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순 전경 ★/●•―‥예 시

예시(豫示) 46 ~ 60 까지

고도인 2008. 7. 16. 17:01

예시(豫示) 46 ~ 60 까지

 

 

46.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천지 대팔문(天地大八門) 일월 대어명(日月大御命) 금수 대도술(禽獸大道術) 인간 대적선(人間大積善) 시호시호 귀신세계(時乎時乎 鬼神世界)’라 써서 신경수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공우(公又)를 주어 경수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시고 가라사대 “경수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니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그 장점만 취하고 혹 단점이 보일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지 말라” 하셨다. 이 때에 또 형렬(亨烈)에게 가라사대 “法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서울 경자(京字) 이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야 할지로다. 그러므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를,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를 각각 정하노라” 하셨도다.


◐ 증산성사께서 대강식(大降式)에 쓰일 주문을 써서 박공우(朴公又)에게 주어 경수(京洙)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신 것은 대강식은 서울에서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극도 당시 조정산성사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도 박우당 재세시 시학 공부의 봉강식 때 역시 대강식은 열지 않으시고 후일로 기약하였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이 있음을 말한다. 상도 박 성구도전님께서는 당신이 만국대장이므로 대강식을 열수가 없다. 다만 만국대장을 모시는 대두목만이 대강식을 열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모시는 자가 대두목이며 여기에 도통줄이 있는 것이므로 대강이 있다. 대강식은 1만2천 도통군자의 자리를 정하는 강식(降式)이다. 이 대강식을 바로 진법을 정한 대두목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만국대장인 박성구(朴成九)도전님께서는 법의 주인이므로, 이 법의 주인을 모시는 것이 侍天主(시천주)이며 侍法(시법)인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열 석자(13자)의 몸으로 다시 오리라” 고 약속하신 것은 “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맘 만사지” 의 13자를 말하는 것이며 최수운성사께서 “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맘 만사지” 13자를 받아 내어 “侍天主(시천주)”를 하였으나 천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정체를 모르고 하였기에 욕속부달이 되었다.  즉 대강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증산성사께서는 그 정체를 확실히 알고 13석자를 갖고 五仙(오선)으로 다시 와서 “侍天主(시천주)”를 하므로 공사 3장 41에 증산성사께서 무신년에 “ 무내팔자지기금지원위대강(無奈八字至氣今志願爲大降) 어찌하여 지기금지원위대강의 여덟 글자가 없겠는가? 원하옵건데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대강이 있다.

1만2천 도통군자가 진법(眞法)을 모시고 자리가 정해지면 이 법(法)을 세계만방에 전하고 가르쳐 나가는 것이다. 이 법(法)이 서울로부터 세계만방으로 나가는 것이다. 서울로부터 나간다 함은, 서울은 도읍(都邑)이고 도읍(都邑)은 천자소거(天子所居)라 하였으니 천자(天子)는 하느님아들을 뜻하므로 왕자 즉 대두목이 계신 도읍(都邑)이다. 현재는 옥황상제님께서 포항 상도(上嶋)에 계시지만 어떤 시기가 되면 입성(入城)하여 서울이 도읍(都邑)이 되어 서울로부터 1만2천 도통군자에 의해 법(法)이 세계만방에 펼쳐 나감을 뜻한다. 서울로부터 법(法)이 만방으로 펼쳐 나가므로 서울 경(京) 자(字) 이름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大學校),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를 각각 정하셨다. 그래서 朴漢京(박헌경=박우당)께서 서울에 중곡도장을 세우시고, 서울 경자(京字) 경기도(京畿道)에 대학교를 세우고, 본부도장을 경기도 여주에 두신 것은 후천 세계의 복록(福祿)을 쌓아 후천의 수명을 받기 위한 모든 수도의 진법(眞法)이 전 세계로 나가게 되는 중심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리를 탐구하는 대학교는 전 세계에 대순진리를 알리고, 와서 배우는 울타리가 되는 것이다.


47. “세상 사람이 나를 광인이라고 이르되 광인은 일을 계획도 못하고 일을 치루지도 못하니라. 광인이라고 하던 사람이 광인이라고 듣던 사람에게 절할 날이 오리라. 나는 시골에서 농판의 칭호를 듣되 군자나 천진으로 평이 있는 자를 택하노라”고 말씀하셨도다.


