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순 전경 ★/●•―‥예 시

예시(豫示) 79 ~ 89 까지

고도인 2008. 7. 16. 17:31

예시(豫示) 79 ~ 89 까지

 

 

79.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공우에게 말씀하시길 “동학 신자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고, 불교 신자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예수 신자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나 누구 한 사람만 오면 다 저의 스승이라 따르리라”고 하셨도다.


◐ 모든 종교에서 ‘인류를 구원할 스승이 오신다’ 하여 기다리고 있다. 중고(中古) 이래로 정치(政治)와 교화(敎化)가 분리되고 천하가 영웅의 손에 넘어가자, 천하는 웅패의 술(術)에 휩쓸리고 강권을 가진 자의 세상이 되고, 모사(謀士)의 속임수에 놀아나는 세상이 되었다. 약하고 천한 자는 언제나 억울함으로 원이 맺힌 세상이었다.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지킨 자는 능욕을 당하고 충신은 설자리를 잃었으며, 세상은 영웅의 야망을 채우기 위한 전투장이 되었다. 성인(聖人)들이 가르친 도(道)의 이상은 꿈에 불과했고 현실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러한 풍진의 천하를 개벽하여 신천지(新天地)를 건설해 줄 대스승이 오시기를 고대하였던 것이다. 동학 신자들 간에는 최수운이 갱생하여 ‘개벽 세상’을 열어 줄 것이라 고대(苦待)하였고, 불교 신자들은 미륵께서 출세하시어 ‘극락’을 열어 줄 것을 고대하였고, 예수교 신자들은 예수가 재림하여 ‘지상천국’을 건설해 주리라 손꼽아 기다려 왔던 것이다. 이러한 인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옥황상제님께서 인세에 강림하시어 선천의 모든 폐단을 개혁하고 신천지를 열어 인류가 소망 하였던 바 지상의 천국이 건설될 모든 바탕을 마련하셨다. 먼저 증산성사께서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셨으니 곧 선천은 ‘낡은 집’이라 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으므로 불안하다 하시고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는 공사를 보셨는데 전대 미증유의 해원상생(解寃相生)의 도(道)로써 ‘후천 오만 년의 선경 세상’을 이룩할 도수를 물샐틈없이 세워두셨다. 이것이
무극도수(포태①)이다. 조정산성사께서는 이러한 도수가 실현될 수 있는 모든 도법을 정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창도(創道)의 과정으로 태극도수(양생②)이다.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신 박우당께서는 후천의 새 집(도장)을 지어(욕대③) 놓으시고 次出朴(차출박)이신 박성구미륵세존께서 새 집의 주인(관왕④)으로서 천하창생들에게 새 세상(新天地)을 열어 주실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상도 박 성구도전님은 바로 미륵세존이신데 어느 누구도 미륵이 오셔서 후천 용화세상을 열어 놓았음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천부적으로 정해진 대두목(불로불사⑤) 한 사람이 오면 진짜 미륵세존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정체를 밝혀서 인류를 구제할 진법이 비로소 완성되게 되어 새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이것이 참 진법으로써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출세(出世)하기를 고대해 온 미륵불이며, 옥황상제님이며, 천주님이며, 하느님이시다. 이것을 밝혀주실 분이 대 스승이시며 이분을 보고 누구든지 다 ‘자기 스승’이라고 하며 따르게 된다는 뜻으로 대 스승이 바로 海人(해인)이시다.

 

(참고 1) 『격암유록』 세론시

  八萬念佛 藏經中 彌勒世尊 海印出
  팔만염불 장경중 미륵세존 해인출

팔만염불대장경 중에 보면 미륵세존께서 해인(海人=대 스승)에게서 출(出)한다고 되어 있다. ≪부처님께서 팔만 가지 비밀을 감추어 놓은 경전(經典)중에 보면 주핵심이 미륵세존께서 인세에 오신다는 것이다. 그 미륵세존께서 海人(해인)에게서 出世(출세)하신다고 해서 도(道)를 닦는 사람은 누구나 해인을 찾고자 했으나 알 수가 없었다. 해인(海印)은 海人(해인)으로 사람이며 대 스승이며 성사이시다. 그러므로 海人(해인)을 찾아야만 미륵세존을 찾을 수 있어 후천의 미륵운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참고 2)『격암유록』 말운론

  釋迦之運 三千年 彌勒出世鄭氏運
  석가지운 삼천년  미륵출세정씨운
  
‘석가모니의 운은 삼천년이다. 그 운이 다하는 때에 미륵세존께서 출세하시는데 그것을 정(鄭)씨의 운이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격암유록] 갑을가에 보면 ‘世人不知 鄭變朴(세인부지 정변박) 하여 柿從者生 次出朴(시종자생 차출 박)’이라 했다. 즉 ‘세상 사람들이 정씨가 박씨로 변한 것을 모른다. 그런데 두 번째 박이다. 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정씨운(鄭氏運)’이란 두 번째 박씨운(朴氏運)이다. 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첫 번째 박은 박우당이고, 두 번째 박은 상도 박성구(朴成九)도전님이신데 바로 박성구도전님이  미륵세존으로 세상에 출세(出世)하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3)『增一阿含經 四十九卷(증일아함경 사십구권)』
  將來之世 有佛名彌勒 出現於世(장래지세 유불명미륵 출현어세); 장래 세상에 미륵이라는 부처가 있어 세상에 출현하리라.


