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법(眞法) 진리

세계가 이 산에서 나왔다.

고도인 2010. 1. 24. 22:58

세계가 이 산에서 나왔다.

 

2005년 9월 15일 상도 도전님 훈시

 

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세계유이차산출 기운금천장물화

應須祖宗太昊伏 道人何事多佛歌

응수조종태호복 도인하사다불가

(행록 2장 5)

 

세계가 이 산에서 나왔다.

세계가 새 하늘 새 땅이다.

어디서 나왔느냐.

이 산에서 나왔다.

내장산에 가셔서 하신 말씀이다.

차(次) 산은 이 산이다.

이 산은 증산 정산이다.

밝혀졌다. 딱 감추어진 산이다.

장(藏)은 감추어 놓았다.

누굴. 미륵세존.

백양사 가서 말씀 하셨다.

백(白)의 비결이 세분이다.

 

※ 산(山)을 감추어 놓았다고 하였으니

증산 정산은 아니다.

그럼 어디다 감추어 놓았을까?

그다음 구절도 훈시말씀에 풀어 주셨으면

답이 나올 텐데 슬쩍 넘어가시고

숨겨 놓으신 이유는 밝히면 안 되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그것을 밝힐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 숨겨놓은 구절을 풀어보자.

 

紀運金天藏物華(기운금천장물화)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풀어보면

세계가 이 산(山)에서 나왔는데

이 산(山)의 기운을

金天藏(금천장) 즉 金天(금천)에

감추어 놓았다고 하였다.

그럼 금천이란 가을 하늘인데

가을 하늘은 추수하는 계절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 추수하러 서신사명으로 오신

증산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증산께서는 화천 하셨으니

감추어진 산을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증산께서 남기신 말씀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전경』 행록 5장 25절에 보면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 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 하셨도다.

 

여기에서 보면 분명히 13자의 몸으로

다시 온다고 하였다.

이 13자란 바로 감추어진 산(山)을 말하는 것이다.

즉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이다.

 

산(山)이란 천지의 주인을 말하는 것인데

그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알아 가지고

다시 와서 밝혀 모시니 감추어졌던 산(山)이

세상에 드러나고 또한 13자의 몸이 물화(物華)

즉 감추어졌던 물건이 화려하게 빛난다는 것이다.

 

또 비결이 있는데 이 말씀을

내장산(內藏山) 백양사 가서 말씀 하셨는데

내장산이란 속에 감추어진 산이란 뜻이며

백양(白羊)은 하얀 양이 아니라

백(白)은 인산(人山)이며

양은 양띠로 오신 증산 정산이 아니라

도(道)의 주인이신 소(牛)를 의미한다.

왜냐 하면 그 비결이 벽화에 있다.

벽화에 보면 谷羊下郊(곡양하교)와

野牛登山(야우등산)이 있는데

 

 

                   谷羊下郊(곡양하교)

 

 

 

     

                   野牛登山(야우등산)

 

 

이 벽화는 중곡도장 포정원의 2층

성진관(成眞館)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다

 

박우당께서 이 벽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훈시하셨다.

 

【 1982년 9월 17일 훈시 】

 

야우등산하고 곡양하교라.

들에 있는 소가 산으로 오른다.

풀은 들에 있는 것이다.

12월의 운(運)은 도(道)라.

천지의 모든 이치와 만물이 생장 육성하는데 있고

출출명장은 증산(甑山) • 정산(鼎山)을 뜻함이다.

양은 신미생(辛未生) 상제님과

을미생(乙未生) 도주님을 뜻함이다.

 

【 1987년 4월 27일 훈시 】

 

우성재야(牛性在野), 야우등산(野牛登山),

화우고계(畵牛顧溪) 등도 비결이다.

소란 것은 우리 도(道)를 얘기하는 것이다.

우성재야(牛性在野)란

소의 성품이 들(野)에 있다는 뜻인데,

그것은 들에는 풀이 있고

그 풀은 청림(靑林)이고 청(靑)은 12월이다.