◐ 제생관장이 상도 박성구도전님을 옥황상제님이라고 하니 모든 임원들이 광인이라고 손가락질을 하였다. 만약 제생관장이 광인이라면 상도 박성구도전님이 옥황상제님이라고 존영을 모시고 새로운 법방을 짤 생각도, 계획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때 임원들이 깨닫지 못하고 광인이라 했지만, 장차 도수가 밝아져 제생관장이 옥황상제님의 존영을 모시는 공부 법방이 밝혀지고 진법(眞法)이 나와 전 세계로 펼쳐져 나가는 때에는 광인이라고 했던 그 임원들이 광인이라 듣던 제생관장에게 절할 날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생관장을 인정하고 믿어 진법(眞法)을 세계만방에 펼쳐나갈 사람은 바로 농판의 칭호를 듣되 군자나 천진으로 평이 있는 진실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48. 증산성사께서 학동을 떠나던 어느 날 박공우에게 “나의 이번 길은 한 사람의 절을 받기 위함이니 이 절이 천하에 널리 미치리라”고 말씀하시고


49. 김경학이 김자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을 때 증산성사께서 “어제 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라”고 경학에게 이르시니 그는 “개 한 마리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하러 달려갔더니 그 개가 우물에서 뛰어나와 다른 곳으로 가 버렸나이다”고 꿈 이야기를 여쭈니 증산성사께서 “속담에 강성(姜姓)을 강아지라 하니라. 네가 꿈을 옳게 꾸었도다”고 말씀하셨도다.


50.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시기 전에 섣달 어느 날 백지에 이십사방위를 돌려쓰고 복판에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子)를 쓰시고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나 二十四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고 하시고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니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배를 몰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니라. 그 군자신(君子神)이 천추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이르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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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 道德君子)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 道德君子)는 천추(千秋)의 세월 동안, 즉 여러 생(生)을 거쳐오면서 혈식(血食)해 온 도덕군자라는 뜻이다. 혈(血)은 혈통(血統)을 말하는 것으로 근본을 지킨다는 것이고, 혈식(血食)은 근본을 지켜 먹고 살았다는 것이다.

