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그리고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주면 되려니와 도통 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라고
증산께서 말씀하셨도다.
◐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고, 대두목에게 도통하는 방법을 일러 주신다는 것은 종통 • 종맥이 삼천(三遷)으로 대두목에 이르러야 법(法)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줄은 맥(脈)이다. 전기줄, 핏줄과 같이 전기가 통하는 맥이 전기줄이고, 피가 통하는 맥이 핏줄이다. 도통줄이란 도가 통하는 맥을 말한다. 그 맥을 대두목에게 보내는 것이다. 즉 증산성사로부터 조정산, 박우당, 박성구, 한승원 이렇게 해서 五行(오행)의 五運(오운)으로 五仙(오선)이 나와야만 도수가 끝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부의 종맥이 이어져야만 이것이 바로 도통줄인 것이다. 五仙(오선)인 대두목에까지 이르러야 모든 법이 완성되어 도통하는 방법이 나오는 것이다. 道通(도통)이란 道(도)와 通(통)하는 것이다. 도(道)는 신(神)이다. 즉 도(道) 하면 옥황상제님의 신(神)을 말한다. 옥황상제님의 신(神), 즉 옥황상제님과 통하는 것이 도통이다. 그러므로 도통하는 방법은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수도(修道)하는 것이다. 수도 없이는 도통이 없다. 증산성사께서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 하신 말씀은 증산성사께서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정산성사께서도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우당께서도 도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극도 도인들은 조정산께서 도통을 준다고 믿었고, 대순진리회 임원들은 박우당께서 도통을 준다고 가르쳐 왔었다. 이것이 명백히 잘못 되었음을 “각자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난법(亂法)으로 세워놓은 것이 진법(眞法)으로 바뀌어 정해져 내려오는데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즉 종통이 세 번 옮겨지면서 법이 세 번 바뀌어야 법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법이 정해지는 것이다. 즉 도를 창도하신 조 정산으로부터 박우당이 한 번, 박우당으로부터 박 성구도전님이 두 번, 박 성구도전님으로부터 제생관장님이 세 번, 이렇게 해서 삼천이다. 이제 누구든지 이 完成(완성)된 道(도)를 닦으면 도통하는 것이다.
42. 증산성사께서 어느 날 종도들과 함께 계실 때 “나의 일이 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되 다시 진법이 나오게 되리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도다.
◐ 증산성사께서 화천하신 후 증산성사 말씀대로 ‘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 종도들이 각기 자신이 종통계승자라고 하며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났으나 그 중 오직 천부적으로 정해진 한 분만이 진법(眞法)을 내고 증산성사의 덕을 펴드렸던 것이다. 강증산 성사(姜甑山 聖師)를 조정산성사께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로 모셨고, 조정산(趙鼎山)을 도전 박우당께서 ‘조성옥황상제’로 모셨고, 박우당을 상도 박성구 선감이 ‘박성미륵세존’으로 모셨다. 이번에는 이 세 분의 신위(神位)가 모두 밝혀져 上帝(상제)도 아니고 彌勒(미륵)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 세 분의 정체가 모두 밝혀진 곳에서 도(道)가 나온다. 그래서 三人同行七十里(삼인동행70리; 예시 85)라고 하였다. 즉 70년 만에 세 사람이 同行(동행)을 한다고 하였다. 박 성구도전님 훈시말씀에도 “70년 만에 법이 완성되었다.”(2006.2.11) 라고 하신 것이다. 증산성사께서 다시 眞法(진법)이 나온다고 하신 말씀은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박 성구도전님께서 道(도)라는 뜻이다. 이곳에 연원(淵源)이 있다. 이 연원이 있는 곳에 종통(宗統)의 맥이 이어지고, 이것을 꼭 인정하고 믿는 데에서 성공이 있는 것이다.
* [참고] 2006년 2월 11일 훈시
♣ 운수가 와도 오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어.
여기에 사람은 있어도, 신명은 안보여.
神(신)이내리거든.
병이 왜 낫느냐? 원리가 신인상합 이거든.
신명을 부르면 귀신은 떠나거든. 병은 귀신이 가져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면 낫는 것이다. 기도를 해야 해.
기독교 에서도 기도를 하거든, 그런데 "누구에게 빌어야 하느냐" 그걸 몰라.
♣ 여러분들은 신명을 부른다.
정확한 법으로 신명을 부르는 것을 주문이라고 한다.
이 행위를 하는 것을 기도라 한다. 어느 종교나 주문이 있잖아.
♣ 왜 이렇게 시끄러웠냐하면 주문 때문이다.
증산성사께서 난법을 세워 놓으셨거든.
조 정산께서 진법을 처음으로 밝혀 놓으셨거든.
지금은 다 밝혀졌다.
지금 사용하면 돼, 여러분이 써 먹는 법을 모르는 것이다.
43. 증산성사께서 공사(公事)를 행하신 후부터 부친도 일상생활에서 의존심을 갖지 않도록 하고 또 평소의 허물을 뉘우쳐 앞길을 닦도록 하고 간혹 종도들로부터 물품이나 그 밖의 도움을 받는 것을 일체 금하셨도다. 그런데 하루는 어느 종도가 증산성사의 본댁이 너무 협착함을 송구히 생각하여 좀 나은 집을 사드렸도다. 증산성사께서 이것을 아시고 그 종도에게 꾸짖고 “네가 어찌 나의 부친에게 허물을 만들어 드리느뇨. 아직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나를 불효라고 하겠으나 나는 불효의 앞길을 닦아드리려고 내가 항상 형편을 살피고 있으니 너희들이 부친을 도울 생각이 있으면 나의 허락을 얻어 행하라”고 명하셨도다.
44. 증산성사께서 무신년(1908년) 四월에 전주에 가셔서 여러 종도들로 하여금 글월을 정서하게 하시리라. 증산성사의 말씀에 따라 광찬은 김 병욱의 집에 머물면서 증산성사께서 전하는 글을 일일이 등사하고 형렬은 증산성사를 따라 용머리 주막에 가서 증산성사로부터 받은 글월을 광찬에게 전하느니라. 광찬은 그 글월을 정서하여 책을 성편하였도다. 증산성사의 명대로 책이 성편되니 증산성사께서 광찬에게 세상에 나아가 그 글을 전함이 가하랴. 광찬이 증산성사의 존의에 쫓을 것을 여쭈니 증산성사께서 그에게 “경석에게 책 한 권을 주었으니 그 글이 나타나면 세상이 다 알 것이라.” 말씀하시고 성편된 책을 불사르고 동곡으로 떠나셨도다. 책 중에 있는 글이 많았으되 모두 불사르셨기에 전하지 못하였고 한 조각만이 종도의 기억에 의해서 전하는 도다.
