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두목

(9) 대두목은 5월 20일생【교법 3장 36절】

고도인 2013. 3. 3. 10:47

(9) 대두목은 520일생교법 336

 

천하의 대세가 가구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끝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주해(註解)

가구판(駕龜板) 노름이란

열다섯 끗 뽑기로 내기하는 노름인데

낙서(洛書)9개 숫자를

세 명이 세 장씩 가지고 돌려 뽑으며

세 장의 합을 15로 맞춘 사람이 판모리를 한다.

이 낙서(洛書) 9수를 가지고

15를 만들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그런데 만약 세 명이 모두 15를 잡아

같은 끝수(15)로 되었을 경우에는

말수인 (5)수를 가진 자가 먹는다.

 

그 말수의 의미를 보면

1, 2, 3, 4, 5 중에서

5 수를 가진 자를 말한다.

 

 

 

 

                                   생수와 성수

 

 

 

위의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생수(生數)의 말수는 5 ()이다.

 

진주 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으니

남의 돈을 따 보지도 못하고 제 돈만 잃고

바닥이 난 후에야 개평을 뜯어가지고 새벽녘에

본전을 회복하는 수가 있음을 말함이니라.”

                                  (행록 365)

 

 

진주란 5()를 말함이다.

그래서 대두목은 5월생이라야만 된다.

그래야만 판몰이를 하기 때문에.

가구판 노름에서 5를 쥔 자가 판몰이를 하듯이

()에서 5진주(眞主)를 가진 자가

대두목이며 날 샐 무렵 천하를 얻게 되는 것이다.

천하의 대권을 쥐게 될 대두목께서는

같은 끗수에 말수에 성취하도록

이렇게 천지도수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적어도 대두목이라면

오수(五數)의 이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막판에 판몰이를 하고

대권을 쥐게 될 테니까!!

그래서 오수(五數)의 이치가 있는

대두목을 쫒아야 운수도 도통도 있는 것이다.

 

내가 모시고 있는 대 스승께서는

탄강하신 생일이 오월 이십일이시다.

오월은 말수(末數)인 오수(五數)에 해당하며

이십일은 십십교통으로 우주 팔괘를

상징하며 우주의 주재자를 의미 한다.

 

다음은 춘산 채지가의

초당의 봄꿈에 나오는 내용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 하겠다.

 

순장 점을 살펴보니 내팔 점이 되었구나

내 팔점 그 가운데 태을 점이 중궁이라

 

외순장을 살펴보니 십육 점이 되었구나

삼지 삼점 매화점은 태극이치 붙어있네

 

삼십육궁 되었으니 도시춘이 아니련가

삽백육십 일점중에 오십토가 용사하네

 

무극운이 용사하니 불천불역 되리로다

정정자로 성궁하니 이재석정 이아닌가

 

전전자로 성궁하니 이재전전 이아닌가

십십교통 되었으니 사정사유 분명하다

 

이재전전 뉘알소냐 궁궁을을 좋을시구

생사문을 열어놓고 승수판단 하올적에

 

조 개 는 백기되고 차 돌 은 흑기된다

정지변에 마주앉아 천하통정 하였으니

 

너도한점 나도한점 허허실실 누가알까

 

주해(註解)하면

순장이란 순시하는 장수란 뜻으로

보통 싸움의 개념이 아닌

궁궐 주위에서 순시하는 장군이

임금의 명을 받는 군장의 조직을 상징한다.

오선위기(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모양)에서

설명하는 주인과 장군의 개념에 아주 잘 부합한다.

내 팔점은 우리가 보통 화점이라고 부르는

8개의 점을 말한다.

예전에는 지금의 화점에 매화를 수놓은

무늬를 넣었기에 매화점이라고 하였는데,

순장바둑은

이 화점에 미리 돌을 두어 놓고 시작한다.

임금님이 계신 중궁에서 사정사유 8점으로

벌려졌으니 팔도를 상징한다고 하겠다.

 

 

 

                                     사정사유

 

 

팔도(八道)8괘로

사정(四正)과 사유(四維)를 말한다.

이 사정(四正)의 십(: 자오묘유)

이 사유(四維)의 십(: 진술축미)을 합하면

이십(二十)이 된다.

그래서 대두목은 우주 8괘의 대권자로서

20일생으로 오셔야만 되는 것이다.

 

* ()은 정()으로 바둑판의 중앙이다.

우물 정. 우물난간 정.

우물을 둘러막은 난간 또는 그 형상인데

우물귀틀 ()의 동일어원이다.