간방(艮方)은 동북방으로써 인월(寅月)이고 절기로는 입춘(立春)이다. 즉 봄의 시작점이므로 세상 사람들은 천지가 간방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고 천지는 복판의 한 점이 24방위에 동시에 작용하여 24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 점이라고 하지만 그 한 점은 씨 핵과 겉껍질로 되어 있으며 음양합체인 ⊙ 을 의미한다. 후천은 정역이고 인존시대인데, 정역은 복판에 1 • 6 水가 들어간다. 즉 물의 이치로 오신 대두목(1水)이 옥황상제님(6水)을 모시고 중앙으로 들어가서 도가 처음 시작이 되고 대두목이 1만2천 도통군자를 형성시켜 전 세계 24방위로 도(道)가 펼쳐져서 천지가 한꺼번에 후천 선경이 이룩되는 것이다. 그래서 증산성사께서 24방위를 돌려쓰시고 복판에 혈식천추 도덕군자라고 쓰시고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라’ 하심은 ‘대두목이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진법을 정하여 1만2천 도통군자를 찾아 천하창생을 구할려고 전 세계로 나가는 그 뱃길을 말함이다. 이 혈식천추 도덕군자(千秋血食 道德君子)는 여러 생을 거쳐 오면서 오직 근본을 지키는 일심(一心)으로 살아온, 정도(正道)를 세우고자 다시 온 증산성사를 뜻한다. 혈식천추 도덕군자는 천추(千秋)의 세월 동안, 즉 여러 생(生)을 거쳐 오면서 혈식(血食)해 온 도덕군자라는 뜻으로 혈(血)은 혈통(血統)·핏줄을 말하는 것이고 근본을 지킨다는 것이다. 혈식(血食)은 근본을 지켜 먹고살았다는 것으로 여러 생을 거쳐 오면서 근본이 아닌 밥을 먹지 않았다는, 불의와 타협이 없는 정도(正道)의 일심(一心)을 말한다. 이 1만2천 도통군자가 배를 몰고 가는데. 전명숙이 도사공(都沙工), 즉 선장이 된다고 하였다. [교법 3장 30절]에는 ‘전명숙은 천하에 난(亂)을 동(動)케 하였느니라’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전명숙은 난동자(亂動者)인 것이다. 백의한사로 일어나 천하를 바로 잡아 보겠다고 난동(亂動)을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의 부패한 국가 관료들로써는 전명숙이 난동자(亂動者)로 보였겠으나, 이것은 바로 천하를 바로 잡겠다는 혈성에서 백의한사로 일어난 혁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제생관장께서도 상도 박성구도전님을 미륵세존이라고 했을 때 ‘한승원, 너 똑똑히 들어. 난동자라 하는 거야 나가! 나가서 백 명 포덕 해’ 라고 하셨다. 이것은 바로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진법(眞法)을 내는 난동자(亂動者)라고 하신 말씀이다. 즉 전명숙이 천하를 바로잡겠다고 난(亂)을 일으켰듯이 제생관장이 진법(眞法)을 내겠다고 난(亂)을 일으켰던 것이다. 나가라고 한 것은 판밖으로 나가서 뜻을 세워 해 나가라는 뜻이지 도를 닦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판 안에서는 기득권의 저해 때문에 일을 이룰 수가 없으므로 판밖으로 나가라고 한 것이다. 전명숙은 난동자를 말함이요, 제생관장도 난동자이므로 바로 남조선 뱃길의 도사공은 제생관장을 뜻하심이다. 도사공이 바로 대두목이며 선장이고 선주는 미륵배의 주인이신 박 성구도전님으로 옥황상제님이시다. ‘그 군자신이 천추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一心)에 있나니라’ 하셨는데 이것은 진리이므로 진리에는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굽히지 않고 옥황상제님을 받들고자 하는 일심(一心)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오직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도사공(대두목)의 뜻을 받들어 진법(眞法)을 전 세계에 널리 펼쳐서 천하창생을 구하겠다는 그 마음이 아니면 결코 이 배를 타지 못한다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이 벽화를 보면 풍파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박우당께서는 1982년 9월 17일 「훈시」 말씀에서 “만경창파에 풍랑을 만난 배는 어려움을 겪는 뜻이 되어 있다”라고 하셨다. 즉 도통군자가 나아가는 길은 그렇게 풍파가 많은 역경의 인생이라는 것이다. 무도한 세상에 오직 도를 찾기 위해 근본을 지켜 나가다 보면, 무도한 세인들의 온갖 모함과 질타와 속박을 이겨내며 꿋꿋이 살아가야 하기에 갖은 시련을 겪게 되고 사기와 도둑질이 난무하는 거짓세상에서 살아가자니 잘 살기가 어려운 것이다.


51. 천지에 수기(水氣)가 돌 때 만국 사람이 배우지 않아도 통어(通語)하게 되나니 수기가 돌 때에 와직끈 소리가 나리라.


52. 또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종이에 철도선을 그리고 북쪽에 점을 찍어 정읍(井邑)이라 쓰고, 남쪽에 찍은 점을 사거리라 쓰고, 가운데에 점을 찍으려다가 몇 번이나 망설이더니 대흥리로 떠나실 때에 그 점을 치시고 “이 점이 되는 때에 세상일이다 되느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증산성사께서 남쪽에 한 점을 치시고 ‘사거리’라 쓰셨다. 점(点)을 찍었다 함은 진법이 결정된 것이다. 수면에 돌 하나를 던지면 그 파동이 중앙의 한 점으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가듯이 진법(眞法)이 한 점으로부터 사방으로 뻗어나가서 진(陣)이 쳐진다. 이것이 사진법(四陣法)이다. 철도선을 그렸다는 것은 철도선은 우물 井(정)로 이어졌다. 이 우물 井(정)자에 가운데 점을 찍어도 우물 丼(정)자이다. 이것이 젖샘의 이치이다. 이 점을 찍음으로 해서 음양합덕이 되고 도가 완성이 되어 水面(수면)에 물결이 퍼져 나가듯이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철도선은 꼭 철길만을 의미함이 아니다. 이 때 증산성사께서 점을 찍고 ‘정읍(井邑)’이라 쓰셨다. 정읍은 우물 정(井), 또 사정사유(四正四維)로써 팔방으로 진법이 나아갈 때는 팔진법(八陣法)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가운데 점을 치시려다가 몇 번을 망설이더니 대흥리로 가실 때 점을 치셨는데, 대흥리는 ‘왕자포정분야처(王子布政分野處)’로써 크게 일어나는 이치로써 진법(眞法)이 원(圓)이 되는 것이다. 즉 세계가 하나의 진법(眞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대순(大巡)이다. 몇 번이고 망설이신 이유는 이때가 되면 살 자와 죽을 자의 생사가 결판이 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진법(眞法)으로써 포덕을 하여 진(陣)을 쳐나갈 때 처음에는 사진법(四陣法=4방), 즉 4줄로 나가는 진법을 쓰다가 나중에 정자(井字)의 중간에 점을 찍을 때는 팔진법(八陣法=8방)으로 진을 쳐나가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점을 찍을 때는 크게 일어나 원(圓)이 되는데, 이때가 되면 세상일이 다 되는 것이다.