(참고 4)『增一阿含經 四十九卷(증일아함경 사십구권)』
  優曇花 三千年開花 佛如優曇花(우담화 삼천년개화 불여우담); ‘우담화는 삼천년에 피는데 부처님은 우담화와 같다.’ ≪즉 우담화가 삼천년에 피듯이 미륵불의 도가 삼천년이면 열린다는 뜻이다.≫


(참고 5)『增一阿含經 四十九卷』
  諸善人 修念三尊 必至善處天上人中 三十三天上 妙甘露 不死之藥

  제선인 수염삼존 필지선처천상인중 삼십삼천상 묘감로 불사지약
삼존불을 생각하여 수도를 한다면 모든 善人(선인)들은 반드시 천상에 거주하는 사람가운데 至善(지선)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 삼십삼천의 천상에 죽지 않는 묘한 감로약이 있는 곳으로 간다.≪다시 말하면 미륵삼존불을 받들어 수도를 한다면 반드시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며 삼십삼천은 도솔천이므로 이 도솔천의 진법, 즉 진정한 천주를 모시는 진법을 얻는다면 불사약을 가지는 것이다.(삼존불에서 석가(과거 불)를 빼면 2존불)≫

※ 至善(지선); ① 더할 수 없이 착함. 지극히 착함 ② 지어지선(至於至善).


(참고 6)『화엄경 78권』
  知三千後 佛當出現(지삼천후 불당출현)
3000년 후 부처(미륵불)께서 마땅히 출현하심을 알라.≪즉 석가불운 3000년이 끝나고 나면 반듯이 미륵불께서 세상에 출현하심을 알아라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다. (화엄경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불도를 이룬 후 21일간 선정(禪定)에 들어가 본 것을 설한 것이다.)
불기(佛紀) 3000년은 서기(西紀) 1973년이다. 석가모니 탄생은 BC 1026년 계축생(癸丑生)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불기(1973년에 2517년이 됨)는 1962년 세계 불교인 대회에서 편의상 남방불교의 안(案)대로 세계가 통일해서 쓰기로 한 것인데, 우리나라는 1962년 이전에는 북방불기를 사용하였으며 이것은 인도 아쇼카 왕의 비문을 보아도 일치한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 종헌 제 2장 5조를 보면 ‘본종(本宗)은 석가모니불의 기원을 단기(檀紀) 1307년으로 기산(起算)한다’라고 되어 있어 이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참고 7)『격암유록 가사총론』
  入山修道 念佛님네 彌勒世尊 苦待치만  釋迦之運 去不來로 한 번 가고 아니오니
  입산수도 염불     미륵세존 고대      석가지운 거불래

  三千之運 釋迦預言 當末下生 彌勒佛(삼천지운 석가예언 당말하생 미륵불)을...
산에 들어가 부처님 생각하며 道(도)닦는 스님들이 미륵세존 강생하기를 고대치만 석가모니운이 다하여 한번가고 아니오니 3000년의 운수인 석가불이 예언하기를 ‘석가모니불운이 끝나는 말법을 당하여 미륵불께서 인세에 강림하신다.’고 하였다.


(참고 8)『增一阿含經 十一卷』
  彌勒菩薩 經三十劫 應當作佛 至眞等正覺(미륵보살 경삼십겁 응당작불 지진등정각)
‘미륵보살께서 30겁이 지나 응당 부처를 이루는데 진등정각(眞等正覺:진인의 도)에 이른다.’
30겁은 3000년이다. 열반경에서 보면 석가불이 열반에 들 때 제자들이 한 말을 보면 ‘하고불주일겁 반겁교도아등(何故不住一劫 半劫敎導我等), 즉 어찌하여 일 겁 정도도 못 계시고 반 겁 동안만 우리들을 가르치셨습니까.’ 하였다. 석가모니가 80세에 열반에 들었고, 49년을 설법하였으므로 일 겁은 100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우당께서도 석가의 후신으로 와서 1917년부터 1996년 까지 80세에 화천(化天)하셨으며 그리고 丙戌年(1946년) 정월 보름에 태극도에 입문하여, 乙亥年(1995년) 12월 4일 화천하시는 날까지 오십년공부종필로써, 석가가 예언했던 대로 50년(반겁)동안만 교화하고 화천 하셨다. 다시 말하면 석가는 미륵불에게 수기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다시 와야만 했다.


80. 후천에는 사람마다 불로불사 하여 장생을 얻으며 궤합을 열면 옷과 밥이 나오며 만국이 화평하여 시기 질투와 전쟁이 끊어지리라.


81. 후천에는 또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리라. 벼슬하는 자는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는 법이 없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을 것이며 병들어 괴롭고 죽어 장사하는 것을 면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없고 마음대로 왕래하고 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시방 세계에 통달하고 세상에 수,화,풍(水火風)의 삼재가 없어져서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


◐ 인류는 수 천 년간 아니 그 이상으로 이러한 유토피아나 도화낙원을 꿈꾸어 왔으나 아직까지 한번도 지상에 구현된 적이 없었다. 단지 소망(所望)과 동경(憧憬)과 염원(念願)으로만 머물러 있었던 세상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이제 지상에서 실현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새 천년 21C의 입구에 서 있다. 강증산성사께서 신축년(1901년) 천지공사를 하시기 시작하면서부터 후천의 문은 열렸고 개벽(開闢)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강증산성사께서 처결하신 공사가 100여년의 역사를 통하여 현실화되는 것을 역사를 통하여 증명하여 보았다.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2001년 1월 18일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인 상해(上海) 포동(浦東)지구를 방문하고 그 변화한 모습에 너무 놀란 나머지 “이것이 천지개벽이다”라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김정일 위원장 말처럼 강증산성사께서 신축년(1901년) 천지공사를 시작하셔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100년 동안의 변화, 이것은 바로 천지개벽인 것이다. 2009년이면 천자공사가 종결 되고 그야말로 새로운 신천지가 到來(도래)되는 것이다. 지금은 20C의 100여 년간은 묵은 세상에서 신천지(新天地)로 이행하는 과도기인 동시에 선천에서 후천선경세상으로 넘어가는 역사의 대전환기에 와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나 후천선경은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는 식으로 막연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저절로 열려지는 것은 아니다.