12월은 도(道)이다.

야우등산(野牛登山)이란 들에 있는 소가

증산(甑山) • 정산(鼎山)에 오른다는 말이다.

소울음 소리는 우리 주문소리이다.

화우고계(畵牛顧溪)란

소가 물을 돌아본다는 뜻이다.

소가 청림(靑林)이고 12월이다.

1년 12달, 4철, 24절후가 있고

이 변화의 조화가 도(道)이다.

12월이 도(道)이다.

소 우(牛)가 소 축(丑)이고 12월이다.

소에 관한 모든 비결은 청(靑)자로 돌아간다.

아무나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11월 30일이 생일이다.

즉 11월과 30일 1달 해서 12월이다.

도주님께서 만주 봉천에서

득도하셨을 때가 23세시다.

즉 정사년(1917) 2월 10일이다.

나를 낳던 해다.

박태선이 옛날 책을 읽고 정사년이므로

자기가 주인이다 하고서 만든 것이 있잖어.

시루산 옆에 부정리가 있고

그 옆에 쪽박골이 있다. 라고 훈시 하셨다.

 

그러나 박우당께서는

谷羊下郊(곡양하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고

다만 비결이다 라고만 하였으니

그 숨은 뜻을 풀어보자.

谷羊下郊(곡양하교)는 계곡의 양이 성 밖으로

내려온다는 뜻인데 이 말은 양띠로 오신

증산 정산께서는 양(洋)일 뿐이지

소(牛)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도(道)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내려오고

실제로 도의 주인을 상징하는 소(牛)가

산(山)의 자리에 오르는 벽화가

바로 野牛登山(야우등산)이다.

 

野牛登山(야우등산)은 성 밖(판 밖)의 소(牛)는

山(산)으로 오른다는 뜻인데 이 말은

판 밖에서 멸시 당했던 하얀 소(白牛)는

감추어진 산(山)의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다.

만일 증산, 정산이 소(牛)라면 왜

심우도 그려놓고 도(道)를 찾으라고 했겠는가?

 

그런데 그 하얀 소(白牛)는

계곡(溪谷)의 물을 돌아보며 찾고 있는 것이다.

즉 또 한편에 畵牛顧溪(화우고계)란 벽화가 있는데

이는 증산께서 금천(金天)의 기운(氣運)인

서신사명으로 왔지만, 다시 올 때는

물의 이치로 오기 때문에 그림의 하얀 소(白牛)는

계곡의 물을 찾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물의 이치로 재생신(再生身)하는

증산께서 그 백우(白牛=도의 주인)의

정체를 밝혀 모시기 때문이다.

박우당께서는 이렇게 모든 것을 다 알고

일찌감치 벽화에다가 그 뜻을 숨겨 놓았다.

 

다음은 「교운」 2장 23절에 조정산께서,

 

時時默誦 空山裡 夜夜閑聽 潛室中

시시묵송 공산리 야야한청 잠실중

分明造化 成功日 堯舜禹王 一切同

분명조화 성공일 요순우왕 일체동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때때마다 공산(空山)에서 묵송 하니,

깊고 깊은 밤 숨겨진 방에서

한가로이 소리가 들리는데,

분명히 조화가 성공되는 날은

요  순  우왕 세 분이 일체로

같다는 것을 깨우치는 때이다.

 

다시 말하면 증산, 정산, 우당이

일체로 같은 일을 하러 오셨다는 것을

깨닫는 때에 산(山)은 산(山)인데

공산(空山)에서 주문을 해야 산다는 것이다.

공산이란 세 분이 아니고 두 분이다.

 

박우당 다음으로 또 오는 박(朴)씨가

진짜 소(牛)로써 도(道)의 주인(主人)이다.

즉 박우당은 누런 소이고

수도과정에 있는 소이다.

그러나 두 번째로 오는 박씨는 처음부터

하얀소로서 도의 주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가 물을 돌아본다는 것은

자기를 밝혀줄 사람이 물의 이치로 오기 때문이다.