53. 이후에 증산성사께서 김보경의 집에 계시면서 공사를 보고 계셨는데 어느 날 백지에 이십칠 년이라고 쓰셨도다. 이에 대해 종도들이 묻기에 증산성사께서 “홍성문(洪成文)이 회문산(回文山)에서 이십칠 년 동안 공부한 것이 헛된 일이니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이십칠 년 동안 헛도수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백지 한 장을 열 두쪽으로 오려서 쪽지마다 글을 써서 한 쪽만을 불사르고 나머지 열한 쪽을 치복으로 하여금 불사르게 하셨다. 이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가뭄에 마르던 보리가 생기를 되찾더라.


◐ 박우당께서 1969년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고 1995년 화천하기까지 27년간은 ‘헛도수’인 것이다. 박우당은 석가불의 후신으로써 미륵불께서 오실 터전을 마련하고 미륵불에게 수기를 내리고 27년 헛도수를 마무리함으로서 그 사명을 다한 것이라 하겠다. 그래서 석가불이그치고[佛可止불가지] 미륵이 출세(出世)하신 것이다. 진(眞)이 나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虛)가 먼저 동하는 것이다. 즉 꽃이 피어야 열매가 나오는 이치이다. 그 꽃이 떨어지면 열매가 출(出)하는 것이다. 그러니 헛도수인 석가불을 내리고 미륵불을 모신 곳에 후천 오만 년 ‘미륵의 운’이 있으니 이곳이 바로 ‘불이 가히 그친다’는 불가지(佛可止)요. 이곳에 가활만인(可活萬人), 즉 세상 만민을 살릴 수 있는 기운이 있는 것이다.


54. 이 헛도수를 말씀하신 후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이치복과 여러 종도에게 “불가지(佛可止)는 불이 가히 그칠 곳이라는 말이오. 그곳에서 가활만인(可活萬人)이라고 일러왔으니 그 기운을 거둬 창생을 건지리라”고 말씀하시고 교자를 타고 그 곳으로 가시는 길에,

金屋瓊房視逆旅 石門苔壁儉爲師 絲桐蕉尾誰能解 竹管絃心自不離

금옥경방시역여 석문태벽검위사 사동초미수능해 죽관현심자불이

匏落曉星霜可履 土墻春柳日相隨 革援瓮畢有何益 木耜耕牛宜養頤

포락효성상가이 토장춘류일상수 혁원옹필유하익 목사경우의양이

라고 외우셨도다.


◐ 방성(房星=28수중 동방7사의 하나)이 황금성인 옥경대에서 나그네를 맞이하여 대접 하네. 벽성(壁星=28수중 북방7사의 하나)은 이끼 낀 石門(석문)을 보고 검소하게 스승으로 삼았네. 미성(尾星=28수중 동방7사의 하나)의 줄로 된 거문고 소리를 누구라서 능히 헤아리겠는가. 심성(心星=28수중 동방7사의 하나)은 대나무로 만든 관현악의 소리에 스스로 떠나지 않는구나. 성성(星星=28수중 남방7사의 하나)은 악기 소리에 환하게 깨달음을 얻어 가히 서리를 밟는구나. 유성(柳星=28수중 남방7사의 하나)은 봄날에 중앙 土(토)기운으로 경계를 넘어가니 해를 근본으로 따른다. 필성(畢星=28수중 서방7사의 하나)이 항아리(천지인 삼계를 하나의 항아리로 간주함)를 잡고 혁명을 하니 얼마나 이익이 있겠는가! 우성(牛星=28수중 북방7사의 하나)이 나무 쟁기로 밭을 갈아 마땅히 양육이 되니 눈을 크게 뜨고 보아라.

