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지가 해설방 ★/●•―‥초당의 봄꿈

[스크랩] 오선위기五仙圍碁 하는구나

고도인 2008. 1. 12. 18:10

초당의 봄꿈

1. 초당草堂에 높이누워 일장춘몽一場春夢 깊이들어

* 草堂(초당); 집의 원채 밖에 억새ㆍ짚 등(等)으로 지붕을 인 조그마한 집채.

* 一場春夢(일장-춘몽); 한바탕의 봄꿈처럼 헛된 영화(榮華)나 덧없는 일이란 뜻으로, 인생(人生)의 허무(虛無)함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2. 한곳에 다다르니 오선위기五仙圍碁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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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모여서 바둑을 두는 것으로 다섯 명이 있어야 된다. 벽화를 보면 두 신선은 판을 마주하여 바둑을 두고 있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를 하고 있는데, 따로 떨어져 앉아 있는 한 신선은 사슴의 뿔을 잡고 앉아서 선녀를 시켜 대접만 하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오선위기의 모습처럼 바둑판을 벌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데 주인 신선은 사슴의 뿔을 잡고 앉아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슴은 십장생의 하나로 천년을 살면 청록(靑鹿)이라 하고, 2천년을 살면 흑록(黑鹿)이라고 한다. 흑록은 뼈도 검어서 이를 얻으면 불로장생한다고 한다. 흑(黑)은 1 • 6 수(水)이다. 그리고 사슴뿔은 왕권을 상징하고, 동명왕(東明王) 신화에 보면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영적인 동물로 상징되었다. 주인 신선이 사슴의 뿔을 잡고 있음은 무슨 의미일까? 이는 신인조화의 세상, 미륵세존의 용화세계로 천하창생을 인도할 총화주(總和主)임을 말하는 것이다. 즉 박 성구도전님이 미륵세존이심을 의미 한다. 오선위기도(五仙圍碁圖)는 바로 주인을 찾아야 살 길을 얻는다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그림이다.

* 예시 28. 증산께서 종도들을 데리고 계실 때 “현하 대세가 오선위기(五仙圍碁)와 같으니 두 신선이 판을 대하고 있느니라.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는데 한 신선은 주인이라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대접할 일만 맡았나니 연사에만 큰 흠이 없이 대접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로다. 바둑이 끝나면 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 돌려지리니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되 우리나라는 좌상(座上)에서 득천하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현하의 대세란 대순진리회의 종통종맥을 말하는 것이다.

* 공사 3장 6. 증산성사께서 각 처에서 정기를 뽑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강산 정기를 뽑아 합치시려고 부모산(父母山)의 정기부터 공사를 보셨도다. 부모산은 전주 모악산(母岳山)과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이니라. 회문산에 이십사 혈이 있고 그 중에 오선위기형(五仙圍碁形)이 있고 기변(碁變)은 당요(唐堯)가 창작하여 단주를 가르친 것이므로 단주(미륵세존)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대운이 열려 돌아날지니라. 다음에 네 명당(明堂)의 정기를 종합하여야 하니라. 네 명당은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의 오선위기형과 무안(務安) 승달산(僧達山)의 호승예불형(胡僧禮佛形)과 장성(長城) 손룡(巽龍)의 선녀직금형(仙女織錦形)과 태인(泰仁) 배례밭(拜禮田)의 군신봉조형(群臣奉詔形)이니라. 그리고 부안 변산에 二十四 혈이 있으니 이것은 회문산의 혈수의 상대가 되며 해변에 있어 해왕(海王)의 도수에 응하느니라. 회문산은 산군(山君· 미륵세존), 변산은 해왕(海王· 대두목)이니 상제께서 그 정기를 뽑으셨도다. 즉 회문산의 정기로 오신 조 정산성사와 모악산의 정기로 오신 강 증산성사는 미륵도 아니시고 옥황상제도 아니시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산군(山君)이신 미륵세존과 해왕(海王)이신 대두목은 江山(강산)의 정기를 뽑았으므로 판밖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3. 한노인老人은 백기白碁들고 한노인老人은 흑기黑碁들어

* 백기: 趙개= 조 정산, 흑기: 車(차)돌= 차 경석.