물의 이치로 오는 대두목 과 도의 주인

이 두사람이 공산()이다.

 

다시 훈시 말씀을 보면,

 

응수조종태호복(應須祖宗太昊伏)

태호복(太昊伏)은 복희씨가 아니다.

관계없다.태호(太昊)는 여름 하늘이다.

하느님을 말한다.

종교가 나오는 근본은

하느님을 모시는 때 시작된다.

인견(人犬)은 무엇이냐. 업드릴 복(伏)이다.

감추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감추어 놓았다.

세존 재세시 말복(末伏)치성을 올렸다.

왜 말복(末伏)에 치성을 드리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말복(末伏)이란

금기(金氣)를 화기(火氣)가 눌러 놓았다는 것이다.

말복에 꼭 경(庚)이 들어간다.

예를 들자면 납형치성이 동지(冬至)로부터

세 번째 미(未)일에 드리듯이

하지(夏至)로부터 첫 번째 경(庚)이 초복(初伏)

두 번째 경(庚)이 중복(中伏)

세 번째 경(庚)이 말복(末伏)이다.

절기가 넘으면 월복이다.

월복에는 치성이 없다. 올해가 월복이다.

그래서 올해 말복에 치성을 올리지 않았다.

경(庚)은 눌러놓은 그것을 세우는 것이다.

지난날을 생각해봐.

미륵세존을 밝힌 사람이 누구인가?

도인하사다불가(道人何事多佛歌)

도인이 어찌 부처 노래를 많이 부르는가?

왜 부처 노래를 하고 다녀야 하는가?

라는 뜻이다. 안 부르고 다닌다.

석가불도 부처고 아미불도 부처고

미륵불도 부처다.

 

※ 교운 2장 31.

 

庚 變更之伊始 申 神明之宜當

경 변경지이시 신 신명지의당

天於斯於庚申 地於斯於庚申

천어사어경신 지어사어경신

萬物終於庚申 我亦如是庚申

만물종어경신 아역여시경신

 

경(庚)이란 새롭게 바뀌어 지는 것이고

또한 새로운 시작이며,

신(申)은 당연히 신명들은 이에 따라야 한다.

하늘도 그 경신에 바뀌어 지고,

땅도 경신에 바뀌며,

모든 만물이 경신에 바뀐다.

나 역시 경신에 바뀐다.

 

※ [참고] 태극진경 5장 28.

경인년(庚寅年1950년) 원조(元朝) 치성 후(後)에

상제께서 임원들의 세배를 받으시고 하명하시기를

『그동안 그대들의 성충갈력(誠忠竭力)으로

도인이 늘어나고 체제가 정립되었음을 치하하노라.

그러나 호사(好事)에는 언제나

복마(伏魔)가 따르는 법이라.

금년(今年)에는 도내외(道內外)에서 몰아닥칠

환난(患難)의 고비를 넘기기가 극난(極難)할

남진원만북하회(南辰圓滿北河回)

대도여천탈겁회(大道與天脫劫灰)의

도수(度數)이므로 나는 이제부터

복중팔십년도수(腹中八十年度數)를 보리니

그대들은 도명(道命)의 지엄(至嚴)함을

각골명심(刻骨銘心)하라.』하시고

다음 시를 외어주시니라.

 

『금년초개태평양(今年初開太平洋)

마하외외중천거(摩訶巍巍中天踞)

평천정해기하일(平天定海其何日)

일만이천구치시(一萬二千驅馳時)』

 

주해(註解)

남쪽의 별이 원만하게 북쪽의 물을 돌아나 올 때에

대도는 하느님께서 세계(世界)가 파멸(破滅)될

재앙을 벗게 해 주신다.

 

금년에 처음으로 태평양을 열어

 

아주 크게 높이높이 갈고 닦아 중천에 걸터앉으니

 

하늘을 평정하고 바다를 평정할 그날이 언제인가

 

일만 이천이 말을 몰아 달릴 때이다.