※ 逆旅(역려)①일정(一定)한 돈을 받고 여객(旅客)을 치는 집

② 나그네를 맞이한다. 는 뜻.

※ 絲桐(사동); 거문고의 별칭.

※ 鐘頭至尾(종두지미); 처음부터 끝까지. 徹頭徹尾(철두철미); 머리에서 꼬리까지 통한다는 뜻으로, ①처음부터 끝까지 ②처음부터 끝까지 방침(方針)을 바꾸지 않고, 생각을 철저(徹底)히 관철(貫)함을 이르는 말

※ 桐蕉(동초); 거문고의 파르르 하고 떨리는 소리를 말하는데 태을주 소리를 거문고 소리에 비유함.

※ 管絃(관현); 관악기(管樂器)와 현악기(絃樂器). 즉 육률 육여.


55. 증산성사께서 앞뒤에 친히 쓰신 병풍 한 벌을 재종숙이 되는 강성회(姜聖會)에게 주신 것을 그 후 석환의 종형인 강계형(姜烓馨)이 간수하고 있다가 증산성사께서 화천(化天)하신 십일 년 후에 입양한 강석환(姜石幻)에게 전하였느니라.

그 글귀는 이러하였다.

其略曰(기약왈)

戒爾學立身 莫若先孝悌 怡怡奉親長 不敢生驕易

계이학입신 막약선효제 이이봉친장 불감생교역

戒爾學干祿 莫若勤道藝 嘗聞諸格言 學而優則仕

계이학간녹 막약근도예 상문제격언 학이우즉사

戒而遠恥辱 恭則近乎禮 自卑而尊人 先彼而後己

계이원치욕 공즉근호례 자비이존인 선피이후기

擧世好承奉 昻昻增意氣 不知承奉者 以爾爲玩戱

거세호승봉 앙앙증의기 부지승봉자 이이위완희


◐ “기략(其略)”이란 “그 계략” 또는 “중점 요약” 의 뜻이다.

가라사데 그 계략이란?

너에게 경계하노니 입신출세를 배우려거든 먼저 효제(孝悌=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대한 우애)만한 것이 없으니,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와 어른을 잘 모시고 살아생전에 교만함과 거슬리는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너에게 경계하노니 복록을 구하려는 법을 배우려거든 勤勉(근면)하고 도예(道藝=도를 닦고 예를 구함)만한 것이 없으니, 옛 성인들이 하신 모든 좋은 격언(格言=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말)을 듣고 맛을 보아서(깨달아서) 배움이 넉넉해야만 벼슬을 할 수가 있느니라. 또 너에게 경계하노니 치욕을 멀리 하려거든 항상 공손하여 예(禮)를 가까이 하라.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사람을 존경하며, 그 사람을 앞세우고 나는 뒤에 설 것이니라. 이 세상천지에서 승봉(承奉=윗사람의 명령을 받들어 가짐)한다면 그 사람은 오르고 올라서 意氣(의기)와 기상이 한층 더 하니라. 이 윗사람의 명령을 받드는 者(자)가 되지 못하면 너는 희롱을 당하는 장난감이 될 것 이니라.

知子莫若父(지자막약부); 아들을 아는 데는 아버지만한 사람이 없다.

※ 이이(怡怡); 기뻐하고 기뻐하는 모양.

※ 立身(입신); 사회에 나아가서 자기(自己)의 기반을 확립(確立)하여 출세(出世)함.

※ 孝悌(효제); 부모에 대한 효도(孝道)와 형제에 대한 우애.

※ 格言(격언); 사리(事理)에 맞아 교훈(敎訓)이 될 만한 짧은 말.

※ 恥辱(치욕); 부끄럽고 욕됨. 불명예(不名譽).

※ 自卑心(자비심); 스스로를 남보다 낮춰 보는 마음.