士之商職也 農之工業也 士之商農之工職業也
사지상직야 농지공업야 사지상농지공직업야
其外他商工留所 (疑有闕文)萬物資生
기외타상공유소 (의유궐문)만물자생
羞耻放蕩神道統 春之氣放也 夏之氣蕩也
수치방탕신도통 춘지기방야 하지기탕야
秋之氣神也 冬之氣道也 統以氣之主張者也
추지기신야 동지기도야 통이기지주장자야
知心大道術 戊申十二月二十四日
지심대도술 무신십이월이십사일
◐ 사(士)와 상(商)은 직(職)이요, 농(農)과 공(工)은 업(業)이다. 사(士)와 상(商), 농(農)과 공(工)을 직업(職業)이라 한다. 그 외 다른 것은 상공에 속한다. (글이 빠진 것 같아 의심스럽다.) 만물은 바탕을 타고 생겨난다. 羞恥(수치)스러운 일은 철을 알아야 도통 한다는 것이다. 봄기운은 만물을 싹 튀우는 放(방)이고. ☞ 여름기운은 만물을 기르는 蕩(탕)이고, ☞ 가을기운은 성숙케 하는 神(신)이며, ☞ 겨울기운은 본 체질로 환원하는 道(도)이고 ☞ 중앙은 이 모든 것을 통솔해 나가는 統(통)이다. 이렇게 사상이 지난 이후라야 도통을 주장하는 주장자가 나온다. 통은 중앙의 기운으로서 중앙에서 모든 기운을 통솔하는 주장자 이다. 내 마음을 다스려 깨우쳐야만 대도의 도술을 안다. 무신년(1908년) 12월 24일
左旋 四三八 天地魍魎主張 (좌선 사삼팔 천지망량주장)
九五一 日月竈王主張 (구오일 일월조왕주장)
二七六 星辰七星主張 (이칠육 성신칠성주장)
運 至氣今至願爲大降 (운 지기금지원위대강)
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무남녀로소아동영이가지)
是故永世不忘萬事知 (시고영세불망만사지)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 좌선(左旋)은 왼쪽(시계방향)으로 돈다는 뜻이다. 4 · 3 · 8 은 천지를 망량(도깨비)이 주장하고, 9 · 5 · 1 은 일월을 조왕(조왕신)이 주장하며, 2 ·7 · 6 은 성진(별자리)을 칠성(28수)이 주장 한다. 운수는 원하옵건데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남자 여자 노인 어린이 아이가 이 가사를 노래한다. 그런 까닭에 세상 영원토록 옥황상제님을 잊지 아니하면 만사를 다 알게 되노라. 하늘의 주인이신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조화가 정해져서 세상 영원토록 옥황상제님을 잊지 아니하면 만사를 다 알게 되오니 원하옵건데 지극한 기운을 크게 내려 주옵소서.
* 천지는 망량이 주장 하지만 천지도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라 하였으니 일월은 조왕이 주장한다. 즉 천지의 모든 사물은 각기 자기의 정령이 있으므로 각자 주장 한다는 뜻이며 일월은 조왕이 주장 한다고 하였는데 日(일)과 月(월)을 합치면 밝을 明(명)이다. 밝다는 것은 빛인데 빛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내는 것이 무지개이며 무지개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빛의 이치로 계시는 옥황상제님을 물의 이치로 오는 대두목이 주장 한다고 한 것이다. 왜냐 하면 조왕은 조왕신(竈王神)으로 물의 본체 신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모든 별(성진)은 칠성인 28수가 주장 한다. 칠성을 다른 말로 우물 井(정)이라고 하며 현무라고 한다. 즉 水神(수신)으로 조왕신과 같은 분이다. 그러므로 후천에는 三常(삼상)이 아니라 음양만이 있을 뿐이다. 이 水神(수신)은 태을성에 계시는 太乙水(태을수) 神明(신명)으로 태을천상원군이시다. 태을천상원군은 위로는 옥황상제님을 받들고 아래로는 36조를 거느리는 자미제군으로 칠성을 돌리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조왕신은 태을주의 주인이시고 칠성주의 주인이시며 또한 운장주의 주인이며 신장주의 대장으로 증산이시다. 그래서 증산께서는 삼계대권을 가지고 옥황상제님으로부터 천지공사를 맡아 공사를 보시고 병겁만 남겨두고 다시 온다고 하신 것이다. 다시 올 때는 그 모습 그 얼굴로 오시겠는가? 깊이 잘 생각하여 보라! 그 때에는 궁벽한 곳에서 내가 너희들을 찾는다고 하였고 너희들은 나를 못 찾는다고 하였다. 왜 이렇게 도수를 어렵게 짰을까? 그것은 마음을 보기 위해서이다. 천지의 대두목이 궁벽한 곳에서 어렵게 지내는데도, 그래도 믿고 따르는 그 마음을 보는 것이다.
※ 이매망량(魑魅魍魎); 천지에 온갖 도깨비나 귀신. 이(魑)는 산에서 나오는 도깨비 ,매(魅)는 집에서 나오는 도깨비이고, 망량(魍魎)은 나무와 돌의 정령. 한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 짧게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다양한 기(氣)를 축적하게 되면 '정(精)'이 된다. 동물, 식물, 암석, 그리고 인간이 만든 모든 물체가 정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매우 긴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정(精)'은 변신 능력, 환술, 선술, 동물을 부리는 능력과 같은 강대한 힘과 높은 지능을 갖추고 있다. '정(精)' 가운데 인간과 관계하여 괴이한 일을 일으키는 것을 특히 '정괴(精怪)'라고 한다. '정(精)' 가운데 가장 먼저 출현한 것이 '이매망량(魑魅魍魎)'이다. '이매망량'은 산이나 하천에 사는 '정'의 총칭으로, 산이나 하천은 천지창조 때부터 생긴 것이므로 이들이 가장 먼저 출현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나무와 돌의 정령을 '기(夔)' 또는 '망량(魍魎)'이라 하고, 물 속의 정령을 '용' 또는 '망상(罔象)'이라 한다. '이매망량'은 모습이 제각각으로 태양이 모든 사물을 비추듯 모든 형상을 다 갖고 있다. 그래서 망량이란 천지의 기운이 미치는 곳은 다 포함되는 말이다.