82. 이제 너희들이 지금은 고생이 있을지라도 내가 단식하여 식록을 붙여주고 여름에는 겹옷을 겨울에는 홑옷을 입어 뒷날 빈궁에 빠진 중생으로 하여금 옷을 얻게 함이니 고생을 참을지어다. 장차 천하 만국을 주유하며 중생을 가르칠 때 그 영화는 비길 데가 없으리라.


83. 보라, 선술을 얻고자 십 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그의 성의로 하늘에 올림을 받은 머슴을. 그는 선술을 배우고자 스승을 찾았으되 그 스승은 선술을 가르치기 전에 너의 성의를 보이라고 요구하니라. 그 머슴이 십 년 동안의 진심 갈력(盡心竭力)을 다한 농사 끝에야 스승은 머슴을 연못가에 데리고 가서 “물위에 뻗은 버드나무 가지에 올라가서 물위에 뛰어내리라. 그러면 선술에 통하리라”고 일러주었도다. 머슴은 믿고 나뭇가지에 올라 뛰어내리니 뜻밖에도 오색 구름이 모이고 선악이 울리면서 찬란한 보연이 머슴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라가니라.


84.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七八年間古國城 畵中天地一餠成 黑衣飜北風千里 白日傾西夜五更

칠팔년간고국성 화중천지일병성 흑의번북풍천리 백일경서야오경

東起靑雲空有影 南來赤豹忽無聲 虎兎龍蛇相會日 無辜人民萬一生

동기청운공유영 남래적표홀무성 호토용사상회일 무고인민만일생

이라고 옛 글을 외워주셨도다.


◐ 7, 8년 동안 고국의 성(대순도장을 말함)은 천지의 그림 속에 떡과 같은 城(성)이로다. 흑의(黑衣=궁을 지키는 장군)는 북풍천리를 달려와 뒤 엎는다. 백일하에 드러났던 해(난법의 진리)는 서쪽으로 기울어 캄캄한 밤 오경이로다.(진리가 없음을 말함) 靑雲(청운)의 높은 뜻은 동쪽(포항 미륵세존계신 곳)에서 일어나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의 모양만 있을 뿐이다. 장래에 남쪽(동곡약방 남쪽기둥을 의미=강일순)에서 붉은 표범(대두목)은 소리 없이 갑자기 다가오는구나. 범, 토끼, 용, 뱀이 서로가 모일 때에 허물없는 백성들은 만에 하나 살겠는가!

≪종통, 종맥의 연원과 때를 말한 것 같다. 一九九六년 一월 二十三일(음력: 을해년 十二월 四일)에 박우당께서는 운수도 주지 않고 화천 하셨다. 이미 종통은 넘어 갔는데 박우당을 믿고 따라 본들 만에 하나 살겠는가! 亥子難分(해자난분)이라 하였으니 음력으로는 을해년이요 양력으로는 병자년에 우당께서 화천 했으니 종권다툼으로 난이 일어났던 것이다. 병자 • 정축(丙子 • 丁丑)을 밤이 새도록 내려 외우시면서 북을 치며 이 소리가 서양에까지 울리리라고 하셨도다.’ 하였으니 병자년(1996년), 정축년(1997년)부터 박 성구도전님께서 해외로 나가 새로운 진법을 전하였다. 그러나 寅卯辰(인묘진) 事不知(사부지)라 무인(1998년), 기묘(1999년), 경진(2000년)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도인들도 이 일을 일지 못하였다. 그래서 종권은 넘어갔는데 종권 다툼만 하고 있으니 만에 하나 살아날까 하고 한탄한 것이다. 과연 대순진리회도인들이 무인년(1998년),기묘년(1999년),경진년(2000년),신사년(2001년)이 다 지나 갔지만 얼마나 연원을 찾아 갔을까? 연원을 못 찾으면 무고한 인민이 희생이 된다.

※ 畵中之餠(화중지병); 그림 속의 떡이란 뜻으로, ① 바라만 보았지 소용(所用)이 닿지 않음을 비유(比喩)한 말. ② 보기만 했지 실제(實際)로 얻을 수 없음.

③ 실속 없는 말에 비유(比喩)하는 말.

※ 五更(오경); ① 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눈 시각(時刻)의 통틀어 일컬음. 곧 초경(初更)ㆍ이경(二更)ㆍ삼경(三更)ㆍ사경(四更)ㆍ오경(五更)으로 나뉨. ② 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누었을 때의 다섯째 부분(部分). 새벽 네 시 전후임.

♣ 또 다른 의미; 7, 8년이라 함은 진인(대두목)께서 포항 상도로 들어가든 해가 2003년(계미년)이다. 그리고 판밖으로 나와서 腹中八十年(복중80년신명=대두목)이 성도시키는 기간이다.