※ 承奉(승봉); 윗사람의 명령(命令)을 받들어 가짐.

※ 擧世(거세); ①온 세상(世上) ②모든 사람 


表面(표면) 한 폭에

萬事己黃髮 殘生隨白鷗 安危大臣在 何必淚長流

만사기황발 잔생수백구 안위대신재 하필누장류


◐ 세상만사 모든 일은 黃髮(황발=옥황상제님을 말함)로부터 시작 되지만, 나의 생을 버리고 白鷗(백구)를 따르노라. 이 몸의 安危(안위=편안함과 위태함)도 大臣(대신=대두목을 말함)에게 있건만 어째서 長流(장류=길게 흐름)의 눈물을 흘리는가! ≪내가 옥황상제 이지만 나의 안위도 대두목에게 있고 모든 大權(대권)을 대두목에게 주었는데 어찌하여 기나긴 눈물을 흘리는가?≫

※ 黃髮(황발); 노인을 이르는 말. 황구(黃耈)라고도 하며 늙은이의 검버섯이 난 검은 얼굴을 뜻한다. 황구는 天子(천자)의 大夫(대부)의 총칭으로 黃(황)은 黃髮(황발), 耈(구)는 얼굴의 검버섯을 뜻한다. 고 옥편에 나와 있는데 박성구도전님을 뜻한다.

※ 白鷗(백구); 은거하여 외로운 갈매기처럼 교화하여 감화시키는 현인이라고 옥편에 나와 있는데 즉 대두목을 말한다.


또 한 폭에는 고전체(古篆體)로


靈源出(영원출)

綿空早移 浮邑梧弦 枇緣足柰 新兒大琴 杷晩笑谷 阮背帶代

면공조이 부읍오현 비연족내 신아대금 파만소곡 완배대대


≪靈源出(영원출); 靈(영)이 출현하는 근원을 말한다. 

靈(영)의 근원이 세상에 나와서 일찍이 허공중에 옮겨갔다. 초승달 뜰 무렵 어떤 고을(溪邊金城계변금성=시냇가 하얀집)로 가볍게 옮겨갔다. 지난날의 나의 발자취를 보고 따라와라. 새로운 남아 대장부(대두목)는 큰 대금(태을주)으로 고요한 계곡에 울려 퍼지게 하니 웃음꽃이 가득하도다. 이것으로 중심이 되어 띠를 두르니 선천과 후천의 關門(관문=阮완=관문의 이름)으로 대신 한다.≫


라고 쓰여 있고 또 석환(石幻)이 병풍 속을 뜯어보니


吾家養白鶴 飛去月蘆夜(오가양백학 비거월노야)

≪나(옥황상제님)는 白鶴(백학=천자)을 養成(양성)시켜서 달밤에 갈대숲(판밖)으로 날려 보냈다.≫


라 쓰여 있다 하니라.


56. 증산성사께서 이해 여름에 김덕찬을 데리고 불가지(佛何止)애서 신령(神嶺)을 넘어가다 고사리를 캐던 노구를 만났도다. 증산성사께서 그 여인에게 중이 양식을 비노라고 청하시니 그 여인이 없다고 하더니 재차 청하시니 두 되 중에서 한 홉을 허락하니라. 증산성사께서 양식을 받아들고서 덕찬에게 “중은 걸식하나니 이 땅이 불가지라 이름하는 것이 옳도다”고 이르셨도다.


57. 불가지에 류찬명 . 김송환 . 김덕찬 . 김낙범 . 이치화가 모여왔도다. 이들에게 증산성사께서 말씀하시니라. “일본인이 백호 기운을 띄고 왔으니 숙호충비(宿虎衝鼻)하면 해(害)를 받으리라. 그들을 사사로운 일로는 너무 비위를 거스르지 말라. 범이 새끼친 곳은 그 부근 마을까지 돌보아준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피란하는 길이로다. 청룡이 동하면 백호는 곧 물러가느니라.”


청룡은 조정산성사께서 태극 기동 도수를 맡을 때를 말함이고, 백호는 일본이 무극도수를 맡아 들어옴을 말한다. 청룡이 동(動)하면 백호는 물러간다는 말은 일본이 조선에 들어와 할 일(조선의 개혁)을 다 마치고 나면 무극도수가 끝나서 자연히 물러간다는 뜻이니 조선만 개혁되고 나면 일본은 저 할 일을 다 하고 돌아갈 처지라는 것이다. 각본이 그러하니 ‘그들이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품삯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가리니 말대접이나 후하게 하여주라’고 하신 것이다.