45.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절사를 가르치셨도다. 어느 명절에 이런 일이 있었느니라. 김형렬이 조상의 절사를 준비하였으나 증산성사의 명을 받고 마련하였던 제수를 성사께 가져갔더니 증산성사께서 여러 종도들과 함께 잡수시고 가라사대 “이것이 곧 절사이니라” 하셨도다. 또 차경석도 부친의 제사를 준비하였던 바 그 제수를 증산성사와 여러 종도들과 함께 나눴도다. 이 때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이것이 곧 제사이니라.”고 가르치시니라. 이후부터 형렬과 경석은 가절과 제사를 당하면 반드시 증산성사께 공양을 올렸도다.
46. 류찬명이 어느 날 증산성사를 모시고 있을 때 증산성사로부터 요순(堯舜)의 도가 다시 나타나리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전하는도다.
47. 류찬명은 도통이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에 있으리라는 가르침을 증산성사로부터 받았느니라. 이 가르침을 받고 그는 큰 소리로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를 읽고 증산성사의 앞에서 물러 나왔도다.
◐ 도통이 건감간진 손이곤태(乾坎艮震 巽坤兌)에 있으리라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였는데 건감간진 손이곤태(乾坎艮震 巽坤兌)는 八卦(팔괘)이며, 팔괘는 여덟 가지 각기 다른 기질(氣質)을 표시한 것으로써 이것을 팔방에 배치한 것이 역(易)이다. 이 역의 괘상(卦象)대로 신명(神明)을 배치하여 천지가 운행되는 것이다.
① 봄 세상은 용마하도(龍馬河圖)의 복희팔괘(伏羲八卦)이며 이동감서(東坎西) 건남곤북(乾南坤北)이다. 천지비괘(天地否卦)로써 천지가 사귀지 못하는 이치다. 이때는 천존시대(天尊時代) 로써 신봉어천(神封於天)이다. 즉 신명을 하늘에 봉하여 모든 운이 하늘에 있었다.
② 여름 세상은 신구낙서(神龜洛書)의 문왕팔괘(文王八卦)이며 진동태서(震東兌西) 이남감북(南坎北)이다.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로써 불이 물 위에 있으므로 미완성이다. 즉 억음존양 (抑陰尊陽)하여 상극시대(相克時代)이며 음양난잡(陰陽亂雜)으로 분열, 혼란의 시대이다. 이때는 지존시대(地尊時代)로써 신봉어지(神封於地)이다. 즉 신명을 땅에 봉했기 때문에 모든 운이 땅에 있었다.
③ 가을 세상의 정역팔괘(正易八卦)는 간동태서(艮東兌西) 곤남건북(坤南乾北)이다. 지천태괘(地天泰卦)로써 하늘과 땅이 서로 사귀는 이치이며 이것은 무병장수의 화평세상이다.
※ 봄 세상의 이동감서(東坎西) 건남곤북(乾南坤北)이 여름 세상으로 들어오면서 방위가 바뀌어 진동태서(震東兌西) 이남감북(南坎北)으로 되었다. 이번에는 가을 세상이 되어 간동태서(艮東兌西) 곤남건북(坤南乾北)으로 방위가 바뀌어 진다. 이것이 정역 팔괘이다.
※ 정역의 지천태괘(地天泰卦); 하늘과 땅이 서로 사귐. 천지정위(天地正位), 정음정양(正陰正陽) …조화세계, 화평세계, 산택통기(山澤通氣), 수화상통(水火相通) … 무상극(無相克), 상생(相生)이며. … 동양 정신문명과 서양 물질문명의 조화. 인존시대(人尊時代)로써 신봉어인(神封於人)하여 신명을 사람에게 봉한다. 그래서 모든 운이 사람에게 온다. (사람이 년 • 월 • 일 • 시 • 분 • 초 • 각까지 맡아 천지를 운영한다.) 이때는 불로불사의 선경세계로써 사람마다 무병장수하며 신선세계이며 극락세상(極樂世上)이다.
* 도통이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에 있으리라 하였는데 이 8괘가 생긴 연원을 따져보자. 8괘는 4상에서 나왔고 4상은 음양에서 나왔으며 음양은 道(도)에서 生(생)하였고 하였으니 道(도)가 무엇인지 도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통한다는 뜻이다.
48. 최덕겸. 김자현. 차경석 등의 종도들이 증산성사와 함께 있을 때 최덕겸이 “천하사는 어떻게 되오리까”고 증산성사께 묻는지라. 증산성사께서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쓰시면서 “이렇게 되리라” 하시니 옆에 있던 자현이 그것을 해석하는 데에 난색을 표하니 증산성사께서 다시 그 글자 위에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쓰시고 경석을 가리키면서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와 머리를 빗는 빗과 같으니라.”고 일러주셨도다.
◐ 오천년 전 황제헌원이 갑자를 지어냈는데, 10천간과 12개의 지지가 그것이다. 음양을 세분화하여 오행이 나오고, 오행을 다시 음양으로 나눈 것이 십간이다. 소양은 木(목), 왕양은 火(화), 소음은 金(금), 왕음은 水(수), 음양이 다 있는 것이 土(토)이다. 양 오행이 다섯 개, 음 오행이 다섯 개이다. 干(간)은 지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甲乙(갑을)은 木(목)이고, 丙丁(병정)은 火(화), 戊己(무기)는 土(토), 庚辛(경신)은 金(금), 壬癸(임계)는 水(수)이다. 甲(갑)은 陽木(양목) 乙(을)은 陰木(음목)이고, 丙(병)은 陽火(양화) 丁(정)은 陰火(음화), 戊(무)는 陽土(양토) 己(기)는 陰土(음토), 庚(경)은 陽金(양금) 辛(신)은 陰金(음금), 壬(임)은 陽水(양수) 癸(계)는 陰水(음수)다.