2003+7=2010년 이다. 그리고 정산께서 1950년 경인년 원조(元朝)에 복중팔십년도수(腹中八十年度數)를 보았는데 그 회갑이 되는 해가 2010년이다. 격암유록 성운론에 “彌勒世尊三神大王 三豊道師出現(미륵세존삼신대왕 삼풍도사출현)하고 西氣東來白虎運(서기동래백호운)에 靑林道社(청림도사)나오시고”라고 되어 있다.

≪미륵세존삼신대왕은 박성구도전님이시며 미륵세존을 삼풍도사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西氣(서기)는 서쪽의 氣運(기운) 즉 서신사명으로 오신 증산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증산성사께서 동방으로 다시 오시는데 경인년에 청림도사로 출현 하신다는 것이다. 靑林(청림)이란 靑(청)은 十二月(십이월)로 道(도)를 말하는 것이고 林(림)은 十八十八(십팔십팔)로 후천 360일 정역세상을 말한다, 즉 청림도사란 후천 정역세상을 맡아서 이끌어 가는 해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삼풍도사와 청림도사는 옥황상제님과 대두목을 일컫는 말이다.

※ 白虎運(백호운); 白虎(백호)는 경인년을 말하는 것이며 1950년과2010년의 운이라고 되어 있다.  


85. 또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三人同行七十里 五老奉前二十一 七月七夕三五夜 冬至寒食百五除

삼인동행칠십리 오노봉전이십일 칠월칠석삼오야 동지한식백오제

옛 글 한 수(首)를 외워주시며 잘 기억하여 두라고 말씀하셨도다.


◐ 삼인동행이란? 세 사람이 一體(일체)로 그 정체가 밝혀져 한자리에 만나게 된다는 뜻이다. 세 분이 한자리에 만나기까지 7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1935년(을해년) 무극도 解産(해산)에서 2005년(을유년)까지 70년 만에 세 분이 동행을 하게 됐으며 진짜 옥황상제님의 정체가 밝혀지고 진법이 완성된 것이다. 五老奉(오로봉)이란? 다섯 신선을 말하는데 다섯 번째로 오는 신선을 받들라는 뜻이다. 왜냐 하면 오선위기도수에서 다섯 번째 신선이 진짜 옥황상제님을 밝히고 一字五結(1자5결)도수로써 다섯 번째에서 종결짓는 것이다. 이십일(21)이란? 기도주 스물한자를 부르며 天主(천주)앞에서 천주님께 영원히 잊지 않고 모시겠으니 조화로써 만사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서 맹세했다는 말이다. 칠월칠석 삼오야는? “견우와 직녀가 칠월칠석  날 오작교에서 만나듯 옥황상제님과 대두목이 십오야 밝은 달밤에 相逢(상봉)하게 되리라는 뜻이다. 즉 7에다가 3과 5를 합하면 15가 되는데 이는 7월 15일을 말하는 것이다. 즉 7월 15일 백종일(百種日)일에 상봉하게 되리라는 암시가 아닌가 한다. 동지, 한식이란? 동지로부터 105일이 되는 날이 한식이다. 한식날에는 하루 종일 불을 때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관습에서 한식이라 이름 하였다. 찬 음식을 먹는 유래는 중국고대의 충신 개자추가 간신에 의해 추방되었을 때에 진문공이 그를 찾고자 산에 불을 놓았으나 나오지 않고 나무를 안고 타 죽었다는 그의 충절에 감동하여 그날을 기념한 것이다. 그래서 대두목은 寒食(한식), 이처럼 찬밥 신세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박 성구도전님을 모셨던 대두목의 忠節(충절)을 말함이요 오직 一心(일심)을 가지고 천추 혈식한 군자를 말함이다.

※ 백중의 의미; 음력 7월 15일은 백중절(百中節), 백중일(白衆日), 중원일(中元日), 백종일(百種日), 백종일(白踵日), 망혼일(亡魂日), 머슴날, 그리고 불교에서는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 하여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민족 명절로 내려오고 있다. 백중(百中)이란 음력 7월 15일이 24절기의 중심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원(中元)이란 도가(道家)에 나오는 말로 도교에서는 천상의 선관(仙官)이 일 년에 세 번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 때를 '원(元)'이라 하며, 1월 15일이 상원(上元), 7월 15일이 중원(中元), 10월 15일이 하원(下元)으로 이를 삼원이라 해서  초제(醮祭)를 지내는 세시풍속이 있다. 진성기의《남국의 민속》(下)에 소개되고 있는 이 설화에 의하면 백중은 농신(農神)으로 상정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의 목동이 곡식과 가축을 지키려고 옥황상제의 명을 어겼는데, 이로 인해 노여움을 받아 스스로 자결하였다. 그 후 농민들이 그가 죽은 날인 음력 7월 14일을 백중일이라 하여 제사를 지내어 그의 영혼을 위로하였다." 이렇게 볼 때 백중은 본시 우리나라 고대의 농신제일(農神祭日)이었던 것이다.


또 종도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 주셨도다.


