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전염병

고도인 2015. 10. 7. 00:47

 





공사 136


증산성사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을 격려하여 이르시니라.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라.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 제갈(諸葛)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었는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부터 수한(水旱)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주해] 오선위기도수를 짜놓고 바둑을 두는데


()가 높은 사람이 이긴다는 것이다.


()가 바로 한수(一數)이며 한수(韓數)이다.


즉 이 이치를 알아야 이치가 밝은 사람으로 이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대두목께서 오선(五仙)으로 오셔서


삼천(三遷)의 진법(眞法) 법방(法方)으로


대병(大病)이 든 천하 창생을 구할 의통(醫統)


내놓으신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으니


그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 두라는 뜻이다.



공부(工夫)란 대두목의 법방이다.


이제 세상에 장량(張良), 제갈(諸葛)과 같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어느 틈에 끼어 있는지 모르리라 하셨다.


장량은 한고조 유방의 책사이고,


제갈량은 유비의 책사로서 뛰어난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이 세상에 많이 와 있어도


어느 틈에 끼어 있는지 모르리라 하셨다.



의통이란 무도병을 고치고,


대두목의 진법을 세상에 알리는 성인의 직업이 의통이다.


의통이란 온 세상 사방 팔방으로 다니면서


도의 근원이 끊어져 대병(大病)에 걸려 죽게 된 창생들에게


상제님을 모시고 법방대로 주문을 하여 심령신대가 되도록 하고,


이 법을 가르쳐 창생들을 살리고 거느려 나가는


제일 큰 직업이 바로 의통(醫統)이다.



앞으로 창생을 구제할 방법은 의통(醫統)밖에 없다.


증산께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맡아 행하시면서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 즉 홍수와 가뭄과 전쟁은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하셨다.


아직 병겁(病劫)은 크게 없었다.


그런데 오늘날은 눈에 보이는 것이 병원과 약국이다.


그만큼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약 안 먹는 사람 없고 병원 안 다니는 사람이 없는데


앞으로 병겁이 홍수가 밀려오듯이 닥친다는 것이다.


증산께서 천지공사를 하신 목적이


인간이 불로장생하며 평화세계를 지향하도록 하신 것인데,


그 세계가 이루어지도록 도수를 짜 놓으셨다.


대두목께서 내어놓으신 법을 믿고 지켜 나간다면


병겁(病劫)을 피할 수 있게 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나 대두목의 법을 모르면


앞으로 병겁이 홍수가 밀어닥치듯이 밀려와


인간들은 몸 돌이킬 여유가 없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미래가 우리에게 닥쳐오는지를


일깨워 주어야 하는 것이다.

                                                       (20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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