니 오십토五十土가 용사用事하네
* 二七火가 중앙에 들고 五十土가 陰陽인 南北 정위하니 모든 기운을 조화로서 용사하니 상극이 상생이 되는 것이다.
28. 수생화화 생금水生火火 生金하니 상극相克이 상생相生된다.
* 태극진경 제7장 36절;『해원상생(解寃相生)은 오도(吾道)의 실천윤리(實踐倫理)의 대강령(大綱領)이니라. 해원(解寃)은 신인간(神人間)이나 인간상호간(人間相互間)의 원(寃)척을 푸는 공사(公事)니 이는 국가간(國家間)에도 마찬가지로서 왜(倭)과 우리 민족(民族)도 이제는 해원(解寃)될 도수(度數)가 이르니라. 또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오직 서로 생(生)하기만 하는 후천세계(後天世界)의 상생(相生)은 이미 열렸느니라. 수생목(水生木)만 하지 않고, 수생화(水生火)도 하며, 인해(寅亥)만 합함이 아니라 인신(寅申)도 상합(相合)하는 상생상합(相生相合)의 무극대운(無極大運)이 후천선경(後天仙境)의 도수(度數)니라.』하시니라.
* 水生火火(수생화화); 화색(火色)은 적색(赤色)이니 수화(水火)가 상체(相逮)하여 상화(相和)하면 수생화(水生火)하니 청색(靑色)으로 화하고 청색이 점차 물러가면 화생토(火生土)하니 황색(黃色)으로 화한다. 화기(火氣)와 금기(金氣) 사이에 놓여 있는 토기(土氣)는 미토(未土)로써 여름철의 염열(炎熱)로 인해 바짝 마른 조토(燥土)가 되어 쓸 수가 없다. 다시 말하면 가을의 금기(金氣)는 뜨거운 여름의 화기(火氣)를 바로 받아내지 못한다. 미토(未土)의 시기에는 반드시 다 자란 음과 양이 결합을 하여야만 결실을 할 수 있는데 자율적인 힘으로 결합을 할 수 없으므로 제3자의 관여가 필연적이다. 즉 미토의 시기에 중앙 토기의 본체는 음과 양을 합하게 함으로써 가을의 금기(金氣)로 무사히 넘어가게 하여 봄ㆍ여름의 분열을 멈추고, 통일 수렴으로 돌아서게 하는 방법을 내어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여름 말기의 뜨거운 염열(炎熱)로 인해 조토(燥土)가 되어버린 미토(未土)는 화(火) • 금(金)의 가교역할을 할 수 없으니 미토(未土)의 시기에 나타나는 토기는 중앙의 본체, 즉 주재자(主宰者)가 토기로서 직접 인세에 강림하여 가을세상의 기운인 금기(金氣)를 무사히 받아내는 방법을 내놓치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즉 이때 인간은 양적(陽的)인 존재로서 음적(陰的)인 존재인 신(神)과 상합(相合)을 하여야만 가을세상의 금기(金氣)를 무사히 받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꽃의 암수가 결합해야 열매를 맺고, 장성한 남녀가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29. 갑진해甲辰亥가 되었으니 동東이북北이 되단말가
* 甲(갑)은 문왕8괘에서 동쪽의 震(진)괘이다. 즉 甲(갑)의辰(진)이 문왕 팔괘에서는 정東(동)에 있었는데 정역에 와서는 북쪽 亥(해)의 자리로 옮겨왔다는 말이다.
30. 무기戊己가 용사用事하니 불천불역不遷不易 될것이오
* 戊己(무기); 甲乙에 머리 들고 戊己에 굽이치리라. 갑을에 머리 든다는 것은 갑을은 동쪽이로 용이다. 그래서 1964년(갑진년)에 정도령이 태어나서 하늘의 역사를 시작한다는 뜻이고, 무기에 구비친다는 것은 2008년(무자년)~2009(기축년)에 중앙무기오십토 토운의 정도령이 출현하여 인류의 구세주로서 세상을 구원한다는 뜻이다. 앞으로는 十五(십오)진주인 10수와 5수가 중앙에서 용사를 하게 되니 위가 바뀌거나 옮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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