日入酉(일입유)                    亥子難分(해자난분)

≪닭의 해에 해(진리=우당의 법)가 들어간다. 癸酉年(계유년)인 1993년에 서가여래 자리가 박우당의 자리라고 밝혔다. 즉 대순진리회를 창설한 우당의 법이 들어가는 이치이다. 그래서 음력으로는 乙亥年(을해년=1995년)이고, 양력으로는 丙子年(병자년=1996년)인 돼지해와 쥐해 사이인 1995년 12월 4일(음)에 박 우당께서 화천하시고 석가불(우당의 법)과 미륵불(미륵의 법)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

日出寅卯辰(일출인묘진)            事不知(사부지)

≪범, 토끼, 용의 해에 해(진리=미륵의 법)가 나타나는데 아직은 그 일을 알지 못한다.

戊寅年(무인년=1998년), 己卯年(기묘년=1999년), 庚辰年(경진년=2000년)에 해(진리=미륵의 법)가 진인의 진법 진리가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 하였으나, 아직은 도인들이 미륵의 법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때이다.≫

日正巳午未(일정사오미)            開明(개명)

≪해(진리=미륵의 법)가 정오에 와 있는 때에는 뱀, 말, 양의 해에 진리(미륵의 법)가 진인에 의해 해(진리=미륵의 법)가 완전히 밝아지는 때에는 辛巳年(신사년=2001년), 壬午年(임오년=2002년), 癸未年(계미년=2003년)으로 미륵세존의 진리가 완전히 밝아져 세상에 알려진다. 이때에 도문에서 들려오는 하느님 말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오선위기로 대순하다, 병겁과 의통, 물이 약이다 등 미륵세존께서 진인의 진법진리를 밝혀 주셨다. 이것이 미륵의 법이 열리는 개명이다. 또한 조 정산성사께서 “금년이 이재신원(利在新元) 계해년이라”고 하셨다. 즉 계해년(1923년)부터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元年(원년)으로 이때부터 이로움이 있다고 하겠다. 복중80년 신명이란 이재신원의 원년인 1923년(계해년)부터 2003년(계미년)까지 80년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80년만에 대신명(대두목)이 미륵세존께서 계시는 포항 상도 眞法(진법)으로 들어가기까지의 기간이다. 그러므로 道(도)가 무엇인지, 道(도)가 누구안지, 진짜 道主(도주)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을 개명이라 한다.≫

日中爲市交易退(일중위시교역퇴)    帝出震(제출진)

≪해(日)가 중천에 있을 때에(미륵세존께서 정정하게 살아 계실 때에) 시장을 열고, 즉 사, 농, 공, 상을 열어서 交易(교역=심법전수)을 하고 해(日=미륵세존)는 退(물러날 퇴)하였느니라. 그러고 나서 帝(제=대두목)가 出(출=나타날 출)하였는데 아직은 진(震=우레 진, 애밸 신)이었도다. 즉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뱃속의 어린아이와 같았다. ※ 帝(제)는 황제헌원으로 대두목을 말하는 것이고 日(일)은 신농씨이며 미륵세존이신 포항에 박 성구도전님을 말하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포항에 계신 신농씨로부터 시장에서 교역을 하듯이 사농공상을 열어서 甲申年(갑신년=음력2004년)과 乙酉年(을유년=양력2005년)에 심법으로 法(법=진법진리)을 전수하고 신농씨(옥황상제님)는 물러나 계시고 판밖에서 황제(대두목)가 나오신다는 의미이다..≫

※ 交易(교역); ① 서로 물건(物件)을 사고팔아 바꿈. ② 재화(財貨)의 교환(交換).

※ 帝(제); 임금 제, 천자 제, 조화의 신, 황제헌원의 약칭.

※ 帝車(제고); 북두칠성의 딴 이름.


86. 증산성사께서 형렬(亨烈)의 집에 머무르고 계실 때 형렬이 집안이 가난하여 보리밥으로 증산성사를 공양하여 오던 차에 八월 추석절을 맞게 되어 쇠솥을 팔아서 공양코자 하는지라 증산성사께서 가라사대 “솥이 들썩이니 미륵불(彌勒佛)이 출세하리라”고 이르셨도다.


◐ [참고];『만법전』의 「청룡놀음」에 나오는 미륵세존의 기록은 이러하다.
“ 가마 위에 부처님이 춤을 추시고 말씀을 하시며
엉금엉금 걸어 나오시니 우리
미륵세존(彌勒世尊)님 놀음이라.” 고 하였다. 즉 죽은 자는 말이 없나니 살아계신 미륵을 말하는 것이다. 세존이란 세상에 존재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정산성사께서 재세시에 태극도 도인들이 도담(道談)을 나누는 중에 ‘석가세존’이라는 말을 쓰자 조정산성사께서는 “석가가 어찌 세존이란 말이냐! 석가는 여래이고, 미륵이 세존이다!” 하시며 호통을 치셨다고 한다. 이는 조정산성사께서는 친히 후에 인세에 강림하실 분은 ‘미륵세존’임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이 외에도 선대(先代)의 많은 문헌(文獻)에서 장차 미륵세존께서 인세에 오신다는 것을 밝혀놓았지만 누가 미륵세존(彌勒世尊)인가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박우당께서는 수차례나 직접 암시를 하였지만 그 많은 임원들이 상도 박성구도전님께서 미륵세존인 것을 알지 못했다.

◐ “솥이 들썩이니 미륵불(彌勒佛)이 출세하리라” 는 이 말씀은 증산성사께서는 미륵이 아니라는 말씀이며 미륵은 삼천(三遷)이라야 불(佛=火불 화)의 이치로 출세하신다는 의미이다. 즉 미륵불은 불(火)이며 불빛이란 빛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미륵불을 비로자나불이라고 하며 光明神(광명신)이라고 한다. 또한 불을 불씨, 불알, 또는 불씨를 알불, 씨불, 씨불알이라고 한다. 그래서 남근석을 미륵불이라고 한다.