4. 한노인老人은 백기훈수白碁訓手 한노인老人은 흑기훈수黑碁訓手

* 다섯 명중에 한 노인은 조 정산훈수, 한 노인은 차 경석 훈수. ☆예시 28.

5. 초한풍진楚漢風塵 일어나니 상산사호上山四皓 아니련가

* 초한풍진: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패공이 전쟁할 때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를 날리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혈전을 한 것에서 나온 말.

* 상산사호; 중국 진시황 때에 난리를 피하여 산시 성(陝西省) 상산(商山)에 들어가서 숨은 네 사람. 동원공(東園公). 기리계(綺里季). 하황공(夏黃公). 녹리선생(녹里先生)으로 모두 눈썹과 수염이 희므로 사호라 한다.

6. 한노인은 누구신고 주인로인 분명主人老人 分明하다

* 主人神仙(주인신선· 총화주· 미륵세존)은 사슴의 뿔을 잡고 앉아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현실이다.

7. 주인로인 체면主人老人 體面보소 시절풍류時節風流 그뿐이라

* 시절풍류: 그때 그때에 맞게 하여 맞추어 세월을 보내는 것.

8. 상승상부 결승相勝相負 結勝할제 양편훈수兩便訓手 못하고서

* 상승상부: 승부가 서로 같음. 주인 신선이 사슴의 뿔을 잡고 있음은 무슨 의미일까? 이는 신인조화의 세상, 미륵세존의 용화세계로 천하창생을 인도할 총화주(總和主)임을 말하는 것이다. 오선위기도(五仙圍碁圖)는 바로 주인을 찾아야 살 길을 얻는다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그림이다.

9. 친가유무 공궤親假有無 供饋할제 손님접대接待 그뿐이라

* 친가유무: 친하고 친하지 않고.

* 공궤: 손님으로 접대하는 것.

10. 수數는점점漸漸 높아가고 밤은점점漸漸 깊어간다.

* 한수만 알면 이긴다고 하였는데 아직은 밤과 같이 캄캄하다.

11. 원촌遠村에 닭이우니 태극성太極星이 비쳤구나

* 원촌: 먼 곳에 있는 마을.

* 닭이 우니: 지구에 오선위기의 도수가 끝나가는구나.

* 태극성(太極星); 대우주(大宇宙)의 단전(丹田)이자 푸른 별인 지구를 말함.

12. 개가짖고 날이새니 각자귀가各自歸家 하는구나

* 개가 짖고 날이 새니: 닭은 때를 알리는 동물이요. 개는 지키는 동물이다. 닭이 우는 해(을유년;2005년)에 대신명(대두목)이 주인(개띠)에게 찾아 갔으나 개(주인)이 짖었다. 이제 날이 샜으니 다섯 신선(증산, 정산, 우당, 주인, 해인)은 제갈 길로 가는구나.

13. 주인로인 거동主人老人 擧動보소 일장춘몽一場春夢 깨어보니

14. 상산사호商山四皓 네노인老人은 저갈대로 다가고서

* 상산사호는 증산, 정산, 우당, 해인을 비유한 것이며

  네 노인은 증산, 정산, 우당과 주인 빼고 해인을 말하는 것이다.

15. 바둑판과 바둑돌은 주인主人차지 되었구나

* 예시 32; 증산께서 “고부 사람이 오니 바둑판을 가히 운전하리라” 하시었다. 고부 사람은 증산성사이시다. 그 탄강하신 마을을 손바래기라고 부르며 당시에 전라북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全羅北道古阜郡優德面客望里)라고 부르더니 지금은 정읍근 덕천면 신월리(井邑郡德川面新月里) 새터로 고쳐 부르도다.

* 바둑판: 천지조판 (후천조판), 바둑판 주인은 단주. 바둑판 운전자는 증산.

출처 : 고도인의 해인海人으로 가는 카페
글쓴이 : 高 道 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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