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미륵세존해인출(彌勒世尊海印出)이라 하였다.

고도인 2016. 1. 13. 22:09

 14.  




⑤ 다음은 조선 명조 때
천문학 교수를 역임했던 격암 남사고의
참서(讖書) 중에 나오는 해인(海印)에 관한 설명이다.


-『격암유록』 은비가(隱秘歌)


八萬念佛藏經中 彌勒世尊海印出
팔만염불장경중 미륵세존해인출


팔만 가지 부처의 설법을 기록한 경전 중에 미륵세존(彌勒世尊)이 해인(海印)에서 출(出)한다고 하였다.


-『격암유록』 해인가(海印歌)


秦皇漢武求하던 不老草不死藥이 어데 있소
진황한무구     불로초불사약
虹霓七色雲霧中에 甘露如雨海印이라
홍예칠색운무중   감로여우해인
火雨露三豊海印이니 極樂入券發行하니
화우로삼풍해인     극락입권발행
化字化字化字印에 無所不能海印이라
화자화자화자인   무소불능해인


진시황과 한무제가 구하던 불로초 불사약이 어디에 있소.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 있고,

운무 자욱한 가운데 감로(甘露)와 같은 비가 해인이다.

불, 비, 이슬을 마음대로 조화하시는 분이 해인(海印)이니

극락 들어가는 표를 발행한다.

조화(造化)조화(造化) 해인(海人)조화(造化)는

능히 못하는 것이 없는 해인이라네.
(대두목 가시는 길에 햇무리와 달무리는

신명이 응하는 것이고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 감로(甘露)란 무슨 뜻인가?

원래 고대 인도, 중국에서 전승되는 영약.

인도에서는 원래 산스크리트어의 아므리타로

〈죽지 않는다.〉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교법 3장 47절】


萬事分己定 浮生空自忙
만사분기정 부생공자망
道通天地無形外 思入風雲變態中
도통천지무형외 사입풍운변태중


◐ 만사는 이미 정하여 졌건만 덧없는 인생이 공연히 혼자 바쁘다.

 (이미 종통은 천부적으로 정하여졌고,

증산성사의 물샐틈없는 도수에 따라 일이 진행되어 가고 있건만,

욕심에 찬 대순진리회 임원들은 자신들이

종권을 잡아보겠다고 부질없이 바쁘기만 하다.)


도통이란 천지에 형상이 없으므로 생각을 해보면

풍운 변태(기상의 변화)중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風雲變態(풍운변태); 기상이변.

(천지는 말이 없나니 雲霧(운무)중에 나타난다.)


위의 설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해인(海印)에서 미륵세존이 출세(出世)한다고 하였고,

해인에서 극락으로 가는 입장권을 발행하며,

또한 이 해인은 무소불능(無所不能)하여

능히 행하지 못함이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을 택하여

그렇게 되게 한다고 하였으며,

그 해인을 받아들이면 무불통지(無不通知)하여

우주의 모든 진리를 통하지 못함이 없다고 하였으니,

실로 탐나는 보배임에 틀림없었던 것이다.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