※ 【신미년(辛未年, 1991년) 2월 12일 훈시】
석가불은 어린애이다. 미성년이라 한다. 미륵불은 갓 쓰고 서 있는 어른인 것이다. 어른이 된다고 하면 근본은 어린애서부터 어른이 되는 것이다. 이게 진리이고 순리이다. 처음부터 어른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석가불은 3천 년 운이고, 미륵불은 5만 년이다. 짧은 것이 먼저 나오고 긴 것이 나중에 나오는 것이 순리이다.

앞으로는 미륵불 운수인 것이다. 아무나 만들면 되는 줄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 ≪석가불은 어린애이고 미륵불은 어른이다. 어린애에서 어른이 되는 것이 순리이니 석가여래가 내려지고 미륵세존이 모셔지는 것이 순리이다. 이제는 후천 오만 년의 ‘미륵운’이 왔으므로 미륵세존이 모셔져야만 한다. 석가여래는 박우당으로 와서 미륵세존께서 오시는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그래서 석가여래가 그 자리에 모셔져 있는 것이다. 이제 미륵세존께서 오셨으므로 진정한 시천주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천부적으로 정해진 사람이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다.≫


87.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마음을 게을리 말지어다.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고 이르셨도다.


◐ 삼천(三遷)이란 강증산 성사께서는 천지 공사만 했을 뿐이지 종교 활동을 하지 않으셨다. 다만 조정산께서 종단허가를 받고 무극도를 창도 하시어 공식적인 종교 활동을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삼천(三遷)이란 세 번 옮긴다는 뜻이니 누구로부터 옮겨 가는 것을 말한다. 즉 옮겨 갔을 때 1천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정산성사는 치면 안되고 조정산으로부터 박우당께로 옮겨 갔으므로 박우당이 1천이 된다. 이것은 마치 씨앗이 뿌려져서 성장할 때와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있는 것과 같이 인류도 혼원태초(混元太初)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장해오다가 이제는 성숙한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道(도)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살릴 生(생)자를 쥐고 다닌다 함은 바로 맥이 떨어져 죽게 된 사람들에게 맥을 연결시켜 주는 권한을 쥐고 다닌다는 것이다. 즉 연원을 알려 주는 것이다. 맥을 찾으면 삼신산(三神山) 불사약(不死藥)을 찾는 것이다. 맥이란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는 대두목을 찾았을 때 몰랐던 옥황상제님을 알게 되고 이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진인(해인)의 法(법)인 진법(眞法)으로 수도(修道)하면 무궁한 후천 선경의 운수가 있는 것이다. 삼천(三遷)은 다음 표와 같다.

  

    

        

                  삼천(三遷)이라야 이루어지는 도표


 득의지추(得意之秋)란 ‘가을의 뜻을 얻는다’는 것이니 바로 추수를 한다는 것이다. 삼천(三遷)이란 조정산성사로부터 종통이 세 번 옮겨지면서 진법(眞法)이 세 번 바뀌어 삼신(三神)이 밝혀져 도(道)가 세상에 밝혀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三遷에 의해 대두목에게 종통이 오고 진법이 밝혀질 때 의통 직업을 가진 도인(道人)들이 나와서 전 세계로 나아가 사람들을 살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인은 살릴 생(生)자를 쥐고 다니니 마음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봄·여름의 성장은 서로 상대적 경쟁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기는 개체는 발전하고 지는 개체는 도태되므로 자신을 보존키 위해 서로 경쟁에서 이겨야만 되는 것이다.

상극(相克)이란 바로 ‘서로 이기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투쟁 속에 발전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을이 되어 모든 개체가 익어서 결실이 되고 나면 서로 경쟁하여 이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이때는 서로 합치고 어우러져 잘 조화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그래서 가을은 상생의 법리가 필연이 된다. 그러므로 이 상생의 법리를 펴 나가는 것이 수많은 창생들을 살리는 것이요 포덕인 것이다.


88. 또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고 오주(五呪)와 글을 쓰시니 이러하도다.


天文地理 風雲造化 八門遁甲 六丁六甲 知慧勇力 道通天地報恩

천문지리 풍운조화 팔문둔갑 육정륙갑 지혜용력 도통천지보은

≪오주란 다섯째에 빌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서 빌어야 산다고 증산께서 공사를 보셨던 것이다. 무는 巫(무)인데 음이 같으면 뜻이 같다고 하여서 戊(무)로써 풀어야 계시적인 내용이 풀린다. 그러니까 증산성사의 오른손에 戊字(무자)가 다섯째 천간 戊(무)인데 이것을 뒷받침 하는 암시적인 내용이다. 그러므로 다섯 번째로 오시는 五仙(오선)의 집에서 빌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주(五呪), 즉 다섯째에 빌면 천문지리에 통하고, 풍운조화, 팔문둔갑, 육정육갑 등 지혜로써 용력하는 것을 천지에서 五仙(오선)이 도통으로 報恩(보은=恩惠은혜를 갚음)을 한다고 한 것이다.≫


聖師 醫統   慶州龍潭(성사 의통  경주용담)