* 10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 12지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辛柳戌亥)
10천간을 중심으로 12지지를 조합하면 60개가 나온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갑자,을축,병인,정묘,무진,기사,경오,신미,임신,계유=>그다음부터 10천간을 12지지 중에 남은 술해에 다시 맞추어 나간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술해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
=> 갑술,을해,병자,정축,무인,기묘,경진,신사,임오,계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신유술해자축인묘진사오미
갑신,을유,병술,정해,무자,기축,경인,신묘,임진,계사
(올해는 무자년 2008년, 2007년은 정해년, 2009년은 기축년이 됨을 알 수 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오미신유술해자축인묘진사
=> 갑오,을미,병신,정유,무술,기해,경자,신축,임인,계묘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인묘
=> 갑진,을사,병오,정미,무신,기유,경술,신해,임자,계축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
=> 갑인,을묘,병진,정사,무오,기미,경신,신유,임술,계해
이 다음 부터는 갑자로 다시 시작된다.
이로써 60개의 조합이 탄생한다.
=> 60갑자는 10과 12의 최소공배수는 60이 나옴을 알 수 있다.
=> 2 ) 10, 12 = 5, 6 = 2X5X6 = 60
이렇게 하여 천하사는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로 베짜는 바디처럼 사주를 구성하고 운세와 인간만사를 판단한다. 음양오행을 문자화한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가 사주구성의 기본이다. 이것이 천하사의 기초 동량이다.
[참고] 사진은 8괘의 변화와 천지와 인간과의 관계
천지와 인간과의 조화
49. 증산성사께서 경석의 집에 계실 때 이런 일이 있었도다. 그의 사촌형이 술에 만취되어 찾아와서 경석에게 수없이 패설하는 데도 그는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기에 더욱 기승하여 횡포를 부리다가 나중에 지쳐서 스스로 돌아 가니라. 증산성사께서 그것을 보시고 경석에게 “너의 기운이 너무 빠졌도다. 덕으로만 처사하기는 어려우니 성(聖) 웅(雄)을 겸하라”고 당부하셨도다.
50. 증산성사께서 신 경수의 집에 머무르시며 벽 위에 글을 친필로 써 붙이시니 그 글은 이러하도다.
두문동 성수
◐ ‘두문동’의 ‘두문(杜門)’이란 말은 ‘문을 닫다’ 또는 ‘문을 막다’라는 뜻이다, ‘두문동’이란 문을 닫고 나오지 아니하고 외부와 단절하며 사는 동이란 뜻으로 모든 우주 삼라만상의 문이 막혔으니 오직 이 길만이 살 수 있고 통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 된다. 이 길이란 미륵세존(신농씨)을 모시고 스승(대두목)을 따르는 길이다.
교법 3장 6절에 증산성사께서 가라사대 “만고 역신을 해원하여 모두 성수(星宿)로 붙여 보내리라. 만물이 다 시비가 있되 오직 성수는 시비가 없음이라. 원래 역신은 포부를 이루지 못한 자이므로 원한이 천지에 가득하였거늘 세상 사람은 도리어 그 일을 밉게 보아 흉악의 머리를 삼아 욕설로 역적놈이라 명칭을 붙였나니 모든 역신은 이것을 크게 싫어하므로 만물 중에 시비가 없는 성수로 보낼 수 밖에 없느니라. 하늘도 노천(老天)과 명천(明天)의 시비가 있으며 땅도 후박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의 시비가 있으며 바람도 순역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는 시비와 상극이 없나니라” 하셨도다. 하셨듯이 일의 진행에서 거스리는 것을 역(逆)이라 하고, 역신은 포부를 이루지 못한 자의 신(神)이므로, 목적을 두고 가는 데에는 반드시 방해하는 역신이 있는 것이다.
※ 시속(時俗)에도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으니 이는 좋은 일에는 반드시 역도(逆度)가 있어 역신(逆神)이 붙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증산께서는 [공사] 3장 19절에서 “일본 사람이 조선에 있는 만고 역신(逆神)을 거느리고 역사를 하니라. 이조(李朝) 개국 이래 벼슬을 한 자는 다 정(鄭)씨를 생각하였으니 이것이 곧 두 마음이니라. 남의 신하로서 이심(二心)을 품으면 그것이 곧 역신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역신이 두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들도 역신인데 어찌 모든 극악을 행할 때에 역적의 칭호를 붙여서 역신을 학대하느뇨.’ 이러므로써 저희들이 일본 사람을 보면 죄 지은 자와 같이 두려워하니라”고 말씀하셨다. 이조개국은 대순진리회 창설을 말하는 것이고 정씨를 생각하였다는 것은 조 정산을 옥황상제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짜 道(도)의 주인이신 옥황상제님은 따로 계신데 조 정산을 옥황상제로 모시면 두마음을 품은 逆臣(역신)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전경 공사 2장 19절에 보면 증산성사께서 12월에 들어서 여러 공사를 마치시고 역도(逆度)를 조정하는 공사에 착수하셨도다. 경석, 광찬, 내성은 대흥리로 가고 원일은 신경원의 집으로 형렬과 자현은 동곡으로 떠났도다. 증산성사께서 남아 있는 문공신, 황응종, 신경수 들에게 가라사대 “경석은 성(誠) 경(敬) 신(信)이 지극하여 달리 써 볼까 하였더니 스스로 청하는 일이니 할 수 없도다”고 일러주시고 또 “본래 동학은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주장하였음은 후천일을 부르짖었음에 지나지 않았으나 마음은 각기 왕후장상(王侯將相)을 바라다가 소원을 이룩하지 못하고 끌려가서 죽은 자가 수만 명이라. 怨恨(원한)이 창천하였으니 그 신명을 그대로 두면 후천에는 역도(逆度)에 걸려 정사가 어지러워지겠으므로 그 신명들의 해원두목을 정하려는 중인데 경석이 십이 제국을 말하니 이는 자청함이니라. 그 부친이 동학의 중진으로 잡혀 죽었고 저도 또한 동학 총대를 하였으므로 이제부터 동학 신명을 모두 경석에게 붙여 보냈으니 이 자리로부터 왕후장상(王侯將相)의 해원이 되리라” 하시고 종이에 글을 쓰시며 외인의 출입을 금하고 “훗날에 보라. 금전소비가 많아질 것이며 사람도 갑오년보다 많아지리라. 풀어 두어야 후천에 아무 거리낌이 없느니라”고 말씀을 맺으셨도다. 이 말씀에서 역도(逆度)는 역행(逆行) 또는 역천(逆天)이라는 뜻이다. 자기 자신의 일천한 지식과 욕심을 내세워 증산께서 짜놓으신 도수(度數)를 거스르며 자기 생각대로 행동을 하거나 불평불만을 가지고 도수대로 돌아가는 판도(版圖)에 따르지 않는 자들이 일으키는 불상사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역도를 행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욕심을 내세워 왕후장상을 꿈꾸는 자들이고, 도(道)의 일이 마치 자기 뜻대로 되어야 되는 것처럼 억지를 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불평을 털어놓는다. 즉 역도에 걸린 자들은 도수가 바뀌어 새로이 가는데 따라가지 않고 거슬러 역행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증산께서는 해원도수(解寃度數)와 역도조정공사(逆度調整公事)를 함께 내셨다. 내가 해원도수를 따라 후천선경으로 가느냐 역도조정공사에 걸려 죽느냐 하는 것이 모두 자신의 닦은 바에 따라 자리가 정해지는 것이다.