58. 대장이 삼군을 통솔하여 적진에 쳐들어감이 장쾌하고 영귀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사지에 몰고 많은 살해를 입혔으므로 악척이 되어 앞을 막느니라.


59. “대인의 행차에 삼초가 있으니 갑오(甲午)에 일초가 되고 갑진에 이초가 되었으며 삼초를 손병희(孫秉熙)가 맡았나니 삼초 끝에 대인이 나오리라.”

이렇게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고 그의 만사를 다음과 같이 지어서 불사르셨도다.

知忠知義君事君 一魔無藏四海民 孟平春信倍名聲 先生大羽振一新

지충지의군사군 일마무장사해민 맹평춘신배명성 선생대우진일신


忠(충)을 알고 義(의)를 알아 임금의 일을 하는 임금이다. 사해의 백성들에게 단 하나의 瑪(마)도 없게 하니, 맹상군, 평상군, 춘신군 보다 그 명성이 더욱 높다. 선생의 큰 깃을 떨치니 세상이 새로워지도다.

◐ 삼초(三哨)는 석 ‘삼(三)’ 망볼 ‘초(哨)’로써 세 번 망을 본다는 뜻이다.
일초인 갑오년(甲午年, 1894)에 전봉준에 의해 갑오동학운동(甲午東學運動)이 일어나 그 끝에 청과 일본이 조선으로 들어와 청일전쟁이 일어났으며, 이초인 갑진년(甲辰年, 1904) 7월에 이용구가 동학의 잔당들을 모아 조직한 진보회(進步會)에 의해 갑진개화혁신운동(甲辰開化革新運動)이 일어났고, 이 진보회는 이후 일진회로 바뀌어 일본이 대한제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민의(民意)를 조장하여 1910년에 한일합방이 되는데 앞장섰다. 삼초는 갑인년(甲寅年, 1914)으로 이해 8월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손병희는 일본의 패망을 기대하고 보성사 내에 천도구국단(天道救國團)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갑오(甲午), 갑진(甲辰) 그리고 갑인(甲寅, 1914)을 잇는 삼갑운동(三甲運動)을 추진하였다.
천도구국단(天道救國團)의 첫 사업은 9월에 시작한 제1차 세계대전에 따른 국제정세 분석이었다. 그들은 일본이 패망할 것으로 판단하고 수권태세 준비로 선언문을 기초해 두었으나 1915년 9월 7일 발각 압수되었다. 1918년 l월 민족자결의 문제의식은 터득하였으나 이는 극히 회의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일면 무장세력 양성에 주력, 농어민·노동자·상인·학생 등의 범국민적 봉기를 계획하였다. 그 이유는 이 해에 일본 내의 쌀 소동이 폭동화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오(1918년)독립선언문(戊午獨立宣言文)까지도 작성하였다. 그런데 11월 말경 독일이 패배하고 일본 등 연합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민중봉기 계획은 주춤하였다. 그러나 강화회의가 1919년 1월에 파리에서 열리게 되면 국제정세는 반드시 한국에 유리하게 돌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봉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1919년 1월 고종이 승하하자 국민의 격분을 야기시켰으며 그것이 민중운동의 봉기를 앞당기게 하였다. 2월 15일 천도교 측에서는 유교·불교·천주교·기독교 측을 비롯한 학생단(學生團) 등과의 연락을 완료하고 3월 1일을 거사일로 택하였다.
그리하여 드디어 손병희와 민족대표 33인이 1919년 3·1만세운동을 벌였던 것이다. 바로
삼초인 갑인(甲寅)에 손병희가 시작한 천도구국단(天道救國團)의 운동이 3·1만세운동으로 결실을 맺어 나타난 것이다.
이때 조 정산성사께서 만주에서 귀국하셔서 상제님의 봉서(封書)를 받고 황새마을로 돌아오시던 때이다.
삼초를 손병희가 맡아 만세운동을 주도한 것은 바로 조 정산성사의 행차를 환영하는 만세운동이었던 것으로 삼초 끝에 나오는 대인(大人)은 바로 조정산(趙鼎山)이셨다. 갑오동학운동(甲午東學運動), 갑진개화혁신운동(甲辰開化革新運動), 갑인천도구국단(甲寅天道救國團)을 삼갑운동(三甲運動)이라 하며 이 삼갑(三甲)에 일어났던 세 가지 동학(東學)의 운동이 바로 일초, 이초, 삼초로써 모두 일본을 한국에 들어오게 하면서 조 정산성사께서 무극도(无極道)를 여실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대인이 행차하기 위해 세 번 망을 보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후에 오는 갑자년(1924년)부터는 대인의 행차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되었으니 갑자년(甲子年)에 전북 구태인 도창현에 무극도장을 영건(營建)하시고, 천지만물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어 일어난다는 의미로 다음 글을 발표하셨다.
갑자년 十一월 태인 도장에 가셔서,
“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하고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천어사어경신(天於斯於庚申)하고,
지어사어경신(地於斯於庚申)이라.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
아역여시경신(我亦如是庚申)이라”
고 밀양의 이우형, 김용국, 박 민곤, 안동의 권태로, 청송의 조호규, 의성의 김장회, 봉화의 박붕래, 김천의 김규석 등에 말씀하셨도다.                      ― 전경 교운 2장 31절