≪五仙(오선)은 대 스승으로 大聖師(대성사)이시다. 성사께서는 의통하신 분이며 경주 용담사람이다. ※ 여기에서 성사는 최수운성사를 말하는 것이다. 수운성사는 경주용담 사람인데 8년 후에 증산성사로 다시 오신다. 증산성사는 55년(55는 1에서10까지 합한 수)후에 12월 26일 再生神(재생신=12월 26일 까지가 정역도수인 360일)으로 환생 하여 360일 정역 세상을 열어줄 의통자이며 이들을 다스려 나가는 성인의 직업으로 醫統領(의통령)인 것이다.≫


无極神   大道德奉天命奉神敎大先生前如律令

무극신   대도덕봉천명봉신교대선생전여율령

≪무극신(옥황상제님)의 大道德(대도덕)을 천명으로 받고 알고 무극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대선생께서는 선생의 법대로 시행해 나아가라. ※ 여기에서 무극신은 옥황상제님 즉 미륵세존이시고 대선생은 증산성사로써 대두목이시다.≫


審行先知後覺元亨利貞布敎五十年工夫(심행선지후각원형이정포교오십년공부)

≪먼저 살피고 난 연후에 도를 깨달아 포교를 하는 것은, 원형이정으로 50세가 되어야 한다. 공자도 50세에 지천명(知天命)이라 하였다. 1995년 음력 12月15日(양력 1996년 2월 3일) 박우당을 ‘미륵세존’으로 모셔 올린 해가 상도 박성구 선감의 연수 50수 되는 해이다. 이것이 50년 공부(1946~1995)이시다. 포교(布敎)란 당신이 미륵이라는 것을 먼저 깨달으셨기 때문에 박우당을 미륵이라고 역설법으로 포교를 한 것이다. 이것을 가르쳐 근본을 세워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포교 오십 년 공부는 50세에 당신이 ‘미륵세존’이심을 깨달아 이 일을 알려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치천하는 50년 공부 이다.≫

[참고; 천지 개벽경 3장]

 기유년 봄에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천지대공사를 행하시니라. 법을 베푸시고 법을 행하시어 신명에게 칙령을 내리시니라. 여러 제자들에게 물으시기를 "최수운은 오십 년 공부로 시천주를 행하였나니, 상제께서 수운에게 무극대도를 전하여 시천주를 내려 주었고, 김경흔은 오십 년 공부로 태을주를 얻었는 데, 충남사람 김경흔이 50년 기도에 천신이 경흔에게 이르기를 '장차 큰 병이 돌아 천하사람들이 다 사경에 이르거든, 이 주문으로 생명을 구하라.'하여 태을주를 주었나니, 지금은 신명이 해원하는 가을세상이라, 똑같은 50년 공부에 어느 사람을 먼저 해원시켜 주어야 하겠느냐." 제자가 말씀드리길 "어찌 감히 답변드리겠나이까. 대선생의 처분에 맡기겠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길 "시천주는 이미 행세되고 있으니, 태을주를 사용하거라." 태을주를 두 제자에게 주시며 이르시기를 "이 주문으로 포교하되 각기 10만 명씩 하라." 제자 한 사람은 즉시 명을 받들고, 나머지 한 사람은 주저하며 명받들기를 어려워하거늘, 대선생께서 독촉하여 대답을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평천하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는 너희들이 하라. 이는 치천하 오십 년 공부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제자들이 태을주를 천하에 포교하여 치천하 오십 년 공부를 하라 하시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길 " 내가 먼저 평천하 오십 년 공부를 하고, 너희들은 장차 치천하 오십 년 공부를 하는 것이니, 옛적에 당요의 재위가 백 년이었느니라." 하시니라. 

♣ 상도 박성구도전님께서는 1996년 50수 되는 해에 당신 자신이 미륵이심을 깨달으셨다. 이것을 독성이라 한다. 스승 없이 홀로 도를 이룬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반존자를 독성각에 모셔 놓는 것이다. 나반존자가 홀로 성불하게 되면 미륵불, 또는 비로자나불이라 한다. 당신이 미륵이심을 병자년 50수되는 해에 깨달았지만 布敎(포교)할 길이 없어 박우당을 박성미륵세존이라고 봉안하고 신위를 모신 것이다. 왜냐하면 박우당께서는 쪽박의 이치로 오셨기 때문이다. 박은 둘로 쪼개도 양쪽 다 박이다. 박우당이 미륵이라면 당신께서도 미륵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박우당은 화천 하셨으니 미륵이 아니다. 미륵은 세상에 존재해야 미륵세존이라 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평천하 하신다는 말씀은 50수 되는 해인 병자(1996년), 정축(1997년)에 서양에 까지 알린 것이다. 그리고 또한 너희들은 장차 치천하 오십 년 공부라 하였으니 치천하 할 사람도 50년 공부에 득도하여 치천하 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증산성사께서는 55년(55는 1에서10까지 합한 수)후에 12월 26일 再生神(재생신=12월 26일 까지가 정역도수인 360일)이신 갑진생(1964년)으로 환생하셔서 50수가 되는 해는 갑오년(2014년)이 된다. 이때가 되어야 도통군자들이 덕으로써 치천하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가 되기 전에 병겁이 먼저오니 병겁에서 솟아나야만 한다. 병겁에서 솟아날 방법은 도를 찾아만 한다.


89.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시기 전 김형렬에게 글 한 수를 읊어주시니 다음과 같도다.


