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통(宗統)
종통이란
도의 생명이며 진리인 것이다.
종통이 바르지 못하면
법이 있을 수 없고
경위가 바로 설 수 없으며,
그러므로 그 속에서는
생명이 움틀 수 없으며
만물만상을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도(道)란,
신성·불·보살의 하소연에 의해
증산성사께서 삼계대권을 가지시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사람의 몸을 빌어
이 세상에 오셔서 진멸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구하시려고
천지공사를 행하셨으며, 그 행하신 바를
계시로 도주 조정산성사께
전하신 진리를 믿는 것이다.
『전경』에도 증산성사께서
홀로 이룩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조정산성사께서
증산성사의 계시[봉서]를 받으셔서
종통을 세우신 도주 조정산성사로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도주 조정산성사께서 15세 시(時)에
만주(滿洲) 봉천명(奉天命)하시고,
천부적 종통 계승을 하셨다.
진표율사가 금산사의 용추[용소]를
숯으로 메우고 솥을 올려놓은 위에
미륵불을 봉안한 것은 미륵(彌勒)의
진리(眞理)를 암시(暗示)하여
도의 근원을 밝혀 놓은 것이며,
증산성사께서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로 오라.”
(행록 5장 29절)고 하심도
미륵(彌勒)의 이치를
알라는 말씀인 것이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조정산성사께서 만주 봉천에서
강증산성사로 부터 그 천부(天賦)의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啓示)를
받으신 데서 비롯하여, 유명(遺命)으로
박우당께서 종통(宗統)을 계승하셨다.
도전(都典) 박우당(朴牛堂)께서는
도주 조정산성사로부터
총도전 임명을 받고, 유명(遺命)으로
도 운영 전반을 맡을 것을 명받고
종통을 계승하시었다.
그리고 박우당께서
그 후인(後人)을 전체 임원들에게
상도 박성구(朴成九)가 총도전
(總都典)임을 개유보(皆有報)하셨다.
1995년 12월 15일은
박우당을 미륵세존으로
봉안한 날이지만
2004년 12월 15일은
박성구도전님을 미륵세존으로
봉안하신 날이다.
도의 근원이자 미륵세존님이신
박성구 도전님으로부터
2004(갑신)년 12월 15일 한승원에게
구룡포 제생관을 맡기면서
삼계 총 제생관장의 천명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