* 두문동성수는 고려말 충신이었던 두문동(杜門洞)72인의 해원을 성수에 붙인 것이며, 원시반본 되는 이 시점에서 인류의 최초의 조상이신 신농씨를 모시는 것을 유사표라고 하였다. 삼각형은 천부경의 원방각에서 圓(원=○)은 하늘이고, 方(방=☐)은 땅이며, 角(각=△)은 사람을 뜻한다. 그래서 삼각형은 인존시대를 말하는 것으로 신농씨(미륵)는 인존으로 계셔야 하며 인류의 太祖(태조)이신 신농씨가 가장 本(본)이 된다는 뜻이다.
本(본)자를 파자하면 “八 + 十 + 一” 이 된다. 그래서 9 X 9 = 81이다. 腹中八十年神明(복중팔십년신명)이라 했는데 이것은 이제신원(利在新元) 을 말한 것이다. 1923년이 이재신원(利在新元)이다. 이재신원(利在新元)이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도수로서 후천이 시작되는 해이다. 복중80년이란 1923년(계해년)부터 시작하여 2003년(계미년)까지 80년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진인께서 2003년도 미륵세존(신농씨)의 도문에 입도하기까지 80년 걸렸다는 뜻이다. 81-80은 1이 남는데 1은 천부경에 보면 천부경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로 시작해서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로 끝난다. 고 하였다. 이 80년 신명은 1의 이치를 갖고 선천을 종결하고 후천의 조화문명을 여는 것이다. 그리고 8 X 8은 64인데 교운 1장 62절에 보면 형렬이 명을 쫓아 六十四(64)괘를 타점하고 二十四(24)방위를 써서 올렸더니 증산성사께서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셔서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와 같이 지내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하셨는데 태양은 바로 미륵(광명신=햇덩이)을 말하는 것이며 미륵을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64괘와 24방위를 태양을 향해 불사르셨는데 이는 64괘는 24방위 안에서 운행 되므로 모두가 미륵의 권능 안에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같이 지내자는 얘기는 미륵과 같이 지내자는 말씀이고, 미륵을 잘 믿으면 해인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8 X 9 = 72 인데 이는 72둔으로 하늘(신명계)도 36이요, 땅(인간계)도 36으로 72둔이 된다. 그리고 72둔은 1년 72후를 말하는 것이다. 전경 행록 3장 28절에 증산성사께서 을사(乙巳)년 봄 어느 날 문공신에게 “강태공(姜太公)은 七十二둔을 하고 음양둔을 못하였으나 나는 음양둔까지 하였노라”고 말씀하셨도다. 이 말씀은 하늘에는 8양이 있고 땅에는 8음이 있는데 이 8음8양인 음양둔과 72둔을 함께 쓰는 분이 바로 觀音(관음)이시다. 전경 교운 1장 30절에 보면
明德觀音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명덕관음팔음팔양 지기금지원위대강)
三界解魔大帝神位 遠趁天尊關聖帝君
(삼계해마대제신위 원진천존관성제군)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은 관음이 원진천존 관성제군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만 번을 죽는다 한들 이 神(신=신농씨=미륵)을 모셔야 하고 백 번을 엎어진다 해도 이 神(신=8음8양 관음=대두목)을 믿고 따라야 한다.
기문둔갑이란: <주역>의 점측술(占測術)에서 유래한 일종의 전설적인 점측술 기문둔갑이라 할 때 기(奇) 란 천간(天干)중 을(乙),병(丙),정(丁)을 삼기(三奇) 로 삼는 것을 말하고, 문(門) 이란 8괘의 변화하는 모습인 개(開), 휴(休), 생(生), 상(傷), 두(杜), 경(景) 사(死), 경(驚)의 8문(八門)을 가르킴으로 기문(奇門) 이라한다. 둔갑이라 할 때의 둔(遁)은 숨는 다는 뜻이며 , 갑(甲)은 십천간(十天干)의 처음인 갑(甲)을 홀로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점을 칠 때 갑(甲) 은 한 위치를 점하지 않고 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의 육의(六儀) 를 구궁(九宮), 팔문(八門),구성(九星)에 나누어 배치시키며 천(天),지(地),인사(人事) 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친다 . 이를 기문둔갑(奇門遁甲)이라한다. 공사 2장 9절에 “궤 안에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고 그 글자 위에 ‘설문(舌門)’ 두 자를 낙인하신 후 그 글자 주위에는 二十四점을 홍색으로 찍고 약방에 통감(通鑑) 서전(書傳) 각 한 질씩 비치하셨도다.” 고 하셨는데 천지에는 팔방위(八方位)가 있고 팔방위에서 팔풍(八風)이 분다. 팔방위는 팔괘(八卦)인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로 나타나고, 팔괘와 대응하는 '휴생상두경사경개(休生傷杜景死驚開)'의 팔문에서 팔풍이 부는 것이다. ‘설문(舌門)’이란 후천은 마음으로 용사하는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의 시대이다. 따라서 마음의 소리가 말이고 후천은 말대로 되는 지심대도술의 세상이기에, 마음의 말로 열어가는 진정한 팔문둔갑의 지심대도술은, 세계인류가 급살병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후천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오직 마음만을 닦아야 한다. 증산성사께서는 천지대팔문을 열어 천지공사를 다 마치시고 天心(천심)으로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천지대팔문을 모두 닫으셨다. 오직 신농씨(미륵세존)를 모시고 즉 天主(천주)를 모시고 태을주 주문을 하는 것이 開門(개문)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설문(舌門)이고 開門(개문)이다.
