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 용화세상

(4) 化身佛(화신불)인 석가모니불

고도인 2009. 1. 28. 08:34

(4) 化身佛(화신불)인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은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실제 오셨다 가신 분이라고 하여

이를 화신불(化身佛), 또는

응신불(應身佛) 이라고도 한다.

수백억 수천억 가지나 되는

각각의 중생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다고 하여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 釋迦牟尼佛)"

이라고 한다. 즉 각각의 다양한 방법으로

중생들을 교화하여 미륵불이 오시는 미래에

미륵 용화 세상에 갈 수 있도록 교화를 하였으므로

방편의 법방으로 팔만대장경이 그것이다.

 

 

              전라도 광주 수인사 석가모니불

 

 

수인(手印)으로는 여러 종류의 형상이 있으며

항마촉지인, 선정인, 시무외인, 여원인,

전법륜인, 천지인이 있다.

석가모니불은 주로 입상일 경우에는

시무외인, 여원인의 수인을 하고,

좌상인 경우에는 오른손을 무릎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는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으로

마군을 항복 받았던 모습을 나타낸다.

항마촉지인은 왼손은 손바닥을 펴거나

엄지와 중지를 맞닿게 하여

결가부좌한 오른쪽 발 위와 배꼽 앞부분에 놓고

오른손은 땅으로 드리우면서 손바닥을 안으로

향하여 다섯 손가락을 펴는 결인이다.

이 수인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성도하실 때 마군을 항복시키고 지신(地神)으로

하여금 증명하게 한데서 유래한다.

그러면 석가는 무엇을 가르쳤는가?

그러면 불교의 가르침은 석가모니인데

석가는 어떤 교리를 가르쳤는가?

석가는 성불하지도 못했고

석가 자신을 통하여

미래불(미륵불=나무아미불)께 귀의하라고

염한 것이다. 다음은

석가가 성불하지 못했다는 증거를 찾아보겠다.

석가는 열반(성불)하지 못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경지에 올라간 사람은

석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경에 보면

석가는 자신이

최고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음을 설하고 있다.

만약 석가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다면 그 이후의 인간은

더 이상 윤회 속에서 허덕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이란

말이 있듯이 석가가 부처가 되었다면

모든 중생들을 다 구제하여 더 이상 고해 속에서

헤매는 중생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고

그리하여 또 다른 부처인

미래불(미륵불)을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법화경에 장래 세상에 출현하는 미륵불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은 아직 석가가 중생을 구제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上求菩提(상구보리) : 위로 보리(菩提)의

지혜(智慧)를 구해 닦는 일.

※ 下化衆生(하화중생) : 아래로 중생(衆生)을

가르쳐 거둠.

그러면 석가가 해탈성불하지 못한 근거를

불경에서 찾아보도록 하겠다.

석존은 열반에 들면서 다음과 같이 설했다.

釋迦戒經 莫謂我涅槃 淨行者無護

석가계경 막위아열반 정행자무호

내가 열반했다고 말하지 마라

수행자에게 보호함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석가는 미래세에

성불할 것이라고 말했다(열반경 24권)

이렇듯 석가 자신도 성불 하지도 못했고

수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다만, 미래에

미륵이 오셔야만 완성된 해탈을 할 수 있다고

예언을 하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