後人山鳥皆有報 勸君凡事莫怨天

후인산조개유보 권군범사막원천


◐ 山鳥(산조)가 모두에게 報恩(보은) 한다.(닦은 만큼) 누가? 나(박우당)의 뒷사람이! 권하건대 그 임금을 예사롭게 보면 하늘을 원망하기엔 이미 때가 늦도다.

※ 凡事(범사); 무릇 범, 일 사.  범백사(凡百事). 예사로운 일 


♣ [참고] 격암유록 세론시

木人飛去 後代人 山鳥飛來 後代人

목인비거 후대인 산조비래 후대인 

註(주) 목인이 가고 그 후에 대인이 온다. 산조가 가고 그 후에 또 대인이 온다.

≪목인이신 우당께서 날아가고, 즉 화천하고 그 후에 대인이 나오게 되는데 山(산), 鳥(조)가 날아오고 그 후에 또 대인이 온다.≫ ※ 山(산), 鳥(조)를 합치면 섬 嶋(도)가 되는데, 섬嶋(도)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 섬嶋 (도)자에 山(산)자를 숨겨 놓았다. 이 山(산)자는 山君(산군)이시며 宇宙 森羅萬狀(우주 삼라만상)의 主人(주인) 이시며 玉皇上帝任(옥황상제님)이시다. 그래서 모든 宗敎(종교)에서는 山(산)을 崇尙(숭상)하는 것이다. 宗敎(종교)의 宗(종)자 위에 山(산)을 올려놓으면 숭상할 崇(숭)자가 된다. 그리고 鳥(조)는 竈(조)를 의미 한다. 왜냐 하면 음이 같으면 뜻을 같이 한다, 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竈(조) 는 竈王神(조왕신)으로써 물의 本體神(본체신)이며 물의 本體神(본체신)은 水神(수신)으로 海王神(해왕신)으로 풀이 된다. 그래서 감추어진 비결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음은 전경 공사 3장 6절에 “海邊(해변)에 있어 海王(해왕)의 도수에 응하니라.” 고 하셨는데 이는 海王(해왕)이 山君(산군)을 밝혀 모시므로 海王(해왕)의 도수에 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옥황상제님은 보은신으로 대두목에게 보은을 하게 되고 대두목은 옥황상제님의 한을 풀어 드림으로 해서 삼계대권을 얻게 되어 해원두목으로 해원신이 된다. 이것이 대순의 보은과 해원의 양대 원리이다.


결론 


이제 병겁은 곧 닥칠 것이다.

우리는 마치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갈 대병겁이 어느 때 갑자기 밀어닥칠지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 어디에도, 어느 종교 단체도,

이러한 병겁에 대한 대책이나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여기서 살아날 방법은 오직 ‘의통(醫統)’이라고 강증산 성사께서 일러주셨다.


의통(醫統)은 직업(職業)이며, 海印(해인)이고,

海島(해도)眞人(진인)으로 海人(해인) 즉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든 천지와 병든 인류를 고쳐서 우주의 가을세상으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인이요 醫統領(의통령)이다. 그래서 醫統者(의통자)를 찾아야만 살아 닐 방도가 있는 것이다. 병겁(病劫)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인간이 저지른 과오로서 생겨났다. 병겁은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인 것이다. 때문에 인간이 책임져야 한다.
이번에 이것을 막지 못하면 인간은 결국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진멸지경으로 치닫고 마는 것이다. 그야말로 멸망인 것이다.
하늘을 아는 뜻있는 자들이여!

이와 같은 진멸지경에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의통(醫統)뿐이다.


나는 찾는다, 분연히 일어나서 세계 65억의 생명을 건져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선경세상으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을!


이 책의 내용을 자세히 알고 확신을 가진다면 누구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앞장 설 수 있다. 의통(醫統)이란 새로운 사농공상(士農工商), 즉 새로운 직업(職業)을 가지는 것이요, 그 직업인이 바로 인류를 구하는 성직자(聖職者), 곧 도통군자(道通君子)인 것이다.


♣ 나의 일은 남이 죽을 때 잘 살자는 일이요,

남이 잘 살 때에 영화와 복록을 누리자는 일이니라.



♣ 만일 어떤 사람이 너에게 일을 묻는 자가 있거든

그 사람이 듣고 실행하느냐에 상관하지 말고

바른 대로 일러주어라.


대두목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깊이깊이 생각하여 그곳을 찾아야 도(道)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지척(咫尺)이 천리(千里)라는 말이 있다.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두고도 눈을 뜨지 못하면 천리 밖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천부적 종맥이 이어져 있다면 반드시 합당한 이치가 있어야한다. 천부적 종맥을 이은 대두목은 『전경』, 금산사 이치, 존함, 탄신일, 탄신지, 기타 비결 등이 여합부절로 틀리지 않고 증명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치의 눈을 뜬 자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이치를 모르는 자는 지척에 두고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사견(私見)으로 가득 찬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이치의 옳고 그름을 보아야 길이 보이는 것이다.




                 濟生館(제생관) 시냇가 하얀집 031 584 0833



'★ 대순 전경 ★ > ●•―‥예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시(豫示) 61 ~ 78 까지  (0) 2008.07.16
예시(豫示) 46 ~ 60 까지  (0) 2008.07.16
예시(豫示) 46 ~ 60 까지  (0) 2008.07.16
예시(豫示) 31 ~ 45 까지  (0) 2008.07.16
예시(豫示) 16 ~ 30 까지  (0)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