즉 정은 한이고 한은 1이므로

1이 중궁에서 성공을 한다는 뜻으로

바둑돌에 비유를 하여 석정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람은

물의 이치로 대두목을 말하는 것이다.

 

* 밭 전()=무궁무극()이다.

()자 네 개는 밭 ()자가 되고

()자는 입 구 다섯 개가 만들어 지고

() 다섯 개는

또다시 무극()을 만들어 낸다.

즉 무극안에 밭 ()자가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밭은 태초에 우주의 밭이고,

우주의 축소판인 바둑판을 말하는 것이고,

바둑판은 도()판을 말하는 것이고,

()는 소()로서 표현 된다.

훔치훔치(吽哆吽哆)는 입 구가 네 개이다.

이것을 합치면 전()자가 되는데

이 소리는 도를 찾는 소리이다.

 

* 천지조판 바둑판의 묘리(妙理)?

십자식(十字識)이 가리키는 의미는 욕이 아니다.

씹자식이 아니라 십자식 즉 十字(십자)

알아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비결이다.

천지에 大小(대소)를 막론하고

()에서 조화가 이루어진다.

음과 양이 합쳐진 것이 십()이다.

天地大道(천지대도)造化(조화)

()이라야 한다.

弓弓(궁궁) 乙乙(을을) 井井(정정)

田田(전전) 十十(십십) 이라는

秘訣(비결)이 모두 을 알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도인(道人)외에는 모른다고 했다.

 

* 개는 조정산 성사를 말하는 것이며

백기(白碁. 白氣= 하얀 서리 기운)

죽는 기운이다.

조 정산을 옥황상제님이라고

따르는 자들은 죽는 기운이 따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상대방에게서 황당하게

속았을 때 에이 백지(白紙) 거짓말만 하냐

하고 나무라듯이 조정산께서 자칭 도주라고

하면서 도통을 베풀어 주실 것처럼 했지만

백지(白紙) 거짓말만 한 것이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항복하고 들어갔을 때

백기(白旗)들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정산께서는 이미 처음부터

백돌을 잡고 도판에서 지는 도수였던 것이다.

 

* ()돌은 차경석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차경석이라는 이름에다가

대두목 공사를 봐놨기 때문이다.

()돌은 흑기(黑碁)된다 고 했는데

차는 자라나 거북이를 상징하고

북쪽을 맡은 동물이다.

북쪽은 흑색이므로 흑기 들었다고 한 것이다.

북쪽은 1.6수 물이며 현무이다.

그래서 대두목은 물의 이치로 오도록

현무도수를 봐 놓은 것이다.

 

모든 만물은 물로써 생명을 유지 한다.

물이 많은 곳은 바다이고,

바다는 전기 기운이며 해인이다.

물은 북방 1· 6 수인데 1() 이다.

한없이 물이 많을 때 한강이라고 한다.

 

한강을 옛날식으로 읽으면 강한이다.

즉 강 씨로 오신 증산께서는

한 씨로 다시 올 것을 암시해놓은 비결인 것이다.

물의 이치로 오는 사람이 해인이다.

차 씨는 별주부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라 차씨, 또는 거북이라고도 하며

거북이는 북방의 현무를 말한다.

 

전경의 비밀인 현무경은 바로 이 현무를

말하는 것인데 북두칠성을 통틀어서

현무라고 하며 북두칠성이 있는 곳을

우물 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차()는 정()이며 정()은 한()이다.

 

* 井之邊(정지변)에 마주 앉아

허허(虛虛) 실실(實實) 누가 알까??

우물 정()자인 바둑판을 두고 마주 앉아서

가짜와 진짜를 누가 알겠느냐??

 

정지변은 우물가를 말하는 것이고

우물가는 우물귀틀 한()으로 한()씨를 말한다.

즉 대두목으로 오신 한()씨를 만나

천하의 도()와 통()해보자. 라는 뜻이다.

 

내 팔점 그 가운데

태을 점이 중궁이라 하였으니

이 태을점은 1도 아니고 10도 아니고

바로 5가 태을점으로 중궁인 것이다.

 

그래서 삽백육십 일점중에

오토(五土)와 십토(十土)

용사(用事)한다고 한 것이다.

 

이상(以上)으로 살펴 본바와 같이

5(五月) 20(二十日)

대두목의 수리(數理)

틀림이 없다는 것을 확신(確信)하는 바이다.

이제 이해 할 수 있겠는가 ?

5(五土)를 가진 진주(眞主)가 나오면

갑오(甲午)는 물러간다고 주장했다.

이 진주는 증산성사께서

독조사 도수에 붙이셨기 때문에

끝판에 가야 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