염제 신농씨는 '인류역사상 최초로 경농과 동양의학의 기틀'을 세우신,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위인이시며 인류의조상이시다.
51. 증산성사께서 무신년 六월 대흥리에 계시면서 공우로 하여금 각처의 종도들을 찾아 순회하게 하여 열 하루 동안 매일 새벽에 한 시간씩만 잠에 들도록 하셨도다. 경석이 명을 쫓아 여러 날 동안 자지 않았기에 지쳐 바깥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문 앞의 모시밭 가에 이르러 잠에 취하여 혼미에 빠진지라. 이것을 보시고 증산성사께서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52. 증산성사께서 종도 여덟 사람과 무리들을 모아놓고 교훈 하시니라. 윤경은 증산성사의 말씀을 쫓아 여덟 사람을 집에 모이게 하고 이를 증산성사께 아뢰이니라. 그런데 어떻게 연락하다보니 아홉 사람이 모이게 되니라. 윤경이 증산성사께 아홉 사람이 모였음을 아뢰이니 증산성사께서 “무방하다 한 사람을 나의 시종으로 쓰리라.” 말씀하시고 윤경의 집으로 오셨도다. 증산성사께서 등불을 끄게 하고 한 사람을 택하여 중앙에 세우고 나머지 여덟 사람을 팔 방으로 세운 후에 “건감간 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를 외우게 하고 자리에 정좌한 종도 二十여명으로 하여금 그것을 따라 외우게 하셨도다. 무리들은 밤이 깊어지매 외우는 것을 그치고 등불을 밝히고 증산성사의 훈계를 들었도다.
53. 증산성사께서 그 무리들 중에서 특별히 한공숙(韓公淑)을 뽑아 따로 말씀하셨는데 그는 소경이니라. 증산성사께서 “너는 통제사(統制使)가 되라. 일 년 三백六十일을 맡았으니 돌아가서 삼백 육십 명을 구하라. 이것이 곧 팔괘(八卦)를 맡기는 공사이니라”고 하셨도다. 공숙은 돌아가서 명을 쫓아 새로운 한 사람을 구하여 증산성사께로 오니 증산성사께서 그 사람에게 직업을 물으시기에 그가 “농사에만 진력하고 다른 직업은 없사오며 추수 후에 한 번쯤 시장에 출입할 뿐이외다.”고 여쭈니 “진실로 그대는 순민이로다.”고 칭송하신 뒤에 그를 정좌케 하고 잡념을 금하셨도다. 그리고 증산성사께서 윤경을 시켜 구름이 어느 곳에 있는지를 알아보게 하시니 그가 바깥에 나갔다 오더니 “하늘이 맑고 오직 선생께서 계신 지붕 위에 돈닢 만한 구름 한 점이 있을 뿐이외다.”고 아뢰는지라. 그 말을 듣고 계시던 증산성사께서 다시 “구름이 어디로 퍼지는 가를 보아라.”고 이르시니 윤경이 다시 바깥에 나갔다 오더니 “돈닢 만하던 구름이 벌써 온 하늘을 덮고 북쪽 하늘만 조금 틔어있나이다.”라고 여쭈는지라. 증산성사께서 “그곳이 조금 틔어있다 하여 안될 리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두서너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사람을 보내셨도다.
◐ 통제사(統制使); 일정한 방침이나 목적에 따라 행위를 통제 관장하는 직위. 한공숙(韓公淑)을 뽑아 따로 “너는 통제사(統制使)가 되라. 일 년 三백六十일을 맡았으니” 하였는데 1년 360일을 맡았다면 道(도)를 맡았다는 말이 된다. 이는 韓(한)씨가 道(도)를 맡은 대두목으로 1년 360일을 통제 관장하는 통제사라는 말이다.
54. 증산성사께서 十一월에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시면서 포덕소(布德所)를 정하는 공사를 보셨도다.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황극수(皇極數)를 보신 후에 종도들을 모으고 각기 소원을 물으셨도다. 경석은 증산성사께서 재차 묻는 말씀에 “유방백세(遺芳百歲)를 못하면 유취만년(遺臭萬年)이 한이로다. 열지(裂地)를 원하나이다”고 여쭈니 증산성사께서 경석에게 “너는 병부가 마땅하니라” 하시니 경석은 불쾌히 여기는지라. 증산성사께서 “병권은 직신(直臣)이 아니면 맡기지 못하므로 특히 너에게 맡기었노라”고 말씀하셨도다.
◐ 유방백세(遺芳百歲) 유취만년(遺臭萬年) 열지(裂地); 오랜 세월 동안 명예로운 이름을 남기지 못하면, 나쁜 소문(추문)이 만년 동안 남게 되리니 한이로다. 땅을 나누어 주었으면 합니다.
* 그러나 너에게 병권을 맡기었노라.
※ 직신(直臣)이란? 제왕학(帝王學)에서 다스리는 자(왕이나 태자, 관료 등)를 위한 학문이 있는데 여기에 나온다.
여기에 보면 ‘6정과 6사’라는 부하 분류법을 보면 원래 ‘6정과 6사’란 전한(前漢) 시대의 유향(劉向)이 지은 『설원(說苑)』에 나오는 말로서 정관 14년, 위징이라는 신하가 당태종에게 ‘좋은 인재를 발탁해 주십사’하고 올린 상주문에 인용되어 있는 내용이다. 6정(六正)이란 좋은 신하 여섯 가지란 뜻이고, 6사(六邪)란 나쁜 신하 여섯 가지란 뜻이다.
* 6정(六正)이란
①성신(聖臣); 미리 위기에 대처하고 상사[主君]의 안전을 지키는 부하.
②양신(良臣); 좋은 계획을 진언하고, 상사의 장점과 단점을 알게 하여 바로 잡도록 돕는 부하.
③충신(忠臣); 좋은 인재를 추천하고, 옛 성인의 행적을 예로 들어 상사의 마음을 격려하는 부하.
④ 지신(智臣); 일의 과정을 미리 알아서, 상사가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대처하는 부하.
⑤정신(貞臣); 원칙을 존중하며, 허례허식을 멀리하여 검소한 생활을 하는 부하.
⑥직신(直臣); 아첨을 하지않고, 상사의 잘못을 직접 간하는 부하.