 

 

※ [참 고] (교운 2장 48)

도주께서 마하사에서 도수를 마치고

도장에 돌아오시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느니라.

도주께서 그 자리에서,

 

少年才氣拔天摩 手把龍泉幾歲磨

소년재기발천마 수파용천기세마

 

소년의 재주와 기운은 하늘에 닿을 만큼 높고,

용천검을 손에 쥐고

수많은 세월을 갈고 닦아 왔노라.

(여기서 소년은 대두목을 말함)

 

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세계유이차산출 기운금천장물화

應須祖宗太昊伏 道人何事多佛歌

응수조종태호복 도인하사다불가

 

의 상제님의 글귀를 외우시고 “상제께서 짜 놓으신

도수를 내가 풀어나가노라”고 말씀하셨도다.

 

교법 1장 64.

三日修身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삼일수신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此身不同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차신부동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3년 수도하여 몸을 닦은 것이 천년의 보배가 되고,

백년 탐한 물건(도통)이 하루아침에 티끌이로다.

이 몸을, 만일 금생에 제도치 못하고 보면

다시 어느 生(생)을 기다려 이 몸을 제도 하리요.

 

※ 다시 말하면

도인들이 100년 동안 탐하여 온 물건이 도통인데

이 100년 안에는 이루어지지 않으니

100년을 티끌처럼 날려 보내고

증산 화천 100년 후 3년만 수도(修道)해도

1000년의 보배가 된다다는 뜻이다.

즉 100년 동안 탐했던 도통을

3년 수도하여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때에 태어나서

이 몸을 제도하지 못하면

즉 도통하지 못하면

과연 어느 때를 기다려 도통을 하겠는가!

기회는 한번이지 두 번 다시없다는 뜻이다.

 

권지 2장 27.

 

稚子哭問母何之 爲道靑山採藥遲

치자곡문모하지 위도청산채약지

日落西山人不見 更將何說答啼兒

일낙서산인불견 갱장하설답제아

 

어린 아이가 울면서 엄마가 어디 갔느냐고 물으니,

청산에 약을 캐러 가서 늦는다고 하였다.

해는 서산에 지고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장차 다시 물으면

다시 무슨 말로 우는 아이에게 대답을 하리요?

 

※ 즉 이 말씀은 도인들이 박우당께서

운수 줄줄 알았는데 운수를 안주고 가셨으니

변명하기를 신명계가서 도통이란 약을 가지고

다시 와서 준다고 달랬는데 계속 오지 않으니

이번에는 무슨 말로 도인들에게

변명 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죽은 사람은 소용없고

세상에 살아 있어야 운수도 주고

도통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詩中李白酒中伶 一去靑山盡寂寥

시중이백주중령 일거청산진적요

又有江南楊進士 鷓鴣芳草雨蕭蕭

우유강남양진사 자고방초우소소

 

시(詩)를 잘 짓고 술을 벗 삼던 이태백도

청산에 한번 들어가더니 입적하여 고요하구나.

또 강남에 양진사도 청산에 한번 들어가더니

녹음방초 우거지고 비바람은 부는데

그 쓸쓸함이 자고새와 같더라.

※ 이 말씀은 박 우당이 운수 줄줄 알고

좋아하고 믿고 따랐는데

청산에 한번 들어가더니 죽어서 말이 없는데

왜 죽은 사람을 믿고 기다리는가?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오듯이 증산성사의 再生身(재생신)을 찾아라.

그러면 나로 하여금 오래 살리라.

즉 다시 말하면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운수도 줄 수 없으니 소용없다.

강남 갔던 제비가 즉 강증산께서

박씨를 물어 오는데 놀부박이 아닌 흥부박을

잡아야 천년의 보배가 된다.

놀부박은 박우당을 뜻하고

흥부박은 또오는 박으로 미륵세존님이시다.

 

2010년 1월 24일 고도인 입력

고도인 H.P ; 010 4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