한시풀이; 경(庚)은 변경(變更)의 시작이고, 신(申)은 신명이 마땅히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늘이 새롭게 바뀌고, 땅이 새롭게 바뀌도다. 만물이 마침내 새롭게 바뀌니, 나도 역시 이와 같이 새롭게 바뀌어야 하리라.


이와 같이 대인의 행차는 바로 무극도의 창도로 시작하여 장차 이 땅에 대도의 출현을 준비하는 것이니 뜻 깊은 일이라 하겠다.
이러한 도주님께서 한국으로 오셨으니 그 행차를 열렬히 환영하는 행사가 3·1 만세운동이며, 이것을 삼초를 맡은 손병희가 도수에 의해 움직였던 것이다.


60. 증산성사께서 “조선지말에 이란(吏亂)이 있으리라 하는데 그러하오리까”고 묻는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손병희가 영웅이라. 장차 난리를 꾸미리니 그 일을 말함이나 그가 선진주(先眞主)라 박절하게 성돌 밑에서 턱을 괴고 앉아서 거의(擧義)하므로 성사치 못하리라.”


이란(吏亂); 벼슬아치 이, 어지러울 난. 즉 관리들의 난을 말한다. 3.1운동만세사건당시 손병희를 비롯한 천도교의 간부들은 1918년 11월 세계대전이 종결되고 파리에서 강화회의가 열리게 되자 이를 독립운동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조선의 상황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엿보고 있던 중, 1919년 1월 22일 타계(他界)한 고종황제의 장례를 차일피일 미루어 오던 일본이 3월 3일 장례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하자 이때를 이용하여 대대적으로 조선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조선의 독립을 쟁취할 기회로 삼기로 하였다.
민족대표들은 장례식 이틀 전인 3월 1일을 거사일로 잡고, 이 날 아침 인사동(仁寺洞)의 태화관(泰和館)에 모여 독립선언서 100장을 탁상에 펴놓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열람하게 하였으며 오후 2시 정각이 되자 한용운이 일어나 이를 낭독한 다음 일동이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고 축배를 들었다
한편 거사 당일날 파고다 공원에서 기다리던 학생들과 시민들은 민족대표 중의 한 사람이라도 와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이들 민족대표들은 누구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하여 학생대표가 나와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시위를 행하였다. 그날 이후 삼천리강토를 뒤덮은 뜨거운 함성에 비하면 소위
민족대표라 자칭한 33인의 독립선언은 너무나 싱겁게 끝난 것이었으며 일본경찰이 출동하자 충돌 한번 없이, 변변한 저항 한번 없이 순순히 끌려갔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이것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았으며 민족대표라는 이 사람들이 조선 독립에 의지가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이다. 이들의 행동은 삼일운동의 도화선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것을 보면 삼일운동 역시 증산성사께서 짜놓으신 도수의 하나로 이란(吏亂)이 있으리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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