* 6사(六邪)란
①패신(貝臣); 지위에 안주하고, 봉급만 탐내고, 주위의 정세에만 신경을 쓰는 부하.
②유신(諛臣); 아첨을 일삼아서, 상사의 일은 무조건 좋다하고 좋아하는 것을 상납하는 부하.
③간신(姦臣); 겉과 속이 달라서 겉으로는 성인군자인척 하면서 실제는 사악한 마음을 품은 부하.
④참신(讒臣); 자신의 잘못을 감추거나 남을 설득시키는 재주가 있으나 분열과 분쟁을 일삼는 부하.
⑤적신(賊臣); 자기 좋을 대로 규칙을 변경하고, 사적인 도당을 만들어 지위를 높이는 부하.
⑥망국신(亡國臣); 상사를 모함하고, 현명한 사람을 배척하며, 상사의 나쁜 면을 내외에 선전하는 부하.
55. 그 후에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의 지혜를 깊게 하는 일에 골몰하시더니 어느 날 종도들에게 “대학우경(大學右經) 일 장을 많이 외우라. 거기에 대운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대학 우경 1장(大學 右經 1章)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친민 재지어지선
≪크게 배운다는 것은 도에 이르는 것이며 도를 밝히는데 있고 밝은 덕은 백성을 사랑하는데 있으니 그것은 더할 수 없이 지극히 善(선)함에 있느니라.≫
知止而後에 有定이니 定而後에 能靜하며 靜而後에 能安하며
지지이후 유정 정이후 능정 정이후 능안
≪머물 곳을 안후에 정할 수 있음이니 정한 후에 능히 고요하고 평화롭다 할 것이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후라야 능히 편안하다고 하는 것이며≫
安而後에 能慮하며 慮而後에 能得이니라
안이후 능려 려이후 능득
≪편안한 이후에 능히 생각을 꾀할 수 있고 능히 생각을 꾀한 뒤에야 능히 (도를)얻을 수가 있느니라.≫
物有本末하고 事有終始하니 知所先後면 則近道矣니라
물유본말 사유종시 지소선후 즉근도의
≪모든 사물이 근본과 말단이 있고 모든 일이 시작과 끝이 있나니 먼저 할 일과 나중할 일을 알면 도에 가깝다 하느니라.≫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 선치기국 욕치기국자 선제기가
≪옛사람이 밝게 하고자 했던 것은 천하에 덕을 밝히는 자로써 먼저 그 나라를 다스렸으며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려는 자는 먼저 그 가정을 다스렸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욕제기가자 선수기신 욕수기신자 선정기심
≪그 가정을 다스리고자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몸을 다스렸으며 그 몸을 다스리고자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했다.≫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욕정기심자 선성기의 욕성기의자 선치기지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뜻에 정성을 다 하였고 그 뜻에 정성을 하려는 자는 먼저 그것을 알고자 힘썼느니라.≫
致知는 在格物하니라 物格而後에 知至하고 知至而後에 意誠하고
치지 재격물 물격이후 지지 지지이후 의성
≪그것을 알고자 힘쓴다면 사물의 이치를 꿰뚫는데 있느니라. 사물의 이치를 터득한 후에 앎에 이르고 앎에 이른 후에야 정성하고자 하는 뜻이 나오며≫
意誠而後에 心正하고 心正而後에 身修하고
의성이후 심정 심정이후 신수
≪정성 하고자 하는 뜻이 생긴 후에 마음을 바르게 하게 되고 마음을 바르게 한 이후에 몸을 다스릴 수가 있느니라.≫
身修而後에 家齊하고 家齊而後에 國治하고
신수이후 가제 가제이후 국치
≪그 몸을 다스린 이후에 가정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바르게 다스린 후에야 그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다.≫
國治而後에 天下平이니라
국치이후 천하평
≪나라가 다스려진 이후라야 천하가 태평 할 수 있느니라.≫
自天子以至於庶人이 壹是皆以修身爲本이니라
자천자이지어서인 일시개이수신위본
≪천자로 부터 뭇 백성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모두가 몸을 다스리는 修身(수신)을 그 근본으로 하느니라.≫
其本亂而末治者는 否矣며 其所厚者에 薄이오
기본난이말치자 부의 기소후자 박
而其所薄者에 厚는 未之有也니라.
이기소박자 후 미지유야
≪그 근본이 어지러우면 말단이 다스려 지지 않는 것이며 그 바탕이 두터운데 얇게 하고 그 바탕이 얇은 것을 두터이 하는 것은 아니 있느니라.≫
右經一章 蓋孔子之言 而曾子述之
우경일장 개공자지언 이증자술지
其傳十章 則曾子之意 而門人記之也라
기전십장 즉증자지의 이문인기지야
≪우경 일장은 공자님의 말씀을 증자께서 적었으며 그 나머지 십장은 곧, 증자의 뜻인데 그 문인들이 기록한 것이니라.≫
舊傳 頗有錯簡 今因 程子所定而更考經文 別有序次如左니라
구전 파유착간 금인 정자소정이갱고경문 별유서차여좌
≪예전에 전하여 온 공자의 말씀을 기록한 책에 어그러지고 잘못 기록된 부분이 있어 금일에 그 원인을 정자께서 바탕을 정하시고 다시 상고하여 경문을 기록하니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 차례는 왼쪽에 적힌 내용(內容)과 같으니라.≫
56.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형렬에게 대학에 있는 우경 一장을 외워주시니 그 글은 다음과 같도다.
盖孔子之言而 曾子述之 其餘十章 則曾子之意而門人記之也
개공자지언이 증자술지 기여십장 즉증자지의이문인기지야
舊傳 頗有錯簡 今因 程子所定而更考經文 別有序次如左
구전 파유착간 금인 정자소정이갱고경문 별유서차여좌
◐ :대개 공자의 말씀을 증자가 기술하였는데 나머지 열장은 증자의뜻을 후대제자들이 이어받아 기록하였다. 옛 경전에는 기록이 잘못 되거나 순서가 잘못된 곳이 많아서 정자가 정해놓은 바에 따라 다시 경문을 참고하여 별도로 도움을 받아 순서를 정하여 기술하였다.
※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의 전경도 종도들의 증언에 의하여 기록 되었으나 잘못 기술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와서 잘못된 것을 바르게 잡아 새로운 경전을 낸다는 뜻이다.
* 착간(錯簡): 잘못 기록 되거나 순서가 잘못된 글
57. 또 대학(大學)의 다른 장(章)을 외워주시며 잘 기억하여 두라고 이르셨는데 글귀는 이러하도다.
如有一介臣 斷斷猗 無他技 其心休休焉
여유일개신 단단의 무타기 기심휴휴언
其如有容 人之有技 若其有之 人之彦聖
기여유용 인지유기 약기유지 인지언성
其心好之不啻若自其口出 寔能容之
기심호지부시약자기구출 식능용지
以保我子孫黎民 尙亦有利哉 人之有技
이보아자손여민 상역유이재 인지유기
媢疾以惡之 人之彦聖 而違之卑不通
모질이악지 인지언성 이위지비불통
是不能容 以不能保我子孫黎民 亦曰殆哉
시불능용 이불능보아자손여민 역왈태재
◐ 만약 한 사람의 신하가 있어 성실하여 오로지 마음이 한결같고, 다른 재주는 없으나 그 마음이 관대하면 그와 같은 이는 남을 포용할 도량이 있는 것이요. 남이 가진 재주를 마치 자기가 가진 듯 여기며, 남의 뛰어나고 어짊을 제 마음으로부터 좋아하여 스스로 그 입으로 칭찬할 뿐만 아니라 진실로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라서, 이러한 사람을 써서 우리 자손과 백성을 보호하도록 하면 실로 이로울 것이다. 그러나 만약 또 한 사람의 신하가 있어 남이 가진 재주를 질투하여 그를 미워하며 남의 어짊과 뛰어남을 견제하여 업신여기며 통하지 아니하면 진실로 남을 포용할 수 없는 자라서, 이러한 사람은 우리 자손과 백성을 능히 보호하지 못하리니 실로 위태로울 것이다.
※ 그런고로 재주는 없으나 마음이 관대한 동지를 만나면 이로울 것이요, 남을 시기하고 견제하는 자와 함께 일을 도모하면 위태로울 것이다. 또한 일에 뜻을 둔 자는 마땅히 전자(前者)의 마음과 후자(後者)의 마음을 잘 가려서 일을 성사시켜야 할 것이다.
58. 증산성사께서 어느 날 한가로이 공우와 함께 계시는데 이 때 공우가 옆에 계시는 증산성사께 “동학주(東學呪)에 강(降)을 받지 못하였나이다”고 여쭈니 “그것은 다 제우강(濟愚降)이고 천강(天降)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도다. 또 “만일 천강을 받은 사람이면 병든 자를 한번만 만져도 낫게 할 것이며 또한 건너 보기만 하여도 나을지니라. 천강(天降)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고 일러주셨도다.
59. 하루는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을 둘러 앉히고 오주(五呪)를 써서 한 사람에게 주어 읽히고 “만 명에게 전하라” 다짐하시고 나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그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셨도다.
60. 어느 날 증산성사께서 종도들에게 “오는 잠을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그것이 하늘에서 으뜸가는 임금이니라.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마다 외우리라” 하셨도다.
61. 어느 날 저녁에 증산성사께서 약방에서 삼십 육만 신과 운장주를 쓰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이것을 제각기 소리 없이 칠백 번씩 외우라.” 이르셨도다. 그리고 또 증산성사께서 “날마다 바람이 불다가 그치고 학담으로 넘어가니 사람이 많이 죽을까 염려하여 이제 화둔(火遁)을 묻었노라”고 이르셨도다.
62. 형렬이 명을 쫓아 六十四괘를 타점하고 二十四방위를 써서 올렸더니 증산성사께서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셔서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와 같이 지내자” 하시고 형렬을 돌아보며 “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 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 24방위에 64괘가 운용되므로써 모든 조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태양은 모든 행성을 이끌어 운영하는 중심으로 태양 둘레로 행성들이 태양의 빛과 자기(磁氣)의 영향으로 만물을 만들어내고 조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태양은 모든 조화의 중심이 되며 太陽(태양)은 太初(태초)의 빛이란 뜻으로 빛의 神(신)이신 옥황상제님을 뜻한다. 그리고 태양은 대우주의 바다에 떠 있는 섬(嶋)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해인, 즉 해도 진인이 태양(옥�상제님)과 같이 64괘의 중심이요, 모든 운영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64괘는 64가지 기질(氣質)을 말하는데 24방위에 배치되는 것이다. 24방위는 전 세계를 의미하고, 후천은 인존시대이므로 64괘는 인간이 맡으므로 도통군자를 뜻하는 것이다. “나와 같이 지내자”의 “나”는 太陽(태양) 즉 태초의 빛이신 옥황상제님이시다. 해인(海印)은 대두목으로 옥황상제님을 모시고 도통군자들의 중심이 되어 천지에 조화를 지어내고 후천선경을 건설해 나가는 것이다. 나를 ‘잘 믿으면 해인(海印)을 가져다주리라’는 말씀은 옥황상제님을 잘 믿으면 연원(淵源)의 맥을 찾아 해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해인을 찾아야 도통할 수 있고 해원을 하는데 연원을 찾지 못하여 해인을 찾지 못하면 맥이 떨어져 죽는 것이다.
63. 증산성사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부안 지방 신명을 불러도 응하지 않으므로 사정을 알고자 부득이 그 지방에 가서 보니 원일이 공부할 때에 그 지방신(地方神)들이 호위하여 떠나지 못하였던 까닭이니라. 이런 일을 볼진대 공부함을 어찌 등한히 하겠느냐” 하셨도다.
64. 공우가 삼 년 동안 증산성사를 모시고 천지공사에 여러 번 수종을 들었는데 공사가 끝날 때마다 그는 “각처의 종도들에게 순회 연포하라”는 부분을 받고 “이 일이 곧 천지의 대순이라”는 말씀을 들었도다.
'★ 대순 전경 ★ > ●•―‥교 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운(敎運)2장 1 ~ 29 까지 (0) | 2008.06.08 |
---|---|
교운(敎運) 1장 65 ~ 66까지 (2) (0) | 2008.05.29 |
교운(敎運) 1장 65 ~ 66까지 (1) (0) | 2008.05.28 |
교운(敎運) 1장 21 ~ 40 까지 (0) | 2008.05.28 |
교운(敎運) 1장 1 ~ 20 까지 (0) | 2008.05.28 |